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구모임에서 먼길을 와주신 건위스에게 감사를 전하는 김에 이번엔 내가 구미로 출동했다. 덕분에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떠들고 게임을 즐길 수가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했다. 12시 넘어서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모임장소로 가서 1시 조금 넘어서 게임을 했는데, 저녁 먹는것도 잊고 10시까지 했으니...ㅎ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같이 한 건위스님, 지스님, 워겜요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1. 병사들의 귀향(The Grizzled) (2015)

이 게임을 원래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차저차 영문판이 싸길래 배송비도 좀 아깝고, 다인플로 해볼만 하겠다 싶어 구매를 했는데, 글쎄 영문판 확장판을 사버렸네? 아 이런~~젠장.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한글판 본판을 구입하게 됐다. ㅡ,.ㅡ;; 나의 무지로 인한 결과지만, 에혀...다음에는 꼼꼼히 살펴보고 사야지.. 


첫 번째 게임을 병사들의 귀향을 플레이했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그 당시 내가 알고 있던 전쟁의 참상을 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어 갈려고 노력했다. 이 게임은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총을 쏘고 죽고 죽이는 게임이 아니다. 참호 속에서 견뎌야 하는 역경을 이겨내는 게임이다. 매 라운드마다 그 역경을 잘 이겨내며 집으로 돌아가는게 목적인데 이게 녹녹치 않다. 몇라운드 가볍게 테플로 진행을 하며 룰을 익히고 나서 2판을 제대로 했는데, 다 실패~~ ㅡ,.ㅡ;;; 게임은 가볍게 할 수 있지만, 승리가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이다.

Les Poilus 병사들의 귀향 모두 함께 집으로 가자

게임 박스. 본판은 한글판으로 나와서 쾌적한 환경으로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확장은 영문판이라 한글화를 해야할 판이다. 


게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나! 우워~~~~탁자에 내 얼굴이 비치고 있었네...ㅋㅋㅋ

저렇게 6명의 캐릭터 중에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하게 된다.


2번의 도전에 성공은 한 번도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구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즐겁게 플레이하고 나니 후회는 되지 않는다. ㅎㅎㅎ 아마도 브릿지 게임으로 늘 가지고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2. The Thing: Infection at Outpost 31 (2017)

두 번째 게임으로 The Thing을 플레이했다. 게임은 북극 전초기지에서 벌어지는 상황속에서 괴생명체로 변해버리는 인간을 찾아 내고, 그 무엇인가를 배제하고 인간만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런류의 게임을 번역해본 적이 없어서 번역당시 상당히 애를 먹었다. 블러핑 요소에 대해 많이 플레이도 않해본 터라 영어 문장도 다소 생소하고, 전체 흐름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룰을 몇번이나 확인하고도 뭔가 알 수 없는 찜찜함으로 첫 플레이를 시작했다.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게임은 정말 간단했다. 누가 인간인지 아닌지 추리할 수 있는 진행도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었고, 테마와 아주 잘 녹아들어 있어서 논쟁의 여지 없이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4인플로는 인간이 승리하기가 어려웠다. 역시 2번의 게임을 했는데, 2번다 인간의 탈출은 실패하고 말았다. 재미는 있지만, 4인 보다는 5인, 5인 보다는 더 많은 플레이어가 같이 할 수록 잼있을 것 같다. 이유인 즉은 매 라운드 마다 미션을 해결해야 하고, 제시하는 임무 내용을 따르기 위해서는 적정 인원수를 데리고 임무를 완수 해야 한다. 미션 카드는 3명 혹은 4~5명을 데리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3명을 데리고 가는 미션카드 수 보다 4~5인을 데리고 가야하는 미션이 많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이미테이션을 데리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연출 되다 보니 누가 이미테이션인지 알게 된 후라도 어쩔 수 없이 임무 수행을 위해 데리고 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미션을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되고, 감염 단계가 올라가 결국 인간의 패배로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워낙에 깔끔하고 테마와 잘 어울려서 인강의 승패에 관계없이 너무 잼있게 플레이했다. 또 마음에 드는 것이 플레이어 의지에 따른 선택으로 카드로만 플레이하다가도 The Thing(괴 생명체로 변한 그 무엇)의 출현으로 주사위 굴림도 간간히 해준다는 것이다. 다들 인간 상태여도 운적인 요소도 가미가 되어 있어 예측불허한 상황도 아주 재미있게 상황을 이끌게 된다. 

원래는 트레이가 있지만, 플텍과 한글화 문제로 버렸다. 이렇게 정리하면 아주 널널한 박스가 되버린다. ㅎㅎㅎ

보드판을 깔고 열심히 셋팅을 하고 있다. 북부전초기지 답게 보드판도 아주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지금이 마침 겨울이기도 하고, 기지내의 여러 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방은 미션을 해결하고 다음 섹터로 이동하기 위한 아이템을 구할 수도 있다.

