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다시 게티스버그를 꺼내 들었다. 힘들게 고생해서 익히고 있는 게임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은가? 지난번 보다는 많은 진행을 해봤다.하면 할 수록 룰에 대한 당위성이 좀더 명확해 지고 정리되는 느낌은 받았지만, 아직도 순간수간 애매함에 좀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공격과 해결

  1. 참 어이 없게도 어는 진영이 한 전투에서 승리를 한 것인가? 이 간단한 내용을 왜 체크 못했을까? ㅡ,.ㅡ;;
    내용을 이렇다. 한 Position에서의 전투에 대해 그 결과가 +1 이상이면 공격자의 승리로 방어자는 다음 페이즈 진행동안 후퇴를 해야만 한다. 
  2. 근접전에서의 남군은 무조건 전투값 보정에 +1을 항상 해준다.
  3. 철수 명령하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철수 이동에 대해 개념을 좀 더 잡을 필요가 있다.
    철수 명령: 자발적 철수를 할 수 있다는게 그 요지가 있다. 적 블록에 인접해 있다면 자발적 철수를 할 수 있고, 같은 위치에 있다면 강제철수를 해야만 한다. 강제 철수는 사수 일반 명령하에서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턴에 사수일반 명령하에 있는데, 상대의 공격으로 그 방어 블록이 패했다면, 다음 턴을 위해 다시 사수 일반 명령을 선택할 수 있고, 그 페이즈에서 철수를 진행하면 된다. 대신 사수일반명령하에서 철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패널티로 토큰 2개를 리턴 스텍에 돌려 놓아야 한다.
일단 여기까지 정도를 게임이 끝나고 집에와서 정립을 했다. 다음에는 좀더 명확하게 룰의 상관관계에 따른 게임 진행이 원활하게 될꺼라 다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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