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북을 번역하면서 이거 이블데드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을 했다. 룰북 번역을 끝내고 나서 간만에 이블데드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블데드 (2013)'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왕이면 못본걸 보자 싶어서 봤는데~~~ 이게 웬일인가? '더 포제션'이 '이블데드 2013'을 모티브로 한 게임이지 않은가? 내용도 거의 흡사하다. 게임을 위한 몇가지 장치들 빼고는 거의 영화가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영화는 상당히 고어한 영화다. 썰고 짜르고 피터지고 장난 아닌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과연 이 게임을 아들과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게임만 보면 그렇게 잔인한 면모는 없다. 물로 몸을 잘라내는 그런 게임적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쿨럭! 좀비 게임으로 단련된 아들은 뭐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듯 하긴 하지만~~ ㅎㅎㅎ. 

 

'더 포제션'의 구성물을 살펴본다.

본 박스 이미지다. 표지부터 어떤 게임인지 알려주는 듯 하다.
박스 뒷면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윗 박스를 열면 이미 펀칭을 다 마쳤기 때문에 룰북을 제일 위에 올려놓았다.
룰북은 다국어 버전으로 되어 있다. 영어로 된 룰이 제일 뒷쪽에 배치되어 있다. 원본 룰북에는 이런 저런 오류들이 있어서 다소 룰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보드게임긱에 가면 일부 수정된 설명을 Q&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룰북은 1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양이 많지는 않다. 허나 난 직독직해가 안되므로 짬짬이 번역하면서 다 이해하는데 1주일이 걸렸다. ㅡ,.ㅡ;;;
룰북을 걷어 내면 구성물들을 지퍼백에 정리해 놨었다. 위에 보이는 백지 상태의 토큰은 커스텀으로 만들거나 가지고 있던걸 잊어 버렸을 때 사용하라고 넣어 준것 같다.
녹색 캐릭터. 왼쪽에 있는 미니어처가 정상적인 상태의 미니어처이고 오른쪽에 있는 미니어처가 홀린 상태의 미니어처이다. 위의 구성물에 액션 칩 4개를 더 추가 해야 되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찍어 버렸네. 
액션 주사위와 홀림 주사위이다. 홀림 주사위는 위에 보이는 자주색이 아니라 검은색이라야 하는데 왜 저색깔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저걸 검은 색으로 이해하고 플레이를 하면 된다.
왼쪽이 다락방 칩이고 오른쪽이 지하실 칩이다. 해당 장소에 가게 되면 랜덤으로 한 개를 받게 된다.
이것은 액션 칩이다. 라운드가 시작될 때 각 플레이어는 자기 색상의 액션칩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해당 숫자 만큼 액션을 가지게 된다.
왼쪽 부터 문 토큰, 열쇠 토큰, 체력 마커, 트로피 토큰, 악령가지 토큰이다.
전체 방 타일을 모아서 산진을 찍어 봤다. 영화에 나오는 집 구조랑 비슷한 면모들을 보여준다.
이 타일은 지하실 타일이다.
계단 타일이다. 여기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하게 된다.
다락방 타일이다. 영화에는 다락방이 나오진 않지만,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이점을 주기 위해 만들어 넣은 것 같다.
영화에도 악령의 책 내용중에 위와 같은 그림들이 나온다. 이 카드는 네크로노미콘 페이지 카드로서 저 일정 카드를 모아서 불태우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참고로 영화에서는 책이 불에 타지 않는다.
검색 카드이다. 게임 중에 얻게 되는 아이템으로 전투 혹은 체력을 채우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이벤트 카드이다. 라운드 시작 때 어떤 조건에 의해 플레이하게 되는데, 그 조건에 맞는 사람들만 이벤트 내용을 적용하게 된다.
이렇게 캐릭터별로 필요한 것들을 한 지퍼에 모아 두어야 게임 셋팅 시 빨리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구성물을 살펴 보았다. 아들이 시험기간이라 아직 플레이를 못해보고 있는데, 시험 끝나면 꼭 해봐야겠다. 너무너무 기대되는 게임이다.

