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Point : Tragic Events 펀딩으로 올 초에 제품을 받았다. 생애 첫 펀딩 제품이라 기분이 아주 좋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미니어처 3개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니어처 이렇게 총 14개를 도색 완료 했다. 예전에 하다가 만 미니어처도 있었는데, 늘 찜찜했다. 도색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게임도 자주 못했었는데... 이렇게 완료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깨끗한 이미지로 도색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현장감 있는 색감을 주고 싶었다. 사실 작으면 작을 수록 깨끗한 색감을 주기 힘들기도 하다. 

이렇게 5명이 있으니까 기본 소방관 분위기가 물씬 난다. 

확장에 있는 미니어처와 기본으로 있는 미니어처 들이다. 파란색 복장은 위험물 처리반이다.

이번 펀딩 제품에 포함된 미니어처 3개와 전문가와 구조견 확장에 들어 있는 미니어처이다. 강아지가 나름 귀엽게 잘 도색이 된것 같다. 이제 플레쉬 포인트도 다시 완성된 느낌으로 다시 플레이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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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구매한 Flame of War 미니어처이다. 주석모델인데 크기가 세끼손가락 손톱 보다 좀 더 크다. 듀얼 오브 자이언츠(링크: Duel of Giants)에 땡크와 비행기는 미니어처로 되어 있는데, 대전차포 3대가 토큰으로 되어 있다. 뭔가 아쉬워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작년에 적당한 미니어처를 찾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다. 

이 피규어는 대전차포를 이끄는 리더 그룹인데 딱히 사용할 때는 없지만, 턴 마커? 정도로 사용할 생각이다.크기가 작아 도색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후딱 칠한 것 치고는 만족한다. 엄청 많이 공들일 필요는 없는 미니어처이다.

36미리 대전차포이다. 게임에 직접적으로 토큰을 대신할 미니어처이다. 대포만 사용할까? 생각했는데, 막상 몹 보드에 올려놓고 보니 좀 썰렁하다 싶어 같이 포함되어 있는 군인 미니어처도 같이 도색하여 팀을 만들었다. 만족! 만족!

이것 역시 토큰을 대체할 75미리 대공-대전차포이다. 역시 대포만 사용하기에는 썰렁하여 동봉된 군인 미니어처도 같이 사용하여 도색을했다. 기대이상으로 잘 나온듯. ㅋㅋㅋ 비로써 듀얼 오브 자이언츠는 완전한 게임으로 그듭나게 되었다. 간만에 하는 도색이라 맘대로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조만간 다시 듀얼 오브 자이언츠를 플레이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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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날~~~ 플레쉬 포인트에 대한 안 좋은 일로 인해 접어 두었던 플레쉬 포인트 플레이와 도색! 이번 모임 다시 플레이를 했다. 사실 언제 다시 플레이할지 별 계획도 없었지만, 펀딩 제품을 받고 나서 플레이를 다시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재미가 없어서 접었던 것은 아니고, 안 좋은 추억 때문에 한 때 꼴도 보고 싫었었는데... 여튼, 플레쉬 포인트는 언제해도 재미 있는 게임이라 이번 참에 도색을 완료할 생각이다. 간만에 꺼내든 아크릴 물감과 붓! 이런 저런 도색을 위한 준비가 번거롭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뭐 그래도 색상을 넣어 준다는 개념으로 꾸역 꾸역 해보게 된다.

전문가와 구조견 확장에 있는 미니어처인데, 이렇게 칠해 놓으니 괜찮넹.. ㅋㅋㅋ

아직 8개 정도 남았는데, 오늘 내일 해서 다 해버려야 겠다. 미루면 또 도색 준비하는게 너무 번거롭고 해서 꺼내기 귀찮아 지니까~~~ 꺼낸김에 다 해버릴 생각이다. 다 완성되면 하나 하나 사진을 다시 찍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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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플레쉬 포인트를 플레이 했다. 이 게임의 모든 확장도 다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협력 보드게임으로 나온 것 중에는 최강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보드게임 다운 보드게임이다. 가족용으로도 좋고, 경험자 용으로도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화재가 일어 나는 테마여서 다소 내용이 무겁지 않나? 싶기도 하겠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내가 불도 끄지만, 불도 지르게 된다. 