아~~이제 셋팅이 마무리 되어 가네. 설명하면서 셋팅을 했다. 너무 디테일한 설명은 할 필요가 없다. 진행하면서 설명해도 충분히 게임을 질길 수 있다. 혼자만 알고 작전을 짜야할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각자의 캐릭터를 대장이 이끌고 미션 수행을 하러 간 상태. 캐릭터 카드와 미니어처가 일치되는 그림으로 잘 만들어져 잇어서 해당 미니어처를 찾는건 어렵지 않다.

The Thing은 3가지의 형태로 있다. 레벨1 위 그림에서 제일 아래는 개가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레벨2는 변이를 끝마친 상태. 레벨3은 인간이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상태이다. 영화의 한 장면과 아주 흡사하게 만들어 놔서 몰입감이 더 잘 생겼다.

첫 플레이였지만, 정말 잘 선택한 게임이다 싶다. 영화를 보고 구매를 결심했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게임인것 같다. 국내에는 아직 플레이해본 사람이 없는것 같은데, 아발로 같은 우기기 블러핑 보다는 이런 테마가 아주 잘 녹아 있는 블러핑 게임이 더 재미있는것 같다. 다음에는 가능하다면 5인 이상으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 


3. Zombicide: Black Plague (2015)

건위스님이 얼마전에 구매한 블랙 플레이그이다. 미니어처가 상당히 디테일하고 배경이 중세라 캐릭터들도 칼, 활, 마법등을 사용한다. 시즌1보다 맵 구성이 다소 협소하게 느껴져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 좀사는 좀사다. 적당한 무기만 갖춰지면 좀비들을 쓸고 다니는 맛은 여지없이 이게임에서도 맛볼 수 있다. 또 장점은 개인보드판이 플라스틱으로 틀이 잘 짜여져 있어서 레벨업이라든가, 카드 놓는게 아주 편리했다. 이건 좀사1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부러운 면이였다.

그러구 보니 이것도 겨울 분위기의 보드였네? ㅎㅎㅎ

도색을 해서 장점도 있지만, 도색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장점이 바로 좀비들과 영웅들을 쉽게 단숨에 구분할 수 있다는거!


막판에 워겜요정의 활약으로 거의 혼자서 30여명의 좀비들을 상대하다가 작열히 전사했지만, 덕분에 우리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ㅎㅎㅎ 역시 주사위 신이 왔을터! 대단해~~~~~~~~~~~~~


정말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에 또 잼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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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lash Point: Fire Rescue (2011)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플래시 포인트를 도색도 끝내고, 기타 필요하다 싶은 구성품을 꾸려서 플레이를 했다. 결과는 아주 맞족 스럽다. 탁자에 펼쳐둔 구성물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역시 상대는 초보라 기본적인 외부문이 4개인 맵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전체 게임 플레이 셋팅 모습!

왼쪽에는 커스텀 미니어처가 소방관 카드와는 다소 다른 모습들이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 구분을 위해 미니어처 밑에 해당 미니어처 토큰을 만들어 같이 가져가 개인판에 두고 내 소방관이 어떤것인지 명확하게 하게 해준다.

박스가 타이트하여 다른 구성물을 넣어 둘 수 없어서 구성물 보관함을 따로 마련하여 가지고 다닌다. 칸 별로 토큰을 분리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처음 시작에 나는 위험물 기술자로 시작하여 위험물을 우선 적으로 처리하기로 했고, 친구는 소방 전문가를 선택하여 빠른 화재 진압을 담당하기로 했다.

위험물을 처리하고 나서 나는 생존자를 빨리 구해내기 위해 응급처지 요원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했다. 내친김에 엠뷸런스도 구입을 했다. 플레이 내내 이걸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정말 어린애가 된 기분으로 잼있게 "삐뽀~~~삐뽀~~~" 하면서 다녔다.

소방차도 같이 구입을 했는데~~~ 아쉽게도 사다리 소방차가 없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충분히 분위기는 살릴 수 있었고, 2대다 토큰 크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이질감도 없었다. 아주 맘에 듬~~~~! ㅋㅋㅋ

개인판에는 소방관 카드와 소방관 토큰, 그리고 액션 토큰, 저장된 액션 토큰 놓는 자리와 다른 효과로 생기는 액션 토큰을 놓는 자리, 그리고 생존자를 미니어처랑 같이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여 이렇게 개인판에 가져다 두고 미니어처만 이동한 다음, 구출하게 되면 개인판에 빼는 걸로 플레이를 했는데 아주 편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개인판도 아주 맘에 든다.

친구의 개인판 모습. CAFS 소방관은 정말 진화 능력이 뛰어 났다. 친구가 어찌나 불을 잘 끄고 다니던지 소방관으로 취업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을 지경이였다. 덕분에 큰 화재 없이 생존자 9명을 모두 구해낼 수 있었다. 원래는 7명만 구해도 승리하지만, 너무너무 순조로와서 다 구해내는 걸로~~~~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한 명은 화마에 그만~~~~~~~~~~ㅠㅠ;;;

이렇게 친구가 화재 진압을 잘 해준 덕분에, 피해 토큰도 몇개 놓이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생존자를 구출해 낼 수 있었다. 정말 호흡이 아주 착착 잘 맞는 한 판이였다. 다음에는 확장으로 해보자고 한다. 아주 재미 있었다니~~~ 기분이 더 업업! ㅋㅋㅋ

여기는 엠뷸런스~~~여기는 엠뷸런스~~~~ CAFS 소방관 나와라 오바! 생존자는 다 구출했으니~~~ 이제 잔불만 깔끔하게 처리해주길 바란다 오바! 