야구게임계의 워게임?이라고 할 만 하다.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지만, 늘 이래저래 미루다가 드디어 구입하게 됐다. 판매 사이트에 가보면 구성물이 아주 단촐해 보인다.

이런 비쥬얼이다. 가격대는 4만원에서 6만원사이 정도로 판매 있다. 조이쪼가리와 주사위 몇개 그리고 선수말 4개가 전부다. 아마 이래서 구입을 고민했던지도 모른다. 그 시스템이 궁금하여 사보고 싶긴했지만... 늘 망설이였었다. 큰 맘 먹고 구입을 하고 박스를 열어 보는 수간~~~~~~~~~~ 허걱! 카~~카~~~ 카드가~~~~~~~~~~장난 아니다. 참고로 내가 구입한 제품은 '42 Oldtimers Teams Game, $52'이다. 그럼 내가 왜 놀랐나 한 번 살펴보자.

게임 박스. 3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3가지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기본, 고급게임, 진짜 복잡한 고급게임 뭐 이런 식이다.

박스를 열면 게임판이 나온다.

게임판이다. 스트라이크, 볼 카운터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웃만 표시할 수 있는 칸이 오른쪽에 있다. 기능성으로 보자면 쓸데 없이 크지만, 분위기를 위해서는 뭐 그냥 그 정도!

게임판 아래에는 선수카드가 들어 있다. 움..몇장 없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들어낼려는 순간 깜놀했다~~~~!

주사위와 게임말, 고무줄 잔득! 이때까지만 해도 고무줄이 왜 저렇게 많은지 이해 하지 못했다.
선수카드 뭉치

저게 다 선수카드다. 얇은 종이로 되어 있어서 뜯어내는 데도 찢어질까봐 엄청 조심스레 뜯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총 900여장이다. 타자, 투수, 포수 등등의 선서들 데이타를 담은 카드들이다.

으미~~~두꺼운거!
선수카드를 들어내면 고급게임에 쓰이는 듯한 차트가 나온다.

 

기본 게임에 사용되는 차트
고급게임에 사용되는 차트
고급 전략 차트
겁나 어려운 게임에 사용되는 차트
게임 기록지

위의 차트들도 상당히 얇은 종이 재질이라 아쉽다. 선수 카드는 도와지 정도의 두께정도를 가지고, 차트는 A4보다 두꺼운 느낌 정도~!

게임을 구입하기 전에 미리 사둔 마구마구 캐릭터!

보드판에 놓아 보니 머리가 너무 커서 야구장이 저 4명으로 가득찬다. ㅎㅎㅎ 머리가 너무커~~~

그래도 싼맛에 산것 치고는 귀엽게 잘 나온듯 하다.

자 이제 카드를 정리해야 하는데... ㅡ,.ㅡ;;; 카드 사이즈에 맞는 플텍이 시중에 72122밖에 없다. 근데 이넘에 카드는 73130정도 된다. 아이씨~~~~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카드를 잘라내기로 했다. 

카드를 개별로 분리하여 플텍할 준비를 해두었다. 이정도 까지도 완전 노가다 수준!
카드를 플텍에 넣을 수 있도록 우측 1.5미리, 상단 5미리, 하단 5미리 정도를 잘라내서 플텍에 넣었다.

한 20장 정도 개별로 자르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년도별로 묶어서 잘랐는데, 불쌍사가 발생. 카드 사이즈도 살짜기 랜덤한데다가, 상단 텍스트와 하단 텍스트 간격이 일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잘려나가기도 하고, 텍스트 반을 잘라내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였다. 알아 볼 수 없는 정도의 카드는 스카치테이프로 수술하고 다시 자르기도 했고, 살짜기 잘려나가긴 했지만, 알아 볼 수 있는 건 그냥 패스 하기로 했다. 이렇게 4일에 걸처 저녁마다 노가다 하여 완성했다. 그런데~~~~

다 정리한 모습

플텍 두께에다가 카드수도 많다 보니 박스에 다 들어가지를 않는다. 마구마구 캐릭터야 따로 구입한 거라 치고,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것들만이라도 다 들어 갔으면 했지만, 저렇게 정리해보고 나니 높이가 더 높다. 그래서 상자를 닫으면 한 쪽이 불룩 올라온다. 뭐 심하게 올라오는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찜찜하다.

