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섬 한국어 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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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11월 한국어 룰 정리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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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고 요약룰

Tobago_룰정리.pdf


토바고 부록

tobago_부록_Kr.pdf



가끔 플레이 하다 보면 룰을 잊어 먹게 되요. 

그래서 요약은 필요 한가봐요. 내가 머리가 좋지 않은 탓도 있을 듯!


아래의 자료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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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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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들이랑 룸25를 했는데, 혼자서 셋팅도 하고, 게임 준비등등을 이제는 잘 한다.편하게 게임할 수 있어서 다행이지. 이 게임은 2인플은 그저 협력해서 중앙방에서 사각 모서리 어디쯤에 있는 탈출 방을 찾아서 탈출하면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 단지 10턴 안에 해야한다. 2가지의 행동을 미리 정해 놓고 (프로그래밍 단계), 1번째, 2번째 행동을 순서대로 번갈아 가며 하면 된다.

시작은 이렇게 됐다. 첫 턴에 서로 엿보기 행동과 이동 행동을 선택했다. 양쪽 모두 얼음방임을 알 수 있었다.

아들이 먼저 시작했으므로 어떤 타일인지는 모르나, 일단 이동하기로 하고 왼쪽 방을 공개해 보니 환상의 방이 나왔고, 저 방의 효과는 들어가게 되면 비공개 타일과 교환하고 교환된 그 방의 효과를 바로 적용해야 한다.

그래서 아들은 환상의 방으로 이동하고 어떤 타일을 골라야 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타일을 뽑을까? 긴장하면서 고민하는 아들~~~~~~~~~ 잘 골라바바! ^^

헐!헐!헐! 한 번에 탈출방을 뽑지 않겠는가? 뭐야...벌써 끝나는 거야?

탈출방임을 알고는 엄청 좋아 한다. 놀랍고...나도 깜짝 놀랬다. 1턴에 게임이 끝날 줄이야~~~~~~~~~~~~

뽑은 타일을 봐꿔 오고~,배치를 한다.

탈출. 다음 행동이 나 이므로 내가 탈출 할 시간...ㅡㅡㅋ;; 뭐야 이거 넘 싱겁자나~~~~~~~~~~~

나도 따라 가야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탈출방의 입체감이 더 사는것 같다. 우워~~~~~~~~역시 타일 디자인이 중요해!

이렇게 시작하자 마자 첫 판은 끝!

내가 선택한 녀석! 일전에 만든 접사 렌즈로 나름 생동감을 연출해 봤다. 

어이쿠. 접사로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좀 징그럽넹.... ^^ㅋ;;;

그렇게 두 번째 판은 돌아가고~~~~~~~~~~~~우워! 해골방. 저기 들어가면 바로 죽음. 다행이 엿보기 였으므로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게 된다.

그런데 말입니다~~~~~~~~~~~~ㅡㅡㅋ;;; 제어 행동을 해서 타일을 밀고 엿보기를 했는데? 또 탈출...

뭐야 이거~~~~~~ 이번에도 2턴이 가기전에 게임이 끝나버렸다. 그런데...에러플. 아차차~~~ 제어 행동을 할 때는 내가 있는 타일에 해당하는 줄을 밀어야 하는데 옆에 있는 다음 줄을 밀어서 에러플... 

ㅡㅡㅋ;; 뭐 아쉽긴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게임을 끝내는 걸로... ㅎㅎㅎㅎ 여튼 승리! 

3번째 판! 이번에는 에러플 없이 나름 열심히 해매고 다녀서 9턴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그래 이정도는 플레이가 되줘야 게임한판 정도 했구나~~~~~~~~~~~싶다.

제대로 승리 해서 그런지 아주 신났다. 나도 기쁘고~~~~~~~~ 

여튼 오늘은 간만에 플레이 하는 거라 에러플도 하면서 운도 좋아서 싱겁게 끝나는 판도 있었지만,

즐거운 아들과의 보드게임이였다. 


아들아! 사랑한다~~~~~~~~~~~~~~~~~~~~~~~!


카탄 - 참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내 친구도 결혼전에 당시 보드게임방이 한창 막 형성이 되던 시절

해보고는 저거 잼있더라~~라면서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2인 이상이였더라면

아마 구매 했을 지도 모른다. 


엇! 위 사진에 아들이 잠시 사탕 먹으로 간다고 자리를 비웠었네. 상단 오른쪽 빈자리가 아들 자리.

아이스버거 센터에서 게임을 했었는데, 저런 타일 판 아이템이 있다면서 꺼내왔다.

확실히 건설할 때나 도둑을 놓거나 타일에 손이 가도 흩으러 지지 않아 좋았다. 확실히 

컴포 업글 욕심이 나도록 만든 게임임에는 분명하다. 상호 작용이 커서, 초반이 지날 수록 

구걸도 하고, 거래도 하고, 제발제발 내 자원 나와랏! 하면서 연신 잼있게 플레이를 했다.

카탄은 이런 맛이라면서 버거가 구라치는 방법도 알려 줬었다. 양을 줄테니 나무인가 진흙인가를 달랬더니

다시 양을 주는 ㅡㅡㅋ;;; 센스를 보여줬다. 난 받았는데 뭔가 달라진게 없어 당황해 했다.

ㅎㅎㅎ 그래서 뭐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있나? 뭘 달라길래, 원하던걸 주지 않고 양을 두마리 

조용히 건네줬다. 뭐 이런 재미인것이다. 

그런데~~~~~~이 게임을 하면서 첨으로 다인플 경쟁 시스템을 하던 아들은 

버거의 딴지에 그만 울음을 터트려 버렸다. 그거 달래느라 아들의 울분의 댓가로 

내가 타겟이 되어 아들이 나에게 양을 전해 주는 센스도 발휘하고 다른곳에 도둑을 놓아도 될 것을

구지 나에게 놓아 주신다. 삐진 척도 하고, 열받아도 보고, 그러는 와중에 어느새

아들은 기분이 풀렸는지 웃고 떠들고, 잼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역시 훌륭한 게임이라 들을 만한 시스템에 기반한 게임이다. 다만, 1시간이 넘어 가니

슬슬 지겨워 진다. 구걸도 한 두번이 잼있지 게임 내내 구걸모드는 피곤하지 않은가?

뭔가 판을 뒤집을 여력이 없다. 초기 배치 실패로 게임의 승패는 이미 좌지우지 될 정도였다.

물론 익숙한 상태에서는 저런 실수를 범하진 않겠지만 말이다.

긴 시간의 지루함은 10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 없이 반복 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볼 때, 참 많은 아쉬움을 주는 게임이라 생각한다.

다음에 아들과 다시 하게 된다면, 그땐 아들도 경쟁 게임에서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어린이가 됐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강하게 키워볼까? ㅋㅋㅋ


아들이랑 여러번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역시 예기치 않은 상황을 상당히 즐기는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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