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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모임이란? 편하게 이런 저런 편리함이 있는 모임. ㅎㅎㅎ 

아들과 함께 라면을 맛나게 끓여 먹고 난 후 동생들이 왔다. 진규가 페스트리? 빵을 사와서 간만에 빵의 부드러움을 맛봤다. 고마와~~~


1.석기시대

쑨이 가져온 석기시대! 진작에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이번 선구매에서 샀단다. ㅎㅎㅎ 잘 샀어~~~라고 한 마디 해주고 게임 시작!

지난주에 한 번 해봤던 터라 룰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 없이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너무 큰걸 노렸을까? 주사위 운이 따라 주지 않는다...

주사위를 굴리면 1, 2, 3, 2, 1 이 난무했다. ㅡ.,ㅡ;;; 이래서 식기시대는 초보자나 숙련자나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시기 적절한 점수 될 만한걸 요모저모 모으는 사람이 어쨌든 승리한다. 난 다만 크게 점수 먹고 싶어서 욕시을 냈지만, 운이 따라 주지 않았을 뿐! 이라며 합리화 시켜본다. ㅎㅎㅎ 인생 한방! 뭐있어? 


2. Age of Steam

설명을 듣는 동안 피곤했는지 졸렸다. 막상 게임을 시작해 보면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설명은 장황하니 길었다. 이런류의 게임을 많이 해본터는 아니지만, 이 게임은 타일 놓기를 많이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송할 화물이 있는 도시간에 선로 타일을 선점해서 잘 놓는게 중요하다. 아니면 자금 압박을 많이 받게 된다. 여튼, 어렵지 않다. 테마는 기차게임이지만, 효율적인 타일 놓기 게임들에 비해 별반 다를게 없다. 자금 압박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빼고는 ~~~~.. 일찌감치 내가 엘리 되는 바람에 6라운드 쯤인가? 게임을 종료하기로 했다. 3인플을 했는데 2명이서 계속해도 크게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를 위해 일찍 마감해준 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다음에 제대로 시작하면 잼나게 할 수 있을듯!

게임 준비중

초기 설정 상태


3.컬레레또

카드 모으기 게임!. 게임은 아주 간단하다.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가져와 배치하거나 배치되어 있는 카드 더미 가져오면 된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종료카드가 나오면 해당 턴을 마무리하고 점수 계산을 하면 된다. 플레이타임은 짧지만, 짧은만큼 재미가 짧은건 아니다. 내리 연장 3판을 해서 각각 한 판씩 승리를 했다. 초보자용 룰과 전문가용 룰을 번갈아 가며했는데, 차이점이 분명하다. 초보자 룰은 적당히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숙련자용은 카드를 많이 내려 놓기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로운 카드 단 한 장만 나와도 냉큼 집어가기 일수! ㅎㅎㅎ 둘다 장 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보자 룰이 더 재미를 가미해 주는것 같다. 잼있다. 간단하니 한 판씩 아니면 서너판을 해도 부담이 없다. 그렇고다고 해서 마냥하고 싶지는 않다. 이런저런 시간적인 배려가 애매할 때! 바로 그때 잠시 하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이날도 그랬지만, 식사를 시키고 식사가 오는 동안 잠시 하기~~~ 뭐 이런거!


4.TORRES(토레스)

식사를 하고 뭘 할까? 하다가 쑨이 토레스를 꺼내 들었다. 설겆이 하고 식사한거 치우는 동안 쑨과 진규가 룰 파악에 들어갔다. 아들과 해본적 있지만, 오래전이다. 당연 룰을 기억하고 있을리가 없다. 그래도 한 번해봤다고 룰이 새록새록 떠오르긴하다. 아들과 할때 애매한 느낌이 있었던게 있었는데, 내가 사용할 블록 더미에 관해서다. 4페이즈로 1년을 진행하는데 페이즈별 정해진 블록 스택이 있는게 아니라 4스택중에 원하는 스택을 하나 골라서 한 페이즈를 진행하면 되고, 그 페이즈에서 남은 블록은 다음 페이즈에 사용할 스택에 쌓아도 된다. 단 이때 3층을 초과하여 쌓으면 않된다. 이거 말고는 카드 사용에 대한 몇가지 애매한 점만 해결한다면 룰이 크게 어렵지 않다.

초기 몇 페이즈를 플레이한 상태!


최근 산토리니라는 게임이 토레스와 나름의 유사한 점이 있지만, 토레스도 게임 진행중에 펼쳐지는 비쥬얼이 나쁘지 않다. 아니 훌륭하다.


거의 막바지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사진인데, 저 비쥬얼을 보라! 훌륭하지 않은가? ㅎㅎㅎ 입체화 느낌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날 최고의 높이가 6층! 계획을 잘만 세우면 더 이상의 층도 가능했겠지만, 초반 엄한 행동을 하는 통에 액션 낭비가 좀 심했다. 에휴~~~~~


파란색이 내가 선택한 색상인데... 마무리때에 서로서로 점수차가 크게 나지 않았다. 다들 상대가 하는 액션에 대한 점수를 위해 적당히 따라 갈 수 밖에 없어서 그런듯. 

