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다시 게티스버그를 꺼내 들었다. 힘들게 고생해서 익히고 있는 게임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않은가? 지난번 보다는 많은 진행을 해봤다.하면 할 수록 룰에 대한 당위성이 좀더 명확해 지고 정리되는 느낌은 받았지만, 아직도 순간수간 애매함에 좀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공격과 해결

  1. 참 어이 없게도 어는 진영이 한 전투에서 승리를 한 것인가? 이 간단한 내용을 왜 체크 못했을까? ㅡ,.ㅡ;;
    내용을 이렇다. 한 Position에서의 전투에 대해 그 결과가 +1 이상이면 공격자의 승리로 방어자는 다음 페이즈 진행동안 후퇴를 해야만 한다. 
  2. 근접전에서의 남군은 무조건 전투값 보정에 +1을 항상 해준다.
  3. 철수 명령하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철수 이동에 대해 개념을 좀 더 잡을 필요가 있다.
    철수 명령: 자발적 철수를 할 수 있다는게 그 요지가 있다. 적 블록에 인접해 있다면 자발적 철수를 할 수 있고, 같은 위치에 있다면 강제철수를 해야만 한다. 강제 철수는 사수 일반 명령하에서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턴에 사수일반 명령하에 있는데, 상대의 공격으로 그 방어 블록이 패했다면, 다음 턴을 위해 다시 사수 일반 명령을 선택할 수 있고, 그 페이즈에서 철수를 진행하면 된다. 대신 사수일반명령하에서 철수를 해야하기 때문에 패널티로 토큰 2개를 리턴 스텍에 돌려 놓아야 한다.
일단 여기까지 정도를 게임이 끝나고 집에와서 정립을 했다. 다음에는 좀더 명확하게 룰의 상관관계에 따른 게임 진행이 원활하게 될꺼라 다시 기대해 본다.


지난 5월 21일 드디어 드리츠님과 보드게임을 같이 한 판하게 되었다. 첨 뵙는데 어찌나 동안이신지 깜짝 놀랬음. ㅎㅎㅎ

그간 커뮤니티에서 글로만 서로 안부를 주고 받다가 오프라인에서 뵙게 되니 상당히 반갑고 즐거웠다. 드리츠님도 그랬죠? ^^ㅋ;;;

이날 게임은 Napoleon's Triumph를 해보기로 했다. 물론 서로 룰을 다 아는건 아니라서 그나마 많이 알고 계시는 드리츠님이 룰 설명을 해주셨다.

장장 3시간 넘게~~~~ ㅎ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초기 배치 모습이다. 

​걍 클로즈업 한 번 찍어 본거.(초기셋팅)

​(뭔가 돌격앞으로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룰도 익힐겸 일단 닥돌! 돌격 앞으로~~~~~~~~~~~~~~~~~~~~~~ 

​프랑스 상대로 돌격앞으로는 무리인가봐~~~~내가 빨간색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완전 풍지박산이 났다..저게 어떻게 수습하지? ㅡㅡㅋ;;

​드리츠님과 난 서로서로 작전없이 일단 룰을 익히는게 주 목적임으로 난투전을 벌였다. 이 게임은 전투에서 패배하면 뭉쳐져 있던 유닛들이 다 분리되기 때문에, 다음 턴에 다시 모집하는데 명령을 다 소모해야한다. 나름 실전같은? 그런 룰이다.

​군단 명령과 개별 명령을 위한 마커(빨간색, 분홍색)를 드리츠님이 따로 준비해 두셔서 쉽사리 어떤 군단과 유닛이 명령을 받았는지 알아 볼 수 있었다. 2라운드를 진행했는데 양진영 둘다 사기가 거의 바닥이다.

움~~~~~~~~~~~~~~~~~ 룰을 다 익히고 플레이하면 분명 잼있을것이다. 아니 룰 익히며 하는 와중에도 뭔가 필이 막 와 닿고 그렇더라구...ㅎㅎ


일단 나름 잔룰이 많다. 그리고 전투시 피해 적용 부분에서 체크해야할 부분도 많다. 승리시 해야 할 것과 패배시 해야할 것들도 많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익히고 나면 아주 자연스레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고, 자연스럽게 전투 시퀀스가 이루어져 가는 느낌이라 거부감 없는 룰이였던듯 하다.

