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게 됐는데,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다리다 이번에 구입하게 됐다. 구성물에 비해 물론 확장 포함이긴 하지만, 확장이라 해봐야 간단한 룰북과 카운터 몇 개가 전부다. 뭐 고민없이 구매하긴 했지만, 역시나 좀 비싸긴 하다.

룰북을 읽어 보는데, 초반 설명이 잘 와닿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였지만, 끝까지 읽어 보고 아들과 가볍게 한 판을 하고 나니 룰이 쉽게 다가 오기 시작했다. 룰이 쉽다고 쉽게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회색마커는 얼결에 놓여 있다.(세팅 중에 저게 왜 저기 있지? ㅡㅡ;;) 구성물이 간단하니까 셋팅도 간단하다. 

아들이랑 3판을 했는데 3판째가 제대로 한 판 한 것 같다.  간단한 수놓기?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아~~~~주 가벼운 바둑 같은 느낌도 들고, OX 게임 한다는 느낌도 든다. 한 전구에서 밀린다고 포기할 건 없다. 여기저기 내가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좀 더 아들이랑 플레이를 하다 보면 더 많은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많아 봐야 몇 개나 되겠나 만은~~~ ㅎㅎㅎ 여튼 가벼운 영향력 전투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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