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둔 게임인데 늘 미루어 지다가 최근에 아들이랑 플레이 할려고 한글화 작업을 진행했다. 룰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진행을 하고 하늘사랑 한테 룰 요약을 부탁! 흔쾌히 도와준 하늘사랑 동생에게 감사를 전한다.

텍스트가 많은건 아니지만, 역시 원본 카드의 텍스트를 지우는건 늘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간다. 

스켄을 하고, 프린트 절단선을 넣기 위해 카드들을 다시 재정열 하고, 그래픽 작업으로 텍스트를 지우고, 거기에다가 번역글을 넣고, 오역/오타 확인하고, 프린트 하고, 제단하고, 원본 카드 플텍에 넣는 작업까지...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힘들다~~~~~~~~~~~! 에혀.... 하지만 아들이랑 플레이만 할 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는가? 아들아! 잼있게 즐겨다오~~~~~~~~~~!

원본 스켄 버전!

한글 작업 버전!


(혹시 이 자료를 보시고 자료를 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기본적으로 공유한다는

마인드는 변치 않지만, 이런류의 게임은 핸매가 가능하므로 공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뭐 사실 영어 조금만 하시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라 생각이 되구요.

누군가 정품 인정하면 공유해도 되지 않느냐? 뭐 이런 말도 있지만, 구차하게 그렇게 까지 하면서

공유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냥 아~! 저런 작업을 했구나~~! 그냥 소식 정도로만

봐주세요. 원하시는 분에게 공유하지 못하는 점 널리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아들이랑 카타콤을 했다. 간만에 꺼내는 거라 룰도 간단히 다시 확인해 주고

하느라 초기에 시간이 좀 흘렀는데, 그래도 아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었다.

역시 조기 교육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듯!


카타콤 오픈 박스 보러 가기! <--- 클릭

플레이할 때, 이 음악을 틀고 했더니 아들이 무섭다고 해서 다른 음악으로 교체를 했다. 

어떤 음악으로? 터미네이터 메인 테마로...ㅡㅡㅋ;;; (던전에서 웬 터미네이터랴~~에혀)

이렇게 펼쳐 두고 게임을 했다. 이번에는 아들이 오버시어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하고, 

내가 영웅을 플레이 하기로 했다.

열심히 알까기를 하는데, 아들이 소환수 배치를 자꾸 일려로 해서 

쉽게 던전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 몇판 하면서 그렇게 하면 너 소환수 들이

쉽게 죽으니 배치를 바꾸라고 조언도 해주었다.


(아들과 플레이 중에~~~)

상첨에 들릴 기회가 와서 던지는 도끼와~~~~~~~~

체인 라이트닝 이렇게 두개를 해서 반값으로 구매를 했다.

새로운 판이 시작 됐지만, 역시나 일렬로 줄서 있길래 엘프의 화살로 가볍게 우측에 있는

몬스터들을 제거했다. 그렇게 놓지 말라니까...에혀(오늘은 안바줄 꺼임)

저런 식이다. 또 저렇게 해놨다. 아놔~~~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ㅎㅎㅎ 뭐 여튼 

난 잘 맞추기만 하면 이판도 쉽게 넘어 갈 듯

오우~~드디어 대장판이다. 대장은 리치롤 골랐는데 ㅋㅋㅋ 제일 쉬운 넘을 골랐다.

저렇게 되어 있으면 눈감고 튕겨도 막 맞을 듯~~~~~~~~~~~

이게 뭐냐고~~~ 한방 쏘면 연쇄 방응으로 우다다다다 다 맞는다.

바바리안 특수 능력으로 결국 저렇게 3개만 남은..에혀

자~~~ 엘프! 너의 신에 가까운 명중력을 믿겠다. 발싸~~~~~~~~~~

띵~~~~~~하고 리치를 맞고 나오는 순간 게임 끝!

ㅋㅋㅋ 


가볍게 알까리 하면 되는 게임이라~~ 뭐 플레이상 크게 어려운게 없다.

다만 초기 배치때 잘 배치해야 영웅들의 원거리 샷으로 부터 오버시어가

좀 버틸만하다. 배치 잘 못 했다가는 뭐 대부분 2턴안에 던전이 클리어~~~

다음에는 배치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해줘야 할 것 같다.

즐거웠어 아들~~~~~~~~~! 오늘은 나의 승리! ^^Vㅋ;;;;



예전에 아들이랑 간단히 하다가 말았었는데, 이유는? 쉬운 룰북을 어렵게 만들어 놔서~~~~~~ㅡㅡㅋ;;

최근 묵혀 두었던 게임들을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예전 기억이 나서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준비는 철저히 했다. 참조시트도 만들고 헤깔리는 부분들의 룰도 다시 확인하고 하면서~~~.

