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이 집들이 전에 모따에서 몸풀기 게임을 시작했다. 쏜이 오기 전에 요정과 함께 카드게임을 먼저 진행했다.



1. Star Realms (2014)

전형적인 덱빌딩 게임이다. 도미니언? 그 게임과 비교과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도미니언은 별루 좋아하지를 않는다. 이유는 테마성이 전혀 느껴지지를 않아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테마와 시스템이 아주 잘 녹아 있는것 같다. 참고로 마리님이 오셨다가 아들 주라고 선물로 주고 가셨다. 아차차 지난 후기에 설물까지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않했네.. 쩝! 있다가 적어 놔야지. 여튼 이 게임을 이날 모임을 둘이서 가볍게 시작했다. 요정이 이런 저런 게임을 접할 수록 업그레이드 된느듯~~~. 내가 졌다. ㅡㅡ;;; 초반 에러플이 있었는데, 베이스가 파괴가 되는데 우리는 파괴없이 진행을 하다가 에러플인걸 뒤늦게 깨우치고 계속 플레이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ㅎㅎㅎ 

여튼 가볍게 빠른 진행으로 할만하고 재미도 있었다. 가볍게 시작할 때는 이 게임을 주로 하게 될지도~~~ ㅎㅎㅎ


2. Boots on the Ground (2010)

두 번째 게임으로 부츠 온더 그라운드를 플레이했다. 이 게임은 미국 네이비실이 공식 후원하는 게임이다. 테마는 연합군이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현대전을 다룬 워게임이다. 2인플 및 3인플이 가능하다. 다양한 승리 조건에 따른 플레이어 방식도 여러가지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이날 3인플로 진행을 했다. 지난번에 플레이한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 했는데, 지난번과는 많이 달랐다. 그때 셋팅을 제대로 못한듯. ㅎㅎㅎ 여튼 이날은 제대로 셋팅을 하고 플레이를 했다. 내가 룰 마스터로서 저항군을 플레이하고(카드 플레이), 나머지 두 명이 알파팀과 브라보 팀을 구성해 플레이를 했다.

한 팀은 리더, 메딕, 정찰, 중화기 전문가, 스타이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개별 능력이 있어서 다양한 전술도 가능하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이 알파, 오른쪽이 브라보팀으로 중앙 도로를 기점으로 양쪽으로 진행하며 저항군에 맞서고 있다.

중간중간에 민간인도 있고, 차량과 상자가 있는데, 한 플레이어의 차례가 끝났을 때 인접해 있는 카운터는 뒤집어서 확인하게 되는데 민간인 같은 경우 저항군으로 바뀔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나의 저항군은 이날 다들 시력이 나쁜 애들만 나왔는지 바로 코앞에서도 명중을 시키지 못했다. 에잇~!

게임이 거의 끝나갈 때 쯤, 양 팀의 메딕은 이미 저세상으로 보내졌다. 이제 치료할 전문가가 없어서 1명만 더 제거하게 되면 저항군이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브라보 팀의 부상자가 너무 많다. 이날 깜빡한게 부상자의 이동력을 제대로 체크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제대로 않했을 듯. ㅎㅎㅎ 

연합군의 목표 지점인 줄루까지 8명이 가야 하지만, 마지막 문전에서 저항군이 등장하여 브라보 팀의 리더를 잡음으로서 연합군의 승리 조건인 8명을 채울수가 없어서 게임은 저항군의 승리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ㅎㅎㅎ 연합군을 괴롭히는 저항군도 나름 재미 있었다. 아니 재미가 쏠쏠했다. ㅋㅋㅋ


3. Century: Spice Road (2017)

집들이를 가기 전에 애매한 시간이 남아서 지난번에 했던 센츄리를 플레이 하기로 했다. 우리 모임에서 첨으로 룰 설명없이 게임을 시작한듯. ㅎㅎㅎ 지난번에 해봤으니 구지 룰 설명이 필요 없었다. 그리고 룰 설명해도 길게 할 것도 없는 간단한 덱빌딩 게임이다. 

이날 게임을 하던 우리는~~~~ ㅡ.,ㅡ;;;, 카드가 크다, 쓸데 없이 크다. 큐브 집어 내기가 불편하다. 등등 온갖 지적질이 난무한 게임이였다. 오히려 이런 지적질을 같이 하면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듯.. ㅎㅎㅎ 다시는 않하는 걸로~~~~~


4. Survive: Escape from Atlantis! (1982)

딴지의 대명사! 바로 서바이브 이다. 민철이 집들이 갔다가 맛난 음식들을 맛나게 같이 먹고, 서바이브를 4인플로 진행을 했다. 민철이 와이프는 구경한다 해서 패스 하는걸로 하고~~~ 했는데, 내집 버프인가? 민철이에게 온갖 좋은 아이템들이 다 들어간다. 결국 민철이 승리~~~. 내 미플을 죽여서 열받고 그 열받은 상대 미플 상어밥으로 던져 줘서 신나고~~~ ㅎㅎㅎ 이런 게임이다. 이런 게임 하면서 상처 받기 없기. 상처받아도 재미로 받자. 심각하게 상처 받는 순간 다시는 그 사람과 이런 류의 게임은 못하게 될 것이다. 

서바이브도 언제나 꺼내도 늘 즐겁게 플레이 하게 된다.


5. Torres (1999)

토레스. 가장 높고 넓은 성을 지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이날 내가 꼴찌를 했는데, 그 이유가 막판 왕이 있는 성에서 3층에 있지 못해서 1점 차로 꼴찌를 했다. 에혀~~~~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듯. 카드를 쓸 요량에 3층에 올려 놔야 한다는걸 잊은것 같다. 쩝! 담에 다시 제대로 멋지게 플레이 해보는 걸로~


이날 모임에서도 무려 5개나 플레이를 했다. 민철이 집에 놀러가서 잼있는 시간 보내서 너무너무 즐거웠다. ㅡ,.ㅡ;;; 에어컨 꼭 설치하자! 우씨~~~ㅎㅎㅎ 다음에는 무얼할까? 빨리 모임을 만들어 다시 놀고 싶다. 매일매일 할 수 없어서 더 하고싶어 지게 만드는 것 또한 보드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