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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랙프라이데이때 구입한 미니어처 트레이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고, 검은 부분은 스폰지로 되어 있다. 편리한 것이 구입당시에는 저렇게 유닛 크기에 맞게 구명이 나 있는 것이 아니고, 작은 칸으로 미리 슬쩍 잘라져 있다. 유닛 크기에 맞게 4각으로 잘려져 있는 스폰지를 뜯어내면 된다. 쉽게 잘 떨어질 정도로 잘라 놓았기 때문에 뜯어 내는 데에 불편함은 없다. 인피니티 피규어가 주석 모델이라 서로 부딪치거나 눌리면 굽어짐 혹은 부러 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트레이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잘 보관할 수 있다. 처음으로 구매해본 제품인데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든다. 인피니티 관련 제품은 더 이상 구매하지는 않을 꺼지만,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보기 좋아서 막 사고 싶은 생각이~~~~ 이러면 안돼지. ㅎㅎㅎ 인피니티만 할 것이면 추가 종족 유닛들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그냥 아들이랑 둘이서 놀것이라~~~ 이 세트만 있어도 충분하다. 여튼 아주 맘에 드는 트레이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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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을 언제 구입한지도 가물가물해져 버렸다. 늘 해봐야지~~하면서 새로운 게임에 밀려 플레이를 못했었는데, 이번 휴일을 기회삼아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게임박스를 들고 있는 아들! 사진 좀 찍을려고 하니 장난만 치길래 제발 좀 평범한 표정 좀 짖자고 하니 저러구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ㅎ 아이고~~

리스크 구성물을 꺼내고 2인플 기본 셋팅을 하면 이런 모습이 나온다. 2인플에서는 초기 배치가 다소 귀찮긴 한데, 지역카드를 뽑아서 랜덤으로 배치하는 중립때문에 그렇다. 플레이어들 간 초기 배치하는 것은 생각보다는 금방 끝나긴 해서 다인플 해도 배치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세계지도와 달 지도가 있다. 한 대륙의 지역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한 대륙을 점령하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해상도 몇개의 원으로 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카드도 다양해서 이렇게 한쪽에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육상, 해상, 우주, 정치, 핵 관련 커맨드 카드들과 육지, 해상, 달 지역 카드들이 있다.

이렇게 한 쪽에는 달 지도와 점수 트랙커(지역 점령 수)를 놓아둔다. 시작할 때는 중립 유닛들만 달에 존재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고 진행상태를 보면 파란색 별루 보이지 않는다. 달에만 좀 있고... ㅋㅋㅋ

아들이 억울해 한다. 뭐 처음이니까~~~ 라고 말해주지만, 늘 첫 판에 너무 욕심내는것 같다. 이 마음은 아들만의 마음은 아닌것 같다. 성인들과도 플레이 해보면, 배우면서 하는 첫 판인데도 승리에 대해 욕심을 많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닛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1.0과 3.0, 그리고 5.0까지 있는데 1.0을 3개로 계산하는 3.0, 1.02개와 3.0 1개를 합한 5.0 유닛이 있다.

지구에 우주 정거장이 있다면, 이렇게 달까지 진출을 할 수 있다. 달은 아들이 다 먹어 버렸다. 아버지는 지구, 아들은 달! ㅎㅎㅎ

게임은 나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전략은 카드의 사용과 적 유닛을 제거하기 위해 전방에 방어 지역에 따른 공격 유닛 수를 잘 관리해야 한다. 방어자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가 한 번에 최대 2개의 유닛만을 제거 할 수 있고, 서로 유닛 수 만큼 주사위를 굴려 쌍방 주사위 굴림 결과를 비교하여 제거 유닛 수를 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A 지역에는 유닛 1개, B 지역에는 유닛 3가 있다고 가정하자. B에서 A지역을 공격한다. B 지역의 유닛 2개로 A지역을 공격한다. 그 결과 B지역은 주사위 1개를 굴리고, 공격하는 B 지역의 2개 유닛은 2개의 주사위를 굴린다. 이 결과는 방어자 측은 최대 유닛 1개만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지만, 공격자는 최소 한 개는 무조건 성공이기 때문에, A 지역은 공격자에 의해 점령하게 된다. 이렇듯 상대 유닛 수를 잘 파악하고 병력 증원에서 유닛을 구입해 잘 배치해야만 한다. 


