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사원을 탈출하라~~~! 

실시간 보드게임이다. 은악이 흘러 나오는 단 10분안에 사원안의 던전에서 최대한 많은 보석의 활성화로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역시 에러플이 좀 있었는데... 요구되는 모양의 주사위를 굴릴때, 한번에 다 굴릴 필요는 없다. 개인당 5개를 굴리는데 만약 필요한 모양이 열쇠 5개라면, 여러번 굴려서 요구 갯수를 채우면 되는것인데.. 아들과 난 한번에 룰릴려고 하다보니...시간 다 가버렸다..ㅡ,.ㅡ;; 

여튼 짧은 시간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정도의 짜릿함과 스릴이 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다.


초기 셋팅 모습.


박스 그림에 보면 모험가가 달리는 모습이 나오는데...역시 아들이 비슷한 포즈를 알아서 취해준다.

이녀석은 꼭 사진 찍을 때 내용과 맞는 포즈를 취해준다는...ㅋㅋㅋ 멋진 녀석!


아우...주사위가 둘다 저주만 나왓다. 저주를 풀 수 있는 보석도 다 써버렸서...실패다.ㅡ,.ㅡ;;


ㅋㅋㅋ 실패의 쓰라린 경험을 한 아들


잼있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아들의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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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게임은 영화 Cube가 모티브였을 것이리라. 
영문도 모른체 방에 갇히게 된 사람들이 탈출하는 게임이다. 10턴안에 탈출해야만 성공이다. 물론 배신자를 넣어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순수 협력으로만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들과 나는 가끔 둘이서 플레이를 하는데 쉽게 찾을 때도 있고 못찾을 때도 있고 그렇다. 4 모퉁에 탈출구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확률 싸움이다. 턴을 소비해가며 한쪽으로 물색해 가는데 탈출구가 없다면 대략 낭패!

하지만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타일 밀기가 있지 않은가? 잘 활용해야 한다.


표지 박스


박스를 열면?


내용물. 트레이는 내가 만들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정말

발매할때 내부 트레이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만들기 귀찮어~~~~~!


이렇게 박스를 열고 게임을 준비

ㅎㅎㅎ 방에 갇혔다고 놀라는 모습 연출해주는 아들!(쎈쓰쟁이)


방 몇개를 열어본다. 사실 이판은 둘다 실패. 사방이 뭐 갈만한 방이 없어서 에러플도 있었고, 여튼 

탈출은 하지 못했다.


ㅎㅎ 실패했다고 아따까워 하기는... 이렇게 반도 안되는 방들을 탐색하고는 임무 실패. 역시 

방배치는 랜덤이기 때문에 뭐 운에 맞기는 수 밖에.. 그래도 이판은 너무 몸을 사린듯...그러니 

게임이 끝날동안 이것밖에 탐색을 못했지.. 소심한 부자다. ㅡ,.ㅡ;;;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다짐해 본다!


이게 내가 선택한 캐릭이다. 빈방에 홀로 서있다.


으허헐... 과연 저 방이 탈출 방일까? 기대에 찬 아들이다. 꼭 성공하기를~~~~~


오잉! 성공인가? 정말? 진짜로? 참말로?


ㅎㅎㅎ 죽음의 방! 방이 공개 되면서


사랑하는 나의 아들은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이제 나만 남은 상황!(살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들아~~~~! 나라도 꼭 탈출하마.)


처참히 쓰러진 아들의 캐릭터


이후 부지런히 움직인 댓가로 난 탈출 할 수 있었다. 으하하하하


뭐 이 게임은 협력게임아라 누구라도 탈출하면 되긴 하지만.. 게임은 즐거운데 마음은 무겁다. 탈출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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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덥다. 밖에는 비가 오고, 바람은 안불고... 후덥지근하다. 저녁식사를 하고 아들과 보드게임 하나를 골라봤다. 바로 핀카! 사놓은지는 역시 한참전이지만... 플레이 할만하면 다른 게임 한글화로 늘 밀려왔었는데 드디어

아들과 같이 한판하게 되었다. 아들에게 10점 만점에 몇점이냐고 물으니 10점이란다. 늘 후한 점수를 주는 아들.


핀카는 과일을 모아서 지역에 과일을 배달하며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안티크처럼 론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게임인데.. 아주 직관적이고 룰이 쉽다. 내가 뭘 해야 원하는 과일을 얻을 수 있을지 쉽게 알 수 있다. 단! 농부를 이동할 때, 마차를 얻기 위한 이동을 할 것인지? 아니면 과일을 모으는 행동을 할 것인지? 사실 이 두가지 질문은 농부의 이동에 대해 내포되어 있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플레이를 해보면 어쩔 수 없이 마차를 얻기 위한 이동에 치중이 될 때도 있어서, 어느쪽에 좀더 치중한 행동인지 잘 파악해야 할 것 같다. 



(사진을 찍을 때는 늘 자기만의 포즈를 취해준다)

셋팅을 하고 마기 시작한 사진이다. 아마 이걸 첨 샀을 때, 동영상 투토리얼을 본것 같은데.. 그거 보다가 잠들어 버린 기억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 게임은 어려운가봐~~~~했었다. 오늘 큰맘 먹고 룰북을 읽는 순가~~ 헐. 쉽네? 이렇게 쉬운걸 왜 여태 미뤄왔을까? 가족과 아이들이랑 하기엔 더 없이 좋은 보드게임 같다. 40대 어른들 끼리 하기엔 좀 너무 귀여워 보이지 않을까? (박스에 10세 이상 이라고 있기는 하지만) ㅎㅎㅎ 나이를 잊은지 오래. 난 상관없다. 아이든 어른이든 같이 즐길수만 있다면 무언들 못하리오....



두어바퀴 풍차를 돌아가며, 마차도 모으고, 과일도 모으고, 배달도 하고... 하면서 과일 타일 몇개를 모았다. 근데 아들 녀석이 생각보다 초반에 나보다 더 잘 하는게 아닌가? 그것도 점수가 높은 타일을 잘도 먹었다.


핀카 목재 타일이 2개 남은걸 보니 중반이 되었네. 아들은 점수를 먹을려고 과일을 모으는지.. 지가 좋아하는 과일을 모으는지 여튼 과일을 잘도 모은다.


결국 아슬아슬 하게 나의 승리! 54:48.   셋트 보너스 아니였으면 졌으리라. 아슬아슬 하게 이긴듯. 이정도 점수 차가 아마도 잼있게 진행할 듯 하다. 한쪽이 넘 잘하면 이런 류의 게임은 역시 재미가 반감 되는 것이.. 후반 뒤집기 뭐 이런게 없다. 처음 부터 끝까지 부지런히 모은고 배달하고, 이왕 배달하는거 점수 잘 봐가며 배달해야 그나마 점수차가 적게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괜시리 큰 점수 먹을라고 벼르다가는 과일 타일 다 집어 가고 엄따.


기대 이상으로 잼있게 했다. 이것도 일꾼 놓기라 해야하나? 내가 할만한 일꾼 놓기 게임리스트에 올려 놔야 겠다. 아들도 아주 즐거웠다고 하니 담에 꺼내도 또 나랑 놀아 줄 것이야~~~~~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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