마지막 페이즈가 끝나고 점수 계산을 하고 근접에서 한 장 찍어봤다. 입체화된 토레스의 종결이 아주 아름답다. 다음에 또 한 번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먼길까지 와준 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역시 함께해서 즐거운 사람들과 토요일 오후 한 때를 보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런 느낌 오래오래 함게 하고 싶은 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 둘다 감기가 걸렸던데 얼릉 나아서 편안한 웃음 나누고 싶다.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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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창한 날씨로 시작해서 따듯한 날씨로 이어지다가 뜨거운 뙤야볕을 간만 맛봤다. 휴~~~ 앉아 있는데 땀이 다 날 지경이~~ ㅎㅎ

즐거운 하루를 좋은 사람들과 보내서 기분은 좋다.



1. Room25

지난주에 이어 다시 룸25를 꺼내 들었다. 왜냐? 타일을 비닐로 쌌으니까...ㅡ,.ㅡ;; 쉽지는 않았지만 잘 한 짓이라고 합리화 해본다. 그래도 타일 섞을 때 걸리적 거리지 않고(비닐이니까~~~) 타일 이동할 때도 좀더 쉬훨해서 좋았다. 오늘은 3인플에서 경쟁모드로 해봤는데... 3인플 경쟁은 다소 싱겁다 해야하나? 오히려 협력 보다 절박감이 덜 했다. 왜일까? 움... 담에 한 번 더 해보고~~ㅎㅎㅎ 확장도 끼워 넣고 했다. 아니 프로모 확장이라 해야나? 아래 사진 오른쪽에 주사위와 그에 따른 효과를 적용해서 플레이 하는 것인데..나름 뭔가 할 것이 하나 더 늘어서 괜찮았다. 담에는 저거 꼭 넣고 해야지..히히히

타일을 보닐 포장 했더니...번드번득한게 아주 보기도 좋고, 촉감도 좋고... ㅎㅎㅎ 나 이런거 왜 하는거지? ㅡ.,ㅡ;;

기분도 좋은데.. 접사도 하나 찰칵! 

게임은 각자 탈출구를 찾아 먼저 나가는 사람이 승리자인데...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ㅎㅎㅎ 여튼... 워겜요정 승! 담에는 안봐줄꺼얏!


2.Space Alert

외부 위협과 내부 위협에 맞서서 우주선을 지켜내자. 정말 간만에 꺼내 들었다. 덕분에 밤 늦게까지 한글화 하고 룰북 보고, 게임 다시 파악하느라 힘들었지만.. 플레이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 3명이서 하기엔 정말 정말 너무너무 바쁜... 기본적으로 레이저와 방어 시스템을 위해서 에너지를 잘 충전해야 하는데..이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아마 다들 처음 해보는 터라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줍잔은 룰 설명에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 듣고 플레이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다음에 액션카드를 놓을때는 순서대로 자기 할일을 말하면서 좀더 의사 소통이 된느 플레이가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아마 척척 해낼것이다. 

나름 셋팅할 것이 많다... 간만에 셋팅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는...

그냥 텍스트를 보면서 룰을 익힐겸 플레이를 했고, 음원을 들으면서 기초 진행을 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기본 미션을 진해해 보았는데..역시.. 이게임은 한 번 해보면 어려운것은 없지만, 무얼 해나가야 하는지 계획을 잘 세우고 그에 따른 실천을 잘 해야 하는데... 우리의 점수는? 가장 기본 미션인데 7점..ㅡ.,ㅡ;;; 아래 사진 보면 여기저기 피해 투성이다..아마 실제로 저랬으면 우주선이 걸레가 됐을듯...에혀~~~ 다음을 기약~~기약~~~


3.석기시대

역시 워겜요정의 마수걸이를 위해 꺼내 들었다. 언제나 플레이해도 그 게임성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적당한 전략에 적당한 운적 요소...적당히 할 꺼리들~~~ 식량이 없어도 나무를 씹어 먹는 기세를 부리며 플레이를 진행해 갔다. 아직까지 접수를 위핸 제대로된 전략을 짜진 못했지만, 플레이 그 자체가 그냥 즐거운 느낌을 받는다. 정말 보드게임이라 할만하다. 

참고로 이번에 나온 재판 구성물에 포함이 되어 있는 가죽 다이스 트레이...내가 가지고 있는 가죽 트레이보다 냄새는 덜 했지만...여전히 냄새는 나더라는...(일명 똥냄새~~~ ㅎㅎㅎ)


4.Trickerion: Legends of Illusion(트릭케리언-레전드 일루젼)

뜨어~~~트릭케리언... 아마 끝까지 플레이 했으면 아~~~이렇게 해야하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겠지만... 나에겐 칸반 만큼이나 계획이 서지 않는 게임 시스템이다. 그만큼 초기 접근성은 떨어진다. 내가 이런 시스템에 익숙치 않고 많이 못해본 탓도 있겠지만... 테크나 최종 결과물에 대한 기대치를 가질 만큼의 경험이나 능력이 없다면, 정말 답답한 마음을 갑추지 못할것이다. 오늘은 2라운드만 진행하고... 다음에 제대로 하기로~~~~라고 말하지만...과연? ㅎㅎㅎ 아래 사진은 초기 셋팅 모습.

아래쪽 사진 오른쪽 건물 그리림을 보면 오페라 극장이 생각난다. 



다들 잘 들어갔기를 바라고, 오늘 하루 너무너무 즐거었다는 말 전하고 싶다. 담에 또 반가운 얼굴들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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