어떤 유닛들의 조합과 전략으로 상대 진영을 요리할 수 있을지는 더 많은 플레이 경험이 필요한 게임인듯 했다. 초기 배치도 첫 판이라 어떤 유닛 구성으로 해야 좋은지 몰라서 대충 섞어서 배치를 했었는데, 역시 플레이해보니 유닛 배치시 필요 구성 요소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 

운적인 요소 없이 순수하게 주어진 조건하에 실력으로 다투는 보기드문 워게임이다. 상당히 매력있다. 유닛을 다루는 손맛도 일품이고, 전투 승리시 밀고 들어가는 재미또한 아주 훌륭한 느낌을 받았다. 이 게임이 익숙해 지고 나면 더 건즈 오브 게티스버그도 꼭 해보고 싶다.

지난 번에 이어 푸르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뻤다. 

오기 전에 룰북을 읽고 오라고 엄포를 놨더니, 나름 잘 이해하고 플레이를 하셨는데, 오히려 플레이중에 내가 룰이 오락가락~~~! ㅎㅎㅎ 중간중간에 룰북을 보면서 했다. 아놔~~~~~~~~이것도 다시 요약을 만들어 놔야 할 듯! 헤갈리는 잔룰이 몇가지 있는데, 후퇴 카드를 썼을 때도 공격한 유닛은 전진해야 한다. 만약 추적이 있다면 추적성공으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요런거 요런거! 

시간날 때 요약을 해야지~~~~~~~~~~


아래의 사진은 내 시점이 아니라 푸르님 시점. 첨에는 푸르님이 먼저 내 유닛을 제거 하면서 4:4까지 갔지만, 


승리를 코앞에 둔 푸르님의 주사위 : 2D6 + 2D10 = 7 이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나서

내가 유닛을 5개 먼저 제거 하면서 게임은 오원소의 승리로 끝났다. 비교적 쉬운 워게임이지만, 이것도 매력이 있는게 그렇게 긴 시간을 요하진 않지만 은근히 시간을 잡아 먹는다. 대신에 단촐한 구성물로 상당한 재미를 안겨주어서 완전 맘에 든다. 카운터 대신에 내가 만든 블럭이라서 더더욱 손맛이 아주 좋다. 

저 많은게 어떻게 저 박스에 다 들어가냐고 신기해 하셨는데 그 장면을 한 번 볼까나?

내용물을 다 펼치면

이렇게 많다. 우와 정말 많네? 하지만,

요렇게 쏙! 다 들어 간다는 사실. ㅎㅎㅎ 


여튼 푸르님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 였음.


푸르푸르님의 게시글 참조 <-- 클릭


매누버 커스텀 컴포 전체 구경하러 가기 <-- 클릭

느닷없이 구성물 볼 일이 있어서 꺼냈다가 깜놀했다. 박스도 크고 트레이도 아주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었지 싶은데 뚜껑을 여는 순간 엉망이 되어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자.

이렇게 따로 팩에 다 담아 놨다. 엉망진창이 된걸 확인하고 이렇게 다시 정리를 했다. 왜냐?

트레이도 잘 되어 있다. 하지만 박스 깊이와 맞지 않는 깊이...ㅡㅡㅋ;;; 저러니 세로로 세워 놓으면 다 흘러 내린다. 박스높이만 좀 낮췄으면 좋았을 것을...제발 좀 이러지 말자..

결국 멋진 트레이를 두고도 저렇게 정리해야 한다니....아놔~~~~~~~~~~ 제발 좀~!


개요:

