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잡으러 출동~~~~~~~~~~~~~~~~~! 아마 이 영화를 보셨을만한 나이는 내 또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게임 역시 영화를 테마로 한 게임으로서 도시에 나타난 유령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목표를 이루는 게임이다. 

간단 게임 준비

1.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한다(단일 혹은 복합시나리오)

2. 각 고스트버스터를 다 나눠갖는다.(2인이면 2개씩)

3.시나리오에따른 각각의 요소들을 배치한다.


게임규칙

1. 고스트버스터는 2행동을 할 수 있다. (이동, 전투, 잡은 유령 저장?, 슬라임드 제거해주기,운전하기)

2. 턴 당 한 번 공짜로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Ecto-1 차량 승하차, 인접한 고스트버스터가 잡은 유령 차량으로 이동하기)

3. 자기가 할 수 있는 행동을 다 포기하고 슬라임드 토큰을 1개 제거할 수 있다.

​아들과 간단히 한 번 플레이해봤는데, 역시 에러플 작렬~~~~~~~~~~~~~~~~ ㅎㅎㅎ

룰북이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 여기저기 두서없이 규칙들이 흩으러져 있는 단점도 있다.

​에러플을 했지만, 아들은 재미잇다고 한다. 광선총으로 쏘고 유령을 잡고, 잡은 유령 저세상으로 보내는 일년의 행동들이 아들에게는 재미있게 다가온거 같다. 나 역시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이동하고, 유령을 잡으면서 레벨업을 하여 고유 스킬레벨업에 따른 캐릭터 강화 같은 시스템등등이

나름 반보적 행동에 대한 댓가로서 재미를 주는 요소들이다. 물론 유령을 잡는데는 주사위 굴림이 필요하다. 앗~~~그것은~~~~~~~~~~~~~

운적인 요소가 너무 강하다는것! 자칫 정말 운이 없는 날에는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 아들만 보더라도 첫날에는 신나게 혼자 다 잡고 댕기더니 두 번째 날에는 주사위가 뭐 이러냐며~~~~~ 투덜 되더라구...ㅡㅡㅋ;;;

솔직히 이 게임은 펜심으로 샀다. 더도 덜도 없다. 나에게 이 게임은 재미요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영화를 생각하며 음악을 틀어놓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는것! 그것을 아들과 함께 즐겨 보는것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없다. 이런 상당한 주관적인 관점으로 인해 평가점수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설명이 부족한 듯한 룰북과, 타일보드의 빨간색 테두리 인쇄가 너무 가늘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순간순간 놓치기도 한다)

​5월15일 쑨과 처음으로 컨플릭트 오브 히어로를 플레이했다. 아마 우리의 첫 워게임이였던듯...에러플 작렬했지만, 잼있게 했다.

​시나리오 1의 초기셋팅 모습. 상단 맵의 왼쪽이 독일, 오른쪽이 러시아

​어떤 유닛들이 활성화 되었는지 체크하기 위해 우리는 주사위를 사용했다(이거 분명 별도의 토큰이나 마커가 필요하다)

​쑨이 올때 사온 맥주가 참 맛났다. 덕분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주사위로 사용하는게 보기 불편하기도 해서 대체품으로 서브테오 확장 유닛의 깃대를 사용했다.

​오우...이것은? 내 다리인가? 쩝...

​2번째 시나리오에서 나의 독일 유닛이 전멸하면서 게임은 끝났다.. ㅡㅡㅋ;;;

게임은 늘 그렇듯 일단 해보고 에러를 잡아 가는게 좋을듯 하다.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은 룰들을 생각하는것 보다,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룰을 익히는게 더 빠르고 좋은듯 했다. 이날도 역시 그걸 증명하는 하루이기도 했고~~~~~~~~~~


게임은 단순했다. 주사위 굴림의 운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한 게임이라는게 다소 아쉽긴 했지만~~~~ 분대의 전술적 이동과 전투,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간단히 느낄수 있는 묘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였다. 에러플이 너무 많아 상세한 내용을 적기엔 부적절한 것 같아서 간략히만 적어 두겠지만, 여튼 워게임 초보자들이 느낄수 있는 재미요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마운트 맵과 큼직한 카운터들이 손맛을 살려준다. 다음에 다시 쑨과 함께 제대로 다음 시나리오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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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샘플


