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에서 현대 장갑 전투전을 보드게임으로 냈다. 이것은 아발론힐에서 초판(1989)을 만들어 낸 이후 2판(2016)으로 다시 냈다. 초판을 보지 않아 어떻게 다른진 모르겠으나 현대전을 다뤄 보고 싶었던 나로서는 가지고 싶은 게임이 아닐 수 없었다. 룰북은 현대전을 다루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에 보던 익숙함이 별루 없는 문장과 용어들이 널려있다. 우선 번역을 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 용어 정의에 대한 자신이 일단 없기 때문에, 초벌로 후딱 해놓고 차근차근 다시 정리해봐야할 것 같다.


















스팀펑크 스타일의 게임이다. 이 게임을 긱에서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와우... 신선한데?라는 느낌보다는 멋진데? 마치 내가 로봇을 조정하는 선장 같은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었다. 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들이 많지만, 이것 또한 스팀을 기초로 하여 운영하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스팀펑크 랠리(Steampunk Rally) 같은 게임도 시스템을 이해하면 나름 잼있게 할만하다. 하지만 경주를 하는 경쟁 구조 게임이라, 나름의 테크를 요하는 게임이 되버려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증기를 배경으로 한 기차 관련 게임들도 많지만, 내가 해본 몇몇 게임들은 역시 증기라는 시대적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소요를 듬뿍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을 접해보진 못했다. 헤비 스팀은 좀 다르다. 영국을 배경으로 세력다툼을 하는 대전 게임이다. 생기를 생산하는게 아니라, 증기 엔진에서 일정 증기를 만들어 내고, 그 증기들을 각 엔진 장소별로 보내어 이동하고, 공격하고, 수리하는 등 마치 내가 지취관이 된 느낌을 들게 한다. 전투 카드로 전장의 판도를 이롭게 만들기도 하고, 보병 또는 대포를 데려와 같이 전투를 할 수도 있다. 증기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린 요소로서 너무 많은 스팀이 발생하면 과부하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스팀이 흘러가는 각 엔진을 다루는 장소별로 잘 관리하여 스팀의 압력을 잘 조절하면서 운영을 해야 한다.


Heavy Steam (2015)

아들과 첫 판을 해보기로 했다. 최대한 넓게 셋팅을 해서 그렇긴 하지만, 나름 좁은 테이블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의 장소를 요할 정도로 갈끔한 셋팅을 할 수 있다.

사진이 좀 흐릿하게 나왔네. 움.. 다음에는 내 폰으로 찍어야지.

내가 운영한 헤비 스팀이다. 이거 외에 라이트 스팀이 있는데, 보행형 로봇을 운영하게 된다. 오른족 하단에는 지휘관 카드를 놓아, 특별한 능력을 헤비스팀에게 부여한다.

아들이 운영한 헤비스팀. 헤드 샷으로 인해 머리에 피해를 받았고(검은색 큐브), 몸통에도 피해를 받았다. 이게 에러플인데 몸통 옆에 있는 파란색 큐브로 기본 피해를 막고 나서 남은 것을 피해 적용해야 하는데, 깜빡하고 챙겨주지 못했다. ㅎㅎㅎ 테플이니까...

헤비 스팀의 보드판이다. 한 방향으로만 전진과 후진이 가능하다. 이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어찌보면 헤비 스팀의 스팀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니 이동방식을 간소한 측면도 보인다. 아쉽지만, 장점인 듯한 느낌이다.

각 큐브들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깨끈한 느낌이다. 만약 나무 큐브였으면 둔탁한 느낌이라 스팀 느낌이 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구성물도 아주 맘에 든다.


첫 테플로 아주 좋은 인상을 가졌다. 첫 이동을 위해 스팀을 아주 많이 모아야 하길래, 뭔가 심심하다 싶었는데, 이것 또한 내가 잘 못이해하여 생긴일이라 그 다음 부터는 모든 스팀들이 원할하게 관리가 되어 아주 심플한 느낌마저도 가지게 됐다. 다시 한 번 아들이랑 제대로 스팀 전쟁을 한 번 해봐야겠다.



1차 작업이라 오역/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RISK 2210 A.D 한글카드: (2017.12.08 업데이트):

Card_한글(by 오원소)_맑은고딕.pdf

Card_한글(by 오원소)_함초롬바탕.pdf



쿨에서 박손 세일로 구입하게 되면서 탱크 확장까지 구입을 했다. 테마는 1차 세계대전이다. 1차 세계대전은 다소 밋밋한 게임일꺼라 생각할 수 있지만, 비슷한 시스템의 메모아와 비교하자면, 훨씬 더 전랴적이고 치열할 것 같다. 물론 아직 플레이는 못해봤지만, 룰상으로 봤을 때 그럴꺼라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다양한 유닛들이 존재하고 그에 따른 능력들이 있다는 것이다. 보병 유닛들에는 보병, 척탄병, 기관총, 박격포가 있다. 탱크 확장에는 1차대전 탱크와 야포가 포함되어 있다. 지형도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1차 대전의 배경에 따라 참호가 많이 등장한다. Tide of Iron과 비교하긴 힘들지만, 1차대전을 이 게임으로 느끼고, 2차 대전을 TOI로 한다면, The Great War는 전략성에 있어 TOI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루 빨리 룰을 파악하여 1차 대전의 참혹함을 보드게임이란 시뮬레이션을 통해 느껴보고 싶어진다. 









한글 요약 참조: 

Risk-SW_참조판_Kr_v01.pdf


-------------------------2017.09.06 수요일 업데이트-------------------------

Risk-SW_참조판_Kr_v02.pdf





IKUSA 한글 요약 룰: 

IKUSA_rule_summary_KR_v04.pdf

---------------------------2017.08.24---------------------------

Action 9 코쿠 계산에서 7->8로 수정했음

IKUSA_rule_summary_KR_v04.pdf



TANKS 영문 룰북:

TANKS-Rulebook-ForDownload.pdf

TANKS 한글 요약 룰:

Tanks_요약룰.pdf

간략 동영상 설명:






이 룰북은 최초 나왔던 룰북의 업데이트 버전으로서 추가 룰과(얼마 되진 않습니다) 추가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ommel In The Desert: 한글 룰북

Rommel in the Desert_Kr_v01.pdf


PS: 룰 북 우측 단에 있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내용은 본 룰북을 이전에 번역하신 사탕발림님의 내용을 차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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