南北戰爭 Civil War 미국에 있어서의 남부와 북부간의 내전(內戰). 2차 아메리카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이 전쟁으로 남부의 플랜테이션, 노예제도(奴隸制度)가 폐지되고, 북부의 산업자본의 승리가 확립되어, 근대 국가로서의 아메리카 통일이 완성되었다. 남북 대립의 근본원인은 남부의 노예제도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데 있었다. 1830년대 이래, 북부에서는 인도주의적 노예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1854년에는 노예제 확대에 반대하는 북부 및 서부의 민주세력이 결집(結集)하여 공화당이 성립되었다. 1860년에 공화당의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부의 여러 주()는 연방을 탈퇴하고,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다. 남북 노예주가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으나 링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연방 유지를 선언하여, 18614월 섬터 요새(要塞)에 수비군을 증강하려 하였다. 남부는 즉각 섬터 요새에 공격을 개시하였다(1861 1865). 또한 북부는 남부를 해상 봉쇄하였으나 7월 불런강()의 전투에서 리 장군이 이끄는 남군에게 패배하였다. 북군은 1862년에는 미시시피강을 제압하고 그랜트 장군은 테네시에서 남하하여 멤피스를 점령하였으며, 해군은 뉴올리언즈를 점령하였으나, 동부전선에서는 남군이 우세하였다. 18629월 링컨은 노예해방 예비 선언을 하고, 1863년에는 남부의 빅스버그, 포트허드슨이 북군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다음해 셔먼의 지휘로 조지아의 애틀랜타, 서배너가 점령당하였다. 동부전선에서는 리치먼드의 공방전(攻防戰)이 전개되고, 1864년에는 북군의 포위작전이 성공하여 18654, 리 장군은 마침내 아포머톡스에서 항복하였다. 60만 명 이상의 희생에 의해 미국의 통일이 이루어졌다.


없는 지식 끄집어 내지 않고 위키백과를 그대로 인용했다. 푸헷~


어제 여차저차 시간이 되어 푸르님을 만나기로 했다. 멀리서 보아도 갑부의 냄새가 물씬 났다.(ㅋㅋㅋ)

간단히 인사를 하고 짬뽕을 같이 한 그릇 하며 보드게임에 관한 잡설을 서로 늘어 놓으며 서울이 안면을 익혔다. 생각보다 젊어 보여서 깜놀 했다. 그래서 '우워 젊어 보여요~~' 푸르님 왈: 감사합니다. ㅡㅡ;; 이게 아닌데? ㅋㅋㅋ 여튼 너무 반가웠고,늘 온라인에서만 보다가 만나니 사람냄새가 났다. 그 전에는? 갑부 냄새...캬캬캬(그만 놀릴 께요. ㅡㅡㅋ;;;). 여튼 간단한거를 해보자 했었는데 뭘 할까? 하던중 워게임 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쉼쉴 틈도 없이 당연 Test of Fire를 권했고 흔쾌히 같이 하자고 해서 더 반가웠다. 제일 만만하고 워게임을 접해 보지 않은 보드게이머에게 내가 드리 밀 수 있는 제일 쉬운 게임이다. 뭐 다른 것도 있지만, 일단 시간이 문제니 알려 주기도 쉽고 배우기도 쉬운 넘으로 하자 싶었다. 

아쉽게도 룰 설명을 간만에 하다 보니 장군의 역할을 하나 빼먹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고, 이미 서로 안했던 터라 에러플이지만 뭐 상관은 없었다. ㅎㅎㅎ

남군이 이 전투에서 역사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북군이 승리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남군이 차지 하고 있는 거점 3개중 2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물론 다른 작전들도 많지만, 일단 푸르님 단련을 위해 간단한 전술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거점을 우선 맛보기로 밀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오래 저기에서 턴 소비를 많이 해버렸다. 간만에 하는 터라 주사위 던지는게 재미 있었던듯..ㅎㅎㅎ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전술대로 좌측 두 거점을 슬슬 공략하기 마음을 먹었는데, 주사위 운이 안따라 준다. 아놔~~~~ 

도강 카드가 좀더 빨리 나오길 기대 했었는데 중 후반에 나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일단 중앙 거점을 공격할 터전을 마련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였다.

아직까지 서로 부상자만 몇명 생기고 희생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카드는 점점 줄어 들어 게임이 곧 끝날 분위기로 가는 가운데 불런강 이하 거점하나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 푸르님이 초 중반에 꽤나 주사위가 잘 나와줘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후반에 갈 수록 주사위 운이 좀 따라주는 느낌이 들었다. 아자! 힘내자~~~~~~

휴~~~~~드디어 중앙 거점 하나를 먹었다. 이제 좌측에 있는 거점만 먹으면~~~~~~~~스..스...승리인데~

결국 남군의 샘솟는 희생으로 거점을 사수하면서 북군의 패배로 돌아 갔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남군의 피해는 상당했다. 북군은 고작 2개. 하지만 승리는 남군에게로~~~~~~~~~ㅎㅎㅎ ㅊㅋㅊㅋ를 외쳐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배경에 대한 멋진 설믕으로 게임을 시작했으면 더 재미나게 했을지 모르지만,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그런 배경 설명은 못해 드렸고, 거기다가 사소한 에러플까지~~~~~~~ 쩝.

