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pocalypse (2008)

지난 주말에 워너브로스에서 몬스터포칼립스 판권을 샀다는 소식과 영화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아들에게 전했더니, 와우! 놀라면서 우리 간만에 몬스터포칼립스 해봐요~~~ 라고 하길래 또 다시 꺼내 들었다. 언제나 잼있게 플레이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멋진 몬스터와 유닛들, 그에 뒷받침 되어 주는 건물들 까지~~~~ 플레이 재미에 눈요기까지 한 것 채워주는 게임이기도 하다.

맵을 펼치고 게임을 준비하고, 이 모든 과정이 즐겁다. 지루할 수도 잇는 짧은 시간이지만, 눈요기로 충분이 그 시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이날은 아들이 아이클레이로 만든 몬스터포칼립스 프래닛 이터 팩션에 있는 몬스터를 아이클레이로 만들어 내가 베이스 스탯을 만들어 줬다. 자기가 만든 몬스터로 플레이 해서 그런지 더 신나게 플레이를 했다. 아들이 좋아하니 나도 보람있고, 즐거웠다.

고르가드라라는 알파폼 몬스터.

고르가드라의 하이퍼폼

아들이 건물을 상당히 많이 부셔버렸다. 그 와중에 나는 거의 딸피가 되어 내가 지겠구나~~~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아들의 일격이 실패하자 내가 성공하여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많은 주사위가 실패하다니~~~ ㅎㅎㅎ. 아들이 간만에 너무 허탈해 하며 울먹 거릴뻔 했다. 분명 눈시울은 붉어 졌었음. ㅋㅋㅋ 좀 더 놀려줄까? 했는데, 정말 울어 버릴까봐~~~~ 사실 간만에 우는 모습도 보고 싶긴 했는데... ㅎㅎㅎ 꾹! 참았다. 아들아! 다음에는 꼭 승리하길 바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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