 

아~~~ 정말 성격 탓이기도 하겠지만, 카드가 얇아서 그냥 쓰기엔 상당히 불안할 것 같아서 노가다를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 플텍하면서 이렇게 힘들었던적은 없었던 듯! 젠장..... 이제 번역만 하면 되나? 아씨~~~~~~~뭐 편하게 넘어 가는게 없어~~~~ ㅎㅎㅎㅎ 

 

아들과 친구와 맥주 한 잔 하면서 게임할 생각하니 그래도 위안이 된다. 얼렁 번역해 봐야겠다. 

동생 왈: 형님! 간만에 메이저한 게임 사셨네요~~~~~~~~~~ 

ㅡ,.ㅡ;;; 그..그..그런가? ㅎㅎㅎ

뭐 일단 구성물을 한 번 봅시다.



포탈: 비협력 케익 수집 게임 (2015) 신작이라는데... 아들이 엑박 게임으로 좋아하는 거라서 일단 구입을 했다.

게임 설정은 이렇다(나무위키에서 퍼옴): 하프 라이프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블랙 메사의 경쟁사인 '애퍼쳐 사이언스'라는 연구소에서 피실험자 이 되어 GLaDOS라는 인공지능의 명령에 따라 포탈건을 다루는 안전한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 스토리. GLaDOS는 피실험자에게 "실험이 끝나면 케이크를 준다" 라고 하며 피실험자를 계속 이끈다. 참고로 이 포탈건의 가격은 피실험자의 고향 사람들 전부의 장기값과 소득을 합친 것보다 비싸다고 한다. 본편이라 볼 수 있는 하프 라이프의 진지하고 칙칙한 느낌과 한 일억 광년 떨어진 깔끔하고 발랄한 분위기와 동시에 막장스럽고 섬뜩한 느낌이 일품이다.  <-- 이렇다네~~~~~~~~


동영상으로 먼저 알아보자.


여튼 일단 샀으니 해봐야 하고 하기 전에 내용물을 알아봐.

아놔~~~~~~ 표정좀 잘 지어보래니 저러구 찍었다. 포탈 박스 디자인은 뭐랄까? 낡은 듯한 느낌을 디자인 되어 있다. 모서리부분을 보면 마치 백화현상이 있는 제품인양 하얗게 되어 있는데 본인도 비닐을 뜯기도 전에 뭐야 이거? 왜이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ㅡㅡㅋ;;

저럴려고 이전에 뿌루퉁한 표정을 지었나 보다..ㅡㅡㅋ;;; 에혀.. 짱구에 나오는 맹구 처럼 콧물이 주르르 흘러 내린것 같네.... ^^

보이는가? 백화현상... ㅎㅎㅎ 뭐 원래 저렇다는걸 알고 나서는 한 숨 놓았지만.....

옆면~~~~~~~~~~~~ 별꺼 없이 그냥 게임제목만 덜렁~~~~~~~~~~~~~

뚜껑을 열면 룰북이 있다. 표지가 흑백이라서 내용도 흑백인줄 알았다~~.

내용은 컬러로 잘 되어 있다.

룰북을 들어내면 플레이 참조판이 있다. 어퍼쳐 카드와 캐릭터 카드를 놓는 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턴에 할 수 있는 액션이 적혀 있는데, 위에 구멍이 있는 저건 뭐할 때 쓰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룰북에 나올테니...

요렇게 생겼다.두께도 적당하고... 뭐 딴지 걸만한 내용이 없는 정도..

참조판을 꺼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펀칭도 했고, 봉지에 들어 있는 내용물도 다 꺼내서 정리해놓은 상태다.. 엇! 카드가 없네? 있다. 깜빡하고 안집어 넣었을 뿐. ^^

이건 케익~~~~~~초코릿 케인인거 같은데 실제로 봐두 먹음직 스럽다.