던전보드 샘플


자료 다운로드:

카드한글화.vol1.egg


카드한글화.vol2.egg


카드한글화.vol3.egg




이번 블프는 여기저기 살만한게 별루 없다. 쩝. 그래서 미루어 두었던? 아니 그저 살만한거를 꾸역 꾸역 골랐는데... 뭐 나름 싼맛에~~~~


 

 

 

 

 

 

 

 

 

 

 Tannhauser - Wolf Figure Expansion

 Tannhauser - Gorgei Figure Expansion

 Tannhauser - Ramirez Figure Expansion

 Tannhauser - Yula Korlitz Figure Expansion

 Monsterpocalypse Series 2: I Chomp NY Monster Mega Pack

 Monsterpocalypse -30 Repair Vehicle (3 Star)

 All Your Base -51 Mt. Terra (Clearance)

 All Your Base -42 Harbinger Comet Shard (Clearance)

 All Your Base -33 Tower Of Corruption (Clearance)

 All Your Base -15 Sun Industries

 

 

 

 

 

 

 

 

 

 

 Guns of Galicia

 Boots on the Ground

 Base Set - Jack the Ripper (Boxed Promo)

 Arcane Legions 2 Player Starter Set

Arcane Legions Roman Infantry Army Pack 

Arcane Legions Roman Cavalry Army Pack 

 Arcane Legions Han Cavalry Army Pack

 Arcane Legions Han Infantry Army Pack

 Arcane Legions Egyptian Infantry Army Packg

Arcane Legions Egyptian Cavalry Army Pack 

우서 탄호이저 확장을 선택했다. 본판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뭐 가격이 싸니까...유닛 몇개 정도 더 있으면 다양할 것 같은 

막연한 느낌으로...그다음 몬스터포칼립스~~~ 베이스 기지들이 있길래 고르는 김에 몇개 더 골랐다. 

아쉽게도 외계 종족 멘션 미나스가 없어서 아쉽네...쩝. 워게임 2개도 골랐다. 건즈 오브 갈라시아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한 맵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골랐고, 부츠는 현대 시가전을 그린 게임인데 

현대전을 다룬 워게임이 없어서 하나 골라봤다. 아! 넥스트워 코리아가 있구나..ㅡㅡ;;;

그리고 잭더 리퍼! ㅎㅎ 이건 그냥 화이트채플 디스플레이 용으로 샀다. ㅡㅡㅋ;; 뭐 난 이런식이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케인 레기온 셋트를 몽창 샀다. 구성물 퀄리티도 괜찮고, 미니어처 게임으로 꽤나 할만해 보였다. 엄청 싸기도 하고...

다른 부스터도 있었는데... 게임 내용을 모르니 구매해봐야 그냥 장난감 될까봐 일단 보류... 해보고 괜찮으면 다음 기회에 사야할 듯~~~!

여튼 이렇게 구매를 했는데.. 목록이 많아서 혹 빠트리고 올까봐 은근 걱정은 되네요...잘 와야 할 텐데~~~~


여튼 훌륭한 콜렉션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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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왈: 형님! 간만에 메이저한 게임 사셨네요~~~~~~~~~~ 

ㅡ,.ㅡ;;; 그..그..그런가? ㅎㅎㅎ

뭐 일단 구성물을 한 번 봅시다.




카타콤은 간단하지만 기발한 생각의 전환으로 던전을 알까기로 플레이를 한다.

