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준비는 끝났다! 플레이 고고!

1. 첫 번째 플레이~~~~~~~~~~~~~





결과는 에러플레이로 인해 중단. ㅡㅡㅋ;; 데미지 적용 방식을 잘 못 했었다. 더 진행해봐야 의미도 없고 이런저런 전장에 대한 설명도 의미가 없다. 다시하자..쩝!


2. 두 번째 플레이~~~~~~~~~~~~~


듀얼 오브 자이언츠에 있는 탱크를 활요했다. 토큰 유닛이라 능력은 다 똑같아서 미니어처로 교체해서 플레이해도 게임상에 불편한 점은 없고 보기는 좋다. ㅎㅎㅎ

오~~~~~~~분위기 난다!


내가 예거, 아들이 카이주

머리는 부시시해가지고 룰북을 보고 있는 아들! 

레더백이 건물을 파괴하며 겁없이 덤벼 든다.

피해 쬐끔 주고 탱크 3대가 나가 떨어 졌다. 역시 카이주는 무서워~~~~~~~~

슬래턴은 외각으로 건물을 파괴하며 침투~~~! 방어하던 탱크가 파괴 되었다.

예거 총 출동!

ㅎㅎㅎ 다굴당한 레더백은 저세상으로~~~~~~~~~~~~~

집시 데인저 먼저 슬래턴에게 공격을 가해본다. 하지만 슬래턴은 부활 특수 능력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더 피해를 입기 전에 쓰러 뜨려야만 한다.

힘이 붙인다. 다 덤벼들자~~~~~~~~~이야~~~~~~!

슬래턴이 1차 사망하고 부활했다. 슬래턴은 바다에서 싸워야 더 쎄다. 바다에서는 데미지 +1일 되기 때문.

그러나 다굴에는 장사 없다. 집시 데인저가 쓰러 졌지만, 체르노 알파와 크림슨 타이푼이 거의 체력이 고갈 되어 가지 전에 해치워서 승리는 했지만~~~~~~~~~~~~벗뜨! 에러플...

다굴당한 아들이 눈물이 글썽 글썽~~~~~~~~~엘러플로 이겼다며 다행히 잘 달랬다. 

ㅎㅎㅎ 미안하다 아들아~~~~~~~!

이번엔 파워 적용을 에러플로 진행했다. 에효~~~~~~~~~~~~ 세 번째 판은 제대로 해봐야 할 텐데~~~!





두어번 플레이해본 아들의 소감입니다. 이제 4학년인데.. 이런 영상도 꽤나 찍었는데... 늘 표현이 아직 어눌하네요. 원래 아들의 소감 영상을 찍게된 이유가 자기 표현력을 좀 길러 줄까? 해서 시작했는데..언제쯤이나 좀더 자기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ㅎㅎㅎ 뭐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 졌으니 앞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제 2의 톰 바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두 번째 미션을 진행해 보았다. 이번에는 아들이 진스틸러, 내가 스페이스 마린. 푸하하하

다 쓸어 버리겠다. 이번 미션의 목적은 아래쪽에 있는 컨트롤 룸을 불질러 버리는 것이다. 그리 어려운 미션은 아니니 가볍게 이겨주자!

스페이스 마린을 배치하고 진스틸러도 배치후 전진해 오고 있다. 역시 통로는 거의 일방통행에 가깝기 때문에 누가 먼저 나가서 진스틸러를 막아 주냐가 문제인데, 난 서전트 로렌조를 선택해서 선두에 배치했다. 왜냐면 오버와치로 조금씩 전진후 혹시나 모를 근접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아들이 열심 칸수를 계산하고 있다. 몇턴만에 날 이길지 계산하는건가? 어림도 없는 생각이다.

스쿼드 선두에 나선 로렌조. 그 뒤를 따르는 자엘(화염 방사기로 컨트롤 룸을 정리해야 한다). 나머지는 후방으로 침투할 지도 모르니 일단 지켜보도록 하자.

진스틸러로 컨버전 하기 전인 블립 상태로 전진해 오고 있다. 과연 몇마리나 컨버전이 될까? 조금 긴장 되는데?