케익과 캐릭터 크기 비교

요건 터레이다. 뒷모습

앞모습. 원래 심플한 디자인의 로봇이라서 디테일하다라고 할 만한 부분은 업고 단지 엑박 게임에 나오는 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할 만한다.

요것은 엑박 게임에서는 다른 버튼을 누르거나 밟고 지나가거나 던지거ㅏ 뭐 그런 용도로 쓰이던데....보드게임에서는 어떨런지...룰북을 봐야겠다.

3면의 색감 차이와 시점을 이용한 선으로 인해 입체감 있게 보인다. 중심을 잘 보면 뾰족하게 튀어 나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듈 방식으로 이렇게 끼워나갈 수 있다.

캐릭터를 한 번 세워봤다.

이것은 포탈 건을 쏘게 되면 들어가는 구멍(파란색)과 나오는 구멍(오렌지)을 표시하는 토큰인거 같다.

캐릭터들을 실험하고 있는 그라도스 두꺼운 마분지 같은 것에 인쇄되어 있다.

이렇게 받침대에 끼워서 사용한다.


가격대에 비해 다소 썰렁한 구성물 같은 느낌도 없자나 있지만,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어서 괜찮아 보인다. 게임성은 엑박으로 증명이 됐지만, 보드게임으로서는 어떨런지 궁금하다. 어서 해봐야겠다. ^^

지난번 위펀 세일할 때 구매를 했었다. 원래 주문한 제품은 이거랑은 좀 달랐는데 위펀에서 해당 

제품은 품절이라고 조금 다르지만 같은 게임이니 본 제품을 보내도 되냐길래, 뭐 같은 게임인데

싶어서 입고되는대로 보내달라고 해서 어제 받았다.


Shut-The-Box(박스를 닫아라) 

나무 상자로 되어 있는 제품이다. 역시 고전적인 나무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나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한 것 만족시켜 준다.

뚜껑을 열면 나무 주사위 2개와 간단한 설명서 한 장이 들어 있고, 숫자가 적혀 있는 회전형 나무 레벨이 있다.

설명서~~~~~~~~~앞면

설명서~~~~~~~~~뒷면

뚝껑을 열면 전면에 게임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온다. 이 게임은 다양한 버전들이 있는데, 게임은 방법은 같고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디자인들을 보여주는데, 내가 산 제품은 서카 셧 더 박스이다. 

아랫면에 주사 트레이가 있고, 나무 레벨이 있다.

나무 주사위~~~~~~~~~. 1.5cm정도 되는 주사위 인데, 적당한 무게감과 클래식함을 한 것 보여준다.

나무 레벨. 주사위를 굴린 합에 해당하는 나무레벨을 조합하여 내리면 된다.

내리면, 뒷면에 서카의 로고가 찍혀 있다.

자세히 보면, 로고가 찍혀 있는데....

이 모양이다.

한 쪽 옆면에 쇠로 되어 있는 쇠사슬이 윗 박스가 더 넘어 가지 않도록 잡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겼다. 하핫!

윗판과 아랫판을 고정해주는 경첩

손잡이도 역시 쇠로 되어 있어서 튼튼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맘에 들지만, 나무 레벨을 좀 더 크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일전에 보드엠 세일 기간에 기웃 기웃 하던 중 물건 하나가 내 눈에 들어 왔다.

일단 긱을 검색 얼~~~~순위가 너무 낮자나~~~! 하면서 사진을 구경하던 중에 헐! 이건 사야돼 왜냐? 컴포가 빵빵하니까. 어디다 쓸려고? ㅎㅎㅎ 하는 합리화 돌입! 일단 주사위와 폰(말), 미니 탱크 및 성벽 등... 

여기 저기 쓸만한 컴포들이 잔득 들어 있는게 아닌가? 그기다가 가격도 23000원~~~~~~! 얏호~! 

