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토리얼은 보드게임긱에 올라와 있는 자료를 번역하였습니다. 어투는 최대한 역자의 분위기를 살려두려 하다 보니 어색함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메카니즘이 어떤건지 알 수 있으며, 어떤 고민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공격 일반 명령 하에서는 Turn Duration 강제 1시간이 늘어 나게 되어 있는데, 그렇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문에서 보여주는 그림과 설명은 그저 1시간으로 종료하고 있습니다. 투토리얼에도 메모를 해놓긴 했지만, 여튼 기본적인 흐름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파일받기:

게티스버그의 포화따라해보기_Kr_v02.pdf


늘 느끼는 거지만, 게임 하판 하기 정말 힘들다. 룰북부터 번역을 하고, 요약을 하고, 필요한 컴포 만들고, 룰 이해하고, 읽고 또 읽고~~~

정말 이렇게 둘 사이에 펼쳐진 전장을 구경하기 위해 머나먼 길을 온듯 하다. 시간과 환경이 허락된다면, 혼자서 맵을 펼쳐두고 한 수, 한 수를 둬가며 룰북을 읽을 수 있으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겠지만, 룰북이 영문인 관계로 그게 그리 쉽게 되지가 않는다. 룰북번역이 필수자나~~~ ㅡ,.ㅡ;;


게티스버그~~~. 전작인 나폴레옹 트라이엄프보다는 빠른 진행이 장점이다. 물론 빠른 진행이 된다고 해서 허술한 게임은 결코 아니다. 마치 장기나 바둑처럼 Position점령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필요하다. 첫 시작은 조촐하다. 북군의 Buford가 남군의 이동을 훼방 놓는 위치 점령으로 시작된다. 남군의 증원이 와도 버포드의 도로 점령으로 쉽게 이동할 수가 없다. 이게 관건이다. 게티스버그에서는 증원 참가지점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까지 한 번에 원하는 만큼 갈 수가 있다. 오프로드로는 한 Position까지 밖에 못가지만, 그래서 초기 버포드의 남군 이동을 막을 만한 적절한 Position 점령은 중요하다. 버포드는 철수 명령없이도 후퇴가 가능하므로, 남군 입장에서는 여간 귀찮은 녀석이 아닐 수 없다. 초기 설정에서 버포드는 원하는 아무 위치에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버포드를 얼마나 효율이 좋게 Position을 점령하느냐에 대한 고민으로 북군은 시작해야만 한다. 남군은 그 이후 어떻게 해서든 저 귀찮은 기병대 버포드를 잡아야 할 서브미션으로 시작하게 된다. 


[The Guns of Gettysburg - 따라해보기] <-- 클릭 (이 문서를 읽어보면 전반적인 게임 흐름과 초기 설정에서의 중요한 몇몇 사항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공격과 사수 및 철수등에 따른 잔룰들이 많다. 일일이 다 체크하며 플레이하기에는 첫 플레이에서는 힘들다. 몇턴을 진행하면서 룰북을 번역할 때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내용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이 게임에는 생소한 규칙들과 첨 접하는 개념들이 꽤나 많다. 그 중에 한 가지가 Turn Duration이다. 한 턴의 길이를 두 번째 플레이어가 조건에 따라 변경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남군은 목표 마커를 점령하는 것이 주된 임무니까 공격을 위한 턴 길이를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 그래야만 한다. 그리고 이번 차례에 뭐가 오는지 미리 증원토큰을 엿볼수 있어서 개인 토큰 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먼저 쓰일 토큰과 나중에 쓰일 토큰을 고려하여 보충되는 전투 토큰에 대한 관리를 좀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증원은 기본 룰북에 따라 도착하게 되는데 이게 랜덤성이 강해서 이번 플레이에서는 그리 많은 블록들을 다루지는 못했다. 다음에는 증원 스케쥴(확장 룰)에 따라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초기에 어느정도 이 게임의 묘미를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저런 에러플이 난무하는 한 판이였지만, The Guns of Gettysburg 블록 워게임의 맛을 볼 수 있는 한판이였던거 같다. 더 깊이 파고 들만한 생각이 들 만큼 충분한 의지를 불태워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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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보드라이프 확인하러 가기) <--- 클릭



얼마전 보드라이프에 글을 하나 올렸다.


글 제목: 쓰레기장에서 득템  <- 클릭하면 원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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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댓글: 

아들~ 아빠랑 축구한판 ㄱㄱ? 