다른 확장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왜냐? 알까기니까~~~~~

요건 카드 확장이다. 의미가 있지~~~~


오~~~~~~~~이건 일단 해보고~~~~~~~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2nd Edition) : $33.50

이건 예전부터 고민하던 건데...얼마전 인간 쓰레기(skeil) 때문에 해보게 됐는데... 재밌더만..
영문이 많기는 한데...뭐 차근차근 해나가면 언젠가 다 해보게 되겠지...
근데 왜 하필 내가 좋아 하는 게임을 그 쓰레기랑 같이 하게 됐는지..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내 밥값, 내 술값~~~~~~~ㅡㅡ;;; 젝일


Cave Troll (NewArrival) : $23.07

요건 테마가 좋아 보이자나~~~! 막 사고 싶지 않아? ㅡㅡㅋ;;; 나만 그런가? 
대충 보니 영향력 던전이라 해야하나? 주사위 굴려서 싸우는게 아니다. 던전에 있는 보물을 얻기 위한
영향력 싸움으로 알고 있는데, 아님 말고~~~ 어차피 난 그냥 널 가지고 싶돠~~~~~~^^


Magic the Gathering: Arena of the Planeswalkers : $26.99

매직 더 게더링에 대한 로망으로 인해 카드를 좀 사줬다. 사실 카드 값 보다 부수적으로 돈이 더 들었지만, 아놔 이런데
한 번씩 낚인단 말이야~~~~~~아놔.. 여튼 죠기 오른쪽에 보이는 피규어 있지? 난 그게 가지고 싶어! 
게임성 다 필요없어. 그냥 저넘을 가지고 카드게임할 때 뽀대용으로 쓸꺼야. 으흐흐흐흐흐


Star Wars: X-Wing - Imperial Raider Expansion Pack : $65.97

다른건 몰라도 이제 스타워즈여 안녕~~~~~~~~~~~~~~~~! 이제는 널 더는 안살래! 내가 여태 팬심으로 널 사줬지만, 해도해도 너무하자나~~~~~~ㅡㅡ;;;

이제 스타워즈는 졸업을 해야한다. 끝이 없다. 저넘은.....



이렇게 총 $149.53 으로 질렀다.

다른건 벌써 몇달 전 부터 찜해 두고있었느네, 마침 미마 가격정책이 바뀌면서 쿨스텁 보다 약 11달러 정도 더 싸게 나와서 

질렀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도 되겠지만, 뭐 상관있나. 그냥 가지고 싶을때 삘이 올때 질러줘야 후회가 덜하다. 하핫!



자~~이제 2번째 플레이를~~~~~~~~~~~~~~~~~~!

아무래도 첫 번째 플레이 보다는 좀더 빠른 진행이 되었다. 왜냐? 룰을 확실히 이해 했으니까~~~~~~~~~~~ ㅎㅎ

첫 번째 보다는 훨씬 더 전략적인 느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아들이 시스템을 거의 다 이해했다는 것! 카드의 텍스트 내용이 그리 어렵진 않지만, 다소 표현상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것은 그 때 그때 아들이 물어보면 히든 요소가 없으므로 설명해주기도 편했다. 그래서 더 쉽게 아들이 다가갈 수 있었는지도..카드에 표현되어 있는 아이콘도 아마 한 몫 하지 않나? 싶다. 

이렇게 셋팅을 하고 두어차례를 가진 모습이다. 둘 다 아직 케이크를 못한 상황~~~ 초반은 아무래도 재활용 되는 챔버까지 빨리 달려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열심히 달려 가고 있다. 이게임의 목표는 케이크를 모으면서도 상대 실험체를 내가 케이크가 많을 때 빨리 제거하거나 혹은 내가 빨리 제거 되야 게임의 종료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승리를 잡을 수 있다. 어찌보면 잔인하다. 상대 실험체 제거 뿐만이 아니라 내 실험체들까지 제거해야 하니~~~ ㄷㄷㄷ;;; 오른쪽 터렛이 하나 있는데~~~~~~~~~

아들이 터렛 사용 카드를 플레이하면서 한 곳에 모여 있는 내 실험체들이 한 방에 훅~~~~~~~~가버렸다. ㅡㅡ;;; 카드의 효과를 잊고 있었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룰적인 요소에 집중하다보니 전략 보다는 에러플 없이 플레이하는게 목적이였기 때문이다. 그 틈새를 아들이 노린듯~~~~~~~~~실험체 하나를 이동해 들어가자 마자 아들이 오예~~~ 덫에 걸려 들었다며 엄청 좋아하라 하는게 아닌가! 순간 왜 저러지? 했는데, 터렛으로 날려 버렸다.. ㅡㅡ;;;