2. Risk: Star Wars Edition (2015) - 내가 가진것은 Black Edition version이다

리스크 씨리즈 스타워즈~~~! 아들과 플레이 해보고 나서는 처음이다. 역시 간단하지만, 스타워즈 영화스토리를 간략하게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다

초기부터 나의 함대를 데스스타가 원샷 원키롤 또박뽀가 깨부수는데 아주 살벌했다. 하지만~~~~

엔도 행성의 방어막을 순조롭게 파괴시키는 바람에, 데스스타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중간에 다스 베이더를 구하게 되어 카드를 연장 5장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승리하는데 한 몫하였던것 같다. 플탐이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아주 간단하게 재미있는 한 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지만, 단순함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가 아주 좋을 것 같다. 다만! 엔도 행성의 방어막이 너무 쉽게 파괴되지 않나? 싶어서 기본 방어 수치를 +1 정도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너무너무 즐거운 한 판이였어! 친구~~~~~~~~~~~~~~~~~!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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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플레쉬 포인트를 플레이 했다. 이 게임의 모든 확장도 다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협력 보드게임으로 나온 것 중에는 최강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보드게임 다운 보드게임이다. 가족용으로도 좋고, 경험자 용으로도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화재가 일어 나는 테마여서 다소 내용이 무겁지 않나? 싶기도 하겠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내가 불도 끄지만, 불도 지르게 된다. 

간만에 플레이하는 거라, 처음에는 가족용으로 가볍게 한 판을 하고, 경험자 모드로 플레이를 했다. 경험자 모드에서 초기 셋팅을 실수 하는 바람에 다소 쉽게 플레이를 해버렸다. 웬지 불이 별루 안난다 했어~~~~ ㅎㅎㅎ. 뭐 그래도 아슬아슬 하게 게임을 끝내게 되었다. 워낙에 불이 많이 일어나는 게임이라~~

업그레이드 소방관 미니어처가 있지만, 도색을 완료 하지 못해서, 기본으로 들어 있는 소방관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했다.

게임은 7명의 생존자를 구조하여 게임을 끝내거나, 피해 마커 24개(위의 그림에 있는 사각 큐브)가 다 놓이게 되면 건물이 붕괴되어 게임은 즉시 종료된다.

이참에 미니어처 도색을 끝내고, 다음에 좀더 멋진 미니어처로 플레이를 할 생각을 하니 더 기다려 진다. 언제 해도 잼있는 플레쉬 포인트! 기회가 된다면, 혹 생각이 있다면, 꼭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기를 바란다.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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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pocalypse (2008)

지난 주말에 워너브로스에서 몬스터포칼립스 판권을 샀다는 소식과 영화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아들에게 전했더니, 와우! 놀라면서 우리 간만에 몬스터포칼립스 해봐요~~~ 라고 하길래 또 다시 꺼내 들었다. 언제나 잼있게 플레이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멋진 몬스터와 유닛들, 그에 뒷받침 되어 주는 건물들 까지~~~~ 플레이 재미에 눈요기까지 한 것 채워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맵을 펼치고 게임을 준비하고, 이 모든 과정이 즐겁다. 지루할 수도 잇는 짧은 시간이지만, 눈요기로 충분이 그 시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이날은 아들이 아이클레이로 만든 몬스터포칼립스 프래닛 이터 팩션에 있는 몬스터를 아이클레이로 만들어 내가 베이스 스탯을 만들어 줬다. 자기가 만든 몬스터로 플레이 해서 그런지 더 신나게 플레이를 했다. 아들이 좋아하니 나도 보람있고, 즐거웠다.

고르가드라라는 알파폼 몬스터.

고르가드라의 하이퍼폼

아들이 건물을 상당히 많이 부셔버렸다. 그 와중에 나는 거의 딸피가 되어 내가 지겠구나~~~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아들의 일격이 실패하자 내가 성공하여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많은 주사위가 실패하다니~~~ ㅎㅎㅎ. 아들이 간만에 너무 허탈해 하며 울먹 거릴뻔 했다. 분명 눈시울은 붉어 졌었음. ㅋㅋㅋ 좀 더 놀려줄까? 했는데, 정말 울어 버릴까봐~~~~ 사실 간만에 우는 모습도 보고 싶긴 했는데... ㅎㅎㅎ 꾹! 참았다. 아들아! 다음에는 꼭 승리하길 바란다. ㅎㅎㅎ^^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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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Tactics: Revised Core Set (2011)

지난번 더스트 택틱스를 하고 나서, 드디어 이제 꺼낼 때가 됐구나 싶은 느낌이 왔다! 세일할 때 사두었던 비행 유닛을 드디어 개봉을 하고 꺼내들었다. 아들도 연신 우와~~~ 멋지다. 우와~~~멋지다를 연발했다. 내가 봐도 멋짐. 으허허허허~~~

맵은 중앙 다리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비행 유닛이라 당연 강물 위를 날아 다닐 수가 있다. 

