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아브르: 내륙항:
첨으로 에러플 없이 플레이한 듯 하다. 늘 하나씩 에러플을 하고 수정하고 했었는데... 이날은 에러플 없이 깔끔하게 딱! 1시간 플레이 했다. 에러플 내용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어이 없었지만, 뭐 내가 머리가 나쁜탓이다.. 쩝!. 턴당 플레이 횟수는 양 플레이어의 합이고, 최전판 수 만큼 자원을 이동하는 것이다. 아웅... 늘 가끔 플레이 하다보니 기억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이런 어이없는 에러플을 하게 되는듯
2. Test of Fire:
늘 처음으로 워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바로 그게임 테스트 오브 퐈이아~~~~~!(짱구버전). 초보에게는 북군을 쥐어 준다. 밀고 들어가고 이동하고, 공격하는 재미가 남군보다는 더 잼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 남군이 차지하고 있는 거점을 먹어야 하니까~~~~~~~~~~ 근데 이게 웬말인가? 공격해야할 북군이 수비모드를 하고 있네? 그럼 내가 처들어 가야하나? 내가 거점 먹고 있는데? 이런 젝일~~~~~~ㅎㅎㅎ 뭐 초보니까. 잼있으라고 공격해주자. 졌다. 초보에게 내가 졌다. ㅎㅎㅎ 역시 남군은 지켜야 하나봐~~~~~~~~~~~~~~~~! ㅋㅋㅋㅋ ^^
3. Finca:
이날 친구가 만든 핀카로 플레이를 했다. 정말 대박 게임이였다. 핀카 농부와 과일들~~~ 정말 가지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잘 만들었다. 점을 먹기 위해 배달을 하는게 아니라 맛있게 보이는 과일을 모으기 위해 농부를 이동하는듯도 하고, 과일 배달하기는 웬지 아까워서 배달 못할것 같고~~~구성물을 너무 잘 만들어도 플레이에 이런 이상한 감상을 주게만드는듯 하다. ㅎㅎㅎ 어쨌든 고생고생해서 만든 핀카로 너무너무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
보드게임. 이름만 들어도 피터펜 증후군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내 나이에 이런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 그래도 좋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웃고 즐기고 대화하고, 이런 사람사는 맛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보드게임이 좋다. 더군다나 좋은 사람과 하는 보드게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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