간만에 플레이하는 거라, 처음에는 가족용으로 가볍게 한 판을 하고, 경험자 모드로 플레이를 했다. 경험자 모드에서 초기 셋팅을 실수 하는 바람에 다소 쉽게 플레이를 해버렸다. 웬지 불이 별루 안난다 했어~~~~ ㅎㅎㅎ. 뭐 그래도 아슬아슬 하게 게임을 끝내게 되었다. 워낙에 불이 많이 일어나는 게임이라~~

업그레이드 소방관 미니어처가 있지만, 도색을 완료 하지 못해서, 기본으로 들어 있는 소방관을 사용하여 플레이를 했다.

게임은 7명의 생존자를 구조하여 게임을 끝내거나, 피해 마커 24개(위의 그림에 있는 사각 큐브)가 다 놓이게 되면 건물이 붕괴되어 게임은 즉시 종료된다.

이참에 미니어처 도색을 끝내고, 다음에 좀더 멋진 미니어처로 플레이를 할 생각을 하니 더 기다려 진다. 언제 해도 잼있는 플레쉬 포인트! 기회가 된다면, 혹 생각이 있다면, 꼭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기를 바란다.

지난 금요일 보드게임 싸이트를 둘러 보던 중~~ 낯익은 디자인이 하나 눈에 들어 왔다. 내가 가지고 있는 Jumpy Jack 경마게임 디자인과 아주 흡사하길래 보니 역시 그 회사 제품이였다. 어느 게임이나 특유의 클래식함이 묻어 있는 게임들을 생산하는 회사였던 것이다. 여튼 그래서 관심있게 살펴보니 어랏? 일단 구입전에 간단하게 만들어도 되겠다 싶어서 우선 규칙을 번역해봤다. 게임 느낌은 야찌로 오목, 혹은 빙고를 하는 느낌이 든다. 움..나쁘지 않아! 당장 만들어 보자 생각하고, 프린트 하고, 마분지에 붙여서 오려냈다. 좀 얇은데? 그래서 마분지 하나더 붙이고, 포장지로 포장을 하니 그럴싸 해 보인다. 주사위는 있은 됐고, 토큰은 움.... 생삭이 있는 투명 유리 토큰이 있어서 역시나 준비 완료. 케이스는? 명함통에 주사위와 토큰을 담으면 되고, 보드판은 적당한 케이스가 없어서 일단 지퍼백에 넣어 두기로 했다. 지난 토요일 모임에서 두어판, 아들과 두어판, 친구와 두어판 해봤는데, 다들 반응이 좋다. 잼있어 한다. 야찌 자체가 약간의 도박성?이 있는데다가 토큰을 배치하는 것에 대한 전략 정도? 가볍게 고민하고 강하게 도전하는 그 맛이 아주 잼있다. 훌륭한 선택이였다.

룰북, 주사위, 보드판, 토큰과 다이스트레이 정도 있으면 플레이에 도움이 되겠다. 아주 단촐한 구성물이지만, 그 재미 만큼은 단촐하지 않다.

아들과 플레이하고 내가 승리를 했다. 저렇게 어느 한 줄에 5개 토큰이 놓이면 게임은 바로 끝나고 승리하게 된다. 내가 이겼다고 기뻐하니 아들이 말하기를 "좋아요?" 라고 하는데... 헐~~~!~ 이녀석 봐라~~ 그래 좋다. ㅋㅋㅋ 

여튼 기본은 이정도만 만들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나 중에 기회가 되면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 국내에는 아직 판매가 되지 않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에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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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y Jack 경마 게임에 들어 있는 동으로 된 미니어처가 있는데, 작은 지퍼백에 하나씩 담겨있다. 게임 자체의 클래식함을 무색하게 만드는 지퍼백을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케이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간혹 재활용품을 버리로 갔다가 적당한 박스가 있으면 집어 오곤 하는데... 이것도 역시 그렇게 가져온 박스였다. 

이 상자를 열면~~~~

이렇게 수납할 수 있다. 스폰지도 자르고, 구멍을 내고, 동이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면 기스날까 싶어서 만들었는데, 아주 만족 스럽다. 


