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이런 작업을 많이 했지만, 이런 조형물을 해보는건 첨이다. 언듯 보기에는 큼직큼직해서 빨리 작업하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어려워서 어려운게 아니라, 접고, 붙이고, 마를때까지 잡고 있고, 작은 부품들 오리고 접고 붙이고~~ 이런게 생각보다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물론 첨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두 번은 하고 싶지 않다. ㅡㅡ;;; 그래도 만들고 나면 이렇게 뿌듯해 하지만, 그 과정은 정말... 에혀~~~
원래는 A4에 프린트 해서 작업을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가볍고 얇아서 잘못 잡으면 접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한 것을 붙여서 작업을 했다. 그렇다 보니 접합 부위가 프린트 싸이즈보다 다소 크게 나오기 때문에, 다 만들고 나면 아주 깔끔한 느낌은 안든다. 군데군데 벌어진 느낌도 나고~~~~ 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만들었으니~~~ 그저 미니어처 몸뚱이 하나 엄폐 효과 정도 주면 그만이긴 하다. 눈요기 용이다.
사이버틱한 디자인이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배포하는 싸이트에서 같은 형태의 다양한 색감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맵과 이 디자인이 어울리는것 같아서 골라봤다.
이렇게 미니어처를 배치해 놓고 보니 더 멋지긴 하네... 에효...한 이틀 너무 힘들었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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