다음에 메누버 할 때는 좀 더 준비해서 나갈께요. ㅋㅋㅋ 그때는 푸르님도 룰북 읽어 오셈~~~~~~~~~~~

여튼 성인과 워게임을 즐기기는 아주 간만이다. 늘 아들과 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 있었다. 이번 플레이를 개기로 푸르님도 워게임에 관심을 더 가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아차~~ 다음에 이걸 한 번 더 할까?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쉬운데... ㅋㅋㅋ

푸르님 다음에 또 봐용~~~~~~~~~~~~~~~~~~!



아들이 8살때 했었는데.. 그 당시 내가 졌다. ㅡㅡㅋ;;; 예기치 못한 후방 진입으로 어이 없게 졌었다.

사실 나도 처음 플레이 하는 터라 북군의 이동이 그렇게 잘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다. Order Dice를

북군은 4개, 남군은 3개를 굴리게 되어 있는데, 아들이 주로 이동력이 잘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튼, 당시의 굴욕을 값으려 다시 한 번 결전을 치룬 결과는?

기본 셋팅을 두어 턴이 지나고 있다. 최근에 만든 아이템들을 총 동원해 플레이 해봤다.

요것이 두 번째 에디션인 카드 홀더(자세한 내용은 커스텀 카테고리에서 확인  <-- 클릭)

오메가 카드 홀더 첫 번째 작품이다. 역시 손색없이 아주 쓸만하다.

 휠 다이스 타워~~~역시 아주 맘에 든다. 움...아직 어디를 어떻게 손볼까? 하는 부분이

크게 보이진 않지만, 뭔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수정해볼 생각이다.

여튼 게임은 이렇게 지행이 되었다. 회색이 남군, 북군이 연한 파랑색이다.

예전 기억이 떠오르는지 역시 후방을 노리고 완전 떼거지로 밀고 내려오는 북군의 진입로는

일단 가볍게 몇개로 차단해 놓은 상태....

진입로를 뚫고 들어오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아들은 고지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

역시 만만치 않다. 왜냐? 고지에 있는 방어자는 공격 굴림 성공률도 더 좋을 뿐더러,

방어자 우선 공격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많은 수를 줄여 놓고 방어를 하는 격이라(운이 좋다면)

고지 점령은 쉽지가 않다.

북군의 본기지인 센트레빌을 밀어 붙인 나는 승리를 거의 코앞에 두고 있다. 센트레빌의 북군은 

후퇴를 하게 되면 피해를 가지기 때문에 피해 효과나 후퇴 효과나 다 피해 적용이기 때문에

북군으로서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다.

왼쪽 하단이 고지 점령에 목숨을 건 아들은 상당 수의 유닛을 잃었다.

결국 센트레빌을 접수해 버렸다.


고지 점령에 목숨을 건 아들은 패배의 길로 접어 들어서 버렸다.


역시 간단한 워게임으로서는 상당히 추천할 만한다. 단지 이 게임에서 단점은 남군이 좀 더 유리한

면이 있는것 같다. 고지가 점령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 이동력은 좋지만, 지역 이동간 유닛 제한으로

대량의 공격을 퍼 부을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치는 못하다. 끊임없이 밀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주사위 운발도 있고 쉽지는 않다. 여튼, 밸러스를 뒤로 하고도 이 게임은 충분히

워게임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가벼운 워게임을 원하는가? 그럼 테스트 오브 파이어를 해보라.


GMT사의 매노버를 아들과 플레이해 보았다.

게임은 8개국 중에 하나를 골라 1:1 대전을 한다.

컴스텀 피스로 제작한 것들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게임이기도 하다.

아들에게 룰 설명을 해 주었더니 그리 어려워 하지는 않았지만, 전투 부분에 있어서의 

몇가지 절차를 헤깔려 했다. 뭐 이것도 몇번 해보더니 금새 적응을 하긴 하더라.

첫 게임이다 보니 내가 미국을 잡고 아들이 가장 강한 프랑스를 잡았다.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아주 공격적인 국가로서 주사위도 대부분 2D6, 2D8 정도를 굴린다.

미국은? 일제사격 또는 포격일 때만 2D6정도 되지 부대의 공격은 대부분 1D10.

주사위 굴림에 있어 프랑스는 못해도 중간은 가지만, 미국은 아주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더라.


자를 들고 돌격중인 아들!