Monsterpocalypse (2008)

지난 주말에 워너브로스에서 몬스터포칼립스 판권을 샀다는 소식과 영화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아들에게 전했더니, 와우! 놀라면서 우리 간만에 몬스터포칼립스 해봐요~~~ 라고 하길래 또 다시 꺼내 들었다. 언제나 잼있게 플레이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멋진 몬스터와 유닛들, 그에 뒷받침 되어 주는 건물들 까지~~~~ 플레이 재미에 눈요기까지 한 것 채워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맵을 펼치고 게임을 준비하고, 이 모든 과정이 즐겁다. 지루할 수도 잇는 짧은 시간이지만, 눈요기로 충분이 그 시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이날은 아들이 아이클레이로 만든 몬스터포칼립스 프래닛 이터 팩션에 있는 몬스터를 아이클레이로 만들어 내가 베이스 스탯을 만들어 줬다. 자기가 만든 몬스터로 플레이 해서 그런지 더 신나게 플레이를 했다. 아들이 좋아하니 나도 보람있고, 즐거웠다.

고르가드라라는 알파폼 몬스터.

고르가드라의 하이퍼폼

아들이 건물을 상당히 많이 부셔버렸다. 그 와중에 나는 거의 딸피가 되어 내가 지겠구나~~~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아들의 일격이 실패하자 내가 성공하여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많은 주사위가 실패하다니~~~ ㅎㅎㅎ. 아들이 간만에 너무 허탈해 하며 울먹 거릴뻔 했다. 분명 눈시울은 붉어 졌었음. ㅋㅋㅋ 좀 더 놀려줄까? 했는데, 정말 울어 버릴까봐~~~~ 사실 간만에 우는 모습도 보고 싶긴 했는데... ㅎㅎㅎ 꾹! 참았다. 아들아! 다음에는 꼭 승리하길 바란다. ㅎㅎㅎ^^


Dust Tactics: Revised Core Set (2011)

지난번 더스트 택틱스를 하고 나서, 드디어 이제 꺼낼 때가 됐구나 싶은 느낌이 왔다! 세일할 때 사두었던 비행 유닛을 드디어 개봉을 하고 꺼내들었다. 아들도 연신 우와~~~ 멋지다. 우와~~~멋지다를 연발했다. 내가 봐도 멋짐. 으허허허허~~~

맵은 중앙 다리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비행 유닛이라 당연 강물 위를 날아 다닐 수가 있다. 

미국 진영에서 바라본 독일 유닛들. 오른쪽에 있는 아이클레이 몬스터는 아들이 올려 두고 싶다고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하면서 ~~~ 치우라고 하니 안치웠다. 에혀~~~ 미니어처가 디테일이 좋으니까 뒷모습을 봐도 정말~~~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독일 유닛 들이다. 보명 유닛들이 더 있지만, 이 날은 비행기, 비클, 보병 두 분대와 영웅 유닛 하나로 일단 플레이를 했다. 보병 한 분대가 어디 갔지? ㅡㅡ;;

미국 유닛들이다. 근접 공격 한 분대와 영웅, 그리고 원거리 공격 보병 유닛인데 말이 원거리지 사거리가 1칸 밖에 되지 않는다. 근접이랑 뭐가 다른지~~ 에혀.

미니어처가 멋져서 자주 하게 될 게임이지만, 확실히 게임성으로 봤을 때는 내가 가진것 이상의 유닛을 가지고 잇어도, 대규모로 해본다는 것 빼고는 크게 메리트는 없는 것 같다. 역시 플레이를 해보고 이런 저런 확장을 구입하는게 진리이긴 하다. 하지만, 플레이해 보기 전에는 이 멋진 유닛들을 구입하고 싶은 구매욕은 역시 들기 마련이다. 꾹! 참았다가 플레이 해보고 사기를 권장한다. 간단하게 멋진 미니어처들로 즐기기에는 아주 멋진 제품이다. 

