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무학 우리집에서

플레이 게임: 썬더앨리, 아그리콜라, 8분제국-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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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하는 레이싱 게임

주로 피해 관리와 팀 플레이를 위해 카드를 잘 운용해야 한다.

일꾼을 효율성 있게 놓아 하는데, 수확 시기가 오면 일꾼들에게 밥을 줘야하니 떼꺼리부터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제목은 무슨 영향력 게임 분위기인데 막상 해보면 누가 효율적인 카드를 잘 먹냐? 뭐 이런 분위기다. 


1. 썬더앨리


내가 노라차 이고, 빨간색이 주앙님 차.


썬더앨리는 아무래도 2인에서는 카드발이 너무 작용한다. 나에게 들어온 카드가 위 사지 이후 2랩때 부터는 거의 단독 주행만 엄청 나왔다. 결국 레이싱 몽땅 포기... 

룰 설명을 간략히 하고 나도, 주앙님도 첨 해보았는데 첫 랩에는 그럭 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2랩때 부터 카드가 완전 엉망이였더, 이 게임은 단독 주행보다 팀으로 잘 묵여서 움직이는게 관건이다. 등수별로 총 점수를 따지기 때문이다. 적어도 3명 정도는 되야 3랩까지 좀 치열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인플을 하니 한번 그룹에서 뒤쳐지면 도저히 따라가기가 힘들다. 이동 때마다 이동한 차량에 거의 피해 토큰이 쌓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배분하여 관리를 하는 것 또한 관건인거 같다. 이동할 때 자동차를 연결 되어 있는 것 만큼 다 이동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좀 번거롭고 귀찮은 점이 있다. 게임은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자동차 배열 되는 분위기가 실제 레이싱분위가 물씬 난다. 문제가 2인플에서는 카드발이 너무 작용한다는거. 최하 3인을 추천하고 싶다.

결국 주앙님의 승리로 첫 게임을 마무리 하였다.


2. 아그리콜라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과 첨으로 아그리콜라 2인을 플레이 했다. 간만에 하신다는 주앙님은 거의 룰도 잊어 버리신듯.. 여튼 나름 두어번 해본 경험으로 22:30으로 이기긴 했으나 플레이 내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진 않은 것 같아서 아쉬운 감이 든다. 음.. 일꾼 놓기를 그리 좋아 하진 않는 나로서 이 게임이 어떤 재미가 계속 주어 질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역시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제일 마음에 드는게 매 라운드 마다 누적 자원 챙기는것만 빼면 에러플 없이 아주 깔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10분이면 된다. 단!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카드의 특성을 파악하거나 적어도 이런 저런 좋은 카드가 있다는 정도를 알아야 하기에 점수에 대해서는 그리 부담 가지지 말고 플레이를 해야할 것이다.


3. 8분 제국 : 레전드

아들과 첫 플레이에서 엄청난 에러플로 거의 다른 게임을 했었다가 실망! 2번째 에러플을 잡고 플레이를 다시 했는데 느낌이.... 움~~~~~~~~~~~~~~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나쁘진 않다. ㅡㅡㅋ;;;

3번째로 주앙님과 플레이를 해보니 나름 치열한 면이 있다. 이 게임도 역시 2인플은 다소 카드 따먹기 왜에는 큰 재미는 없었다. 최하 3인플 이상은 되야 나름 좀 치열해 질려나?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신 주앙님에게 감사의 말도 전하고 늘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즐겁다.

다음에는 좀 빡센 게임으로 한번 플레이 하고 싶ㅇ픈데... 어떤게 좋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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