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비협력 케익 수집 게임 (2015) 신작이라는데... 아들이 엑박 게임으로 좋아하는 거라서 일단 구입을 했다.
게임 설정은 이렇다(나무위키에서 퍼옴): 하프 라이프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블랙 메사의 경쟁사인 '애퍼쳐 사이언스'라는 연구소에서 피실험자 첼이 되어 GLaDOS라는 인공지능의 명령에 따라 포탈건을 다루는 안전한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 스토리. GLaDOS는 피실험자에게 "실험이 끝나면 케이크를 준다" 라고 하며 피실험자를 계속 이끈다. 참고로 이 포탈건의 가격은 피실험자의 고향 사람들 전부의 장기값과 소득을 합친 것보다 비싸다고 한다. 본편이라 볼 수 있는 하프 라이프의 진지하고 칙칙한 느낌과 한 일억 광년 떨어진 깔끔하고 발랄한 분위기와 동시에 막장스럽고 섬뜩한 느낌이 일품이다. <-- 이렇다네~~~~~~~~
동영상으로 먼저 알아보자.
여튼 일단 샀으니 해봐야 하고 하기 전에 내용물을 알아봐.
아놔~~~~~~ 표정좀 잘 지어보래니 저러구 찍었다. 포탈 박스 디자인은 뭐랄까? 낡은 듯한 느낌을 디자인 되어 있다. 모서리부분을 보면 마치 백화현상이 있는 제품인양 하얗게 되어 있는데 본인도 비닐을 뜯기도 전에 뭐야 이거? 왜이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ㅡㅡㅋ;;
저럴려고 이전에 뿌루퉁한 표정을 지었나 보다..ㅡㅡㅋ;;; 에혀.. 짱구에 나오는 맹구 처럼 콧물이 주르르 흘러 내린것 같네.... ^^
보이는가? 백화현상... ㅎㅎㅎ 뭐 원래 저렇다는걸 알고 나서는 한 숨 놓았지만.....
옆면~~~~~~~~~~~~ 별꺼 없이 그냥 게임제목만 덜렁~~~~~~~~~~~~~
뚜껑을 열면 룰북이 있다. 표지가 흑백이라서 내용도 흑백인줄 알았다~~.
내용은 컬러로 잘 되어 있다.
룰북을 들어내면 플레이 참조판이 있다. 어퍼쳐 카드와 캐릭터 카드를 놓는 곳이 있고, 오른쪽에는 턴에 할 수 있는 액션이 적혀 있는데, 위에 구멍이 있는 저건 뭐할 때 쓰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룰북에 나올테니...
요렇게 생겼다.두께도 적당하고... 뭐 딴지 걸만한 내용이 없는 정도..
참조판을 꺼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펀칭도 했고, 봉지에 들어 있는 내용물도 다 꺼내서 정리해놓은 상태다.. 엇! 카드가 없네? 있다. 깜빡하고 안집어 넣었을 뿐. ^^
이건 케익~~~~~~초코릿 케인인거 같은데 실제로 봐두 먹음직 스럽다.
케익과 캐릭터 크기 비교
요건 터레이다. 뒷모습
앞모습. 원래 심플한 디자인의 로봇이라서 디테일하다라고 할 만한 부분은 업고 단지 엑박 게임에 나오는 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할 만한다.
요것은 엑박 게임에서는 다른 버튼을 누르거나 밟고 지나가거나 던지거ㅏ 뭐 그런 용도로 쓰이던데....보드게임에서는 어떨런지...룰북을 봐야겠다.
3면의 색감 차이와 시점을 이용한 선으로 인해 입체감 있게 보인다. 중심을 잘 보면 뾰족하게 튀어 나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듈 방식으로 이렇게 끼워나갈 수 있다.
캐릭터를 한 번 세워봤다.
이것은 포탈 건을 쏘게 되면 들어가는 구멍(파란색)과 나오는 구멍(오렌지)을 표시하는 토큰인거 같다.
캐릭터들을 실험하고 있는 그라도스 두꺼운 마분지 같은 것에 인쇄되어 있다.
이렇게 받침대에 끼워서 사용한다.
가격대에 비해 다소 썰렁한 구성물 같은 느낌도 없자나 있지만,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어서 괜찮아 보인다. 게임성은 엑박으로 증명이 됐지만, 보드게임으로서는 어떨런지 궁금하다. 어서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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