게임에서 또 중요한 것은 실험실 내에 있는 케이크들을 잘 보호해야 한다. 상대도 내 케이크를 들고 이동해 갈 수 있기 때문에 내껄 지키면서도 상대 케이크를 소각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말로는 쉬운데 막상 플레이 해보면 한 번에 한 칸 즉 한 챔버만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케이크 운반이 생각처럼 원할하지 못하다. 챔버는 재활용이 매번 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 재활용 되는 실험실의 이전 가장자리로 자동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케이크를 홀로 내버려 두면 큰 낭패를 보게 되어 있다. 좀 더 계산적이 이동이 필요하다. 대충 그 때 되며 해야지!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때는 이미 늦다.


(손에 포탈 건을 쥐어줘봤다~~~ 우워~~~~~멋진데)


마지막에 내가 케이크 수가 많은줄 알았는데, 그래서 내 실험체를 희생하여 게임 종료 조건을 달성하여 게임은 끝냈다. 그리고 승리를 외치는 순간~~! 아들이 아버지 케이크 수가 같은 데요? 으엉? 어디어디? ㅡㅡ;;; 역시 내가 노안인가 보다...젠장~~~~~~~~~~ 그래서 케이크 수는 같고 실험실 내에 아들의 실험체가 더 많으므로 아들이 승리하게 되었다. 아놔... 도대체~~~~~~~~~~~~이건 내가 이겨야 한다고~~~~~~~~~~~~~~~~~~~~~ㅡㅡ;;;;


총평: 게임은 성공적이다. 첫 판을 해봤을 때는... 움!!!!!! 일단 한 번 더 해보고 이런 느낌이 강했다. 룰에 대해서도 살짜기 자신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게임 시스템 자체에 집중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 난게 이건 두어번 더 해봐돼~~~~~~ 라고 생각했고, 역시 두 번째 판을 진행해 보면 이건 잼있다. 2보다 3, 3보다는 4이 더 잼있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카드를 콤보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전략 이외에도 노림수를 노릴 수도 있고, 애퍼처 카드의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등장하는 캐릭터 카드의 룰이 어떨땐 나에게 이롭게 다가 오고 어떨땐 나에게 해롭게 다가오기 때문에, 적절하게 상대는 그 활용도를 생각하면서 애퍼처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이런 부분들이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포탈건의 활용도 잦진 않다. 하지만 적절하게 한 방 한 방이 상당히 전략 적이다. 내가 애퍼처 카드를 버리면서 포탈 건을 내게 이로운 위치에 배치하면, 상대는 그걸 막기 위해 또 애퍼처 카드를 소진해야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내가 큰 보상을 받을 위치에 가게 내버려 둬야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험체의 이동, 애퍼처 카드의 활용과 콤보, 적절한 시기의 포탈 건, 재활용에 따른 보상등 생각할 꺼리가 많지만, 그게 그리 어렵게 다가 오지 않게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여튼 게임은 상당히 괜찮다. 혼자 룰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2번 정도 해보면 익숙해 질 정도로 어렵지 않게 30분 내외의 플레이타임으로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혹시 엑스박스 느낌의 게임을 원한다면 많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대신 잔인함의 테마는 묻어나고 있고, 게임 요소들이 대부분 약간은 다른 느낌으로 충분히 녹아 있다고는 할 수 있다. 엑스박스의 포탈을 잊고 보드게임으로서의 포탈 게임에 접근한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고 싶은가? 후회는 없을 것이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위 동영상에서 챔버의 활성화할 챔버 선택과 재활용한 뒤의 챔버 위치를 애매하다고 설명했는데,

동영상을 찍고 나서 확실히 이해를 했다. 룰 설명이 좀 애매해서 플레이 당시는 예외 없는 상황으로

플레이를 최대한 했기 때문에 룰적인 찜찜한 부분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는데, 확실히 해결 되었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활성화 챔버의 선택 조건: 가장 오른쪽에 있는 실험실의 이전 가장자리(외각에 있는 걸 말함)를 선택하면 되는데, 이때 