헐~~~ 떼거지다. 블립을 공개하는 족족 3짜리가 많이 나왔다. 혹시 나몰래 3짜리로 뽑아 온거 아냐? 쩝...이제는 주사위 운에 맏기는 수 밖에...

바로 코앞까지 왔다. 자엘이 죽으면 안되는데.. 다행이 내 차례라 로렌조를 전진후 스톰볼터로 갈겨줄 것이다. 그런 다음 자엘이 로렌조의 뒤를 따르고 그 뒤에 있는 데이노가 앞에 있는 통로로 사격을 해주면 자엘의 후방은 안전할 듯~~

자엘이 이동하기 전에 일단 화염방사기로 한 방 쏴주고 로렌조를 따르기로 했다. 데이노가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데이노 고맙지? ㅋㅋ 그 사이 로렌조도 앞에 있던 진스틸러 몇마리를 잡아 주고 있었다.

스페이스 헐크에서는 이동이 용이하지 못하다. 장소가 협소 하기도 하지만 한 번 잘 못 이동했다가는 스틸러에게 뜯어 먹히기 쉽기 때문이다. 조심 조심 지뢰밭을 지나가듯 가야한다.

최종 마무리된 캐릭터 카드들. 뿌듯하다. 참조하기도 좋고. 뭐 사실 두어번 해보면 참조할 내용도 별루 없지만, 애초에 그랬듯 나중을 위해서...(치매) ㅡㅡㅋ;;;

운이 좋게도 주사위가 빵빵 터저주었다. 뭐 이제 승리는 눈앞에.... ㅋㅋㅋ 앞에 있는 진스틸러를 제거 하고 빨리 커맨드 포인트까지 써서 컨트롤 룸에 들어가 화염 방사기 한 방이면 게임 끝이다. 캬캬캬캬

졌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 아들. 내가 진스틸러할 때의 기분을 아들이 충분히 느끼고 있는거 같다. ㅎㅎㅎ

헐~~~~~~~~~~~미션 상태 단계에서 커맨드 포인트를 공개하니 3이다. 이런 젠장. 스페이스 헐크에서 커맨드 포인트를 비공개로 마린 플레이어만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데, 미션 상태 단계때 공개해서 한 포인트라도 더 쓰면 바로 패배다. ㅡㅡㅋ;; 안돼~~~~~~~~~~~~~~~~~~~~~~노안탓인가? 한 포인트를 더 써버렸다. 승리가 눈앞에 있어서 방심했나 보다...이런 젠장..젠장...젠장~~~~~~~~~~~~~~~~~~이라고 하니 아들이 아버지! 우리 친구들은 된장이라고 하는데요? ㅡㅡㅋ;;; 젠장

이렇게 지나디~~~~화염 방사기 까지 안전빵으로 질러놓고 이동을 했는데....아놔..미치겠다.

후방도 지키고 있었는데~~~~~~~~~~~~~~~~ㅡㅡㅋ;;;

예기치 못한 아들의 승리에 아들이 완전 오바 하고 있다. ㅎㅎㅎ 역시 지는거 보다야 승리가 좋겠지? 

좋으냐? 나도 좋다. 다음에는 이런 실수 없을 터이니 긴장햇! ㅡㅡㅋ;;;


Mission I : BeachHead


약 한 달 넘게 룰북을 읽고 요약 카드도 만들고, 더불어 미션카드, 진스틸러 카드까지 이것저것 준비 하면서 오로직 아들이랑 플레이를 해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작업을 완료했다. 휴~~~~~~~~~나름 재미난 시간이였기도 하고 늘 이런 시간들이 다소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치헤드라는 투토리얼 정도 되는 첫 미션인데 맵을 구성하고 나니 나름 장소를 크게 차지 한다. 

원래 스페이스 마린이 타고 오는것을 표현하는 토페도를 세로로 놓아야 하지만 탁지가 협소한 관계로 맵 빈 자리에 배치를 해놓았다. 원통형 다이스 타워는 자리를 별루 차지 하지 않아서 늘 우리와 함께 한다. ㅎㅎㅎ

자작한 캐릭터 카드~~! 수정전 초기 버전이였는데 구성이 조금 달라 진것 빼고는 저 디자인이다. 저렇게 만들어 주니 초기 배치시 누가 누군지 쉽게 알수가 있고, 캐릭터 무기 구성에 대해 바로 참조 할 수 있어서 아들이 편하게 플레이에 임할 수 있었다. 잘 만든듯! 푸하하

이것은 캐릭터 카드 뒷면~~~~~~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들을 합성하여 만들어 봤다.

