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혼팅 하우스(잊을 수 없는 집)

박스 디자인이다. 헌티드 하우스인가? 비슷한 영화제목도 생각이 난다.

영화 포스터도 이것과 거의 흡사하다.

사전을 찾아 보니 Haunting은 잊을 수 없는, 뭔가 강렬한 공포에 과한 그런

잊을 수 없는... 이런 뜻이 있고, Haunted는 귀신이 출몰하는 그래서 잊을 수 없는

뭐 그런 뜻들이 있다. 이 게임은 귀신이 나온다는 집에 친구들을 꼬셔 데리고 갔다가

친구들을 배신하고 제일 만저 도망쳐 나오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역시 게임의 묘미는 배신인가? ㅎㅎㅎ

역시 아들의 눈썰미는 대단했다. 나도 몰랐는데..사실 관심도 없었다.

박스를 보더니.. 어! 아버지 이거 좀비들이다! 를 만든 회사인데요?

헉... ㄷㄷㄷ;;; ㅡ.,ㅡ;;; 청출어람이라고 이해하자. 쩝.

그랬다. 좀비들이다를 만든 회사가 만든게임이였다. 발매 당시는 

꽨나 인기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현재는 거의 잊혀져 가는 게임이리라.

뭐 비슷한 류의 더 잼있는 게임들도 있으니..

이걸 구매할 당시 인터하비에서 세일 행사를 하길래 그냥 싼맛에 샀다. 끝!

^^;;

박스 디자인

박스 뒷면

룰북이다.

첫장을 넘기면 이런 룰 설명이 나온다.

당시 나는 영어 울렁증에 시달리던 시절이라... 알고보면 별꺼 아니지만...

상당한 압박을 받았었다.

마지막 페이지. 총 표지부터 뒷면 까지 4페이지다. 간략한다.

룰북을 걷어 내면 안에는 이렇게 생겼다. 원래는 가운데에 카드가 있었지만

플텍을 하니 저 깊이에는 다 들어가지 않아 아래에 넣어뒀다.

맵 타일들인데 시작타일과 출구 타일은 히든요소가 아니라서 

따로 잘 챙겨두자. 아니면 매번 찾아야 하니...

게임 말과 시작 마커.

나름 미니어처 퀄리티와 체스에서 보아오던 시작 마커가 괜찮다.(체스에서 폰으로 아마 쓰였을 듯)

고통 스러워 하는 미니어처가 인상적이다. 아마 내가 왜 여길 왔을까? 하는 표정인데..

상당한 디테일이다. 직접 보면 표정도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이 상당히 디테일 좋다.

아마 이들이 놀란건 이정도 컴포에 큼지막한 박스에 놀랐을 것이다......쩝.

플레이어 마다 10장의 카드가 주어진다. 헤깔리지 않게 색상별로 잘 되어 있다.

ㅡ.,ㅡ;;; 

내용물을 간추리면 이모양이다.

정말 과대 포장이다. 

어떤 게임들은 더 넣지 못해 빡빡한데... 이노무 회사는 

늘 느끼는 거지만 늘 이모양이다. 과대 포장의 표상이다.

그나마 좀비들이다는 나름 내용물에 비해 박스가 빡빡하긴 하지만,

그덕에 애매한 싸이즈이기도 하다.

제발 부탁한다. 확장 신경쓰지 말고 내용물에 맞는 박스 사이즈를 난 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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