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반지의 전쟁 때문에 느닷없이 손님 맞이에 대접까지 했다. 근데? 엉뚱하게 그런 날 불편하게 만든다.




예전에도 이런저런 소문으로 썩 좋게 보던 사람은 아니였는데 막상 보니까 멀쩡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밥사며 술사며 이런 저런

보드게임 관련 넉두리 아닌 넉두리를 풀어 놓았다. 왜냐? 너무 긴장하지 말고 맘 편히 있다가 가라고~~

근데 사석에서 했던 이야기를 공론화 해서 자기만의 해석을 내놓았다.

정말 뒤통수도 이런 뒤통수가 없다. "이빨에 낀 치석 같은 쓰레기"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내가 서울 서울 사람 까면 그넘은 대구 사람은 서울 사람을 싫어 한다고 할 놈이 뻔하다. 현실이 그러니까...


대구 방문후 후기라고 쓴 쓰레기 글이 이렇게 되어 있다.


원문: 마지막으로, 대구의 두 모임 황금네거리 모임과 삼삼오오 보드게임 연구회는, 이렇게 비유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황혼의 투쟁"에서의 냉전 분위기여서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이야기를 듣고 저렇게 적었단다. ㅎㅎㅎ 정말 쓰레기다. 뭐 내 탓도 있지. 긴장할까봐? 불편할까봐? 아무한테나 그것도 다다에서 전력이 있던 쓰레기 한테 나름 첫인상에 속아서 했던 넉두리가 저렇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그래서 한 마디 했더니 뭐라고 하냐면


원문:

오원소 |09.26 22:14 
삭제
일전에도 한 번 말했었는데, 정말 생각이 없는 건가요? 난 황사 모임 회원도 아니였지만(어제 가입했어요), 예전에 말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나가서 나름 대구에 온 손님이라는 생각에 점심은 내가, 저녁은 아이스버거님이 대접을 했지요. 근데 이게 뭔가요? 삼삼오오에 대해 누가 무슨 생각을 하던, 황사(황금사거리모임)에 대해 누가 무슨 생각을 하던 그 시각에 대해 스케일님이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너무나 개인적은 시각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적어도 되는건가요? 내가 3자의 입장에서 볼때 삼삼오오와 황사모임은 전혀 다른 모임일 뿐더러 두 모임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는 모임이예요. 내가 양쪽 회원은 아니지만 두 모임에 대한 문제를 들은바가 없습니다. 있었다면 그건 개인 문제예요. 모임그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 좀 생각좀 하고 사세요. 왜 두 모임이 황투에 비교가 됩니까? 이런 저런 상황에 따른 스케일님에 대해 나도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적으로 올려 볼까요? 제발 좀 생각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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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skeil |09.28 02:26
황금네거리 모임에 어제 가입하셨더라도 삼삼오오에 가신 적이 있으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심지어 오원소 님이 식사 후에 저한테 직접 말씀하셨죠. 그때 말씀하신 내용까지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그러니 엄밀하게 말하면 (어제 이전 상황으로는) 양쪽 회원이 아닌 동시에 완전한 제3자는 아니시죠.
그 전부터 어느 한쪽 모임에서 활동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해 오셨다면 더더욱 제3자는 아니십니다.

"네가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서 밝히고 있다는 내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다"
의 상황 아닙니까? "나는 제3자야."라고 말씀하시면서요.

어느 모임에서도 완전한 회원이 아니셨고 들은 게 없으신데,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게다가 한 발 더 나아가 그게 개인적인 문제인지 아닌지,
개인적으로 벌써 결론을 다 내리신 것 같습니다.

"내가 양쪽 모임에 조금씩 관련이 있지만 제3자고, 들은 건 없는데 문제는 없었고, 있다면 그 문제는 개인적인 것이야."

타인에게 생각 좀 하라는 말씀이 입버릇이신지 모르겠지만
생각을 깊이 하시고 저 답을 미리 정해놓으신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이 없는 머리로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결론이지만 이해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글오원소 |09.28 10:19
삭제
움... 듣던대로 아는대로 님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직접 만나서 밥도 사고 술도사고 준비된 술자리는 아니지만, 그렇게 오간 이야기를 적었다면, 그리고 불편해질 수도 있는 내용일텐데 그것도 생각지 못했다면, 당신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당신 말대로 생각없는 머리로는 이해 못할 것이므로 당신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해봐야 뇌가 없는 사람이니 하나 마나 일테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고, 두 모임을 황투에 비교한 내용은 삭제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바 이것만 수정이 된다면 당신이랑 나랑 역일일이 없을 터니이 그리 아삼.


저렇게 적었다. 저게 과연 말이 되는가? 진실 공방을 하자는 이야긴가? 저넘은 그렇게 받아 들이나 보다. 이야기 촛점이 뭔지도 모르는 넘이다.

뭐 내탓이지.... 저런 쓰레기 한테 내 이야기를 한게 잘못이지.....라고 끝내고 싶지만, 저런 넘 한테 배고플까봐 밥을 산 내 지갑과 내 손과 나의 사람에게 향한 정을 탓하고 싶을 지경이다. 정말 짜증난다. 정말 한살 더 묵은 내가, 나름 인생선배인 내가 꿀밤 제대로 한대 때려 주고 싶다. 인생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쓰레기 인간~~~~~~~~~~ 이빨에 낀 치석 같은 넘~~~~~~~~~~~~~~~! 



원문이 궁금하시면? 보드라이프 <---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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