ㅇㅇ 좋아! 아빠!
(아빠, 오늘도 기운내, 실은 아까 학교가는데 아빠가 쓰레기장 뒤지는거 다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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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기분이 웬지 개운치 못하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어제 글을 하나 올렸다!


글 제목: 아이클레이 농부 제작  <-- 클릭하면 원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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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댓글:

링크를 넘으니 또 링크가 나오고 그걸 넘으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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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운치 못하다. 그래서~~~

쪽지를 보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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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오원소

받는사람 AP

발송시간 2016-11-26 23:26:34


AP님 안녕하세요!


님이 댓글을 어떻게 달던 님의 자유임에는 분명해요. 

아무나 달 수 있는 댓글란이기도 하구요.

그것 또한 인정하면서 공유하는 싸이트이기도 하고...

여하튼...무슨 글을 달던 님의 자유임에는 분명함합니다.


지난 댓글에도 

AP댓글: 아들~ 아빠랑 축구한판 ㄱㄱ? 


ㅇㅇ 좋아! 아빠!

(아빠, 오늘도 기운내, 실은 아까 학교가는데 아빠가 쓰레기장 뒤지는거 다 봤어...)


이번 댓글에도

AP댓글: 링크를 넘으니 또 링크가 나오고 그걸 넘으니 링크....


AP님이 생각하는 그 무엇에 무슨 뜻이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의 댓글을 두어차례 보는 와중에 괜찮 불쾌감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군요.


내가 올리는 어떠한 내용의 글이 담겨 있던 혹 님의 불쾌함을 조성하는 글이라면 그것또한 어쩔수 없겠죠.

누구나 무슨 글이든 올릴수 있는 공유 싸이트이니까요.


정중히 말씀 드립니다. 님의 댓글이 순수한 위트이거나 개그인 그런 내용의 글을 담으실려고 했다면, 

그런 기분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앞으로 제 글이 AP님의 마음에 들게 올릴일도 없지만, 내 글이 늘 불쾌하시다면

보시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꺼 같아요.


이런글 보내드리게 되서 불쾌하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보드게임 생활에 있어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꺼리,

또는 도움이 되는 것들 등등을 나름 올리고 있는 저로서 그리 썩 보기 좋진못합니다.


그러니 불쾌감을 줄 만한 글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뜻 전해 드려요.


즐거운 보드게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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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답변:


쪽지 시스템이 귀찮고 불편한데 부득이하게 쪽지로 보내주셔서 저도 쪽지로 답합니다.




일단 저는 그냥 게시판에서 오원소님 글 가끔 읽고 댓글 다는 정도의 거리가 딱 좋습니다. 



오원소님이 쪽지 서두에 적으셨던 것처럼 



"님이 댓글을 어떻게 달던 님의 자유임에는 분명해요. 

아무나 달 수 있는 댓글란이기도 하구요.

그것 또한 인정하면서 공유하는 싸이트이기도 하고...

여하튼...무슨 글을 달던 님의 자유임에는 분명함합니다."



딱 1절, 여기까지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후 내용은 오원소님의 개인적인 바람인 동시에 제겐 좀 과한 참견 이신 것 같아요.


그 아빠 어쩌구 댓글이 오원소님의 글에 달았다는 걸 상기 시켜주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몰랐거든요. 

아이디, 닉네임 누군지 확인하고 봐가면서 기억하고 댓글 쓰고 그러질 않아서요.... 



제 의견이 모쪼록 악의 없이 잘 전달되어 개인적인 쪽지는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뜻 전해 드려요.


즐거운 보드게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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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그래서 
다시 쪽지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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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P

내 뜻이 전달되지 않은 답글이군요. 님의 글은 자유지만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수도 있다는 내용을 전해드려요. 그 불쾌감 또한 읽는 사람의 기준이기도 하죠. 하지만, 적어도 이런 글이 불쾌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소양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벼운 생각없이 적는 글이 상대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주지 않으니까요. 쪽지가 귀찮다 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이게 저의 최대한의 배려였음을 알아 주셨으면 해요. 내 뜻이 잘 전달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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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답변:

자기 검열이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당신의 의지대로 잘 지켜나가셨으면 합니다.


저는 간략하고 확실하게 요점만 간단히 적어주셨으면 참 좋겠는데 

앞뒤 맥락이 단어를 고르다 상충되고 중언부언 문장 고치다가 비문 되고

그런 문장을 이 심야에 오롯이 이해하기 위해 독해력을 동원해 읽는 행위자체가 

불편하지만 이 내용을 적기 전까지 최소한 그것에 대해 오원소님께 어떤 언질이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잘 살고 있었답니다. 


