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류사회 모임에서 플레이 한 게임들.
일시: 2015.5.9 ~10
장소: 오원소 보드게임 하우스
플레이 인원: 토- 오원소, 주앙, 쑨, 일-쑨, 아이스버거, 오원소, 효과음(오원소 아들)
플레이 게임: Tobago, Hawaii, Gears of War, Stone Age, 뤄양의 사람들(플레이 중 포기)
1. 토바고
토바고는 보물을 찾는 게임으로써 단서 카드를 잘 활용하여, 나에게 죄적인 보물 위치를 찾아 가는 게임입니다.
에러플 정정 내용 - 카드 내기와 차량 이동하기 둘 중 하나만 행동 할 수 있다.
단서 카드를 낼 때, 보물 위치 표시 나무큐브 최소 1개를 제거 할 수 있어야 낼 수 있다.
이렇게 두가지를 에러플 했네요. 웬지 플레이 하면서 좀 헐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에러플 수정하여 플레이 하면 좀 더 파티적인 느낌이 날 것 같애요. 간만에 플레이 하다 보니, 이래저래 놓친 부분이 많네요.
2.Hawaii
하와이는 여타 다른 유로관련 게임처럼 점수 먹기에 가장 효율적인 행동으로 점수가 되는 타일들을 과일을 내고 사서 모아, 개인판에 잘 배열하여, 점수가 되도록 정렬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움.. 분위기는 상당히 상쾌해 보이지만, 실제 플레이를 해 본바 건조합니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나름 견제 플레이를 하며 해 나갔다면 또 모르겠지만, 역시 첫 플레이라 개인적으로 뭐가 가장 효율적인지 늘 이런 게임들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이렇게 2개만 플레이를 하고 쑨은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다음날 결혼식에 가봐야 한다고..... 늘 헤여짐은 아쉬운듯.
3. 뤄양의 사람들
움... 우베 로젠버그의 작품들은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주로 시스템적으로 빡빡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게임도 역시 간만에 플레이를 하다보니 룰 적으로 빈구녕들이 많아서 플레이 중에 포기 하고, 주앙님은 집으로 고고~~
예전에 해봤을 때는, 빡빡하지만, 컴포적인 아기자기 함과 효율적인 작물 심기로 꾸역꾸역 꾸려 나가다 보면, 어느새 게임은 끝나고, 웬지 승패를 떠나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는 뿌듯함이 생긴것 같아요. 빡빡함을 이겨내고 그 속에서 탈출했다는 희열감? ㅎㅎㅎ 뭐 그런게 느껴 졌었던듯....
일요일에는 쑨과 아이스버거, 오원소 이렇게 또 3명이서 간단히 게임을 즐겼어요.
4.Gears Of War
시나리오의 시스템과 싸우는 게임입니다. 쑨과 버거 그리고 저와 함께 3번째 도전하고 있는데, 늘 실패를 맛보고 있네요.
에러플 수정 내용: 피해를 입었을 때, 손에 든 카드를 낼 수 없다면, 출혈 상태가 되어 쓰러진다.
이 내용을 늘 놓치고 플레이 하다가 이번에야 막판에 바로 잡아서 플레이를 했네요.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죠.
담에는 꼭 성공해 보고 싶네요. 시나리오에 충실 하고 싶지만,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일단 눈앞에 있는 로커스트들의 존재가 두려움으로 다가와 막 달려 갈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늘 싸우고, AI 단계에서 나가떨어 지고....
ㅎㅎㅎ 여튼, 테마 게임으로서 늘 잼있게 하고 있습니다.
5. Stone Age
뭔가 맛을 알고 나서는 늘 재미있게 하고 있는 석기시대 입니다. 자원을 구하고, 식구도 늘이고, 도구도 개량해서 더 좋은 자원을 얻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며, 집도 짓고, 배타고 나가서 다양한 자원들도 구해서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는 중에 식구들도 먹여 살려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 시대에는 나무, 흙, 돌, 금 등도 식량이 없을 때는 먹을 수 있었나 봐요. 뭐든 자원도 식량으로 먹을 수 있음. 으흐흐흐흐~~~~~~~~~~
아직은 큰 계획성을 가지고 게임에 임할 능력은 안되지만, 그때 그때 뭘 할까? 고민하면서 해도 잼있어요. 늘 성공하는 게임인것 같아요.
같이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그 사람들이 좋아서 더 좋네요.
하지만, 충돌도 있을 수 있죠.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뭐 때문에 그런 상황이 왔는지, 각자가 생각해 보고
스스로가 고쳐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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