이게임의 매력은 전차들의 전투라는 점도 있지만, 탱크의 위치 설정과 포탑 방향 설정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원래는 러시아 탱크 마커로 시작하지만, 아들이 아직 그런 페이크에는 익숙지 않아 해서 일단 다 공개한 상태로 출발을 한다. 내가 러시아, 아들이 독일 티거 탱크를 맡아서 플레이를 했다.

T-34 중형 전차 앞에 장애물이 많다. 그 뒤에는 타이거가 버티고 있다. 일단 저기 보이는 티거 부터 공략해볼 생각이다. 3세대로 가까이서 몇방 두들겨 주면 Tiger는 이동에 상당히 어려움을 격을 것이다. 이게임에서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은 티거 탱크 이동과 포탑 설정 다음에 T-34가 이동하고 포탑을 설정한다. 그런 다음 티거가 이동하기 때문에 서로 포탑의 방향 설정 예측을 잘하면 플레이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반격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포탑 방향이 맞지 않아도 한대 얻어 맞고 나면 포탑을 돌리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대 한 대가 점수기 때문에 포탑 설정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숲 옆에서 대기 하고 있는 티거가 근업해 보인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티거가 상당히 쎄다. 움직일 때마다 겁난다. 게임에서 파괴 되지도 않는다. 단! 5장의 이동카드가 피해를 입을 수록 줄어 결국 1장만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T-34를 Tiger 저지선을 넘어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

자~~ 계획을 세웠으니 돌격 앞으로~~~~~~~~~~~~~~~~!

티거가 T-34를 향해 포탑을 돌렸다. ㅡㅡㅋ;;;

3헥스 안에 있는 T-34는 거의 죽은 목숨이라 5:1 인데도 불과하고 나가 떨어진 탱크가 벌써 2대~~~ 쩝.

T-34 하나가 방향을 잘 잡아서 티거 포탑이 반격할려고 준비 하는 동안 T-34는 계속 뒷 꽁무니를 때릴 수 있다. 티거 방어도 보다 높은 화력을 가하면 크리티컬 데미지가 들어가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스투커 비행기도 있지만, 아들은 비행기의 활용도를 찾지 못한 관계로 티거가 상당히 많이 얻어 맞았다. 

그래도 파괴 되지 않는 티거~~~~~~~~ 바로 옆에서 까불다가 포탑이 날아가는 상황도 발생한다.

게임은 T-34 한대가 티거 저시선을 넘어 맵을 탈출 하면서 3점 차이로 러시아가 승리하긴 했지만, 아마도 스투커 비행기를 활용했다면 승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게임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아들이 별 고민없이 티거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스투커도 거의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듯 하다. 나름 큼직한 탱크를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보는 재미, 이동하는 재미 등을 안겨 준다.

하지만 좀 아쉬운 점이 역시 티거 탱크 2대의 이동경로를 위해 카드로 미리 설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러시아 플레이어는 다소 뻘쭘한 상황이 연출이 된다. 저 상황에서 잔고를 하면 좀 난감해 지기도 하겠지만, 유일하게 시간을 먹는 타이밍이라 전체적으로 루즈해 지지는 않는다. 막상 플레이 해보면 룰북을 읽었을 때보다 상당히 빠른 진행이 된다.

T-34의 화력은 4, Tiger 화력은 5, 방어도도 물론 티거가 강하다. 화력은 거리에 따라 약해 지는데, 이 부분을 주사위로 결정했으면 어땔을까? 싶다. 그랬으면 뭔가 긴장감이 더 있지 않았을까? 아마 주사위 요소가 없어서 더 빠른 진행이 가능했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2인 게임이라 진행의 시간은 별루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시 한 번 아들이랑 남자들의 전투! 탱크전을 제대로 펼쳐 봐야 겠다.

보드라이프 눈팅중에 오동이님이 올린 자료를 보고 썩혀 두었던 내 배틀 포 모스코우가 생각이 났다. 다다에 누구더라? ㅡㅡㅋ;;; 야튼 그분이 올려 놓은 자료도 있었지만, 긱에 있는 자료를 활용하기로 하고 만들어 봤다. 

아차! 동주르님! 룰북 번역하신 거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고마워요! ^^;;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금 가능케 해주신 오동이님에게도 뜻밖의 감사를 전합니다. 꾸욱뻑!

여튼 긱에서 자료를 구해 뚝딱! 뚝딱! 포토샵으로 싸이즈 맞추고, 맘에 드는 카운터 구하고 이래저래 전체 크기를 맞추어 프린트를 했다.

카운터다. 저건 턴 카운터. 하드보드지로 만들었다. 유닛 카운터도 다 하드보드지로 만들었는데 자르기가 생각 만큼 쉽지 않지만, 그래도 게임을 할려면 집어야 하니 종이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저정도도 손으로 집기는 불편하다. 예전에 사둔 쪽집게를 활용 하도록 하자! 어떻게? 잘 이해가 안가면 아래를 보라!