미국 진영에서 바라본 독일 유닛들. 오른쪽에 있는 아이클레이 몬스터는 아들이 올려 두고 싶다고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하면서 ~~~ 치우라고 하니 안치웠다. 에혀~~~ 미니어처가 디테일이 좋으니까 뒷모습을 봐도 정말~~~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독일 유닛 들이다. 보명 유닛들이 더 있지만, 이 날은 비행기, 비클, 보병 두 분대와 영웅 유닛 하나로 일단 플레이를 했다. 보병 한 분대가 어디 갔지? ㅡㅡ;;

미국 유닛들이다. 근접 공격 한 분대와 영웅, 그리고 원거리 공격 보병 유닛인데 말이 원거리지 사거리가 1칸 밖에 되지 않는다. 근접이랑 뭐가 다른지~~ 에혀.

미니어처가 멋져서 자주 하게 될 게임이지만, 확실히 게임성으로 봤을 때는 내가 가진것 이상의 유닛을 가지고 잇어도, 대규모로 해본다는 것 빼고는 크게 메리트는 없는 것 같다. 역시 플레이를 해보고 이런 저런 확장을 구입하는게 진리이긴 하다. 하지만, 플레이해 보기 전에는 이 멋진 유닛들을 구입하고 싶은 구매욕은 역시 들기 마련이다. 꾹! 참았다가 플레이 해보고 사기를 권장한다. 간단하게 멋진 미니어처들로 즐기기에는 아주 멋진 제품이다.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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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의 어설픈 플레이를 뒤로 하고, 시나리오도 번역하고, 디테일한 룰도 다시 확인하여 캐릭 참조판도 만들었다. 이제 완벽하다. 시나리오 1을 다시 아들과 플레이를 했다. 역시 아들이 해병을 맡고, 내가 침략자를 맡았다. 아무래도 시나리오 진행은 침략자 플레이어가 해야 하기 때문에~~~ 아들이 침략자를 하고 싶어 했지만, 일단 시나리오 1을 끝낸다면 그때 시켜주기로 했다. 공간이 은근히 많이 차지하는데, 기어즈 오브 워 보다는 자리를 더 많이 차지하는듯 하다. 그리고 스페이스 헐크 보다는 덜 차지한다. 스페이스 헐크가 맵이 너무 커서 무슨 시나리오를 해도 이 탁자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 하다. 쩝.

지난 번 보다는 아들이 좀 더 능숙하게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해병의 특수 액션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몇번이나 잘 살펴보고 활용하면 좀 더 쉽게 진행 할 수 있을 거라 말했지만, 계속 단순 플레이를 하길래, 혼구녕을 내줬다!(?) - 이것이야 말로 아들과 플레이할 때 가장 최 강점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그 이후에야 비로소 특수 능력을 활용하더니, 플레이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역시 말 안들으면 혼나야됏! ㅋㅋㅋ

아직 밝혀지지 않은 구역들도 잇었지만, 이래저래 봐달라 해서 봐주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지역까지 와버린 해병이다. 더 많은 이야기는 스포가 되기 때문에 곤란하다. 궁금하다면 꼭 플레이 해보시길 바란다. 잼있으니까~~~~~~~~~

해병이 이렇게 침략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지만, 결국 모두 해치우고, 4구역으로 이동해 갔다. 축하한다 아들! 드디어 시나리오 1을 끝냈구나~~~~

게임은 잼있다. 익숙해 지면 익숙해 질 수록 숨은 구역, 숨은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 리플레이성도 좋다. 다만, 온라인 게임도 그렇듯~ 침략자만 시나리오 룰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병 플레이어에 대한 리플레이 성은 좋지만, 침략자는 좀 지루해 질 수도 있다. 그럴때 RPG 게임 뺑뺑이 돌듯이 해병으로 플레이 하면서 구석구석 다 정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는 다 번역 했으니~~~ 이제 쭉쭉 플레이할 일만 남았다. 아들과 방학동안 잼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들아~~~! 신나게 놀자~~~~~~~~~~~~~~~~!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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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화창에서만 보던 건위스님이랑 드디어 만나기로 하고 이날 모따 카페에서 약속을 했다. 먼저온 나는 모던아트 룰도 볼겸 해서 카드가 다 있는지 확인도 해보고 구성물도 이리저리 구경도 해보고 그러구 있던차에 건위스님이 왔다. 창에서만 볼때는 외소하고 그럴꺼 같았는데 웬 산적이~~~ ㅋㅋㅋ 인상도 좋으시고, 훤출하니 아주 멋진 친구였다. ㅎㅎㅎ 성격도 좋고~~! 친구도 한 명 같이 왔는데 역시 매너도 좋고, 인상도 좋고~~ 아주 좋은 사람들을 만난거 같아서 기분까지 좋았다. 또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되버린듯? ㅋㅋㅋ