기본 셋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프랑스를 잡은 아들은 최후방에 배치를 하고 기병대 1기만 용감하게

앞에 나와 있다.


맵보드, 지형타일, 부대 카운터(아크릴 불록) 이 모든걸 새롭게 제작했는데, 아주 맘에 든다. 

여차하면 컴스텀 지형으로 꾸며도 된다. 밸런스 때문에 아직 시도는 못해봤지만, 어느 정도 

매노버에 적응이 되면 커스텀 맵으로 한 번 해봐야겠다.


첫 전투로 최 전방에 있던 프랑스 기병대가 미국 보병에게 시비를 걸러 왔다. 결과느?


ㄷㄷㄷ;;; 그러했따. 아들의 주사위 빨은 아무도 못 말린다. 에효.


나의 주사위 굴림은 저러하다. 늘 그렇다. 높은 수가 나와 줘야 좋은 게임인 매노버에서 나의 주사위빨은

a&a 게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환장한다.ㅡ,.ㅡ;;


프랑스는 중앙에 있는 부대들을 서서히 앞으로 전진해 봤고, 연약한 미국은 전체적으로 돌진하고 있다.

매노버의 이동 규칙상 무조건 유닛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버티기란 없다. 무조건 이동!

거기다가 상대 유닛이 후퇴하게 되면 역시나 전진하게 된다. 이렇게 끌려들어가 몰살 당할 수도 있다.


아~~~~1D8 주사위라고......왜 1만 나오냐고....... 

ㅡ,.ㅡ;;;;;;;;;;;;;;;;;;;;;

이런식으로 나의 2부대가 초장에 괴멸된다.


주..주..주사위의 저주~~~~~~~~~~~~~~


주사위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정말 운이 없다. 가운데 보루를 설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저것 또한 커스텀 제작의 묘미이긴 한데, 정말 방호벽을 치고 있는 듯 하다.


이 주사위는 누가 굴렸을 까요? ㅎㅎㅎ 전 게임에서 유일하게 아들이 제일 안나온 굴림이다


이렇게 공격 카드를 날려 먹은 아들... 왜 자기만 주사위가 잘 안나오냐고 투덜 됐지만, 

처음으로 저랬다. 췟!


프랑스 두 부대가 미국군을 구석으로 몰고 있다. 아~~~~진퇴양난!


결국 프랑스에게 몰리던 미국군은(우측하단) 도망 갈 곳 없는 쥐가 된 신세.

게임이 끝날 동안 저기서 회복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었다.

결국 미국이 많은 점수 차로 이기기도 했지만, 아들의 무모한 시도로 다섯 부대를 잃으므로서 패배하기도 했다.


결국 내가 이기긴 했지만, 10살 아들이 게임을 이끌어 가기엔 첫 게임으로서는 무리가 있을 듯.

간간히 숲에서의 방어력 추가나, 언덕에서 언덕이 아닌 곳으로 공격력 추가등등..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에러도 있었지만, 깔끔한 구성물에 카드 빼고는 거의 내가 만든 컴포들이라

아주 뿌듯하게 플레이를 했다. 단지 아들의 집중력은 극도로 떨어지면서 후반부에서 게임은

지루하 시간이 되버렸다. 아들이 하기엔 무리인가? 그래도 끝까지 버텨준 아들이 대견하다.


총평:

알고나면 게임은 단순하다. 처음에 룰북을 읽었을 때는 어렵게 느껴졌으나, 아마 이는

GMT사의 룰 설명 탓이리라 우겨본다.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역시 혼자 조금만

테플을 해보면 금방 뭘 알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전체 흐름은 이렇다.

게임준비->카드 제거->카드 가져오기->이동->전투->회복

이렇게 혼자 잠시 플레이를 해보면 스스로 룰북을 부분부분 찾게 된다.

카드는 이벤트 카드의 종류와 수는 나라별로 다르지만 부대카드는 한 부부대에 포격/일제사격 각 한장,

공격카드 4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전방에 있는 부대가 공격카드를 다 써버리면 서서히 뒤로 빼줘야 안전할 수 있는데... 초장에 공격카드를 많이 써버리면 후반으로 갈수록 열쇠에 몰리므로 아들 같은 경우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게임은 잼있다. 단지 몇번의 플레이로 전체 흐름을 잘 이해해야 

잼있을 듯 하다. 기본적으로 부대카드가 몇장이나 있는지, 이벤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정도는

꼭 체크하고 플레이를 해야 몰입이 될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워게임이지만,

누구나 잼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매노버는 가볍지만 전략은 가볍지 않은 게임으로 여겨진다.

