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전이라 해야하나? 6종족 중에서 원하는 종족을 골라서 장기처럼 하면 된다. 카드 유닛 별로 능력이 있어서 나름 전략을 잘 세워야 하지만, 역시 주사위 운발이 따라줘야 승리가 가능하다. 이 게임의 매력은 다양한 종족별 능력도 능력이지만 심플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대전의 묘미. 질것 같으면서도 뒤집을 수 있는 한 수와 주사위 운발. 예전에는 달력맵으로 나왔지만 이 버전에서 부터 하드보드로 바귀어 아주 깔끔하다. 코팅이 아주 두껍게 되어 있어서 셋팅을 하고 나서 보면 아주 멋지다. 피규어는 없지만... 또 하나는 내가 가진 카드를 버림과 동시에 상대 유닛을 잡게 되면 이 두가지 요소가 곧 나의 마법에너지가 된다. 이렇게 모은 마법으로 소환수를 소환하게 되는데 적절히 상황에 따른 쓸모 없는 카드를 버리고, 상대를 잡아 마법을 잘 모아야 더 좋은 유닛을 소환할 수 잇다. 이점도 잼있는 요소다.


게임 박스


이렇게 셋팅한다. 종족별 셋팅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항상 새롭다.


플레이 고고! 아들이 승리를 자신하면 화이팅을 외친다! 홧팅! 과연 그럴까? ㅋㅋㅋ


아들의 종족이 수세에 몰린다. 아무래도 카드 텍스트를 완전히 이해하고 플레이 하기엔 아직 

아들에겐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역시 게임설명 한방에 이해해주는 아들! 이것만 봐도 대견하다. 

나도 한번에 잘 이해 못하는데...ㅋㅋㅋ


오늘따라 주사위 운발이 따라준다. 아들이 거의 자포자기. 나의 카드 유닛이 아들의 써모너를 거의 다 잡아간다.

이후 아들의 써모너는 포위되어 마지막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나의 승리로 게임은 마무리 됐다. 


아래사진은 8살때 아들과 플레이를 했을 때 사진. 아이고 귀여버라..




아들의 게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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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사원을 탈출하라~~~! 

실시간 보드게임이다. 은악이 흘러 나오는 단 10분안에 사원안의 던전에서 최대한 많은 보석의 활성화로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역시 에러플이 좀 있었는데... 요구되는 모양의 주사위를 굴릴때, 한번에 다 굴릴 필요는 없다. 개인당 5개를 굴리는데 만약 필요한 모양이 열쇠 5개라면, 여러번 굴려서 요구 갯수를 채우면 되는것인데.. 아들과 난 한번에 룰릴려고 하다보니...시간 다 가버렸다..ㅡ,.ㅡ;; 

여튼 짧은 시간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정도의 짜릿함과 스릴이 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다.


초기 셋팅 모습.


박스 그림에 보면 모험가가 달리는 모습이 나오는데...역시 아들이 비슷한 포즈를 알아서 취해준다.

이녀석은 꼭 사진 찍을 때 내용과 맞는 포즈를 취해준다는...ㅋㅋㅋ 멋진 녀석!


아우...주사위가 둘다 저주만 나왓다. 저주를 풀 수 있는 보석도 다 써버렸서...실패다.ㅡ,.ㅡ;;


ㅋㅋㅋ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한 아들


잼있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아들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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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게임은 영화 Cube가 모티브였을 것이리라. 
영문도 모른체 방에 갇히게 된 사람들이 탈출하는 게임이다. 10턴안에 탈출해야만 성공이다. 물론 배신자를 넣어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순수 협력으로만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들과 나는 가끔 둘이서 플레이를 하는데 쉽게 찾을 때도 있고 못찾을 때도 있고 그렇다. 4 모퉁에 탈출구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확률 싸움이다. 턴을 소비해가며 한쪽으로 물색해 가는데 탈출구가 없다면 대략 낭패!

하지만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타일 밀기가 있지 않은가? 잘 활용해야 한다.


표지 박스


박스를 열면?


내용물. 트레이는 내가 만들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정말

발매할때 내부 트레이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만들기 귀찮어~~~~~!


이렇게 박스를 열고 게임을 준비

ㅎㅎㅎ 방에 갇혔다고 놀라는 모습 연출해주는 아들!(쎈쓰쟁이)


방 몇개를 열어본다. 사실 이판은 둘다 실패. 사방이 뭐 갈만한 방이 없어서 에러플도 있었고, 여튼 

탈출은 하지 못했다.


ㅎㅎ 실패했다고 아따까워 하기는... 이렇게 반도 안되는 방들을 탐색하고는 임무 실패. 역시 

방배치는 랜덤이기 때문에 뭐 운에 맞기는 수 밖에.. 그래도 이판은 너무 몸을 사린듯...그러니 

게임이 끝날동안 이것밖에 탐색을 못했지.. 소심한 부자다. ㅡ,.ㅡ;;;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다짐해 본다!


이게 내가 선택한 캐릭이다. 빈방에 홀로 서있다.


으허헐... 과연 저 방이 탈출 방일까? 기대에 찬 아들이다. 꼭 성공하기를~~~~~


오잉! 성공인가? 정말? 진짜로? 참말로?


ㅎㅎㅎ 죽음의 방! 방이 공개 되면서


사랑하는 나의 아들은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이제 나만 남은 상황!(살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들아~~~~! 나라도 꼭 탈출하마.)


처참히 쓰러진 아들의 캐릭터


이후 부지런히 움직인 댓가로 난 탈출 할 수 있었다. 으하하하하


뭐 이 게임은 협력게임아라 누구라도 탈출하면 되긴 하지만.. 게임은 즐거운데 마음은 무겁다. 탈출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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