Dust Tactics: Revised Core Set (2011)

더스트 택틱스2판이다. 1판을 보고 사고 싶었지만, 그때는 이미 품절 상태라 포기하고 있던 차에 2판이 나왔다. 그래서 냉큼 구입! 물로 오래 전 이야기다. 이런 저런 다양한 게임들을 마구 구입할 때였터라 이 게임도 역시 그 당시는 플레이를 못하다가 이번에 플레이하게 되었다. 룰북을 보는 부담 때문이였기 때문이다. 초보들이 늘 그렇듯 게임은 하고 싶지만, 영어로 된 룰북을 한글 소설책 읽듯이 읽을 수는 없으니까. 늘 영어가 부담이다. 이 게임을 구입하고 최근까지 많은 게임을 접해보고 플레이도 해보며 나름의 노하우가 있었을까? 아들이 해보고 싶다는 말에 냉큼 꺼내 들었다. 자 이제 룰북을 볼 시간! 막사 펼쳐 드니 그리 어렵지 않은 룰이였다. 비슷한 룰들을 접해본 탓이리라 생각이 든다. 한 이틀 보면서 요약도 만들었다. 자 이제 플레이해 볼까?

맵은 이렇게 그리드 모양을 하고 있다. 저 정도 되는 맵 2장이 들어 있는데, 첫 플레이라 우리는 1장을 쓰는 첫 번째 시나리오로 플레이를 했다. 

플레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들과 나는 룰을 익히는데 집중을 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지? 룰북 확인하고, 앗! 이거는 어떻게 처리하지? 룰북 확인하고~~다소 지루할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내며 플레이를 했다. 아들도 나름 적응이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만, 끝까지 한 판을 해보겠다는 신념으로 같이 시간을 보냈다. 끝까지 함께 해준 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ㅡ.,ㅡ;; 아들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한거지만~~~ ㅎㅎㅎ

미니어처는 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라 서페이서를 한 번 칠한 듯한 무광택 느낌이 아주 멋지다. 도색을 않해도 멋지게 보이니 말이다. 유닛을 더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더이상 생산을 하지 않으니~~~~ 그런데 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플레이하고 나서 없어졌다. 가지고는 싶지만. 

그 이유는 기대 이상의 전략 전술 느낌이 다소 다른 게임들과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유닛 카드에 따른 무기의 성능을 표현한 점은 높은 점을 주고 싶지만, 플레이 느낌은 상당히 심플하다. 이동하고, 공격하고를 반복한다. 그 와중에 어떤 무기로 어떤 접근으로 공격할지를 살짝 고민해주면 된다. 이 단숨함을 채워주는 것이 아마 미니어처게임의 장점인 멋진 미니어처이지 않나? 싶다. 손맛은 정말 멋지다.

 비클의 유닛 카드이다. 우측 아이콘을 설명하자면, 이동 1, 탱크 아머 클래스 3, 체력 3이다. 상대는 이 비클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무기 차트에 있는 라인에서 탱크 아머 클래스 3과 교차하는 칸을 참조하게 된다. 이 비클이 탱크 아머 3을 공격한다면, 이 유닛 카드에서 듀얼 헤비 피아트로 공격하고 사거리는 2이다. 상단 탱크 아이콘이 있는 3이 있는 행을 참조하고, 무기와 교차점을 찾으면 5/1이 나온다. 이말은 주사위 5개를 굴려 개당 명중 1개는 1피해를 준다는 의미이다. 왼쪽 하단은 체력이 3이라는걸 표현하고 있다. 해골은 의미 없다. 빈칸을 채워놓은 아이콘일 뿐. 오른쪽은 이 비클의 기술을 적어 두고 있다. 두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에 22는 AP 포인트 이다. 이 점수를 진영간 각자 합하여 비슷하게 유닛을 구성하게 되고, 유닛 제거시 승점이 되기도 한다.

독일 비클이다. 미국 유닛들은 정말 미국 스럽다. 유선형이 많고, 둔탁한 느낌이 많다. 하지만 독일 유닛은 날카롭고 각지다.

