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방에 사람들과 이야기 중에 황금혼님이 한국전쟁에 대한 좋은 책이 있다길래
마침 관련 서적을 뭘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콜디스트 윈터를 소개해 주셨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교보로 고고!
번역판인데 댓글에 보면 군사 용어에 미숙한 번역가가 번역했고, 번역에 대한 오류가
상당 수 있다고 적어놨다. 사실 구입하고 이 글을 봤지만, 아마
구입전에 봤었어도 일단 샀을 듯. ㅡㅡ;;; 뭐 나보다는 번역 잘 했겠지. 크힛!
내용인 즉슨 미국의 참전 동기와 거기에 따른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한국전쟁에서의 실상을 자세히 적어 놓은 책이다.
책은 중공군 개입부분 부터 시작을 하는데 마침
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의 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위에 보이는 왼쪽의 넥스트워는 한구건쟁을 다루긴 했지만, 내용은 미래전이다.
이 책과는 무관한 게임이지만 단체 사진에 빼면 섭섭해 할까봐 일단 끼워줬다. 고맙지?
왼쪽 부터 NextWar:Korea(다음전쟁: 한국), The Forgotten War:Korea(잊혀진 전쟁:한국), Korea: The Forgotten War:Korea(한국:잊혀진 전쟁), YALU(압록강)
보통 워게임은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구성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내용을 찾아 보게 되는데, 한국전쟁은 그런 의미에서 좀 부끄럽다.
우리의 역사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 대해 너무나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다.
한국전쟁에 대해서 내가 이렇게 몰랐나? 우리의 역사 의식은 점점 퇴색해 가는 것일까?
아니면 나만의 무지일까? 무지겠지..쩝.
여하튼 책도 샀으니 심도 잇는 워게임을 해보자. 특히나 디시즌에서 만든 워게임
잊혀진 전쟁:한국에 포함되어 있는 낙동강, 장진, 지평리 이 3가지의 시나리오는 한국전쟁사에서
UN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엄청난 피해와 전쟁의 방향을 바꿀마한 큰 전투를 다루는 워게임이다.
16페이지 안에 역사적 전쟁사를 다 다룰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전쟁의 고통과 당시의
부대를 이끄는 장군의 고뇌를 느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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