이것이야 말로 쇼핑의 재미지~~~~~~~하면서 일단 구입. 물건을 받고 나서 그냥 휙~~~~~~~던져 놓고 있었다. 움.. 늘 그렇지만, 뭐 사둔김에 해보자는 생각에 이것저것 준비 중이다.

자 그럼 내용물을 한 번 살펴 볼까나?

아래 게임은

Zombie State: Diplomacy of the Dead

(좀비 정부 - 죽은자들의 외교)

표지 박스 되시겠다. 룰북에 Full box of good old-fashioned fun 이라고..ㅋㅋㅋ

일단 좀비와 군인이 대치 하고 있는 장면이 인상이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늘 룰북이 먼저 나온다. 부담스럽다. 여~~~~~~~~~~엉어!

총 20여 페이지로 구성 되어 있고 컬러로 되어 있다. 구성물이 많아 보이지만, 

그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예제 맵으로 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그리 어렵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뭐 살펴봐야지 알것 같다.

룰북을 걷어 내면 이렇게 맵이 나온다. 아주 컬러풀 한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콘트라스트가 높은 맵은 별루 좋아 하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 밝고 진해서 눈에 피로도가 빨리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래식한 맵 디자인을 난 좋아한다.

개인 보드가 5장 들어 있는데, 이 게임은 기술 개발을 하면서 좀비들과 싸워야 하는 게임이다.

어찌 보면 펜데믹 좀비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백신도 만들어야 하고, 기타 기술들도 

개발해서 게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런류의 게임 별루 안해봤는데....

뭐 재밌어 보자.

기술 개발 단계는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3개를 완성해야 

2단계 기술 개발을 할 수 있고, 3단계도 2단계 개발 조건이 되야 개발할 수 있다.

개인판 까지 들어 내고 나면 나름 멋지게 정리해 놓은 컴포들이 등장한다.

아! 저건 내가 정리한거지 원래 저렇게 되어 있는건 아니다. 

플텍을 많이들 하는데 제발 플텍 싸이즈에 맞게 트레이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조금만 크면 되는데... 참 아쉬운 상황이다.

왼쪽에 보이는 4가지 색상이 자원카드이다. 맵에서 자원을 얻을 수 있는데, 지역마다 

자원을 얻을 수 있는곳이 다르다. 오른쪽 상단이 선플레이 카드이다.

그리고 그 하단에 뻘건색 카드들이 보이는데 예상하겠지만, 이벤트 카드!

펜데믹 처럼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뻘건 카드가 몇장 있는데, 이벤트 단계에서 

저넘을 뽑으면 발생이 일어나서 좀비들이 더 날뛰게 된다! 

이부분에서 일단 펜데믹과 나름 흡사 하다 할 수 있겠다.

프리포인트 마커이다. 게임에서는 FPs라고 부른다.

연구 개발을 표시하는 토큰과 자원 토큰 그리고 돌여변이 카운터이다.

왼쪽 부터 격리 카운터, 그리고 오른쪽 두 봉지는 좀비 토큰들이다.

왼쪽에는 좀비등을 막아 주는 성벽 같은 역활을 하는 것이고, 오른쪽은 탱크이다.

탱크는 일반 군대 유닛으로 사용이 되는데 오른쪽 처럼 저렇게 세워두면 

장애물로 좀비 몇마리 이동을 일시적으로 막아 준다.

주사위들.. 인구수를 표시하는 용도로 쓰인다. 좀비 수 만큼 인구를 먹어 치운다. 

저 주사위 양만해도 게임값 될 듯. ㅎㅎㅎ

이렇게 컴포들을 다 펼쳐놓으면 이렇게 많다.

박스 뒷면인데, 전체 플레이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저렇게 플레이 할려면

도대체 탁자가 얼마나 커야해? 에혀...

개인판이 상당히 커서 웬만한 탁자 한 3개는 합쳐야 저렇게 여유있게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뒷면에는 구성물이 뭐가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세계는 너무 늦었다. MV1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는 세계로 퍼져갔다~~~~~

이렇게 서두로 시작하고 있는데, 뭐 이 문구만 봐도 펜데믹! 펜데믹! 할 것 같지 않은가?