1. Modern Art Korean Edition

우선 최근에 받은 따끈따근한 모던아트를 해보기로 했다. 다소 몇가지 애매한 룰이 있었지만, 이내 룰을 정리하고 아주 깔끔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예전에 모던 아트를 했을 때는 별 느낌없이 해서 그런지~~~ 물론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해서 그럴테지만, 여튼 별 큰 재미를 못 느꼈었는데, 이번 모던 아트는 아주 잼있었다. 좋은 사람들이랑 해서 그런가? ㅎㅎㅎ 인원이 너무 많아도 별루 일꺼 같고, 3~4명 정도가 그냥저냥 적당히 잼있게 할 수 있는 인원인듯. 그림도 내가 좋아하는 화풍이 많고, 동양화 버전도 들어 있지만 우선 회화로 된 카드로 해보았다. 게임 내내 내가 저 그림을 사는게 이득인지, 아니면 내가 가진 그림을 최대한 좋은 가격에 파는게 우선인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언듯 말로만 들으면 단순한 반복일꺼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게임과는 무관하게 정말 내가 맘에 드는 그림이 나오면 게임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사고싶어 지는 욕망을 잘 억눌러야 하는데~~ 너무 몰입했나? 그게 잘 되지 않았다. ㅎㅎ


2. Room 25 (2013)

다음으로 룸25를 플레이 했다. 아들과 즐겨 하는 게임이지만, 건위스님이 구매도 하셨겠다 한 번 미리 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들고 나갔다. 협력, 경쟁, 요원을 넣어 대결 모드 까지 3가지를 간단하게 했는데, 아무래도 본판은 인원이 더 많아야 잼있는 게임이기는 하다. 건위스님 친구는 다소 심심한 느낌을 받았던듯 했다. 이번에 확장도 다 구매를 했으니 좀 더 심도 있는 방 탈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게 된다.

3. Claustrophobia (2009)

건위스님이랑 대화 창에서 대화중에 언급된 게임으로 폐소공포증을 플레이했다. 미니어처와 조립 맵, 그리고 비대칭 구조~~. 악과 인간 사이에 어느것 하나 공통 분모가 없는 완전한 비대칭 게임이다. 언제나 플레이해도 잼있게 하고 있는 게임인데, 다행히 건위스님 맘에 들어해서 더 뿌듯? 했다. 내가 악마를 진행하고 건위스님과 친구분이 인간족을 나누어 플레이를 했다.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전파해 줄 때는 가르치는 사람이 악마를 하는게 이래저래 편리함이 있다. 이 게임은 인간족이 승리하기엔 다소 밸런스가 안맞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하 세계에서 악마와의 사투를 그린 테마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멋진 게임이라 생각한다.


4. Black Friday (2010)

중간에 건위스님 가져온 간단한 카드게임이 있었는데, 사진도 없고, 제목도 몰라서 올려두긴 뭐해 다음으로 넘어간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해보지는 못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소개했다. 주식게임으로 내가 해본것 중에는 당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해본거라곤 어콰이어랑 이넘 뿐이긴 하지만.. ㅎㅎ

이게임을 설명하기가 제일 힘들다. 왜냐면 기초 게임이 일반 보드게임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걸 이해 시키고 플레이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날 나도 간만에 꺼내 들어서 나도 룰을 익힐겸 설명도 할 겸 해서 설명을 했는데.. 역시 듣는 입장에서는 이게다 무슨 소리야? 했을 것이다. 다음에 정말 제대로 한 번 같이 해야하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이렇게 건위스님과의 만남을 끝으로 토요일을 보람있게 보냈다. 역시 보드게임은 좋은 사람들이랑 해야 잼있다. 좋은 사람과 잼있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리 재미없는 게임이라도 잼있게 다가오는것 같다. 다음에 또 건위스님이랑 한 판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줄인다.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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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모따에서의 모임이 다소 느슨해지긴 했다. 간만에 좋은 사람들 모여서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기로 하고 말은 간단하지만, 한~~~짐 싸들고 모따로 향했다. 늘 보던 얼굴들이지만, 이날 따라 유난히 반가웠다고나 할까? ㅋㅋㅋ 친구가 김밥도 싸오고, 토스트도 싸와서 덕분에 아주 잘 먹어서 그런가부다. 

1. Mask of Moai (2017)

첫 번째 게임으로 모아이의 가면을 플레이했다. 간만이라 사진 찍는걸 잊어서 ~~~ ㅡㅡ;;; 여튼 한 사람은 VR을 사용해서 보이는 맵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 하고 다른 플레이어는 그 정보에 따라 맵을 조립한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얻은 정보로 부분적인 맵들을 퍼즐 풀듯 합치고 나면, 문제 해결에 따라 라파라파를 탈출 시키면 되는 게임이다. 생각보다는 잼있게 할만하다. 잼있다 시퍼 동생에게 빌려 집에서 아들과 해봤는데.... 문제가 있다. 라파라파는 클레이로 만들어야 하는데, 함께 동봉 되어 있는 클레이는 잘 마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잘 붙지 않아서 만드는데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그리고 VR을 볼때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릭락 해야 하기 때문에, VR을 보면서 풀쩍 풀쩍 뛰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아랫집 신경쓰여서 불편하다. 그래서 구입은 포기~~~ 앱에서 버튼으로 그냥 위아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싶기도 하고, 클레이는 정말 잘 붙는다 해도 만들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이미지를 캡춰해서 프린트하여 사용할까? 했는데~~~ 귀찮아~~~~~~~~귀찮아~~~~~~~~~~ 걍 않햇! 하고는 덮어 버렸다. 쩝. 하지만 게임성은 가벼운 퍼즐 풀이 게임처럼 할만하다.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모아이 가면안에 스마트폰을 넣어 VR을 실행하면 게임 진행을 위한 화면이 나오게 된다.