2개의 무리로 나뉘어 지도록 가운데를 선택하면 안되고, 1열이 길게 3개 이상이 되면 안되고, 이때는 길게 늘어져 있는

3번째 챔버를 무조건 활성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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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한글 룰북(정제 되지 않은 번역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portal_rulebook_Kr_opt.pdf


한글카드:

Portal_card_Kr_opt.pdf




얼마전에 구입한 Portal을 플레이 해봤다. 내가 읽어 보던 룰북과는 사뭇 다른 표현들이 많은 룰북 때문에 게임을 이해하는데 꽤나 애먹었다.

다소 생소한 영문 표현이 이해하는데 상당한 저해 요소가 됐다. (제발 쉽게 표현을 해달라고~~~~~~~~~~~~~~ㅡㅡ;;)

여튼 게임은 일단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카드 사용에 따른 상당한 전략을 요구하는낌?

게임의 목적은 실험실(펼쳐져 있는 맵타일 내에)내에 가장 많은 케이크를 모으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데, 게임의 종료 조건은 어느 한 플레이어의 실험체가 실험실 내에 하나도 없는 상황이 오면 게임은 끝난다.

기본 셋팅을 하고 두어 차례를 진행한 모습니다. 게임의 흐름은 이렇다. 플레이어들은 다음의 순서대로 한 차례를 진행한다.


 1. 카드 사용하기

 위 그림에서 오른쪽에 있는 플레이매트에 왼쪽에 있는 더미가 애퍼처 카드다. 기본적인 전략을 구성할 수 있는 카드 내용이 적혀있다. 카드 문구 밑에 아이콘화 되어 있어서 한 두번 정도 카드를 보면 아이콘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카드를 얻는 방법은 실험체들 중 한 개만 이동을 가졌을 때 카드 한 장을 얻을 수 있다.

 2. 실험체(Test Subjects) 이동하기

 실험체를 이동할 수 있는데 분리해서 이동은 못하고 한 번에 한 개 이상을 인접한 챔버로 이동할 수 있다.

 3. Test Chamber(테스트 챔버) 활성화 하기

 사진상으로는 왼쪽! 내가 반대로 앉아 있어서~~~ 여튼 가장 왼쪽의 Old edge of laboratory(이전 실험실의 가장자리)중 하나를 글라도스로 위치 시킴으로 인해서 그 챔버를 활성화 하고, 그 챔버에 가장 많은 실험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챔버의 패널에 나타나 있는 아이콘의 보상을 받게 된다.

 4. Chamber 재활용 하기

 활성화한 챔버는 뒤집어서 New edge of laboratory(새로운 연구실의 가장자리)에 배치한다. 

이런식으로 플레이를 하다 보면 맵은 마치 콘베이어 벨트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동하는 형태가 되어간다.

아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왜냐면 카드 내용을 이해하고 게임의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를 해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가보다는 아들이 아주 잘 진해해 주었다. 여차 하면 질뻔~~~~~~~~~~~~~~~~~~~

플레이중 맵은 저런식으로 변해간다. 카드는 앞뒤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 면은 애퍼쳐 카드라고 해서 주로 직접적인 액션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다. 터렛을 놓는 다던지, 동반자 큐브를 놓거나 이동한다던지, 실험체를 이동한다던지 하는 내용들이 있다. 이 애퍼처 카드를 사용하고 나면 플레이매트 오른쪽에 뒤집어서 놓게 되는데, 이때는 캐릭터 면이 나오게 되어 이 캐릭터가 보이고 있는 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그 문구에 있는 내용을 룰에 적용하여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그 카드를 플레이한 사람만 적용 된느 내용이 아니라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퍼처 카드를 사용할 때는 뒷면 캐릭터의 내용도 확인하고 나에게 이로운지 아닌지를 잘 파악해서 사용해야 한다.