요것은 미션카드와 요약카드. 미션이 총 16개인데 카드로 만들어 놓아서 바로바로 미션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구성물을 준비 할 수 있어서 역시 좋은듯 하다.

Action 요것은 요약 카드. 룰이 어렵진 않지만, 처음 하는 사람 또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다.

매니아들이 만든 미니어처들 보다는 아쉽지만 원래 구성물만 가지고도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긴장감이 충분히 느껴지는 듯 하다.

아들이 그 사이로 빼꼼히 처다보고 있다. 무서운 녀석. 스페이스 마린에 비해서 진스틸러가 비치헤드 미션에서는 약한 데다가 이날 첫 플레이에서 아들의 주사위 굴림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난 거의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이렇게 열심히 서전트 로렌조에게 달려가고 있지만, 오버와치로 인해 다가가기가 쉽지가 않다. 거의 가다가 다 죽는다.

하지만, 운 좋게도 한 녀석이 살아 남아서 로렌조를 공격하고 이후 로렌조는 저세상으로 가게 됐다. 스페이스 마린은 근접에 아주 약하다. 진스틸러는 최대한 빨리 근접전을 펼칠수 있도록 이동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진스틸러 앞에 있는 문이 열리면 스페이스 마린은 아마 긴장해야 할 것이다. 라고! 하고 싶지만, 저 문이 열리고 역시 오버와치로 준비하고 있던 스페이스 마린에게 떼죽음을 당했다. 

미션 자체가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 전반적인 양측의 운영을 익히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Action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정도? 피씨버전 스페이스헐크를 몇판 해본 터라 아들이 오버와치에 대해 맹신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도통 근처로 갈 수가 없었다. 뛰어 가다가 거의 즉사하는 일이 벌어지지만, 뭐 이런 미션이니까...다음 미션에서는 용서치 않으리~~~~~~~~~~~~~~

진스틸러의 공격을 대비하고 있는 스페이스 마린 스쿼드. 언젠가 도색도 해줘야지...

얘들아~~~~~~좀 잘좀 뛰어가바바바바바바바~~~~~~~~~~~~~~~~

휴~~~~~~~~~~~~~~~첫 미션을 아들이 클리어 하고 나서 만세를 부르고 있다. 


일단, 스페이스 헐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플레이해 보면서 그런 선입견은 완전히 일단락 되었다.

플레이하면서 응? 잼있는데? 게임성도 좋은데?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들게 만드는 한 판이였다.

오버와치와 가드 등, 스페이스 마린이 할 수 있는 몇몇가지의 액션들 때문에 플레이 내내 상호 액션이 계속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다른 미션들도 진행해 보면서 더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 

윙즈 오브 글로리 2차 세계대전 버전이다. 1차 세계대전이랑 다른 점은 비행기도 다르고, 기동 카드 배치 방법도 1회로 바뀌고, 특수 피해에 대한 적용 토큰 개수도 조금 다르다.

데미지는 카드가 아니라 토큰을 쓰는 터라 좀 불편하다. 이전 버전 카드를 써볼까? 생각중.

아들이랑 2번 플레이를 해봤는데, 2번다 졌다. ㅠㅠ;;; 이 녀석 생각보다 강한 비행기다. 일본 비행기인데, 피해를 많이 주는 피해 토큰을 상대에게 안겨준다. 일단 좀더 플레이 해봐야 할 듯.

여튼, 비행기도 멋지고, 기동카드에 의한 이동도 빠른 기동과 느린 기동이 한 장안에 다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다. 그 만큼 다양한 기동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일단 첫 느낌은 괜찮다. WWI 버전 보다 더 좋다 나쁘다는 없지만, 도그파이트라는 테마에는 충분히 재미있고, 분위기도 난다. 좀더 플레이를 해보자.