저도 성인이고 앞가림 잘 하고 살고 있으니까

저한테 오원소님 기준의 소양을 가르치려 들려고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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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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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득템을 했다. 어릴적 바로 그 축구! 

마분지에 그려져 있는 선수들을 세우고, 어릴적 쓰던 플라스틱 책받침 같은 재질의 축구공을 오려서

볼펜 꼭다리로 꾹! 꾹! 눌러 슛을 날리던 바로 그 게임이~~~~

ㅎㅎㅎ 축구공은 역시 버려진 플라스틱 더미에서 나름 두꺼운 것을 하나 줏어 와서 오려왔다. 센터 써클 상단에 있는

회색 동그란게 바로 그 축구공이다. 

저녁에 아들이랑 신나는 축구 한 판 해야 겠다.

정말 간단한 게임. 하지만 이기기는 쉽지 않다는거.

카드의 특성을 살려 어떻게 콤보를 만들것인가?만 생각하면 된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적수를 만나는 이기기 힘들다.

워겜요정이랑 둘이서 했는데, 한 판 이기고 3판 연장 졌다. ㅡ.,ㅡ;;; 도저히 이길수가 없어. 에효~~~~

기본적으로 히어로스케이프 룰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MTG(Magic the Gathering) 식의 카드 운용이 있습니다.

그에 관련된 규칙 이외에는 히어로스케이프랑 비슷하니까

히어로 스케이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룰 요약

MtG-AoftP_룰 요약.pdf

카드 한글화

MTG_AotP_한글카드.pdf


이 게임의 영어 표현이 익숙지 않아서 룰 요약의 표현이 다소 어색합니다.

게임을 함에 있어 참고 정도로 활용하면 될것 같아요.

찰리(아들 가명)가 아주 좋아하는 테마라 잼나게 작업했습니다.

룰북요약, 정규 시나리오 3개와 개별 시나리오 3개

인물 카드의 능력과 유령 카드의 배경 및 반응 내용 등등등...

룰 한글 요약

Ghostbusters_룰 요약.pdf

한글 카드

Ghostbusters_card_Kr_opt.pdf

 

한 달 전쯤 해서 방문 글에 글이 하나 올라왔었다.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표인 피드백루프(Feedback Loop) "라는 곳에서 자사의 게임에 대한 리뷰를 써줄 수 있냐며 게임을 하나 보내왔다. 바로 "Stress Block"이라는 게임이다. 자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자. 우선 개봉기부터 살펴봐야겠지?

아들이 스트레스 블록을 들고 한 컷 찍어봤다. 오우... 표정이 살아있네~~! 박스 크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저 정도 크기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휴대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 두께감도 그리 두껍지 않아서 아들의 작은 손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자~~! 그럼 한 번 열어 볼까나?

게임 상자 뚜껑을 열면 룰북이 나온다. 제목 밑에 있는 아이콘들이 이 게임의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포시 알려주는듯하다. 왼쪽 이모티?부터 불안, 우울, 강박​증을 표현하고 있다. 백색 바탕에 테두리에 문양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아주 깔끔해 보인다.

룰북을 들어 내면 카드 뭉치가 딱딱한 스펀지 중앙에 들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스펀지 트레이가 낮아서 상단 카드가 흐트러져 있다. 카드 높이와 스펀지 트레이 높이를 잘 맞췄으면 아주 깔끔한 정리된 트레이가 될뻔했는데~~ 상당히 아쉽다. ​

내용물은 간단하다. 룰북, 해결 카드,요약 카드, 그리고 상황카드인 우울(보라색 카드), 불안(노란색 카드), 강박(빨간색 카드) ​ 상황카드까지 이렇게 3가의 상황에 대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룰은 아주 간단하다. 그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살펴보자.

플레이 인원: 자유롭다, 사용 연령: 자유롭다.

  1. 게임의 목적
    스트레스 블록은 스트레스로 인한 나의 행동이나 증상을 알려주고,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힐링 게임이다. 미국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을 참고하여 만들었으며, 현대인의 정신건강의 표준을 따라가고자 하였다. 유저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하여 각자 해결책을 제시하여 주고, 그 해결책이 선택되는 것이 스트레스 블록의 목표이다. 플레이를 통해 가벼운 스트레스 진단과 해결 방법의 방향성 탐색이 가능하며,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2. 게임 준비하기.
    테이블 중앙에 뒷면이 검은색 아이콘으로 되어 있는 해결 카드를 쌓아 둔다. 그 옆으로 3가지 색상의 상황카드를 색상별로 쌓아 두고 맨 위에 있는 한 장을 내용을 볼 수 있도록 뒤집어 놓는다. 그다음 플레이어마다 해결 카드 3장씩 받는다. 요약 카드도 한 장씩 가진다. 이렇게 하면 기본적인 플레이는 준비된다.

