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는 가끔 둘이서 플레이를 하는데 쉽게 찾을 때도 있고 못찾을 때도 있고 그렇다. 4 모퉁에 탈출구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확률 싸움이다. 턴을 소비해가며 한쪽으로 물색해 가는데 탈출구가 없다면 대략 낭패!
하지만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타일 밀기가 있지 않은가? 잘 활용해야 한다.
표지 박스
박스를 열면?
내용물. 트레이는 내가 만들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정말
발매할때 내부 트레이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만들기 귀찮어~~~~~!
이렇게 박스를 열고 게임을 준비
ㅎㅎㅎ 방에 갇혔다고 놀라는 모습 연출해주는 아들!(쎈쓰쟁이)
방 몇개를 열어본다. 사실 이판은 둘다 실패. 사방이 뭐 갈만한 방이 없어서 에러플도 있었고, 여튼
탈출은 하지 못했다.
ㅎㅎ 실패했다고 아따까워 하기는... 이렇게 반도 안되는 방들을 탐색하고는 임무 실패. 역시
방배치는 랜덤이기 때문에 뭐 운에 맞기는 수 밖에.. 그래도 이판은 너무 몸을 사린듯...그러니
게임이 끝날동안 이것밖에 탐색을 못했지.. 소심한 부자다. ㅡ,.ㅡ;;;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다짐해 본다!
이게 내가 선택한 캐릭이다. 빈방에 홀로 서있다.
으허헐... 과연 저 방이 탈출 방일까? 기대에 찬 아들이다. 꼭 성공하기를~~~~~
오잉! 성공인가? 정말? 진짜로? 참말로?
ㅎㅎㅎ 죽음의 방! 방이 공개 되면서
사랑하는 나의 아들은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이제 나만 남은 상황!(살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들아~~~~! 나라도 꼭 탈출하마.)
처참히 쓰러진 아들의 캐릭터
이후 부지런히 움직인 댓가로 난 탈출 할 수 있었다. 으하하하하
뭐 이 게임은 협력게임아라 누구라도 탈출하면 되긴 하지만.. 게임은 즐거운데 마음은 무겁다. 탈출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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