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oeuvre Custom component

매누버! 게임도 잼있고 초보자도 할만한 워게임입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이 

맵타일을 배치하는 것과 카운터가 집기가 좀 불편하고 그래서 카운터 이동중 

맵이 흩트러지는 현상 때문에 플레이중에 몇번이나 맵을 정리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각끝에 부대 카운터를 집기 편하게 블럭형태로 해보자라는 생각과 기존 맵보드 형식을 따르면서 배틀크라이, 배틀로어 등등 이런류의 게임처럼 지형물은 타일로 제작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실천만 남았네요.

그래서 주말에 뚝딱뚝딱! 도전해 봤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군요!

 

카드와 카운터를 정리하기 위한 비누사아예요. 혹시나 집에 이와 비슷한

상자가 있다면 비누를 빼고 한번 넣어보세요! 

저렇게 들어 갑니다.

카운터를 아크릴 블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손맛이 아주 좋네요!

보루와 선마커입니다.

원래 보드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엠본부의 자작툴을 이용해서 지형이 없는 맵으로 만들어 붙였어요.

이렇게 접을 수 있습니다.

펴면 이렇게 됩니다.맵이 밀리는 일은 없겠죠? 

빈땅에 배치할 지형타일도 만들었습니다. 매누버 규칙에 따라 맵을 선택하고 조립하여 최종 맵 선택에 있는

지형대로 타일을 골라 배치하면 됩니다. 요건 편한지 않편한지 저 자신도 헤깔리지만

일단 커스텀 지형도 만들 수 있으니 좋은거 같다고 우길께요.. 으허허허

늪은 원래 맵타일에도 딸랑 한군데만 있는데...첨에는 없는 줄 알았어요. 참고카드에는 나오는데 말이죠.

그래서 후닥딱 만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맵에 있더라구요. 늪 이미지만 그냥 실제 늪을 2D느낌이 나도록 

만들었어요.

배치를 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요거는 커스텀맵관련 내용물은 빼고, 원래 있던 맵 타일에 커스텀 피스만 배치를 해봤네요.

더 화사해 보이죠? ㅡ,.ㅡㅋ;;; 제가 쓰는 프린트 탓인듯.

보루가 제역할을 다 하는거 같죠?

자 이제 이 모든 것들이 정리가 될가요? 한번 해봅시다

와우...싹! 다 들어 가네요. 저도 이게 다 들어갈지 첨엔 의문이였는데...

ㅎㅎㅎㅎ 제 자신도 깜짝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