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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워 게임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맵보드도 1차세계대전을 반영하듯 참호 타일이 많다. 멋진 게임에 좀더 리얼함을 추구하고 싶어서 참호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게임 박스(출처: Boardgamegeek.com)

기본 맵 보드는 양면으로 한 면은 포탄으로 인해 황폐화되어 있는 흙더미들로 이루어진 맵이고, 한 면은 녹색 풀이 가득한 면이다. 개인적으로는 황토색 흙이 잔득 있는 면을 좋아한다. 좀더 실감나니까~~~~.

Super Sculpey로 만들었다. 딱딱하기 때문에 주무르기가 만만치 않아서 힘들지만, 무른 재료보다는 디테일을 주기가 좋다. 참호를 파고, 모래 주머니도 쌓고, 참호내 나무 발판도 만들었다. 기본 틀은 다 만든 샘이다.

이렇게 나무 발판이 보인다.

모래 주머니를 정말 쌓아가듯 디테일을 살렸다.

이제 기타 러프한 이미지를 위해 발자국, 총알 자국, 포탄 흔적등등을 추가했다. 참호내 거친 흙바닥도 추가해봤다.

가까이서 본 나무 발판.

최종 마무리 한 모습이다. 우선 샘플로 한 번 만들어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어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다양한 참호 모양이 필요한데, 일단 한 번 만들어 봤으니까~~~ 기본 노하우는 쌓인듯 하고 이제 제대로 완성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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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구입했던가? 기억도 안난다. 대부분 내가 가진 게임들이 그렇다. ㅎㅎㅎ 코난의 테마로 코난을 왕좌에 올리는 게임이다. 우리는 플텍과 한글화를 한다 보니 카드가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아 트레이를 만들기로 했다. 여태 한글화한 카드를 박스 외부 지퍼백에 담아서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참에 확장도 구입했었으니 한꺼번에 다 넣어보자.

코난의 시대 게임 박스이다. 높이는 약 8센티 정도 된다. 개인 플레이 상자(4개)와 공용 상자(1개) 이렇게 2종류를 2단으로 만들어 볼 봤다.

메인 박스를 열면 이렇게 룰북과 확장 보드판이 눈에 들어 온다. 높이를 잘 못 조절하여 확장 보드판을 넣으니 윗박스가 살짝 올라온다. 좀 아쉽긴 하지만 살짝 올라오는 정도이니 그럭저럭 괜찮다.

룰북과 보드판을 들어내면 이렇게 개인박스가 나온다. 최대 4인플 지원이라 종족별로 해당 토큰 및 카드 그리고 피규어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드러내면 분리되어 플레이어마다 한 박스씩 가지면 된다.카드 위에 있는 피규어는 확장에 쓰이는 피규어 들이다.그 옆에는 기본판에 쓰이는 개별 토큰과 확장에 쓰이는 개별 토큰을 같이 담아뒀다. 몇개 되지 않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는데는 문제없다.

개인 박스를 꺼내고 나면 아래에 이렇게 공용 토큰들과 카드들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나온다. 카드 종류가 다양해서 이렇게 분리해 놓지 않으면 셋팅할 때마다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셋팅도 이제 금세 후딱 끝! 그리고 게임이 끝나도 후딱 정리할 수 있다. 주사위는 꺼내기 좋도록 비닐을 아래에 깔아 위로 올라오게 해놔서 꺼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전체를 보면 이렇게 구성물이 풍성하다. 기존 트레이로는 본판과 확장을 다 담을 수도 없고, 토큰도 다 섞여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다시 분리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제 그런 불편함은 해소됐다. 플레이만 하면 된다. ㅎㅎㅎ ^^ㅋ;;; 


오늘의 오원소 공작시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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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 시간 걸렸다. 역시나 이 게임도 구입한지는 오래 되었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플레이를 했다. 우선 블럭 트레이를 만들어 둔게 아주 준비 작업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아주 편리했다. 지퍼백을 써도 그만이지만, 나만의 트레이~~~ 아주 멋지다. 카드 한글화 자료는 다른 분의 자료로 예전에 만들어 놨었는데, 다시 수정해서 만들어야 할 듯 하다. 내가 원하는 용어로 만들고 싶기도 하다.

첫 번째 시나리오로 가볍게 시작을 했다. 룰만 봤지 막상 플레이해보니까 참조표를 만들어 뒀는데도 불과하고 이게 맞나?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면서 연신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하드보드로 되어 있는데 펴니까 쫙! 펴지질 않아서 역시 화이트보드를 꺼내 들었다. 이건 정말 필구!(보드위에 아크릴 판을 올려뒀다)

박스에서 국가별 유닛들을 저렇게 꺼내두고 셋팅하고, 제거되는 유닛은 바로바로 해당 트레이에 집어 넣으니까 정리도 아주 편리했다.

참조표를 옆에 두고 주사위 굴림때 마다 확인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친구가 중전차로 밀고 들어오는데 아주 빡쳤다. 주사위 굴림 운도 좋은 편이였던지라 나의 우측 구역 유닛들이 아주 작살이 났다.

마지막 나의 중보병의 큰 역할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배너 1개 차이로 내가 승리를 했다. 근데 전체 룰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지 플레이 하고 나서도 내가 제대로 플레이를 했나? 싶을 정도로 다소 혼란 스러웠다. 참조표를 대거 수정해야 할 듯 하다. 친구와는 다음을 기약하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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