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 일본의 교차로에서 벌어진 세키가하라 전투를 다룬 블록 워게임이다. 다른 워게임과 달리 블록을 쌓아서 부대 크기를 나타내며, 그 개수에 따라 이동성도 달라진다. 하지만, 3~4개 이상 블록이 쌓이면 손으로 집어서 이동하기도 불편하지만, 만약 쓰러지기라도 하면 블록 정보를 상대방이 볼 수도 있으니 여간 이동에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게임은 친구가 구매를 했지만, 뭔가 구성물을 하나 만들어서 플레이하면 좋겠다는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여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디자인은 내가 하고,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은 친구가 마무리를 했다. ㅎㅎㅎ 고생했다 친구야~~~! ^^
여튼, 친구랑 합작하여 멋지게 만들어진 타워로 플레이를 해보니 더 멋지고 잼난 게임이 됐다. 다음에는 제대로 한 판 해보자 친구야~~~~~~~~~~~~~~~!
간만에 게시글 하나 올리는 군요! 무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시죠? 최근에는 새로운 게임을 거의 사지 않아 있던걸 하나씩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폴레옹의 승리가 생각나서 박스를 열었더니~~~ 오거나이저가 없더군요. 뭐 없으면 만들면 되니까~~~~! ㅡㅡ;;;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최대한 원래 있던 내용물은 그대로 두고 만들려 노력해 봤습니다. 오른 쪽 토큰은 필요에 따라 몇가지를 개인적으로 더 넣어서 보관 중입니다. 원래는 큐브 토큰들이 없어요.. ^^. 통은 명함 통 뚜껑을 활용했습니다. 밑에 것은 높이가 낮아서 흔들었을 때 튀어 나올 수 있어서 안되더라구요.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나라별로 부대를 정렬해 놨습니다. 맵에 부대 초기 셋팅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박스 내에 들어 있는 흰색 테두리 박스를 버려야 해서~~~ 어쩔까? 고민 끝에 그냥 종류별로 정리하는 게 깔끔하다 싶어서 이렇게 했네요.
재료는 마분지와 우드락(폼보드)를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트레이 위 이미지는 게임 맵을 프린트해서 자르고 붙였네요.
리더 마커가 문제가 많은데, 원래 스티커는 붙여 놓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떨어져요. 접착력이 약해서~~~ . 그래서 전 본드로 그냥 다시 붙여버렸는데, 이번에도 떨어지면 도색으로 이름을 새겨 넣을까? 합니다. 좀 접착력 좋은 넘으로 쓰지~~에혀.
여하튼 이것도 마분지(2mm)와 우드락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구멍은 드릴로 뚫었어요. 저 사진은 프랑스와 영국이 붙어 있는데, 저렇게 만들고 나서 아무래도 따로따로 가지고 가는 게 좋을 꺼 같아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진영 별로 리더 마커와 부대 트레이를 가져가면 되게끔 했네요. 간만에 공작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드는 것도 자주 만들어 봐야 노하우가 살아나는데 간만에 만든 거라 시행착오를 좀 했네요. 멋지게 봐주세요~~~ ^^
간만에 오원소 공방을 돌렸습니다. 조만간 파티로 플레이할 계획이 있어 몬스터 피규어를 제작했습니다. 멋진 3D 피규어는 아니지만, 어차피 몬스터 표시용이므로 간단하게 제작해 보기로 했어요.
재료: 폼보드, 폼보드 접착제, 가위, 칼, 자, 목공풀, 캐릭터 프린트물.
재작순서: 1. 프린트한 캐릭터를 가위로 잘라낸다. 2. 잘라낸 캐릭터를 폼보드에 붙인다. 3. 모양에 맞게 폼보드를 잘라낸다. 4. 반대면에 프린트한 같은 캘릭터를 붙인다. 5. 이렇게 잘라내고 붙인 폼보드 테두리에 목공풀을 발라 딱딱하게 만들어 준다. 6. 베이스를 만들어 붙인다.
아무래도 폼보드라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잘라낸 표면이 다소 거칠고 울퉁불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 용도에는 충분할 듯 해요.