2. Escape Room: The Game (2016)

방 탈출 게임이다. 1회용 협력 게임으로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를 얻어서 탈출 하기 위한 키를 찾아 탈출하는 게임이다. 숨은 그림 찾기 같은 느낌의 숨겨진 정보들이 있다(숨은그림찾기 보다는 쉽게쉽게 찾을 수 있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탈출을 위한 키의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1시간 안에 성공하지 못해서 시간은 오버되었다. 근데~~~ 뭐랄까? 무언가 의도된 퍼즐들이라 이런저런 정보의 사용 방법을 모르면 문제 해결은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듯 하다. 해결 박스에 정확한 열쇠를 꽂으면 해결음이 들리는데, 이게 과하게 크다. 꼭 이렇게 커야하나? 싶기도 했다. 한 번쯤 해볼만은 하지만, 확장까지 구매해가며 해결하고 싶지는 않았다.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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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laustrophobia (2009)

최근에 원래 들어 있던 맵을 줄여서 만들었었는데, 이날 드뎌 제작한 맵으로 플레이를 하게 됐다. 역시 맵을 줄이니까, 아주 괘적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진작에 만들걸~~~ ㅎㅎㅎ 

원래 맵으로 저렇게 배치를 했다면 아마 탁자를 넘어서는 자세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제작한 맵 크기는 원래 맵의 1/4정도? 된다. 한 칸에 6만리가 아슬아슬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비닐 포장까지 해서 맵을 섞을 때 손상의 염려도 없고 아주 편하ㅔ 맵을 재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었다.

악마 측이 사용하는 운명판인데, 이것도 원래 들어 있는 제품은 훨씬 더 커서 탁자 자리를 엄청 많이 차지하는 녀석인데, 역시 이것도 새로 제작하여 줄였다. A4 사이즈로 줄여서 비닐로 포장을 해뒀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맵은, 저렇게 윗면에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다. 이유는 맵을 가져오기 전에 어떤 맵인지 보면 안되니까, 뒤면이 오히려 일정하게 다른 것들과 똑같아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앞면에 테이핑을 살 수 있도고 제작했다.

2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다가, 동생 하나가 약속이 있어써~~~ 친구 혼자 마무리를 진행했다. ㅋㅋㅋ 역시 실패!


다음에도 재미난 모임이 됐으면 한다. ^^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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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1994)

맨해튼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어느덧 높은 빌딩과 낮은 빌딩들이 들어선다. 게임은 4인이 최적화 되어 있는것 같다. 각자 한 모서리를 맡아서 자기 방향에 따라 카드에 해당하는 블럭을 놓을 수 있다. 누가 한 지역에 많은 자기 건물이 있느냐? 혹은 전체에서 누가 제일 높은가? 에 따라 점수를 획득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그냥 내가 보드게임 하는구나~~~라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나름 단점이라면, 각자 노력에 따른 경쟁 보다는 누군가는 누군가에게 자기 소유 건물이 뺏기게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맘이 상할 수도 있다. 게임은 게임이라지만, 승부는 내야하니 어쩔 수 없는 게임 시스템이지만, 평화로움을 원한다면 이게임은 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웃고 즐길 수 있다면, 충분히 4명이서 잼있게 할 수 있다. 이날은 어땠을까? 내가 승리를 했지만, 아마 적당히 동생들이 봐줬을 수도 있다. ㅎㅎㅎ 막내는 쓴 맛을 봤지만~~~~ 여튼 보드게임 답다.

Saint Petersburg (second edition) (2014)

상트~~~ 예전에 두어번 해봤었는데 이날 간만에 해서 그런지 감을 완전히 잃었다. 매 라운드 마다 적당한 금액과 미래 수입을 생각하면서 구입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 파악을 내가 잘 하지 못해서 거의 매 라운드 돈이 딸려서 큰 이득을 못봤다. 이 게임도 시스템은 복잡지 않지만, 서로서로 비슷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히 잼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이며, 뭘 사야 나에게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줄 지 모른다면, 매 라운드 답답한 플레이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배운다 생각하고 한 번 이래저래 해보고나서, 그 다음 판에 승부를 걸어보는게 좋을 것이다. 첫술에 잘 안되고 꼴찌를 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자. 이 게임은 룰을 알고 흐름을 아는 자에게 첫 판으로 이기기는 매우 힘들다. 두어번 해보고 진정한 자기 전략으로 도전해 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내게 맞는 게임도 있고, 맞지 않는 게임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게임들을 하게 되지만, 하기 전에 평소 취향에 비해 재미 없어 보이는것들도 있지만, 일단 해보고 나서 판단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보드게임은 같이 하는 것이고, 누구랑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달라질 수도 있다. 내앞에 해보지 않고, 취향이 아니라 생각 드는 게임이라도 일단 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판단해도 늦지 않으니까~~~~ ^^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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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isk: Star Wars Edition (2015)