애퍼처 카드의 문구에 있는 내용을 적용하기 싫다면, 그냥 캐릭터 면으로 하여 버리고 포탈 건을 사용할 수 있다(포탈건은 이 방법으로만 사용 가능). 이렇게 사용한 포탈 건은 포탈 토큰 두개를 원하는 곳에 두어 공간 이동을 할 수있다. 이 방법으로 최대한 활성화 되는 챔버에 빨리 도착하여 보상을 받아야 케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카드 효과로도 케익을 얻을 수 있지만, 미미하다.

케이크가 아주 먹음직 스럽다. 완전 초코릿 케이크가 실제 같은 질감이라 게임 내내 케이크를 만지작 하게 된다. 한 번씩 케이크가 손에 묻지 않았나? 확인하게 될 정도로 질감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맵은 3차원 이미지로 그려져 있어서 입체감이 난다. 위 그림은 반대족에서 찍은거라 언듯 보면 튀어 나오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플레이 매트를 자세히 보면 오른쪽 상단의 원그림에 구멍이 나 있는데, 용도는 실험실에서 소각되는 케이크를 두는 곳이다. 실험체가 소각되면 재활용이 되지만, 케이크는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케이크를 잘 이동해 가면 보호하는 것이 관건이다(승리 조건이 케이크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하기 때문)

그리고 왼쪽 하단 제일 왼쪽칸에는 애퍼처 카드를 두는 곳이고 사용후 버리는 더미가 오른쪽에 있는 칸인 캐릭터 카드를 두는 곳이다. 보통 게임에서는 사용한 카드는 버린다는 의미가 되고 앞면만 사용하게 되어 있지만, 포탈은 애퍼처 카드를 사용후 버리면 캐릭터 카드가 되어 저렇게 뒤집어서 기본 규칙을 변형하게 만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에는 차례 진행을 요약해 두었다. 1. 사용하기(카드), 2. 이동하기(실험체 이동), 3. 활성화(챔버 활성화), 4. 재활용(활성화한 챔버 재활용) 이렇게 위체서 언급했듯이 간단히 요약되어 있다.

아직 한 번 밖에 플레이를 안해봐서 게임성을 논하기는 좀 이르다. 다른 어떤 게임들은 한 번만 해도 확! 땡기고 뭔가 마구 평가하고 싶어지는 게임들이 있는 반면 이 게임은 그렇게 평가해선 안될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우선 카드 조합에 따른 전략들이 다양할 것이고, 게임에서 요구하는 기본 전략에 대한 이해도도 아직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한 번 플레이한 느낌으로 재미를 말하자면, 상당히 딴지성이 강하다. 내 케릭을 보호하면서도 상대의 케이크를 이동시켜 가며 소각시켜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임중 터렛이 등장하여 상대의 실험체를 없애기도 하고, 내 케이크 수가 많다면, 내 실험체를 파괴하여 게임 종료조건을 달성함으로서 승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들과 한 판 하면서 괜찮은데? 정도? 아들은 졌다고 한 판 더하자고 한다. 원래 엑스박스의 포탈게임을 좋아한 탓도 있지만, 아쉽게 지기도 해서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도 있고, 거기다가 내가 룰북을 이해하기 위해 공들인 시간보다 내가 설명해 줬을 때 아들이 쉽게 이해한 탓으로 뭔가 머리속에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올라 더 하고 싶은 것도 있는것 같다.


여튼 쉽게 판단할 게임은 아닌거 같다. 아무래도 딴지 요소가 많기 때문에 2인도 좋겠지만, 3인 이상이 하면 좀더 빠른 맵의 변형과 즐거운 딴지의 맛을 더 잘 맛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든다. 엑스박스에서는 탈출하는 퍼즐느낌으로 플레이를 하지만, 이 게임은 탈출이랑은 관계 없이 실험체를 희생하더라도 케이크를 많이 모으는게 목적이다. 그 와중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AP시스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 행동에 따른 액션이 자연스레 잘 묻어 있는거 같다. 

제대로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다가온다. 게임중 신나는 느낌은 별루 없었지만, 아마도 다인플에서는 탄식과 환호가 오가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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