일단 첫 플레이느낌은 좋았다. 룰북이 말하고 있는 느낌보다는 막상 플레이해보면 더 심플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규칙도 깔끔해서 애매한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다. 특히나 그리드 맵이라 시야 결정에 있어서 명확하고, 엄폐물에 대한 규칙도 명확해서 논쟁의 여지가 거의 없다. 이런 점이 아주 깔끔해서 플레이하는 중에도 거의 문제없이 룰북만 참조하면 깨끗하게 해결이 된다. 멋진 미니어처와 함께 아들과 아주 잼있게 플레이했다. 이제 비행 유닛을 넣을 차례! ^^

내가 어릴쩍 봤었던 볼트론이 미니어처 게임으로 나왔었다. 제품이 2010년에 나왔었는데, 내가 구입한 시기는 정확하진 않지만, 2013~4년도쯤? 될려나? 몬스터 포칼립스를 구매를 하다가 이 제품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다. 추억팔이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몬스터포칼립스와 같이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맵에 충분히 우주 배경에 대한 설정이 잘 되어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몬스터포칼립스와 똑같다. 초기 유닛 혹은 몬스터를 활성화 할 수 있고, 언제든 차례에 유닛 혹은 몬스터 화성화를 선택하여 행동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맛은 아무래도 거대 몬스터를 다룬다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유닛과 몬스터의 개별 활성화로 전략적인 선택적 활성화를 잘 해야만 한다. 액션 주사위의 시기 적절한 여유로 죽음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각 유닛마다 특수 능력이 있어서, 개인적 공격에도 사용되지만, 협동 공격으로 자신의 특수 능력과 협동에 따른 대량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몬스터라도 협공에 공격을 받는다면, 큰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 몬스터포칼립스는 유닛도 다양하고, 건물도 다양하여 맵 자체에 요약이 거의 없지만, 볼트론에서는 해당 진영 측 쪽에 요약이 잘 되어 있다.

기본 셋팅에서 시작은 morpher(모퍼, 볼트론의 개별 유닛이며, Alpha form이라고 함)로 시작한다. 모퍼로 플레이하다가 공격전에는 언제든지 파워 주사위만 있다면, 몬스터로(Voltron 혹은 Lo-tron) 합체할 수도 있다. 몬스터로 변신한다면, 몬스터만의 특수 공격 기술들이 있다. 레슬링과 같은 기술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특촬물 등에서 나오는 거대 괴수들의 싸움을 연상하면 나름 흡사한 상상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것이 볼트론이다. 이동 6, 방어 7, Brawl 8(근접 공격), Blast 8(원거리 공격), 파워 공격 7, 체력 6이다.

이것이 볼트론이다. 이동 7, 방어 6, Brawl 7(근접 공격), Blast 6(원거리 공격), 파워 공격 8, 체력 6이다.

볼트론은 전투적이다. 라이온 스타일의 5기는 각자의 고유 능력이 따로 있다. 이런 것들로 개성있는 개별 알파폼이 된다. 로트론은 닌자같은 녀석이다. 치고빠지고를 할 수 있어서, 공격과 도주에 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상황은 이미 로트론은 사망하고, Lo-tron의 알파폼만이 맵에 남아있다. 볼트론과 로트론은 역시 다른 유닛들도 가지고 있다. 공격력이 약하지만, 자신의 공격과 방어를 위해 맵에서 중요한 위치 선정을 기본적인 임무로 전장에 지배하게 된다. 공격력도 약하고, 방어도 약햐지만, 유리한 정보을 억기 위해서는 적시적소의 위치 선점이 중요하다.

볼트론과 로트론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있다.

맵 가운데에 있는 초신성은 어떤 유닛 혹은 몬스터라도 피해를 준다. 이 게임에서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여기저기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조심해야한다. 무엇보다 상대가 공격할 수도 있으니 전략적인 이동을 잘 하도록 하자.

아들과 내가 몬스터포칼립스를 해본터라, 게임 시스템이 어려운건 없다. 플레이는 그럭저럭 할만하다. 몬스터포칼립스보다는 다소 심심한 느낌은 없자나 있지만, 볼트론이자나~~~~~~~~~~~~~~ ㅎㅎㅎ.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아들과 로봇으로 합체하며 우리만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는 좀 더 전략적인 게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아들이 유닛 혹은 몬스터의 특수 능력을 좀 더 이해하고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더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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