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킥스타터 블러드본이 도착했네요. 차곡차곡 진행 상황을 알려주더니 문제 없이 보내왔군요. 이제 플레이만 하면 되는데.... 카드 텍스트가 너무 많아~~~~~~~~~~ ㅎㅎㅎ
본 판 첫 보스로 등장하는 삐리리(스포 때문에)인가? 그런 녀석입니다. 야남의 도시에서 살아가던 삐리리는 그 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플스 블본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스토리 라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프롬소프트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지만, 한 번에 전체 스토리를 이해할 만한 진행은 아니라서~~~ 보드게임은 또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해 갈 지 기대가 됩니다. 샘플로 나온 카드들의 텍스트를 보면 게임에 사용됐던 대사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번역을 위해서 게임을 직접 해봐야 하나? 싶습니다.(플스 게임으로 말이죠!)
아무 문제 없이 한 번에 이렇게 잘 받아서 일단 기분은 좋네요.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준 킥스타터 제품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확인기였습니다. 다음에는 하나 하나 개봉기를 올려 보도록 할께요. 플레이는 언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랜시간 기다려 받았는데...개봉기 정도는 해줘야~~~ 될 것 같네요. ㅎㅎㅎ
이 코로나 시대에 보드게임에 필요한 꼭 필요한 앞으로 대세인 소프트웨어이지 않나 싶다. 최근 랠리맨 게임을 판매하길래~~~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레이싱 관련 게임도 꽤나 있고 해서 패스를 했었다. 그러다 TTS(Tabletop Simulator 이하 TTS)에서 랠리맨이 공개 되어 있길래~~~ 한 해보기는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다운을 받았는데... 자동차가 다양하니 많이 들어 있었지만, 단색이였다. 움~~~~. 또 이걸 그냥 해보긴 또 성에 안차서 디지탈 도색을 해보기로 했다.
디지탈로 색감을 입히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한데~~~ 일단,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Blender(무료 공개 3D 소프트웨어) 또는 이에 준하는 3D 프로그램(UV Edit 기능이 있는) 2. Photoshop 3. Tabletop Simulator(스팀에서 판매 중) 또는 이에 준하는 스프트웨어
이렇게 소프트웨어가 준비가 되었다면, 작업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각 소프트웨어를 다루기 위한 기초지식은 필요하다. 이 중에 Blender를 다루는게 아마 초보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유투브에서 다양한 교육 영상들이 무료로 제공되니까, 한 일주일? 능력에 따라 시간 투자에 따라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이상 또는 최소 이정도의 시간은 걸릴꺼라 생각이 든다.
작업 순서는 우선 3D작업이 우선이 된다.
1. Blender 3D 자동차 만들기 또는 다운로드 받은 자동차 데이터 1.5메가 내외로 수정하기.
2. UV Edit 작업을 한다. UV Edit는 마치 종이접기의 전개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비슷하겠다. 전개도를 가로 정보를 U, 세로 정보를 V로 해서 UV 작업이라고 하겠다. 이 좌표에 따라 그려진 그림이 3D 오브젝트 상에서 평면 이미지가 입체 이미지로 보이게 된다.
다음으로 포토샵 작업이 이루어진다.
1. 블렌더에서 만들어진 UV 맵을 가져와 필요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배치될지를 볼 수 있도록 레이어로 만들어 그위에 작업을 하게 된다.
2. 작업은 베이스로부터 부분별로 레이어로 잘 분리하여 작업하는게 좋다. 수정을 해야하니까 자칫 하나의 이미로 완선시키면서 작업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 수정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으로 블렌더와 포토샵을 오가면서 2D 이미지가 3D 이미지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확인하면서 UV를 수정하게 될 수도 있고, 포토샵 이미지 작업을 수정해 갈 수도 있다. 이렇게 2개의 작업이 지속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완성해 나가게 된다.
이렇게 작업이 완료 되면, TTS에서 3D 데이터와 이 데이터에 입혀질 이미지를 불러와 TTS의 3D 공간에 가져올 수 있게된다.
TTS에서 랠리맨 모듈을 불러와 만들어 놓은 자동차로 한 번 연출해 봤다.
이렇게 간략하게 TTS에 사용할 3D 자동차를 만들어 넣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해 봤다. 물론 실제 도전한다면 쉽지 않은 작업들일 것이다. 하지만, 취미삼아 조금이 익혀간다면, 앞으로 대세가 될 TTS에 사용할 소품 또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3D 데이터를 실감나게 색감을 넣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 참이나 고민했다! 최근 도색을 좀 해보겠다고 이런 저런 준비도 해서 큰 맘 먹고 주석 모델에 핀을 박아 보기로 했다. 작은 녀석들은 크게 플레이중 충격이 가질 않아 순간 접착제로 해결해도 될 것 같은데, 큰 넘들은 확실히 핀을 박지 않으면 작은 충격에도 팔이나 몸체가 무게가 있어서 잘 떨어졌었다. 그래서 이번 참에 한 번 작업해 보기로 했다. 정말 큰 맘 먹었음. ㅡ.,ㅡ;;;
우선 준비물을 살펴보자!
자 이제 모델을 살펴보자!
기타 다리에 붙어 있는 부품도 있고 가슴에 붙는 부품도 있는지만~~ 핀 박기가 난해 해서 그냥 순접으로 하기로 했고, 혹시나 떨어져도 다시 붙이기도 쉬워서 그냥 순접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우선 다리를 붙일 곳에 심을 꽂을 구멍을 뚫어보자.
이제 몸통을 뚫었으니~~~ 다리도 좀 뚫어 볼까?
이렇게 몸통과 다리의 구멍을 뚫었으니 황동선을 박아보자!
이렇게 몸통과 다리를 붙이고 나면? 완전 튼튼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막 던지지는 말자! 애인 다루듯~~(난 좀 과감하게 다루긴 하지만~~) 살포시 만지며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이렇게 작업하면 튼튼한 조립 모델이 완성하게 된다.
자~~ 이렇게 황동선을 박아봤다. 생각보다 순조롭게 작업은 진행 됐다. 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기가 쉬울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구멍이 아주 쉽게 잘 뚫렸다. 오히려 어려운 건~~ 쌍으로 구멍을 뚫을 위치를 잘 잡아서 뚫어야 하는데~~ 이게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이고 조심하게 된다. 순간의 착각으로 위치를 잘 못 잡으면 대략 난감하다. 그러니 잘 확인하고 다시 보고 또 확인한 다음에 구멍을 뚫도록 하자! 노력한 자만이 튼튼한 모델을 쟁취할 수 있다! ㅎㅎㅎ
작업의 난이도는 HG 조립하는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귀찮다고 하지 않으면, 플레이중에 레거시 게임이 되어 버릴수도 있다. 순접도 한 두번이지 자꾸 떨어지고 하면 열받아 던져버릴 수도 있으니까~~~~ 이왕 비싸게 주고 산 모델~~~ 튼튼하고 멋지게 조립하면 좋을 것이다!
자 이제 핀도 박았고~~ 조립도 끝났으니~~~~ 도색만 남았다. 페인트 랙도 만들어 놨고, 도료도 준비했으니까 멋지게 나만의 인피니티 모델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