이 게임은 간단한 미래 전쟁 게임이다. 지역 점령과 유닛의 운용은 어려운게 없다. 하지만, 사령관을 빨리 구입해 전투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 타이밍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커맨드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거이다. 이런 면에서 간단하지만, 나름 이것 저것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지루하거나, 복잡함에 지치정도는 아니다. 다인플 워게임으로서 리스크 괜찮은 게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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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나는 종종 룸 25를 플레이한다. 아들은 나름 확실히 아는 룰이기도 하고 뜬금없이 아버지인 나를 제거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협력해서 같이 방을 탈출하는 간단함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마 전자가 더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ㅡ.,ㅡ;;; 시즌 2의 박스가 룸 25 본판과 확장 2개를 다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서 한 박에 담을 수 있었다. 본판만 가지고 있을려고 했었는데, 룸 25 방탈출의 확장 내용이 마음에 들어 구입을하게 됐는데, 룰북을 보는 순간~~~ 시즌 2도 필요하다네? 어쩔수 없이 시즌 2도 구입하게 됐다.

룸 25의 시즌2 확장이다. 사라와 맥스 캐릭터 2개가 포함이 되어 있고, 타일 몇개와 추가 토큰, 추가 규칙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 번에 다 담을 수 있는 트레이도 있다. 아주 맘에 든다.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트레이중에 나름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트레이인것 같기도 하다.

박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규칙서들이 나온다. 구입하자 마자 확장 2개를 번역했는데, 그 내용이 나름 괜찮았다. 시즌2는 탈출하는 방법에 있어서 간단한 추가 규칙이 있고, 액션을 최대 3개까지 할 수 있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 이제는 키방을 찾아서 활성화 해야 탈출할 수 있다.

규칙서를 들어내면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룰북과 참조판이 여러장 들어 있지만, 필요한 것만 담아 놓았고, 나머지는 다른 박스에 넣어 두었다. 참조판도 한글화 해놓아서 언제든 편안히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이제 탈출 방 확장을 플레이한다면, 참조판을 3가지를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한다. 시즌 2 참조(본판 합본과 추가 내용) + 시즌2 전용 참조판 + 방 탈출 참조판 이렇게 3가지를 가지게 된다.

개인 참조판을들어 내면 이렇게 턴 트랙커와 프로모 확장판이 나온다. 턴 트랙커는 본판에만 들어 있지만, 시즌2 트레이가 같이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한결 깔끔하다. 본판에는 트레이가 없어서 늘 뚜껑열면 어느게 어느건지 찾아가며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되어 있으니 아주 편리하다.

턴 트랙커 밑에 이렇게 관련 캐릭터 및 카드와 토큰들이 정리되어 있다. 뚜껑을 닫아 흔들어도 거의 흩어지지 않게 되어 있다.

본판 캐릭터는 도색을 했었는데, 시즌 2 확장은 아직 도색을 못했다. 뭐 언젠가 하게 되겠지? 

복합체를 구성하게 되는 방 타일들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도 아주 맘에 든다. 방 타일을 비닐로 포장해 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쏙쏙 들어가게 되어 있어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다.

프래그래밍할 액션 토큰과 리마인더 토큰, 턴 표시 마커, 아드레날린 토큰, 프로모 주사위 등등~~~ 종류별로 다 수납할 수 있다. 이 부분도 아주 맘에 든다.

트레이를 들어내면 이렇게 방 탈출 확장에 들어 있는 해독기를 넣어 둘 수 있다. 이 확장에는 방을 탈출하기 위해 키 방의 비밀을 찾아 해독기로 관련 코드를 찾아야 방을 탈출 할 수 있게 된다.

시즌2 확장을 아들과 플레이하기 전에 룰북을 보라고 했더니 꾸역꾸역 읽어 나간다. 최근들어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많이 컸다! 싶다. 

아들과 난 협력으로 시즌2부터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8개의 캐릭터가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방하나가 상당히 비좁아 보인다.

협력 2인플로 플레이어당 캐릭터 4개씩 가지고 플레이해봤다. 캐릭터 4개를 프로그래밍 할려다 보니 머리가 더 복잡해 진다. 아드레날린 이라는 토큰이 캐릭터 마다 주어지는데 게임 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효과는 기본 행동 중 하나를 더 할 수 있다. 이날에는 그걸 깜빡하고 매번 사용해 버렸다. 마지막 아들의 실수로 내가 플레이하던 캐릭터 하나가 거울방에 영원히 갇혀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는 실패를 했지만, 좀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룸25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구매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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