최근에는 미루어 두었던 미니어처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 해보고 있다. 역시 잔룰의 압박으로

사소한 에러플을 하고 있지만, 두어 번만 해보면 쉽게 익힐 수 있는 잔 룰 들이라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번에는 'Wings of Glory - WWI' 뭐 사실 'Wings of War - WWI'의 업그레이드 킷이다. 

WoW를 플레이 해 보기 전에 WoG를 산 터라 뭔가 더 좋겠지? 라는 막연함에 구매를 했다.

아~~~ WoW를 제대로 해보고 살 걸~~~이라고 생각도 했지만, 

구성물이 나름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

WoG는 실시간 Dogfihgt게임이다. 기동 방향을 정해주는 manuever deck(이하 기동 덱)에서 3장을 골라

미리 계획해 두고, 첫 번째 행동에 카드 하나 공개, 두 번째 행동 때 카드 하나 공개...이렇게 3 행동을 하면

한 턴이 끝난다. 한 이동이 끝나면 사격이 가능한지 체크하고 거리에 따라 피해를 준다. 

피해를 줄 때는 주사위 굴림이 없다. 그냥 피해 카드를 가져와 거기에 적혀 있는 대로 피해를 적용하면 된다.

자 그럼 아들과의 한판을 볼까?

전장 매트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 움... 뭐 없어도 되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살려주니.. 

역시 미이어처 게임은 말그대로 모든게 미니어처이면 게임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는 듯 하다. 

내가 선택한 영국 쌍엽기 SPAD XIII

아들이 선택한 독일의 ALBATROS D.VA

맵 패드에 있는 마을 전경을 한 번 찍어봤다. 이렇게 보니 정말 미니어처 같네... 

이렇게 게임은 시작됐다. 비행기 마다 덱 속성이 조금씩 다르다. 어떤 비행기는 짧은 반경을 그리며

이동할 수 있는 특화된 기동을 가지고 어떤 비행기는 먼 거리와 회전 반경이 큰 기동 덱으로 짜여진

덱이 있다. 아직 속성 별로 다 파악하진 못했으므로 이번에는 간단히 게임만 해보자.

시작하고 몇 턴을 지나지 않아 아들은 맵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내가 승리 했다. 좀 어이가 없었다.

기동 덱의 사용을 아직 잘 이해 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 같다. ㅎㅎㅎ 그래서 다시 시작!

SPAD XIII의 디테일 하진이다. 비행기 퀄리티도 아주 좋다. 장식용으로 써도 될 만큼 멋지다.

ALBATROS D.VA의 디테일 한 사진. 뭔가 좀 투박한 느낌도 있고, 앞부분 엔진이 인상적이다.

2번 째 게임을 시작하고 아들이 사나이는 직선 돌격이라며 곧장 날아와 주신다. 나도 그렇게 하마~~

라면 난 오른쪽으로 비켜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기동을 하다 보면 이렇게 교차 되는 시점도 있는데, 아직 고도(Altitude)규칙은 정하지 않았지만,

마치 실제 비행기의 이동을 보는듯 하여 게임내내 눈요기도 되고 비행기 조정하는 맛이 일품이다.

아들이 아직은 잘도 도망 다니고 있지만, 곧 내가 꼬리를 잡을 것이다. 꼬리를 잡고 피해를 주면

1피해를 더 주게 된다.

ㅎㅎㅎ 맵을 안벗어 날려면 당연 오른 쪽으로 밖에 갈 곳이 없었으므로 이걸 계산한 나는

아들의 비행기 꼬리를 잡았다. 이것을 Tailing이라고 한다. 움화화화화화화 이렇게 두어 차례

꼬리를 따라가며 피해를 줬었는데....

아들의 이멜만 턴(immelmanne turn)을 시도 했다. 에게.. 정면 승부다.. 받아랏 ! 후다다다다다다다다~~~!

서로 총격을 주고 받은 다음 다른 기회를 노리며 서로 등을 뒤로 한채 날아가고 있다.

엇! 열심히 비행 괘도를 계산하더니 맵 밖으로 나가네? ㅋㅋㅋ 

이럴 때는 스페이스 얼럿 확인 단계가 생각이 난다. 계획할 때는 이렇게 해야지~~하고 

카드를 준비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엉뚱한 뻘짓을..

