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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난 블럭게임은 트레이를 다 만든줄 알았다. 하지만 이녀석이 하나 빠져 있었다는걸 알고는 ㅡ,.ㅡ;;; 허탈했다. 왜냐? 여태 만드느라 힘들어서 좀 쉴려고 했는데 복병이 있었다니~~~에혀...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제작 돌입! 기존 작업방식과 다를바는 없지만, 이녀석은 게임 내용상 분류해야할 목록이 많아서 정말 시간도 오래 걸렸고, 손도 많이 갔다. 아~~~정말 힘들었음! 

제2차 세계대전에서 벌지 전투를 다룬 블럭워게임이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늘 맵이 나오도록 정리를 한다. 그래야지만 맵을 펼치고 그 위에 이것저것 놓기가 좋다.

맵을 꺼내면 룰북이 나온다. 사실 이 룰북은 제일 마지막에 꺼내도록 하는게 맞는데, 책자식으로 되어 있으서 트레이를 룰북 위에 올리면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그런 시각적인 균형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맵다음은 룰북이 나오게 한다. 쩝.

룰북까지 덜어내면 이제야 컴포 관련 트레이가 나온다. 바닥이 평평해서 이렇게 트레이를 두면 균형감도 있고 꺼낼 때나 넣을 때 느낌이 좋다. ㅎㅎㅎ

상단에 뭔가 더 채워서 더 보기좋게 하고 싶지만, 이건 불필요한 행동으로 나의 트레이 만드는 취지와는 별개의 문제다 트레이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당연히 정리와 그 사용에 대한 편리 효율성이 최 우선이다. 그다음은 디자인 적인 측면(물론 이것도한 첫번째 이유를 충분히 담아야 하지만)이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 적인 요소중에 하나가 시각적인 표지 그림들. 이왕 프린트하는데 보기좋고 멋진 그림으로 채워넣고 싶다. 그럴려고 노력한다.

자세히 한 번 들여다 보자. 상단은 스타트 셋팅에 필요한 트레이(진영 별로), 하단은 진영에 쓰이는 증원 세트, 왼쪽 모퉁이에 길게 있는 것은 양 진영이 공통으로 쓰는 토큰들을 정리한 트레이다.

스타트 세트이다.각 진영의 세트 뚜껑을 열면 하얀 종이가 나오는데 블럭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고정대 역할을 해준다. 위쪽에는 블럭 아랫쪽에는 해당 진영에 필요한 토큰들을 담아 놓았다. 

옆에서 보면 다른 블럭 게임 트레이 처럼 기울어지게 만들어 놨다. 그래야 꺼내기도 좋고 정리하기도 좋다.

독일 진영의 트레이는 조금 다른데 저렇게 서랍식으로 토큰을 꺼낼 수 있도록 해놨다. 왜 저렇게 했냐하면, 그냥 다 부어버려도 되지만, 칸칸이 다른 병과의 토큰들이기 때문에 이왕 부어 버리더라도 분류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저렇게 있다고 해서 잘 꺼낼 필요는 없다. 부분 트레이를 꺼내고 필요한 장소에 쏟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레 분류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이 방법을 택했다.

저렇게 필요한 칸에 필요한 토큰들 끼리 분류를 해서 넣어 놓았다.

공용 토큰 트레이. 여기 있는 토큰들도 이쁘게 잘 정리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 그냥 분류해놓고 쏜아 부어서 써도되고, 핀셋이 있다면 필요한것만 하나씩 꺼내어 써도 무방하겠다. 원래는 손가락으로 꺼낼 정도의 여유를 주고 싶었는데, 박스 폭이 허락되지 않아서 그냥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미국 진영의 증원 트레이. 이녀석은 턴마다 증원 내용이 다른데 그래서 턴별로 그리고 그 턴에 바로 투입되는 증원(왼쪽)과 컵으로 쏟아 부어야 하는 selection cup 이렇게 두개로 나누다 보니 일이 굉장히 많아 졌다. 저래 보여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휴~~~

독일 증원 세트로써 미국 정원 트레이와 같은 개념으로 만들었다.

트레이 전체를 살펴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시간이 들기도 했고, 힘들었지만 끝내고 나면 늘 뿌드하고 기분이 아주 좋다.

이제는 정말 당분간 트레이 만들기는 좀 쉬자. 나도 힘들어~~~~~~~~~~~~~~~~~~~~~~~~~~~~~~~~~~~~~~~~~`


PS: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 스톰트루퍼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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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를 다룬 스토리텔리 보드게임이다. 여기서 천일야화란? 천일(千日)동안 이야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천일(千一)동안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1000 + 1 = 천일일 동안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랍어로 (천일밤하고 밤 )이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 최초 번역사 오역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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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투도 카드가 많다. 정리해보자.

게임 박스

뚜껑을 열면 맵보드가 나온다. 맵보드를 늘 상단에 두는 이유는 판떼기 부터 먼저 깔아야 초기 셋팅할 때 편하다. 

맵보드와 룰북을 꺼내면 저렇게 정리되어 있다.

카드 시기가 3가지로 되어 있는데 미드 워를 하나로 하기엔 두꺼워서 두 박스로 나누어 넣었다. 그래야 본박스의 높이에 맞출 수 있다.

본박스에 들어 있는 종이 트레이를 들면 밑에 저렇게 명함통에 카운터들이 있다.

꺼내서 보면 아주 깔끔깔끔... 이런거 넘 좋아~~~~^^

덱박스~~~~어느 시기인지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단에 이름도 넣어 두었음.

카운터가 들ㅇ러 있는 명함통. 오른쪽에 있는 카운터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위 아래로 따로 분류를 해두었다. A4를 잘라서 칸막이로 활용.


이런 깔끔함이다. 이제 내가 원하는 깔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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