이 코로나 시대에 보드게임에 필요한 꼭 필요한 앞으로 대세인 소프트웨어이지 않나 싶다. 최근 랠리맨 게임을 판매하길래~~~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레이싱 관련 게임도 꽤나 있고 해서 패스를 했었다. 그러다 TTS(Tabletop Simulator 이하 TTS)에서 랠리맨이 공개 되어 있길래~~~ 한 해보기는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다운을 받았는데... 자동차가 다양하니 많이 들어 있었지만, 단색이였다. 움~~~~. 또 이걸 그냥 해보긴 또 성에 안차서 디지탈 도색을 해보기로 했다.
디지탈로 색감을 입히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한데~~~ 일단,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Blender(무료 공개 3D 소프트웨어) 또는 이에 준하는 3D 프로그램(UV Edit 기능이 있는) 2. Photoshop 3. Tabletop Simulator(스팀에서 판매 중) 또는 이에 준하는 스프트웨어
이렇게 소프트웨어가 준비가 되었다면, 작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각 소프트웨어를 다루기 위한 기초지식은 필요하다. 이 중에 Blender를 다루는게 아마 초보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유투브에서 다양한 교육 영상들이 무료로 제공되니까, 한 일주일? 능력에 따라 시간 투자에 따라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이상 또는 최소 이정도의 시간은 걸릴꺼라 생각이 든다.
작업 순서는 우선 3D작업이 우선이 된다.
1. Blender 3D 자동차 만들기 또는 다운로드 받은 자동차 데이터 1.5메가 내외로 수정하기.
2. UV Edit 작업을 한다. UV Edit는 마치 종이접기의 전개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비슷하겠다. 전개도를 가로 정보를 U, 세로 정보를 V로 해서 UV 작업이라고 하겠다. 이 좌표에 따라 그려진 그림이 3D 오브젝트 상에서 평면 이미지가 입체 이미지로 보이게 된다.
다음으로 포토샵 작업이 이루어진다.
1. 블렌더에서 만들어진 UV 맵을 가져와 필요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배치될지를 볼 수 있도록 레이어로 만들어 그위에 작업을 하게 된다.
2. 작업은 베이스로부터 부분별로 레이어로 잘 분리하여 작업하는게 좋다. 수정을 해야하니까 자칫 하나의 이미로 완선시키면서 작업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 수정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으로 블렌더와 포토샵을 오가면서 2D 이미지가 3D 이미지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확인하면서 UV를 수정하게 될 수도 있고, 포토샵 이미지 작업을 수정해 갈 수도 있다. 이렇게 2개의 작업이 지속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완성해 나가게 된다.
이렇게 작업이 완료 되면, TTS에서 3D 데이터와 이 데이터에 입혀질 이미지를 불러와 TTS의 3D 공간에 가져올 수 있게된다.
TTS에서 랠리맨 모듈을 불러와 만들어 놓은 자동차로 한 번 연출해 봤다.
이렇게 간략하게 TTS에 사용할 3D 자동차를 만들어 넣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해 봤다. 물론 실제 도전한다면 쉽지 않은 작업들일 것이다. 하지만, 취미삼아 조금이 익혀간다면, 앞으로 대세가 될 TTS에 사용할 소품 또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3D 데이터를 실감나게 색감을 넣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에 다시 도색을 해볼까? 싶어서 도료를 이것 저것 구입도 하고, 필요한 물품들도 이것저것 구매를 했다. 예전에는 그냥 대충 펼쳐놓고(도료가 몇개 없어서) 도색을 했지만, 이번에는 좀 제대로 정리를 해놓고 해볼 요량으로 보관함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도색을 한 번 할려면, 이것 저것 많이 펼쳐놔야 해서 이 번거로움이 간만에 도색을 해볼까? 하는 생각에 제일 큰 걸림돌이 된다. 번거로우니까 잘 꺼내지 않게 되는 이유가 된다. 이왕이면 정리하기도 좋고, 간만에 하더라도 쉽게 펼쳐놓고 빨리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은것 같다. 그래서 만들어 봤다.
첨에는 폼보드를 사용해서 만들어 볼까? 싶어 도전했다가 너무 쉽게 생각한 나머지, 거의 다 만들어 놓고 실패를 맛봤다. 생각보다 전체 도료 무게가 무거웠고, 생각보다 폼보드는 약했다. ㅡ,.ㅡ;; 다시 만들기고 귀찮고 해서 그냥 사버릴까? 했지만, 딱히 맘에 드는것도 없고, 내가 만들면 커스터마이징 하기도 좋고 해서~~~ 또 만들기로 한 나에 대한 자존심도 있고 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맘먹고 만들기를 시작했다. 제작 시간은 한 이틀? 정도 걸렸다.
