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콤을 좋아 하길래 나름 알까기 게임인 램페이지를 같이 해보았다.

룰은 어렵지 않다. 단지 알까기다 보니 선에 걸리는 상황이 많아서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좀 애매한 상황많지만, 뭐 상관있나? 그냥 우리끼리 재미있으면 되니..ㅎㅎㅎ

축구장에 펼쳐 놓으니 꾀나 볼만하다.

아들의 한 턴을 진행중~~~~

난장판이 됐다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


움... 개인적으로 완전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와 놀아주기엔 아주 좋다.

손가락으로 튕기고, 바람을 불고, 아이들의 파괴 본능을 일깨워주는 건물 파괴하기 등등..

몸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아서 게임 진행동안 아주 활동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아들은 늘 나만 공격하느라 정작 본이이 점수를 모아야 하는 부분은 놓친다.

뭐 상관없다. 걍 재미있으면 되니.

셋팅 시간도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5분 내외?

정말 큰 단점이라면 타일은 종이고 몬스터와 발톱(원형 디스크)은 나무인데 사진 상으로는 

잘 안보이겠지만, 잔해물 타일은 본판에 붙이도록 되어 있어서 발톱을 튕기면

부딪치게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하면 할 수록 아마 상하게 될 것 같다.

쌓아 두는 타일은 나름 코팅을 해두어서 그나마 좀 덜 할것 같기는 한데...

그리고 몬스터 몸뚱이를 떨어 뜨려서 건물을 파괴 할 수 있는데..이것 또한

자꾸 하다보면 타일이 구겨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아마 이 게임은 영구 보관은 어려울듯. 하면 할 수록 뭔가 자꾸 상하게 될 것 같다.

뭐 그래도 괜찮지 않겠는가? 그만큼 아들과 즐겁게 보낸 시간들이 보상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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