좀더 깊이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아들을 기대해 보며, 2차전을 기대한다.

왜냐? 아들이 프랑스를 잡고 내가 제일 약한걸로 하여 아들이 이기면 그다음 국가.. 이런 순으로

전체를 다 이기게 되면 아들에게 선물을 해준다 하니....게임에서 져도 다시 승부욕을 발휘한다.

기대하마...아들! 

정말 오랫 동안 벼르던 1941을 플레이 했다.

10여년전 A&A Rivsed를 구입 후, 아들의 성장을 기다리며 묵어 있었고, 몇년전 간단버전이라 하여 

1941이 발매되고 다시 구입을 했다. 역시 처음 룰북을 읽어 나가는데

머리에 잘 들어 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꼭 플레이 해보리라...

아들도 해머 오브 스콧을 플레이 한터, 거기다가 A&A D-day, Test of fire등등 최근

룰의 이해도가 많이 좋아져서 웬만큼 간단한 워게임은 다 소화를 하고 있다.

그래서 꺼내 들었다. 1941!

대신 진영의 2도시를 정복하는 대신 1개 도시만 점령하는 간단 버전으로 플레이 했다.

아들은 모든 룰을 익히고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차례가 되면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거기에 따라 할 수 있는 행동을 이야기 해주면 

혼자서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 단! 제약이 되는 사항은 내가 체크를 해주면 된다.

카드게임이나 유로전략 게임 같은 경우는 자기 차례에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너무 많다.

그걸 일일이 이야기 해주다 보면 아들이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솔플이나 마찬가지가 되는데,

워게임은 그렇지 않다. 목표는 뚜렸하고 할 수 있는 행동도 명확하다. 어디를 점령하고 싶은지,

거기에 따른 병력 이동과 주사위 운 만이 존재 할 뿐, 다른 것들은 그렇게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만

체크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워게임이 저 연령층 아이들과 하기엔 더 편하다. 나도 그렇고! 하핫

이렇게 여차 저차 하여 추축군인 내가 승리를 거뒀지만, 간간히 아들의 놀라운 저돌적 공격은

늘~~~ 무섭다. 주사위 운발이 좋기 때문이다. 어느 지역에 보병 하나로 버티고 있는 

지역을 처들어 갔는데, 탱크 1기, 전투기 1기로 갔다가 패배하고 돌아오는 불운도 있었다. ㅡ,.ㅡ;;;

1941은 생각 이상으로 빠른 진행이 가능하고 룰도 전체 흐름만 이해가 되면 쉬웠다.

상륙자건과 수송선의 이동 규칙, 그리고 전투이동에 할 수 있는 것들과 비전투 이동시

할 수 있는 것들이 처음에는 헤깔렸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어려운 내용이 아니였으며,

나름 명확한 룰 설명들이였다.

독일이 러시아를 점령하면서 게임은 끝났다. 봐주지 못해 미안하다~~~~~~~~~~~~~~~~!

게임이 끝나자 아들이 아쉬워 하며 손장난 중이다.

플레이 중에 일본이 러시아를 침공하는 걸 보더니, 걱정됐는지, 미국이 오히려 일본 수송선에 대한

가미카제 전법을 구사했다. 깜놀! 전투기 비싼데... 수송을 막기 위해 군자금이 넘처나는 미국으로서

전투기 값은 별것 아니였으리라 생각했나보다. 미국의 일본 수송기에 대한 가미카제 전법으로

일본은 잠시 수송수단의 단절로 눈앞에 비어 있는 땅을 차지 하지 못하는 전략적 차질을

맞이하게 되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아들.. 간혹 아들의 전략이 잔혹하기 이를 때 없지만,

역시 남자다. 후퇴란 없다. ㅎㅎㅎ


총평:

A&A 1941은 역시 간단하다. 아마 첨 접하는 플레이어들은 룰북을 읽으면서 뭐가 이렇게 복잡해? 

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지만, 첨앤 나도 룰북을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했었다.

