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잡으러 출동~~~~~~~~~~~~~~~~~! 아마 이 영화를 보셨을만한 나이는 내 또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게임 역시 영화를 테마로 한 게임으로서 도시에 나타난 유령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목표를 이루는 게임이다. 

간단 게임 준비

1.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단일 혹은 복합시나리오)

2. 각 고스트버스터를 다 나눠갖는다.(2인이면 2개씩)

3.시나리오에따른 각각의 요소들을 배치한다.


게임규칙

1. 고스트버스터는 2행동을 할 수 있다. (이동, 전투, 잡은 유령 저장?, 슬라임드 제거해주기,운전하기)

2. 턴 당 한 번 공짜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Ecto-1 차량 승하차, 인접한 고스트버스터가 잡은 유령 차량으로 이동하기)

3. 자기가 할 수 있는 행동을 다 포기하고 슬라임드 토큰을 1개 제거할 수 있다.

​아들과 간단히 한 번 플레이해봤는데, 역시 에러플 작렬~~~~~~~~~~~~~~~~ ㅎㅎㅎ

룰북이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 여기저기 두서없이 규칙들이 흩으러져 있는 단점도 있다.

​에러플을 했지만, 아들은 재미잇다고 한다. 광선총으로 쏘고 유령을 잡고, 잡은 유령 저세상으로 보내는 일년의 행동들이 아들에게는 재미있게 다가온거 같다. 나 역시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이동하고, 유령을 잡으면서 레벨업을 하여 고유 스킬레벨업에 따른 캐릭터 강화 같은 시스템등등이

나름 반보적 행동에 대한 댓가로서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다. 물론 유령을 잡는데는 주사위 굴림이 필요하다. 앗~~~그것은~~~~~~~~~~~~~

운적인 요소가 너무 강하다는것! 자칫 정말 운이 없는 날에는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 아들만 보더라도 첫날에는 신나게 혼자 다 잡고 댕기더니 두 번째 날에는 주사위가 뭐 이러냐며~~~~~ 투덜 되더라구...ㅡㅡㅋ;;;

솔직히 이 게임은 펜심으로 샀다. 더도 덜도 없다. 나에게 이 게임은 재미요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영화를 생각하며 음악을 틀어놓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는것! 그것을 아들과 함께 즐겨 보는것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없다. 이런 상당한 주관적인 관점으로 인해 평가점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설명이 부족한 듯한 룰북과, 타일보드의 빨간색 테두리 인쇄가 너무 가늘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순간순간 놓치기도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