아쉽게도 또 아들이 맵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원치 않는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아직 이런 방향성에 대해 생소한 탓인지 방향을 잘 잡지 못하는것 같다.


" Wings of Glory - WWI" 이 게임은 도그파이트이다.

세부 규칙을 더하면, 고도 규칙과 가족 선회에 따른 규칙들이 많이 있어서 현실감을 더해 준다.

즉! 현실감을 더해 준다는 것은 좀더 게임이 어려워지고 승리하기도 쉽지 않는 덧이 되고,

그렇다는건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어 진다는 것도 될 것이다. 베이직 룰(기본 규칙)으로

아들과 플레이 했을 때는 플레이 타임이 10분도 에서 20분 사이 정도가 걸렸다.

아마 고도 규칙만 넣어도 상대 비행기를 사격하기가 만만치 않을 듯 하다.

대신 기동에 대한 제약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 비행기의 이동 예측이 가능할 때가 있다.

이때를 잘 노려야 할 것이다.


여튼 비행기 관련 미니어처 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그 중에 이 시리즈가 갑이지 않나? 싶다.

해외에는 매니아 들도 많다.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편대를 이루어 대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부럽다. 그들만의 여유일 것이다. 환경, 사고, 행동, 느낌 등등 우리와 사뭇 다른

그들이 왜 다를 수 밖에 없는지 조금씩 이해가 간다. 부러운 면들도 많고.....

다만 우리는 아직 우리의 장점을 파악 하지 못해서 더 부러운 면만이 보일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게임이다. 고급 규칙으로 아들과 다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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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1차전에서의 패배를 맛 본 나는, 좀더 확실한 캐릭으로 이겨볼 요량으로 로드 오브 크툴을

선택했다. 왜냐? 이 녀석들은 흡혈 능력이 있어서 내가 공격을 성공하면 체력 1을 회복할 수 있다.

으하하하하 오늘은 내가 이겨 줄께~~~아들!

이렇게 셋팅했다. 지난 번에는 협공에 대한 규칙을 빼고 했었다. 아들이 어려울 까봐...

벗뜨, 가르쳐 주니 나보다 더 잘 활요하는 듯! 

지난 번에 했던 맵의 뒷면에 있는 맵이다. 상하가 똑같이 되어 있다. 좌 우측으로 이동하기가 

만만치 않게 되어 있다. 뭐 사실 유닛만 그렇지만, 근데 실제로 해보니, 이동력 4로는 정말 

여기 저기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들의 팩션 가드~~~ 이녀석 한테 졌었는데, 이번에는 꼭 이겨주마!

나의 야세쓰를 노려 보고 있는 아들 캐릭 

야세쓰다. 제발 이번에는 이겨다오~~~!

나도 한 번 노려봤다. 나 무섭지? 근데 아들의 디펜더 엑스 캐릭 위용이 대단해 보인다. ㅠㅠㅋ;;; 

저녀석 들을 해치워야 되는데.....건물 사이로 보이는게 마치 퍼시픽 림 영화를 보는 듯 하다.

ㅋㅋㅋ.. 이맛이다. 몬스터포칼립스는 건물을 파괴하며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보호하므로 

얻는 이득도 있다. 그냥 눈요기용 건물이 아닌 것이다.

플레이한 지 2시간이 훌쩍 넘어 갈 무렵! 아들이 날 던질려다가 실패했다. 

어찌나 실망하던지..ㅋㅋㅋ 난 웃고 있었다. 하지만, 내 차례에 야세쓰 공격 실패...그랬다. 나도 실패했던 

것이다. 체력도 별루 없는데...아흐~~~미치겠다. 야세쓰를 번적들어 올린 디펜더 엑스!

아비도 못 알아본 아들은 나의 야세쓰를 내동댕이 쳐버리고, 난 또 패배를 맛 본다. ㅡㅡㅋ;;;;

완전 신났다. 어찌나 좋아하는지...난 우울모드..에혀. 뭘해도 안되넹..


하면 할 수록 잼있다. 아마 당분간은 다른 게임 못할 듯..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 휴~~

다른 미니어처게임도 할꺼 많이 남아 있는데..이거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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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괴수들의 한 판 싸움이 일어났다. 근데 왜 하필 지구래? 쩝...