뭐든 첨엔 쉬운게 없다. 하지만, 유로 전략 게임들 중 중급 이상의 복잡한 룰을 한 번쯤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몇시간이면 룰을 다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룰북만 보지 말고 직접 보드게임을

펼쳐서 룰북이 말하는 상황을 한번 만들어 보라! 백문이 불여 일견 제일 빠르다.

간단한 워게임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단지 초기 러시아가 유닛은 좀 있지만, 한 두턴이 지날 수록 독일의 압박과 

군자금의 압박으로 그리 큰 힘을 발휘 하지 못하지만, 세계대전이라는 맥락으로 봤을 때, 

전세의 동향과, 넓은 시각으로 전략을 구사하는 그런 묘미는 간단함 속에 충분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들도 첨에는 조금 당황해 했지만, 한 두턴을 해보더니 룰을 아니까 간단하네! 이렇게 말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군자금 체크가 간혹 헤깔릴 수 있고, 놓칠 수 있다. 뺏고 뺏는 상황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다. 난 늘 이런 부분들을 여분의 토큰들로 헤결하고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조금 더 구성물로서 해결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게임이고 훌륭한 게임이라고 말할 만큼 워게임을 못해봐서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쉬운 워게임을 찾거나, 입문자나, 간단히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피의 혈투!

게임 시작전 식육점에서 때마침 좋은 고기가 들어 왔다고 전화가 왔다.

당연 냉큼 달려가 한접시 사왔는데...ㅡ,.ㅡ;; 

아줌마가 나의 어리숙함을 시험하듯 고기가 맛도 없었지만,

이쁘게 썰고 남은 부위를 준것 같았다. 전화기를 들었다.

전화할까? 아~~~~ 그냥 담부터 거기서 사지말자. 젠장.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 내내 기분이 얹잖았다

여튼...아들과 고기를 먹고 힘을 내서 자유냐? 복종이냐? 사생결단을 내기로 했다.


속지말자. 당골은 무슨...에혀...

신선은 했다. 단지 맛이 없을 뿐...젓가락으로 집기도 힘들었다.

뭐 그래도 피의 혈투 전조를 알리듯 한컷 찍어 봤음


Hammer of the Socts! 에드워드의 묘비명이기도 한 게임의 제목처럼 

아들이 나에게 있어 스코틀랜드를 때려잡는 망치 흉내를 내준다..아~~~얄밉다.


때는 1300년 부터 시작되었다. 맵에 보이는 것과 같이 중아에 블록 2개가 떡 허니 버티고 있다.

나머지 오른쪽에 있는 블록은 별개 없었는데...

문제의 바로 저 2블록 저걸, 저걸 깨부술려고 엄청 노력했다.


2년이 지나도 뚫을 수 없었다. 오히려 피해를 입고 뿔뿔이 흩어지는 나의 병력들.. 

그 지역에는 귀족하나, 궁수 한병이 있었었는데... 아~~~정말 영국의 장궁은 강했다.

무려 B3, 귀족이 B2인거 반해 확률 50프로는 정말 무서웠다.

거의 2라운에 다 나가 떨어 졌으니.. 내가 공격이고 아들이 방어다 보니.. 귀족도한 B3.

B3 두번 굴리는데... 약간의 운만 따라 준다면 거의 천하무적이다..방어만으로 봤을 때는..

숫적으로 열쇠였던 아들이였지만.. 저 두 조합의 강함을 난 간파하지 못해 저지경이 되어 버렸다.


오잉! 근데 이게 웬일인가? 아들이 1302년 겨울, 에드워드가 스코틀랜드에서 겨울을 보내기로 한 것.

난 충분히 설력하려 했다. 왜냐? 귀족 고향땅을 내가 많이 가지고 있었고, 체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병력도 꽤 있었고, 그러므로 RPs도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거진 모든 병사들이 회복하고 있었는데도,

아들은 코앞에 있는 스코틀랜드의 왕을 잡겠노라며 칼을 들었다!


에드워드가 겨울을 스코틀랜드에서 보내게 되면 지역 병력 수 제한을 무시하고 모든 병력을 데리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반면, 잉글랜드에 지원병력을 이때는 가져다 놓을 수 없는 상황.

아들의 선택은 겨울을 보내겠다며 단호한 결단을 내렸다.

아!!!!! 이 순간 에드워드의 운명이 결절날지 아들은 알았을까? 

스코틀랜드의 병력증원과 회복으로 왕은 거의 회복한 상태.