개인판 분석은 다 끝나가니 조만간 룰북을 얼릉 보고 나의 모임 '상류사회'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 그들이 원한다면~~~~~~~~~~~~~ ^^ㅋ;;;

스포츠 관련 게임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보드게임이기도 하다. 

뭐랄까? 그냥 재미도 재미지만, 얼마나 테마를 잘 살리느냐? 뭐 그런 내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내가 가진 스포츠 관련 게임은 포뮬라 디, 박스 오브 골프,

점피 잭, 플레이북 풋볼 이정도 인거 같다. 

플레이북 풋볼은 아직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긱에서 살펴보면 컴포에서 일단

괜찬다라는 평과, 게임성은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풋볼의 경기를

간단하게 표현했다라는 정도? 특별히 더 재미가 있다 없다라는 글은 거의 없다.

그냥 변수에 대해 주사위 굴림으로 다 처리 되기 때문에 주사위 굴림을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 

하지만, 난 주사위 관련 게임들을 좋아 하기 때문에 상관 없을 듯!


자! 그럼 어떤 게임인지 구성물로 일단 파악해보자.

박스 전면이다. 만약 풋볼 게임이라는 걸 모르고 본다면, 무슨 카지노의 한 장면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나도 첨에 그랬으니까...물론 풋볼이라고 적혀는 있지만...ㅎㅎ

박스 뒷면이다.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컴포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놨다.

이것이 메인 보드와 룰북, 각종 카드들이다.

룰북~~~ 8페이지 정도 된다. 표시까지 합쳐서... 아무래도 설명이 뭔가 

부족해 보이던데, 긱에서 이래저래 살펴봐야 할 듯.

6570? 정도의 카드 싸이즈다. 6590으로 끼우고 세로 방향으로 많이 남아서 잘라냈다.

긱에서 다들 카드가 너무 작다고 난리던데, 보는데 거의 지장이 없다. 아마 걔네들이 손이 커서 그런가?

뭐 여튼, 직접본 결과 일단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아 다행이다.

나무로 된 보드판이다. 두께가 한 4센티미터? 정도 된다.

2겹으로 되어 있고, 이 사이에 나머지 컴포가 들어 있다.

이렇게 분리가 된다. 나무판 사이 홈을 만들어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카드도 넣을 수 있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요렇게 정리 되어 있는 것을~~~~~~~~~~

꺼내면 이렇게 된다.주사위는 플라스틱이고, 나머지는 다 나무로 되어 있다.

미식축구공

10야드를 표시하고 있다.

쿼터와 라운드 표시

주사위와 점수판인데, 회전하도록 되어 있어 돌리면서 표시를 한다. 첨에 이것이 둘레 길이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인다고 쭈글쭈글 했는데, 다시 뜯어서 팽팽하게 붙였다.

이 과정중에 중간에 찢어져 조심히 다시 붙이긴 했다. 쩝.

보드판을 붙이는 부분에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두 판이 어긋나거나 하진 않는다.

이부분은 상당히 맘에 든다. 첨엔 나도 몰랐는데, 두 판을 가까이 되는 순간 철석!

오호~~~~~~~~~~~~~~~~

컴포들을 제자리에 다 배치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오른쪽 판 모습

왼쪽 판 모습

나무결에 따라 녹색 색감이 마치 잔디밭에 그려놓은 것 같아서 맘에 든다.

축구공 밑에 홈과 보드에 있는 홈에 끼워서 좌우로 쉽게 멀리지 않도록 해두었다.

이렇게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야드 포시기는 슬라이드 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홈에 끼워 좌우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컴포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을 정도록 아주 잘 되어 있다.

만약 종이로 되어 있었다면? 그 가벼움에 별루 맘에 들지 않았을 듯 하다.

게임은 아직 플레이를 못해봤지만, 가볍게 주사위를 굴리며, 미식축구의 맛을 

즐겨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쥬만지 한글판입니다.

미국에서 만든 제품과 거의 흡사합니다.

아들이 가지고 싶다 해서 구입을 했었는데, 한 두어번 했던거 같아요.