저렇게 사용하는 쪽집게! ㅋㅋㅋ 저때가 2학년 때인가? 1학년 때인가? 헤깔리는데 지금 보다 훨 귀엽넹!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거 같다. 쩝.

요것은 턴 트랙 보드판이다. 참조판에 원래 붙어 있는건데 말그대로 참조판은 계속 참조를 해야 하니 바닥에 두고 보기에는 불편하고 해서 요것만 떼네어 표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뭐 사실 이게 더 좋지 않나? 데헷

요것은 지형 참조판. 역시 하드 보드지로 만들었다. 종이로 되어 있으면 들었다 놨다 하면 찌그러지니깐 요런건 하드보드지로 만드는게 쵝오!

이것음 맵이다. 원래는 한장으로 되어 있지만, 저 큰걸 한 장으로 뽑을 수 있는 프린트가 없으므로 A4두장으로 만들 수 있게 제작을 했다. 가운데가 밑밑하면 메노버 처럼 게임중에 짜증남이 발생할 수 있으니 톱니 모양으로 제작을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 비틀어 지는 일은 없으니...

헥스 모양대로 따주면 되는데, 저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종이를 오려 낼 때도 번거로웠지만, 하드보드지를 잘라 낼 때도 꽤나 조심조심 힘들었다. 휴~~~~~~~~~~~~~~그래도 뭔가를 만들고 나면 보람이 있다는 사실~~~~~! 하단에 있는 게임 시퀀스 참조는 내가 직접 한글화를 했다. 별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게임 순서를 다 기억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난 머리가 나쁘다. 늘 참조를 하도록 하자. ㅎㅎㅎ

맵 보드 합체! 오~~~~~~~깔끔해..깔끔해~~~~~~~~ 별루 티가 안난다. 사진이라서가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일단 우겨본다. ㅡㅡㅋ;;

합체된 부분의 접사 사진이다. 티가 나는가? 티가 나네~~~~~~젝일! ㅎㅎㅎ 뭐 저정도 쯤이야. 이정도면 정말 훌륭 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셋트를 일단 한 번 구성해 보았다. 하드보드로 만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만드는 내내 들었지만 만들고 나니 더 잘했다 싶다. 아~~~~~~난 기특하다. ㅋㅋㅋ

마치 오픈 박스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새로운 게임이 하나 나에게 덜렁! 선물받은 이 느낌!

동주르님의 룰북을 보면서 이제 플레이~~~~~~~~~~~~~간단하니 역시 아들과 한 판 해야 겠지?


오늘도 오원소의 공작시간은 성공적이였다고 말할 수 있겠죠? 


자료 구하러 가기! <-- 클릭


세계2차대전 중 독일의 러시아 침공을 다룬 간단한 워게임입니다.

 

 

<사진 출처 - Boardgamegeek>

위 사진은 BFM에 등장하는 좌측 시작 지점에서 모스크바까지의 실제 위성 사진입니다. 

지형이 워낙에 넓어서 자세한 맵은 나오지 않지만, 실제감이 한결 더해 지내요!참고 하세요! ^^

 

Print And Play 자료 다운로드 :

아래 첨부 파일의 내용은 보드게임 긱에 있는 자료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Map, Counter, 참조판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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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본 2015.07.20 저녁 11시 40분:

BFM_Kor_component.vol1.egg
다운로드

 

BFM_Kor_component.vol2.egg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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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북 다운로드:

B4mEx-kor.pdf
0.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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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南北戰爭 Civil War 미국에 있어서의 남부와 북부간의 내전(內戰). 2차 아메리카 혁명이라고도 하는데, 이 전쟁으로 남부의 플랜테이션, 노예제도(奴隸制度)가 폐지되고, 북부의 산업자본의 승리가 확립되어, 근대 국가로서의 아메리카 통일이 완성되었다. 남북 대립의 근본원인은 남부의 노예제도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데 있었다. 1830년대 이래, 북부에서는 인도주의적 노예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1854년에는 노예제 확대에 반대하는 북부 및 서부의 민주세력이 결집(結集)하여 공화당이 성립되었다. 1860년에 공화당의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부의 여러 주()는 연방을 탈퇴하고,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다. 남북 노예주가 아메리카 맹방을 결성하였으나 링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연방 유지를 선언하여, 18614월 섬터 요새(要塞)에 수비군을 증강하려 하였다. 남부는 즉각 섬터 요새에 공격을 개시하였다(1861 1865). 또한 북부는 남부를 해상 봉쇄하였으나 7월 불런강()의 전투에서 리 장군이 이끄는 남군에게 패배하였다. 북군은 1862년에는 미시시피강을 제압하고 그랜트 장군은 테네시에서 남하하여 멤피스를 점령하였으며, 해군은 뉴올리언즈를 점령하였으나, 동부전선에서는 남군이 우세하였다. 18629월 링컨은 노예해방 예비 선언을 하고, 1863년에는 남부의 빅스버그, 포트허드슨이 북군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다음해 셔먼의 지휘로 조지아의 애틀랜타, 서배너가 점령당하였다. 동부전선에서는 리치먼드의 공방전(攻防戰)이 전개되고, 1864년에는 북군의 포위작전이 성공하여 18654, 리 장군은 마침내 아포머톡스에서 항복하였다. 60만 명 이상의 희생에 의해 미국의 통일이 이루어졌다.


