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플레쉬 포인트를 플레이 했다. 이 게임의 모든 확장도 다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협력 보드게임으로 나온 것 중에는 최강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보드게임 다운 보드게임이다. 가족용으로도 좋고, 경험자 용으로도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화재가 일어 나는 테마여서 다소 내용이 무겁지 않나? 싶기도 하겠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내가 불도 끄지만, 불도 지르게 된다. 

간만에 플레이하는 거라, 처음에는 가족용으로 가볍게 한 판을 하고, 경험자 모드로 플레이를 했다. 경험자 모드에서 초기 셋팅을 실수 하는 바람에 다소 쉽게 플레이를 해버렸다. 웬지 불이 별루 안난다 했어~~~~ ㅎㅎㅎ. 뭐 그래도 아슬아슬 하게 게임을 끝내게 되었다. 워낙에 불이 많이 일어나는 게임이라~~

업그레이드 소방관 미니어처가 있지만, 도색을 완료 하지 못해서, 기본으로 들어 있는 소방관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했다.

게임은 7명의 생존자를 구조하여 게임을 끝내거나, 피해 마커 24개(위의 그림에 있는 사각 큐브)가 다 놓이게 되면 건물이 붕괴되어 게임은 즉시 종료된다.

이참에 미니어처 도색을 끝내고, 다음에 좀더 멋진 미니어처로 플레이를 할 생각을 하니 더 기다려 진다. 언제 해도 잼있는 플레쉬 포인트! 기회가 된다면, 혹 생각이 있다면, 꼭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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