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얼마 만인가? 이 게임을 주섬주섬 사다 모으면서 그 당시 어린 아들과
장난감 놀이 삼아 놀다가, 한국어 카드로 만들어야지~~~ 하면서 미루어 왔었다.
드뎌 큰 맘 먹고 한국어 카드도 만들고, 제대로 된
플텍을 만들어 플레이를 했다. 기존의 플텍을 상상한다면 금물! 시디케이스로 만든 플텍이다.
완전 맘에 든다. 프린트한 것을 잘라 끼우기만 하면 된다. 물에 저을 일도 없고,
종이가 울어서 위에 먼가 놓을 때 불편할 일도 없다.
ㅎㅎㅎ 여튼 새롭게 만든 다이스타워랑 같이 하니 더 재미있었다.
원래 맵이 저거 보다는 더 커야 하는데 아들이 만든거라서 일단 저 상태로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이것이 시디케이스 프로텍터! 아주 멋지다. 기존 카드 보다 인쇄질만 빼면 더 멋지다.
위에 뭔가 올려 둘 때 마다 나는 타닥 소리도 웬지 더 멋지게 들린다.(개취입니다.ㅡㅡㅋ;;;)
유닛이름을 다 기억은 못하겠지만, 여튼 내가 선택한 영웅들
아들은 마로군단을 선택했다. 예전부터 놀아도 마로만 가지고 놀더니, 게임에서
지고 나서는 다른거 해보고 싶단다. ㅋㅋㅋ 사실 마로 능력도 좋은 아직 특수 능력을
제때에 쓰는 걸 잊어 먹는다. 그래도 내가 만든 한국어 카드를 보고 읽고 이해하는 걸 보니
아주 뿌듯하기도 하고, 어느새 커버린 듯한 아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귀여운 모습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마음에 씁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 아들 아닌가?
늘 귀엽게 보이겠지? 울 어머니도 날 그렇게 보시니까...헤헷!
유닛이 저렇게 쌓여 있다. 앞으로 선택할 영웅들이 넘쳐난다. 이런 게임을 나름대로
난 이렇게 생각
시디케이스 프로텍터는 이렇게 생겼다. 옆대각 모습.
정면에서 보는 모습
역시 접사 렌즈로 찍으니 더 잘 나오는것 같다.
캐릭터 양이 많아서 시리즈별로 프린트 한 것을 묶음으로 관리해야 할 것 같다.
상당히 많다.. ㅡㅡㅋ;;
원하는 캐릭터를 뽁고 이렇게 시디케이스에 넣어서 플레이 하면 된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것을 시디케이스에 넣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보관이 또 용이하지 못한다. 너무
두꺼워 지니깐... 그래서 필요할 때 끼워서 쓰는게 좋은것 같다.
4장만 되도 이정도 두께니.... 저걸 다 하면 아마 상상이 되겠지? ㅋㅋㅋ
용감한 군인 아저씨가 마로 군단을 향해 일격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게임이 중반이 지날 때 쯤, 아들의 영웅 2개와 나의 영웅 3부대가 남아 있었다.
용감히 혼자 달려가던 저 아저씨가 제일 먼저 제거되었다. 근접 특수 능력을
내가 깜박 하고 쓰지 못한 탓이다..ㅡㅡ;;; 너무 신나게 들어갔어~~~~~~~~~~
역시나 아들도 제대로능력을 활용하지 못한 탓에 일찌감치 두 부대나 엘리 되었다.
시오리라는 암살 캐릭터 인데... 쿠툴라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져 버렸다.. ㅡㅡㅋ;;;
군인아저씨! 오른팔에 가제트 만능팔 처럼 길게 뻗을 수 있어서 높낮이에 상관없이 4칸인가?
더 이동할 수 있다. 근접 캐릭인데 공격력이 아주 후덜덜 하다. 아마 공격주사위 6개인가?
굴렸던듯!
칼날의 위엄을 표현하고 싶었는데...전달이 될려나? ㅋㅋㅋ
ㅎㅎㅎㅎ 마지막 남은 마로의 유니크 히어로 쿠툴라를 처리하면서 내가 승리를 검어 쥔다.
아들과 정말 잼있게 플레이 했다. 한글카드를 만드느라 고생했지만, 정말 보람있었다.
히어로스케이프 정말 잼있다. 마치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 하는 느낌이랄까?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리그오브렌전드 '히어로스케이프' 이제는 단종이 되어 나오진 않지만,
정말 잼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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