  3. 선 플레이어 정하기.
    선 플레이어는 어떻게 정하라는 건 없지만, 가위바위보나 가장 최근에 고민이 있었던 사람이 선 플레이어를 해도 될 듯하다. 본인은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니 편한 방법으로 정하도록 하자.

  4. 게임 진행
    1). 선 플레이어는 원하는 상황카드(3가지 색상 중에 맨 위에 내용이 공개되어 있는 것 중에) 한 장을 선택한다. 그리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을 한다.
    2). 다른 플레이어들은 선 플레이어가 선택한 상황카드를 해결할 만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결 카드 3장 중에 한 장을 골라서 내려놓는다.
    3). 해결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내려놓은 해결 카드가 어떻게 하여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지 각자 설명을 한다.
    4). 설명을 들은 선 플레이어는 누구의 해결 카드가 제일 상황 카드에 맞는 해결책인지 생각하고 한 플레이어의 해결 카드를 선택한다.
    5). 선 플레이어가 선택한 해결 카드의소유주는 상황카드를 가지고 플레이어들이 내려놓은 해결 카드는 테이블 중앙에 있는 해결 카드 더미의 맨 아래에 넣는다.
    6). 선 플레이어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을 벌칙을 받는다( 이런 내용의 게임에 과연 어떤 벌칙을 줘야 하나? 고민되는 부분. ㅎㅎㅎ)
    7). 손에든 카드가 3장이 되도록 해결 카드 더미 맨 위에서 가져온다.

  5. 승리
    게임은 위 방법으로 상황카드 5장을 먼저 모으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1차로 아들과 민철 그리고 나까지 3명이서 한 번 해보았다. 아들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상황카드를 보고 설명하기란 아직 힘들어 보인다. 그에 따른 해결 카드에 대한 설명도 단어만 보고는 선 듯 떠오르지 않는듯해서 두어 번 플레이해보다가 일단 종료를 했다.

2차 플레이: Xoon, 워겜요정, 오원소 이렇게 3명이서 다시 플레이를 해보았다. 역시 성인들이고 상황카드에 설명된 내용들에 대해 개인적인 설명을 아주 잘 이야기할 수 있는듯했다. 그리고 해결 카드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법도 술술 잘 이야기했었다.

총평: 

스트레스 룰북은 우선 게임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듯하다. 선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해결 카드의 선택권이 너무나도 주관적이기 때문에, 게임이라는 명목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우리가 보통 익히 알고 있는 게임 내에서의 견제라든가? 그런 요소는 전혀 없다. 게임의 목적에서처럼 이건 심리치료 관련 사람들이 플레이를 하며 각자의 고민과 해결법들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가벼운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이끌어 가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사람들과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 중에 해결 카드의 해결 내용에 제시되어 있는 단어들이 여러 장 중복되기도 하는데, 상황은 달라지는데 매번 같은 해결 카드를 내야 하는 그런 상황들에서 우리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 또 그 카드야? 왜 자꾸 그 카드로 해결하는 거야?라면서.... 해결 카드에 적혀 있는 단어들이 좀 더 많이 다양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해결 카드를 무작위로 3장씩 받는 것이 아니라 같은 종류의 카드로 더미를 만들어 원하는 해결 카드를 3장씩 집어 간다면, 좀 더 다양한 해결 카드의 구성으로 상황카드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게임에 대한 총평을 내릴 수는 없을 듯하다. 게임이라고 보기엔 게임적 요소가 너무 적다. 하지만 분명 심리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된다면 괜찮은 카드게임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직면한 상황은 아니지만 상황카드를 보면서 그 상황에 대해 상상해 보고 자기만의 해결은 어떤 건가? 느껴볼 수도 있다.

사람들이 살면서 같은 상황에 대해 받는 스트레스도 각자 다 틀릴 수도 있다. 스트레스 블록으로 어떠한 해결책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

구매처: http://storefarm.naver.com/fbl


예전에 만들었는데 오타/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사용하세요~~~!

(샘플)

Endrich_Kr_opt.pdfGlurblub_Kr_opt.pdfHogar_Kr_opt.pdfImmortal Elien_Kr_opt.pdfMarek_Kr_opt.pdfMelundak_Kr_opt.pdfMoyra Shylark_Kr_opt.pdfThe warden_Kr_op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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