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아마도 인간이라고 불리워진 어느 때부터 늘 전쟁이란 있어 왔다.

생존을 위한 전쟁,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번식 전쟁, 정치적 전쟁, 이념의 차이에 따른 전쟁,

종교 전쟁, 오일 전쟁, 식량 전쟁, 약탈 전쟁 등등등~~~.


세계는 말한다.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라고~~~

그러나 우리에게 한국전이란 잊혀진 잰쟁일까? 

아래에 소개할 이 책의 저자는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 부른다.

우리는 아직 휴전중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 왜 한국전을 '잊혀진 전쟁'이라고 세계는 말하는 것일까?

아마도 잊고 싶었던건 아닐까?


처음 UN은 국제 경찰 자격으로 한국에 파병 되었다.

그저 공산당의 잔당들이 벌인 악행을 경찰로서 소탕하면 되리라 생각했다.

허나 세계2차 대전을 치른 미군의 정신은 헤이해져 있었고, 전쟁이란 막연한

영웅들의 추억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전에 대한 시작에 있어 크나큰 오해였다. 전쟁이 그렇게 길게 가리라 

생각 못했던 UN군은 겨울전을 예상하지도 못해 그해 겨울에 엄청난 추위와 싸워야 했다.

멀지않아 서울을 수복하고 나서는 이겼다고 생각을 했다. 한국으로 오는 

물자도 다시 돌려보내기도 했으니, 중공군의 개입은 꿈에도 몰랐었으리라.


여기 이 책에는 한국전의 역사를 시기별로 간단하게 요약해 두었다.

그 중에 한국전의 시작에 해당하는 1950년 6월 25일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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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une 1950

6월 25일 陽 5.10, 辛卯일 | 일요일 | 비·아주 맑음 1일차

전황 · 북한군(인민군) 전면 남침.

  · 새벽 4시, 남침암호 '폭풍'을 전군에 하달. 38도선 전역에 걸쳐 북한군 

제1·2·3·4·5·6·12사단과 제105전차여단 등 11개 지점에서 일제히 국경

 넘어 침공, 북한군 선두 부대, 임진강 도하.

  · 채병덕 육군총참모장, 북한 지상군 4만 명 내지 5만 명 및 전차 94대가 

남침을 개시했다고 발표.

국내 · 이승만 대통령, 유엔한국위원회와 긴급회의, 평화적 해결 희망, 정부 

각 기관, 비상사태 돌입,신성모 총리서리 겸 국방부장관, 미국에 무기원조 요청

  · 유엔한국위원회, 북한 측에 즉시 전쟁 주이 요구, 평화회담 통해 사태해결하라고 방송.

  ·「비상사태하의 범죄처단에 관한 특별조치령」(대통령령 긴급명령 제1호) 공포.

해외 · 유엔안보리, 특별회의를 개최하여 한반도에서 전투 중지와 북한군의 38도선 

철수 결정, 미국이 요구한 정전요구결의안 채택(9:00, 소련 불참, 유고 기권).

  · 연합군최고사령부(SCAP), 한국에 무기 긴급 공수.

  · 트루먼 대통령, 38선 이남 지역에 국한된 미 해·공군작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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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저자 소개>

<한국전에 파병한 나라들>

<날짜와 현황, 국내 정세 등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다>

<간간히 사진들이 실려있다>

책은 목차 같은 수준이다.목차에 요약 설명이 간단히 있는 정도?

읽는 재미는 없다. 그저 그날에 대한 기록만 볼 뿐!

한국전의 정치적, 역사적, 실화에 대해 궁금하다면 저자 '데이비드 핼버스탬'의 

"콜디스트 윈터(The COLDEST WINTER"를 추천한다.

실제 한국전에 파병을 왔던 군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면서 역어간 책이라,

좀 더 현장감과 실제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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