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공포증은 구세주가 사형수들을 대리고 지하에서 꿈틀 거리는 악의 세력을 막으러 가는 게임이다.
룰도 그리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구세주 보다는 악의 세력이 좀더 유리한 면이 있는거 같다.
이번에 플레이 할 때는 아들이 구세주, 내가 악의 세력을 맡아서 했다. 뭐 당연히 내가 이겼는데... 이걸 플레이 할 당시 올 초쯤? 이제 다시 하면 좀더 잘 하지 않을까? 싶다.
맑은 공기가 흘러 나오는 쪽으 빨리 탈출해야 하는 시나리오이다.
시작 타일에서 모험을 준비하고 있다.
좀 띵한 아들의 표정(아들 머리카락은 내가 잘라 줬다. 아직은 바가지 스타일이 귀여운듯. ㅋㅋ)
구세주에 혈거인들이 들러 붙어 물어 뜯고 있다. 하핫
사형수들과 혈거인들이 싸우고 있다.
이건 왜 이러냐고~~~~! 따진다. 그러면서 혈거인을 혼내주고있다. ㅋㅋ
나는 위협토큰을 열심히 모아서 혈거인도 소환하고 짜투리 모아서 악마도 소환을 했다.
으하하하하하 이제 세계는 어움에 빠져들 것이야~~~~!
혈거인에게 구세주를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있는 악마!
쓰러지고 만 구세주! 이제 세상을 구할 구세주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시나리오세는 구세주는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게 유리하다. 악마의 세력은 위협토큰을 모아서 계속해서 혈거인을 소환하고, 악마까지 등장 시키기 때문에 늦어지면 질 수록 구세주 팀은 힘겨워진다. 지형타일의 효과를 잘 이용하거나 분리한 효과가 있는 타일에서는 최대한 빨리 피해서 싸우는게 좋을 것이다. 아들과 플레이한 것으로 이 게임을 평가하긴 좀 그렇지만( 아들은 아직 인공지능 수준?ㅎㅎㅎ), 테마가 아주 잘 녹아내려 있고, 피규어난 미니어처가 도색이 되어 있어 플레이함에 있어 좀더 실감나는 악마와의 사투를 느낄 수 있다.
좁은 곳에서의 공포~~~~ 그것이 폐소공포증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