시중에 파는것을 참고하여 만들었고, 여건에 맞는 디자인을 최대한 고려해 봤다.
휴~~~ 간만에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최종 결과물로는 나쁘지 않지만, 다소 아쉬운 점들이 있다. 일단 사진에 있는 하단 철제가 없으면 도료를 다 담고는 이동이 힘들다. 이건 디자인 탓이기도 한데~~~ 무게를 생각못하고 디자인한 탓이기도 하다. 뭐 다음에 또 만들일이 있겠냐만은~~~ 다시 만든다면 좀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힘들게 만든 만큼 잘 써보도록 하자!
언제 구입했던가? 기억도 안난다. 대부분 내가 가진 게임들이 그렇다. ㅎㅎㅎ 코난의 테마로 코난을 왕좌에 올리는 게임이다. 우리는 플텍과 한글화를 한다 보니 카드가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아 트레이를 만들기로 했다. 여태 한글화한 카드를 박스 외부 지퍼백에 담아서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참에 확장도 구입했었으니 한꺼번에 다 넣어보자.
코난의 시대 게임 박스이다. 높이는 약 8센티 정도 된다. 개인 플레이 상자(4개)와 공용 상자(1개) 이렇게 2종류를 2단으로 만들어 볼 봤다.
메인 박스를 열면 이렇게 룰북과 확장 보드판이 눈에 들어 온다. 높이를 잘 못 조절하여 확장 보드판을 넣으니 윗박스가 살짝 올라온다. 좀 아쉽긴 하지만 살짝 올라오는 정도이니 그럭저럭 괜찮다.
룰북과 보드판을 들어내면 이렇게 개인박스가 나온다. 최대 4인플 지원이라 종족별로 해당 토큰 및 카드 그리고 피규어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드러내면 분리되어 플레이어마다 한 박스씩 가지면 된다.카드 위에 있는 피규어는 확장에 쓰이는 피규어 들이다.그 옆에는 기본판에 쓰이는 개별 토큰과 확장에 쓰이는 개별 토큰을 같이 담아뒀다. 몇개 되지 않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는데는 문제없다.
개인 박스를 꺼내고 나면 아래에 이렇게 공용 토큰들과 카드들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나온다. 카드 종류가 다양해서 이렇게 분리해 놓지 않으면 셋팅할 때마다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셋팅도 이제 금세 후딱 끝! 그리고 게임이 끝나도 후딱 정리할 수 있다. 주사위는 꺼내기 좋도록 비닐을 아래에 깔아 위로 올라오게 해놔서 꺼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전체를 보면 이렇게 구성물이 풍성하다. 기존 트레이로는 본판과 확장을 다 담을 수도 없고, 토큰도 다 섞여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다시 분리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제 그런 불편함은 해소됐다. 플레이만 하면 된다. ㅎㅎㅎ ^^ㅋ;;;
Jumpy Jack 경마 게임에 들어 있는 동으로 된 미니어처가 있는데, 작은 지퍼백에 하나씩 담겨있다. 게임 자체의 클래식함을 무색하게 만드는 지퍼백을 없애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케이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간혹 재활용품을 버리로 갔다가 적당한 박스가 있으면 집어 오곤 하는데... 이것도 역시 그렇게 가져온 박스였다.
이 상자를 열면~~~~
이렇게 수납할 수 있다. 스폰지도 자르고, 구멍을 내고, 동이기 때문에 서로 부딪치면 기스날까 싶어서 만들었는데, 아주 만족 스럽다.
아래 small size data는 82미리를 기준으로 작업한 것이다. 필요하다면 인쇄시 플텍에 맞게 줄여서 인쇄하길 바란다. 본인은 82미리 기준으로 했다가 플텍에 안들어 가서 가로 세로 잘라내어 79미리로 만들고 82미리 플텍에 넣었다. 참고로 2미리 마문분지에 붙여서 제작했다.
[제작 예: 마분지에 인쇄물을 붙이고 잘라내고, 뒷면은 따로 잘라서 붙이고, 82미리 플텍에 넣어, 플텍 윗단을 적당히 잘라낸 다음 말아 넣고 앞면에 말아 놓은 플텍 비닐에 테이핑으로 고정을 했다.]
-------------------------2017.12.05 Data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