아들 또래들이 하면 나름 잼있을 것 같아요! 

또 모르죠! 취향인 사람이 있을 지도..ㅎㅎㅎ





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제작 되었다는 군요.




주사위 허접합니다. 둘고 있는 내 손이 다 부끄러워져요.


게임 말인데~~~ 원래 머리 위에 고리가 있었어요. 

너무 허접해 보여서 칼로 오려 냈죠.

움...이건 심각합니다. 그냥 다른 컴포로 대체해야 할 듯. 



ㅎㅎㅎ 상품권입니다. 상품권 모아서 보내주면 상품을 준데요. 그래서 

전화 해봤죠. 지금 거신 전화 번호는 없는~~~~~~~~~~.







추억의 게임캠프 홍보지예요. 왼쪽 아래 하단에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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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of the Zeds(제드의 새벽)

State of Siege라는 디펜스 같은 게임이다. 몰려 오는 좀비를 물리치는 그런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아들이 표지 박스와 내용물을 보더니 우와~~! 영화장면 같아요~~~. 라는 말이 인상적인데

그만큼 구성물이 실사 같은 느낌을 준다.


박스 표지

옆면

뒷면

윗면 ㅡㅡㅋ;;;;

해머 오브 더 스콧 처럼 서랍식으로 박스가 들어있다. 이런거 불편한데...쩝.

뚜껑 열면 깜놀한다. 뭐 이미 박스 표지 디자인을 보긴 했지만..그래도 깜놀!

룰북을 걷어 내면 이미 정리를 해놓은 내용물들이 나온다.

룰북

책자 처럼 디자인 되어 있는데 링제본이 아니라 그냥 프린트 상태이다.

룰북 뒷면

요약 플레이 시트

퀵 플레이 셋업 시트 앞면

뒷면

플레이어 참조 시트 A면

B면



광고지

뒷면

이런 휴지가 하나 들어 있는데...언제 쓰일까? 당황했는데...

카운터들






이게 레이저 천공이라 펀칭하고 나면 손에 검둥이 묻어 나는데 아까 그 휴지가 이걸 닦으라고

들어 있는 것이였다. 베려라 해야하나? ㅎㅎㅎ 사소한 ...

카운터가 두꺼운데 나무느낌이 나도록 한 것 같아서 첨에는 순간 나무인줄 알았다는..

카운터 모서리에 저런 모양들이 있어서 잘 떼진다고 막 떼다가는 찢어진다. 조심해서 떼내자.

카드들.. 왼쪽 상당 영웅카드, 오른쪽 상단 운명카드, 아래에 있는 카드는 이벤트 카드인데

레벨에 따라 나쥐어 진다.

해당 카드의 뒷면, 영웅카드 뒷면에는 해당 영웅에 대한 배경설명이 나오는데...

다 읽어 봐야겠지? 나머지 카드들도 텍스트가 많다. 움..이번에는 그냥 플레이 해볼까? 

방습제와 주사위 두 개(8미리)

맵 보드다. 마치 위성사진 같다.

3조각을 조립한 모양

내 손이 좀 큰편이긴 한데..여하튼 맵 크기는 저정도....

조립맵의 뒷면이다.

세컨드 버전에는 보너스 맵이 들어 있는데... 조립 맵보드와 같은 달력맵이 하나 들어 있고,

나머지 맵의 2장의 디자이너 보너스 추가 맵이 들어 있다.





구성물은 훌륭하다. 카운터 디자인 색감, 맵 보드 느낌 등등등 ...

다 맘에 든다. 이제 플레이도 맘에 들어야 할텐데... 일단 평이 좋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몰려오는 좀비들을 물리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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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축구장이 있어서 팁킥 선수랑 서부테오랑 같이 쓸 타이머와 점수판 대용으로 같이 구매를 했다.

아들과 간단히 해봤는데 서부테오의 세밀한 맛은 없지만, 슛을 하는 맛은 나름 괜찮은거 같다.





스타킥커와 따로 구매한 팁킥 공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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