없는 지식 끄집어 내지 않고 위키백과를 그대로 인용했다. 푸헷~


어제 여차저차 시간이 되어 푸르님을 만나기로 했다. 멀리서 보아도 갑부의 냄새가 물씬 났다.(ㅋㅋㅋ)

간단히 인사를 하고 짬뽕을 같이 한 그릇 하며 보드게임에 관한 잡설을 서로 늘어 놓으며 서울이 안면을 익혔다. 생각보다 젊어 보여서 깜놀 했다. 그래서 '우워 젊어 보여요~~' 푸르님 왈: 감사합니다. ㅡㅡ;; 이게 아닌데? ㅋㅋㅋ 여튼 너무 반가웠고,늘 온라인에서만 보다가 만나니 사람냄새가 났다. 그 전에는? 갑부 냄새...캬캬캬(그만 놀릴 께요. ㅡㅡㅋ;;;). 여튼 간단한거를 해보자 했었는데 뭘 할까? 하던중 워게임 해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쉼쉴 틈도 없이 당연 Test of Fire를 권했고 흔쾌히 같이 하자고 해서 더 반가웠다. 제일 만만하고 워게임을 접해 보지 않은 보드게이머에게 내가 드리 밀 수 있는 제일 쉬운 게임이다. 뭐 다른 것도 있지만, 일단 시간이 문제니 알려 주기도 쉽고 배우기도 쉬운 넘으로 하자 싶었다. 

아쉽게도 룰 설명을 간만에 하다 보니 장군의 역할을 하나 빼먹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고, 이미 서로 안했던 터라 에러플이지만 뭐 상관은 없었다. ㅎㅎㅎ

남군이 이 전투에서 역사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북군이 승리하기에는 상당히 힘들다. 남군이 차지 하고 있는 거점 3개중 2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물론 다른 작전들도 많지만, 일단 푸르님 단련을 위해 간단한 전술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거점을 우선 맛보기로 밀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오래 저기에서 턴 소비를 많이 해버렸다. 간만에 하는 터라 주사위 던지는게 재미 있었던듯..ㅎㅎㅎ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전술대로 좌측 두 거점을 슬슬 공략하기 마음을 먹었는데, 주사위 운이 안따라 준다. 아놔~~~~ 

도강 카드가 좀더 빨리 나오길 기대 했었는데 중 후반에 나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일단 중앙 거점을 공격할 터전을 마련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였다.

아직까지 서로 부상자만 몇명 생기고 희생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카드는 점점 줄어 들어 게임이 곧 끝날 분위기로 가는 가운데 불런강 이하 거점하나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 푸르님이 초 중반에 꽤나 주사위가 잘 나와줘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후반에 갈 수록 주사위 운이 좀 따라주는 느낌이 들었다. 아자! 힘내자~~~~~~

휴~~~~~드디어 중앙 거점 하나를 먹었다. 이제 좌측에 있는 거점만 먹으면~~~~~~~~스..스...승리인데~

결국 남군의 샘솟는 희생으로 거점을 사수하면서 북군의 패배로 돌아 갔다. 사진에서 보다 시피 남군의 피해는 상당했다. 북군은 고작 2개. 하지만 승리는 남군에게로~~~~~~~~~ㅎㅎㅎ ㅊㅋㅊㅋ를 외쳐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배경에 대한 멋진 설믕으로 게임을 시작했으면 더 재미나게 했을지 모르지만, 기억력이 딸리는 관계로 그런 배경 설명은 못해 드렸고, 거기다가 사소한 에러플까지~~~~~~~ 쩝.

다음에 메누버 할 때는 좀 더 준비해서 나갈께요. ㅋㅋㅋ 그때는 푸르님도 룰북 읽어 오셈~~~~~~~~~~~

여튼 성인과 워게임을 즐기기는 아주 간만이다. 늘 아들과 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 있었다. 이번 플레이를 개기로 푸르님도 워게임에 관심을 더 가지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아차~~ 다음에 이걸 한 번 더 할까?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쉬운데... ㅋㅋㅋ

푸르님 다음에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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