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운터 집게로 사용할 핀셋을 구매했었는데, 그 끝이 너무 뾰족해서 종이 재질은 맵을 상하게 할 것 같아서 사용을 미루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고민해 보자 싶어~~~ 이런 저런 생각끝에...


글루건이 떠올랐다. 글루건으로 핀셋의 뾰족한 부분을 씌우면 되겠다 싶었다. ㅡ,.ㅡ;; 근데 실패~~~~ 생각보다 이쁘게 되지가 않아서 일단 실패~~~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지.. 그래서 다시 고민에 고민을 하여 다시 도전했다.



오호~~~~ 성공! ㅎㅎㅎ 이제 카운터를 마음것 집어 주자~~~~ 손도 크고 손가락이 굵은 나로서는 핀셋 없이는 카운터를 다루기가 어렵다. 집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았으니까...하지만.. 이젠 스트레스여 안녕~~~~~~~~


자 방법은 이렇다. 글루건으로 핀셋 앞부분을 충분히 발라주자.. 약 20초?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핀셋 안쪽 넓은 부위 안쪽 면으로 눌러주자. 뭔가를 집듯이 글루건으로 발라놓은 부분을 압착해주는 것이다. 붙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붙기는 하지만, 살짝만 힘줘도 떨어진다. 그리고 나서 모양을 칼로 살짝 다듬어 주면 끝! 완전 맘에 든다. 


이렇게 오늘도 나의 공작시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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