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들과 축구를 한 판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서부테오(서브테오 리뷰, 서브테오 메뉴얼) 게임판이 너무 크기도 하고, 베란다에 있는 판을 꺼내기도 귀찮고 하여 금요일 중고로 주니어 버전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탑 킥커,스타 킥커가 있었으니, 이번 중고 구매로 킥커는 다 모인샘이다. 골대 고정 부위가 부러져 있어서 사용하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바로 골대만 따로 구매를 했는데, 메쉬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실감나는? 그런 축구 경기가 됐다.

실제로는 한 선수만이 경기장에 있을 수 있다. 

뭔가 구색이 맞춰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들과 3판을 했는데 2판을 내가 승리했다. 아들도 이제 커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잼있게 게임을 즐기는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펼치고 게임하고 정리하는 것이 다소 귀찮긴 하지만,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아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너무 즐겁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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