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중에 다소 무서운 영화 예고편을 보더니 헌팅 하우스를 하자고 했다. 예전에 잼나게 하기도 해서
오랜만에 같이 한 게임 하기로 사진도 한장 찍어봤다.
박스 디자인은 다소 공푸 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막상 게임은 그렇지 않다는거!
이전에 한 번 포스팅 하기는 했지만, 규칙을 간략히 말하자면, 랜덤 카드 사용하기와 선택 카드 사용하기.
이렇게 두 행동을 한 번씩 하고 나면 선플레이어가 바뀐다. 물론 랜덤 카드는 상대가 뽑아서 준다.
게임은 아들의 승리로 끝났다. 랜덤 카드빨도 안좋았고, 내가 선택한 카드빨도 않좋았다. 이날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나도 모르게 자꾸 엉뚱한 카드를 뽑아서 사용하는 바람에...에혀.
이 게임은 룸25처럼 프로그래밍 게임이라고 보면 되겠다. 미리 랜덤과 선택한 카드를 선서대로 배치해서
순차적으로 서로 하나씩 카드를 펼쳐서 플레이 하면 된다.
움. 이날 기분탓인가? 예전 만큼 잼나다 느낌은 아니였지만, 아들은 역시나 잼있어 한다. 더군다나 이겼으니까~~~
역시 게임의 내용이 재미를 주는거 보다 승리감? 성취감이 더 큰 재미를 주나보다.
아들을 보면 딱! 그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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