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에 아들과 듀크를 한 판 했다. 룰은 쉬워서 별로 어렵디 않게 풀레이 할 수 있고, 풀레이 타임도 짧아서 언제든 꺼내들 수 있어서 좋다!
오늘은 내가 2:1로 승리. 그래도 아들이 예전 보다는 수룰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져서 할만 하다.​

​내가 밝은 색!. 후방을 노려 첫판을 가볍게 한 판 승리. 구석에 몰려 있으면 분리하다는 걸 아들은 몰랐다. 수 싸움에서는 지면서 배우는거다. 움화화화

​어떻게 할까? 고민중인 아들. 열심히 생각해 봐~~~~~~~~~~~~~~~~~~~! ㅋㅋ

​두 번재 판도 나의 승리! 드라군의 돌격으로 피할 새도 없이 아들에게 또 패배의 쓴맛을 안겨 주었다. ^^

​요렇게~~~~~~~~~~~ 별 표시가 있을 때는 바로 제거가 되기 때문에 듀크라고 외칠 필요도 없이 그냥 아웃!

​뜨어~~~~~~~~~3번째 판은 내가 패배! 아~~~~~ 역시 지면서 배우나 보다. 얼결에 위아래 움직일 곳이 없는 곳으로 나의 듀크를 전진!. 하나 먹어 보겠다고 전진한게 화근이 됐다. 그런 다음 아들의 소환! 듀크를 외쳐 주신다. 으미... 옆으로 못가는 상황인데...헐! 졌다. ㅎㅎㅎ

한판 이겼다고 좋아한다. 뭐 한 판 정도는 져줘야 다음에 또 할맛 나겠지? 열심히 해봐~~~~~~~~~~~~~~!


이렇게 오늘도 가벼운 넘으로 한게임 하고 아들은 잠자리에 들었다. 이전에 수학을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좀 받았을 텐데... 막판 한 판 이기고 스트레스 좀 풀렸을래나? 더 져줄걸 그랬나? 싶지만, 어쩔 수 없다. 승부는 장기와 비슷해서 져주게 되면 아들의 수 싸움이 빈약해 지기 때문에 다양하게 이겨줘야 한다. 다음에도 2:1 정도로 이겨줘야지... 내가지면? ㅡㅡㅋ;;; 뭐 대략 난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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