카운터가 많은 보드게임은 단연 워게임이다.

허나 너무 많다 보니 기존에 내가 쓰던 손톱깍기로는 모서리를

깔끔하게 하는 작업으로는 너무 힘들었다.

최근에 구입한 코리아:포가튼 워라든가 비욘드 발러 및 넥스트 워 같은 게임은

카운터가 엄청 많다. 특히나 발러는 천개가 넘는다. 이걸 언제 다 하나? 싶어서

고민끝에 만들기로 했다. 물론 해외싸이트에 파는 곳도 있지만, $30정도 하는데

너무 비싸다. 그렇다면 싸게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 및 사용법에 대한 동영상>

영상을 찍을 당시는 레고로 카운터를 고정할 방법을 미쳐 생각 못했다가 

나중에 생각해 내게 되었다. 하단의 영상이 레고를 이용한 방법!

<레고를 이용한 카운터 고정하기>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면 카운터 모서리를 잘라낼 준비가 된다. 

하단에 있는 나무판의 역할은 칼질 할 때 아무래도 높이가 있으면 편하니 책이라든가 뭐라도 좋으니

높이를 주면 좋다.


해외에 파는 것. 기둥이 굵고 해서 안정감 있어는 보인다.($30 짜리다. ㅠㅠㅋ;;)

하지만 내가 만든것도 카운터 클립퍼로서 충분히 사용할 만 하다.


이것은 플라스틱 클립퍼라고 해외에 파는 건데 한개씩 자를 수가 있다.

저걸 쓰느니 차라리 손톱깍기가 훨씬 작업도 빠르고 좋다.

레고로 이렇게 카운터를 밀어 준다. 사진에는 1개를 예로 들었지만 클립퍼 높이 만큼 해도 된다.

뒷쪽에서 레고로 카운터를 밀고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모서리를 잘라주면 된다.

무슨 단두대 같다. ^^ㅋ;; 저렇게 모서리부붙이 펀칭하고 나면 지저분 하니 이렇게 잘라 주고 나면

아주 깔끔하고 카운터 스택을 할 때도 편한게 할 수 있다.

모서리를 자르고 다른 모서리로 돌릴 때 저렇게 조각으로 밀어 내고 돌리면 편하게 돌릴 수 있다.

카운터를 멀리 밀어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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