아들과 3판째다. 드디어~~ 드디어~~~ 내가 승리했다. 얼마만의 승리인가? 쩝~~. 이 게임의 묘미는 어디를 어떻게 먼저 공략하는 가에 달려 있다. 데스스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엔도행성을 공격해야하고, 그 와중에 변수가 다스 베이더와 시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힘겨울 수도 쉬울 수도 있다. 물론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주사위 운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ㅎㅎㅎ 이날은 다스 베이더를 구하는 바람에 많은 카드들을 더 가져와 한 번에 몰아칠 수 있어서 승리의 기반이 됐던것 같다. 반란군 같은 경우, 함대에 있는 함선들을 먼저 잘 이끌어낸 것도 좋은 전략이였던것 같다. 데스스타가 공격하기 전에 얼릉 나오는게 상책인듯~~~! 

한 두번의 플레이로 요약판도 완전해 졌다. 카드가 반짝이 처리 되어 있어서 플텍을 씌우기 아까웠지만, 그래도 카드 훼손 방지를 위해서는 ㅡ,.ㅡ;;; 

팔콘과 비윙, 와이윙이 데스스타를 파괴했다. 아~~~~~~~~~ 이 통쾌함! 아들을 상대로 이렇게 기쁘긴 또 첨이다. 지난 게임에서(폐소공포증) 너무 많은 패배를 해서 이번엔 정말 이기고 싶었다. 에혀~~~~

내가 가진 버전은 블랙에디션인데 아무래도 잘 산것 같다. 팔콘, 데스스타, 익스큐터가 토큰이였으면 상당히 썰렁했을 듯!


2. Tanks: Panther vs Sherman (2016)

탱스를 사고 여러번 플레이를 했지만, 뭐랄까? 그냥 동전을 넣고 플레이하는 오락실 게임 같은 느낌이다. 언제 꺼내들어도 가볍게 한 판! 할 수 있는 느낌? 이날도 내가 독일(펜서와 티거)을 하게 됐다. 친구는 미국(셔먼과 퍼니셔)을 선택했다. 언듯 봐도 저기 보이는 퍼니셔가 상당히 커보인다. 실제로도 크지만, 아주 탱탱해 보인다. 이길 수 있을까? 

셋팅모습이다. 폭이 좀 더 넓어야 하는데 보드의 한계로 이정도 규모로 플레이를 했다. 70포인트로 서로의 세력을 강화했다.

좌측이 펜서, 우측이 티거! 자 출똥!

아래가 퍼니셔, 위가 셔먼(76미리)이다. 저 크기가 위압적이다. 으미~~~

헐~~~ 벌써 나의 펜서가 당했다. 역시 퍼니셔가 무셔무셔~~~~

그 틈을 노려 티거가 셔먼을 노리고 있다!

ㅋㅋㅋ 나도 셔먼 한 대를 저세상으로 보내버렸다. 열받은 퍼니셔가 나를 향해온다~~~ ㄷㄷㄷ;;;

ㅡ.,ㅡ;;; 그래도 티거인데~~~~ 에혀! 티거가 플레이에서 퍼니셔보다 항상 먼저 이동을 해야 하다보니 쫒아 다니는 퍼니셔를 따돌릴 수 없었다. 아~~~ 큰 교훈을 안겨주면 나의 티거는 퍼니셔에게 폭파됐다. 에혀~~~ 또 이렇게 한 판 지는구나~~! ㅋㅋㅋ 역시 잼있는 탱스~~~~~~~~~~~~!


3. Infinity: Operation Icestorm (2014)

실시간 FPS같은 미니어처 게임. 이날은 친구가 첨 해보는 터라 구경도 시켜줄겸 해서 간단한 투토리얼 정도만 플레이했다. 각 미니어처는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이래저래 설명한 뒤에 시~~~~작! 하고 30분만에 게임 종료! ㅎㅎㅎ 친구가 말하길 뭐가 이렇게 쉽게 죽어? 라면서 하소연을 했다. 투토리얼이니까~~~ 규칙 한 두가지만 더 적용하고 미니어처를 더 넣게 되면 플레이 시간은 더 늘어 난다. 물론 주사위 운이 서로 따라줘야 겠지만~~~ 

저기 왼쪽 상단에 있는 비행선은 그냥 뽀대이다. 플레이에 효과는 없음.

위와 아래에서 서로 교전 중이다~~~! 인피니티는 상대 행동 중에도 개입을 할 수가 있어서 끊임 없이 상대의 행동에 주시해야 한다. 

가볍게 내가 승리! ㅎㅎㅎ 너무 간단하게 했나 싶지만, 동생이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좀 더 심도있게 플레이 하기로 했다.