여튼 일전에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게임 컴포에도 없는 유닛 카드들을 한글카드로 만들고,

오늘에서야 조금 플레이를 했다. 간만에 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복잡한 룰을 빼고라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것도 다 하지도 못했는데... 

어찌 되었던 이 게임의 맛은 멋진 건물들과 여러 거대 괴수들이 등장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구매할 때, 난 이게 컬렉터블 미니어처게임이라는 장르의 개념도 몰랐다.

만약 알았다면, 손대지도 않았을 터! ㅡ.,ㅡ;; 유닛 모은것도 그렇고 혼자 모으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여러명이 꾸준히 이 게임을 즐긴다면 서로 유닛을 교환해 가며(원래는

이런 취지로) 모아서 팩션(Faction)을 완성해 가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이게임을 한겠다고 덤비면 열에 아홉은 콜렉터가 될 수 밖에 없다. 

아틀은 G.U.A.R.D를 선택 했고, 난 Martian Menace를 선택했다.

가드의 장점은 근접과 원거리 공격에 능한 조합이고 그에 맞게 몬스터도 두 가지의 공격력이 좋다.

내가 선택한 Martian Menace는 소환 비용이 적게 들어서 좀 더 많은 유닛들의 공격력을 

이끌어 낼 수 있지만, Martian Menace 단독 팩션으로는 별루 좋아 보이진 않는다.ㅡㅡㅋ;;;

한산한 도심이 마치 폭풍전야를 예고 하는것 같다. 시작은 몬스터 활성화 부터 먼저하게 되는데, 

크게 할일은 없으므로 파워 주사위와 건물 공격으로 파워 공격을 준비하게 된다.

양측의 유닛이 모두 소환 되었다. 이 게임은 알파 폼이라는 기본 몬스터로 운영을 하다가 하이퍼 폼

(울트라 몬스트로 바꾼 것)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운영하다가 

상대 몬스터를 다 쓰러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유닛 능력을 정리해둔 유닛 한글카드와 오른쪽에 있는 플레이 요약카드

이 자세를 하고 싶어서 구입하게된 계기가 됐다. 양 몬스터의 대립 직전의 모습과 그들을 보좌하는 

유닛들의 포진... (쩝,, 돈 많이 들었다)


아들의 울트라 몬스터를 잡아 내고 난 다 이긴줄 알았다.

헐....건데 알파폼의 생명력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가? ㅡㅡㅋ;;;

울트라가 죽었다고 망연자실한 아들. ㅡㅡㅋ;; 사실 내가 죽을 판인데...에혀...

어영부영 돌아 다니다 아들의 SWAT공격(유닛을 집어 던지는 파워 어택)으로 

난 저세상 구경을 하게 되었다. 

아들의 승리~~~~~ㅡㅡㅋ;;;; 엄청 좋아 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음.

시간도 늦고 해서..에효. 미안하네. 아들아 담에 찍어주마~~~~~~~~~~~~~!


몬스터포칼립스는 복잡한 시스템을 시스템화 해두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미니어처들의 규칙 참조를 위해 룰북을 보거나 참조표를 따로 봐야 하지만,

이 게임은 베이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물론 아이콘화 되어 있어서 그 내용은 참조표를 보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히어로클릭스 같은 그런 시스템이라고 해되 될 듯 하다. 그리고 유닛의 활성화

단계를 플레이어들 간에 번갈아 가며 한 번, 몬스터 활성화 단계를 서로 번갈아 가며 한 번, 이렇게

역여 가며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유닛 기동의 아쉬움을 몬스터로 보강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공격을 해서 얻는 혜택도 있고, 공격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리액션도 있다.

몬스터는 파워 주사위를 모아서 더 큰 타격을 줄 수도 있고, 그 파워 주사위를 없애는 

노력을 할 여지도 이곳 저곳 많이 있다. 다양한 내용들이 지저분한 귀찬음을 유발하는게 아니라

그 자체가 재미있게 잘 녹아 있다. 다만 그 좋은 장점들을 잘 체크 하지 못하면?

ㅎㅎㅎ 뭐 테이블탑 게임의 한계라 여기자. 여튼..

잼있다. 돈도 많이 든다. 하지만, 그 만큼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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