아들의 첫 왕 때려잡기 출정을 하여 1차 실패하고 돌아갔다. 휴~~~주사위 빨이 장난 아니였다.

에드워드는 B4, 명중 확률 66프로. 정말 어마무시 했다. 하지만 나도 만만치 않았다.

스코틀랜드 왕은 A3, 일단 내가 먼지 때린다. 맞는 쪽은 제일 강한 애들 부터 피를 깍아야 하기 때문에

에드워가 피 만땅이므로, 제일 먼저 피해를 받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피통이 동급이 되면

에드워드는 버틸 수 있어도 나머지 블록들을 하나 둘 씩 떨어져 나갈 수 밖에. 

그 와중에 보급카드 시전, 다시 체력을 일부 회복하고 다시 쳐들어 온다.

왕을 죽이고자 하는 아들의 투지는 대단했다. 


하지만 그 몸부림의 마지막으로 에드워드는 결국 사망하게 되어 스코틀랜드가 승리하게 되었다.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 에드워드 1세


마지막을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끝내게 되었다.


Hammer of the Scots! 

총평:  

정말 훌륭한 게임이다. 내가 해본 워게임 중에~~~~~라고 하고 싶지만 해본게 별루 엄써서...머쓱!

보통 저보다 초보자인 사람들에게 테스트 오브 파이어를 가르쳐 주곤 했다. 왜냐면 룰도 간단할 뿐더러 한 지역을 뺐고 뺐기는 상황에 대한 전투게임의 이해와, 전략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점이 있다면 유닛 하나 제거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룰이 쉬워 배우기는 좋지만, 뭔가 화끈하다거나, 목표를 이루어 가는 느낌은 다소 지지부진 할 수 있어 지루하게 느낄만한 요소도 충분히 있다.

하지만 해머는 달랐다. 초기 배치부터 벌어지는 전투와 귀족위 배반과 배신, 영국과 스코틀랜드는 거의 귀족 뺐기 게임이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 귀족을 얼마나 많이 가지느냐에 따라 전장에서의 우위를 가지게 된다.

이동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본대의 처절함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도와 주지 못하는 애타는 마음.

주사위를 내가 먼저 굴리느냐? 상대가 먼저 굴리느냐에 따라 공격의 우위를 선점하고 들어 갔어도 때때로 실패하기도 한다. 그 과정이 정말 절묘하고 잼있다. 게임도 너무 단순한다. 하지만, 생각은 많이 하게 만드는 요소는

놓치지 않았다. 겨울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미리 염두에 두고 귀족과 병력들을 이동 카드에 맞게 잘 계산하여야 한다. 해머의 룰북을 보면 거의 자잘한 설명을 포함은 하고 있지만, 규칙들이 많다. 그렇다고 머리에 다 담아 두고 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게임 흐름과 이동 규칙(간단하다), 전투 규칙에 대한 흐름 정도만 익히고 나면,

나머지는 필요한 룰을 그 때 그 때 확인하면서 해도 무방하겠다. 물론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내가 왜 이게임이 쉽다고 이야기 하냐하면, 실제 게임을 진행해면 아들은 거의 카드 사용 규칙과, 이동 규칙, 그리고 전투 규칙 몇가지만 알고 플레이를 할 정도였으니, 나머지는 내가 알려주면 되는 규칙들이다. 한 마마리로

상황에 대하 복잡한 여러 규칙들이 적용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 단답형이라는 것이다. 이것 저것 여러 복합적인 규칙이 적용 되는 그런 워게임이 아니라는 것! 놓치기 쉬운 단답형 룰도 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여러 보조 도구들을 이용했다. 많은 되움이 되었던듯!

기회가 된다면 정말 꼭 해봐야 할 게임인것 같다. 특히나 워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두말 할 것이 없이

그냥 한번 해보라. 


마치면서~~~

아들과의 보드게임은 잼있다. 하지만 인내심도 필요해서 간간히 까부는 그 모양새를 참아줘야 한다.

비매너 적인 행동까지 감내하면서 해야 하는 단점이 다소 있지만, 그래도 좋지 않은가? 언제든 꺼내 들어도

같이할 동반자가 내 옆에 있다는 것! 수싸움은 점점 좋아질 것이고, 해본 경력만큼 더 잘 하게 될 것이다.

워게임에 대한 또다른 느낌을 가져다준 해머 오브 더 스콧은 정말 소중한 보드게임으로 자리 잡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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