4. Manhattan (1994)

동생이 최근에 발매한 한글판을 구해서 가지고 왔다. 게임은 심플하지만, 상대의 수를 보면서 내 건물을 잘 지어 나가야 한다.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점수 되는 지역과 건물을 잘 판가름하여 얻을건 얻고, 포기할 건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상책! 앞에서 연이어 2게임을 하고 나서 그런지 상당히 피곤했다. 맨해튼을 하다가 잠시 졸았는데, 동생한테 좀 미안했다. ㅎㅎㅎ 진규야! 미안타~~~~~~~~~~~ 에러플이 있어서 끝까지 하진 못했지만, 다음에 제정신으로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긴하다. 

박스는 원판 박스와 같지만, 죠기죠기 한글로 제목이 적혀있다.

한 덱으로 각장 필요한 카드들을 가지고 간다. 내 방향에서 해당 지역에 맞는 위치에 건물을 놓으며 점수를 획득해 나간다.


5. The Great War (2015)

다른날 번역하고, 카드를 한글화하고 준비는 해놨다. 그 첫 경험을 친구와 함께 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내 웬지 개미집? 같은 느낌이 든다. 뭐 실제로 1차대전에서 아마 상공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면 이와 비슷했을 듯 하다. 1차 대전 미니어처 게임으로 아마 이 게임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메모아랑 비교해 봤을 때 좀더 전략적이고, 카드의 사용이 좀 더 심도있게 플레이 가능하다.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지형의 시나리오이다. 미니어처가 상당히 디테일 하고, 딱딱한 플라스틱이라 뜯어 낼 때 조심해야 한다. 병종이 나름 다양하다. 보병, 중화기병, 박격포, 수류탄병(한 유닛에 추가로 포함시킴)이 있다. 확장으로 탱크도 있는데 이날은 확장까지할 시간은 안되어 담에 하기로 했다.

내가 아마 카드 한글화 한 것들 중에 이게임이 제일 빨리 만든 듯 하다. 이날 플레이로는 특별한 오역이나 오타가 없었는데... 또 모르지. ㅡㅡ;;

이렇게 옆에서 전장을 보니까 상당히 그럴싸 하다. 배경음악과 함께 플레이를 하고 싶었지만, 카페라... 상당히 아쉬웠다.

바로앞에 박격포 유닛과 우측에 중화기 유닛, 그리고 좌측에 일반 보병 유닛이다. 이날 플레이한 시나리오 2개는 독일 유닛이 영국 유닛보다 적은 수로 플레이를 한다. 좀 다른게 있다면, 영국이 처들어 와야 승리 점수를 얻을 수 있어서 방어하는 느낌으로 독일을 플레이하게 되어 좀더 유리한 점이 있다. 첫번째 시나리오에서는 그런 조건 없이 상호 같은 승점을 먹으면 승리하는 시나리오이다. 가까스로 내가 이겼지만, 역시 초반 주사위 빨은 정말 친구를 따라갈 수가 없다. 에혀~~~

커맨드 카드 효과중에 HQ토큰을 원하는 만큼 소비해서 유닛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열심히 영국이 HQ토큰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초반에 유닛을 많이 잃어서 독일은 위태위태 했다. 질려나? 

좌측 전선에는 보병 유닛 1개와 중화기 유닛(피규어 2개)이 영국을 상대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 이후 독일이 선전하여 승리하게 된다. ㅎㅎ


두 번째 시나리오는 중간에 철조망이 있다. 그리고 초기 셋티에서 포구도 만들어 두고 시작한다. 좀 더 1차 대전의 그 치열한 전장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커맨드 카드 5장(좌측)과 컴뱃 카드 3장(우측)으로 시작하게 된다.

내가 승점 6점을 먼저 얻게 되어 또 승리를 했다. 플레이중에 내가 친구를 넘 약올렸나? ㅎㅎㅎ 친구가 삐질번 했다. 너무 흥분 했나보다. ㅡ.,ㅡ;; 친구야 미안타! 그래도 잼있었지? ㅋㅋㅋ

승점 토큰을 놓는 카드에 볼펜으로 수정을 했는데 저 문구도 역시 잘못되어 결국 이날 플레이를 하고 집에 와서 원본을 수정했다. 너무 졸렸었나 보다. ㅎㅎ

유닛들은 많이 남아 있지만, 친구가 너무 무모한 돌격을 감해하여 패배하지 않았나? 싶다. 나처럼 약채인 유닛은 후방으로 보내 승점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담에는 이럼 전술들을 좀더 잘 이야기 해줘야 겠다. ㅎㅎㅎ 그레이트 워는 확실히 메모아 보다 잼있다. 메모아도 간단하니 즐기기 좋기는 하지만, 간단해도 너무 간단해서 맘에 안들었었는데, 기본 시스템을 공유하는 이게임은 상당히 맘에 들었다. 카드의 조합으로 전세를 바꾸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고, 예비 포대로 가끔 한 방씩 빵빵 터트리는 재미 또한 훌륭하게 당시 전장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다. 메모아 보다 크게 어려운건 없지만, 이 게임은 정말 매력이 있다. 마구마구 다시 하고싶어진다. 1차 대전 영상은 아니지만, 그 여운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포스트글을 마무리 해본다. 



Posted by 오원소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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