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깊은 서영은의 목소리로 들려오는 후두둑~~~~~~~~~~~~~


서영은..후두둑

 

거짓말이야 장난 일거야

그래 어떻게 날 떠나가

사랑한다고 나뿐이라고

한껏 쏟아놓은 말들 


삼켜보려해도

한 마디 또 한 마디

모래처럼 지근거려와


후두두둑

내 눈물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잡은 손에 힘이 빠져 날 떠나려고

파르르르

밀려오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고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가둔다..

 

속은 괜찮니 이젠 시원해

그래 나땜에 고생했어

어떡하라고 난 어쩌라고

니가 토해놓은 말들..

 

삼켜보려해도 한마디 또 한마디

가시처럼 찌르고 찔러

 

후두두둑 

내 눈물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잡은 손에 힘이 빠져 날 떠나려고

파르르르

밀려오는 한기에 온몸이 떨리고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또


같은 자릴 맴돌며 다 식지도 못한

더운 가슴이 널 찾고 찾아 날 울려

 

후두두둑 

끝도 없이 떨어져 

후두두둑

스르르르

가는 너를 볼 수 없어 내 눈이 감겨

파르르르

떨려오는 입술로 부르고 불러도

지옥 같은 어둠이 나를 가둔다..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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