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南北戰爭 Civil War 미국에 있어서의 남부와 북부간의 내전(內戰). 제2차 아메리카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이 전쟁으로 남부의 플랜테이션, 노예제도(奴隸制度)가 폐지되고, 북부의 산업자본의 승리가 확립되어, 근대 국가로서의 아메리카 통일이 완성되었다. 남북 대립의 근본원인은 남부의 노예제도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데 있었다. 1830년대 이래, 북부에서는 인도주의적 노예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1854년에는 노예제 확대에 반대하는 북부 및 서부의 민주세력이 결집(結集)하여 공화당이 성립되었다. 1860년에 공화당의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부의 여러 주(州)는 연방을 탈퇴하고,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다. 남북 노예주가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으나 링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연방 유지를 선언하여, 1861년 4월 섬터 요새(要塞)에 수비군을 증강하려 하였다. 남부는 즉각 섬터 요새에 공격을 개시하였다(1861 1865). 또한 북부는 남부를 해상 봉쇄하였으나 7월 불런강(江)의 전투에서 리 장군이 이끄는 남군에게 패배하였다. 북군은 1862년에는 미시시피강을 제압하고 그랜트 장군은 테네시에서 남하하여 멤피스를 점령하였으며, 해군은 뉴올리언즈를 점령하였으나, 동부전선에서는 남군이 우세하였다. 1862년 9월 링컨은 노예해방 예비 선언을 하고, 1863년에는 남부의 빅스버그, 포트허드슨이 북군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다음해 셔먼의 지휘로 조지아의 애틀랜타, 서배너가 점령당하였다. 동부전선에서는 리치먼드의 공방전(攻防戰)이 전개되고, 1864년에는 북군의 포위작전이 성공하여 1865년 4월, 리 장군은 마침내 아포머톡스에서 항복하였다. 60만 명 이상의 희생에 의해 미국의 통일이 이루어졌다.
없는 지식 끄집어 내지 않고 위키백과를 그대로 인용했다. 푸헷~
어제 여차저차 시간이 되어 푸르님을 만나기로 했다. 멀리서 보아도 갑부의 냄새가 물씬 났다.(ㅋㅋㅋ)
간단히 인사를 하고 짬뽕을 같이 한 그릇 하며 보드게임에 관한 잡설을 서로 늘어 놓으며 서울이 안면을 익혔다. 생각보다 젊어 보여서 깜놀 했다. 그래서 '우워 젊어 보여요~~' 푸르님 왈: 감사합니다. ㅡㅡ;; 이게 아닌데? ㅋㅋㅋ 여튼 너무 반가웠고,늘 온라인에서만 보다가 만나니 사람냄새가 났다. 그 전에는? 갑부 냄새...캬캬캬(그만 놀릴 께요. ㅡㅡㅋ;;;). 여튼 간단한거를 해보자 했었는데 뭘 할까? 하던중 워게임 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쉼쉴 틈도 없이 당연 Test of Fire를 권했고 흔쾌히 같이 하자고 해서 더 반가웠다. 제일 만만하고 워게임을 접해 보지 않은 보드게이머에게 내가 드리 밀 수 있는 제일 쉬운 게임이다. 뭐 다른 것도 있지만, 일단 시간이 문제니 알려 주기도 쉽고 배우기도 쉬운 넘으로 하자 싶었다.
아쉽게도 룰 설명을 간만에 하다 보니 장군의 역할을 하나 빼먹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고, 이미 서로 안했던 터라 에러플이지만 뭐 상관은 없었다. ㅎㅎㅎ
남군이 이 전투에서 역사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북군이 승리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남군이 차지 하고 있는 거점 3개중 2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물론 다른 작전들도 많지만, 일단 푸르님 단련을 위해 간단한 전술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거점을 우선 맛보기로 밀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오래 저기에서 턴 소비를 많이 해버렸다. 간만에 하는 터라 주사위 던지는게 재미 있었던듯..ㅎㅎㅎ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전술대로 좌측 두 거점을 슬슬 공략하기 마음을 먹었는데, 주사위 운이 안따라 준다. 아놔~~~~
도강 카드가 좀더 빨리 나오길 기대 했었는데 중 후반에 나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일단 중앙 거점을 공격할 터전을 마련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였다.
아직까지 서로 부상자만 몇명 생기고 희생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카드는 점점 줄어 들어 게임이 곧 끝날 분위기로 가는 가운데 불런강 이하 거점하나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 푸르님이 초 중반에 꽤나 주사위가 잘 나와줘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후반에 갈 수록 주사위 운이 좀 따라주는 느낌이 들었다. 아자! 힘내자~~~~~~
휴~~~~~드디어 중앙 거점 하나를 먹었다. 이제 좌측에 있는 거점만 먹으면~~~~~~~~스..스...승리인데~
결국 남군의 샘솟는 희생으로 거점을 사수하면서 북군의 패배로 돌아 갔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남군의 피해는 상당했다. 북군은 고작 2개. 하지만 승리는 남군에게로~~~~~~~~~ㅎㅎㅎ ㅊㅋㅊㅋ를 외쳐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배경에 대한 멋진 설믕으로 게임을 시작했으면 더 재미나게 했을지 모르지만,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그런 배경 설명은 못해 드렸고, 거기다가 사소한 에러플까지~~~~~~~ 쩝.
다음에 메누버 할 때는 좀 더 준비해서 나갈께요. ㅋㅋㅋ 그때는 푸르님도 룰북 읽어 오셈~~~~~~~~~~~
여튼 성인과 워게임을 즐기기는 아주 간만이다. 늘 아들과 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 있었다. 이번 플레이를 개기로 푸르님도 워게임에 관심을 더 가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아차~~ 다음에 이걸 한 번 더 할까?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쉬운데... ㅋㅋㅋ
푸르님 다음에 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