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으며 플레이 해보자!



부틀레거(주류밀매업자)는 1921 미국 금주령 당시 조직들의 밀주를 향한 암투를 그린 작품이다.

게임 내용에는 암투라고 할 것은 없지만, 조직을 키우고, 밀주를 많이 만들어 주류 밀매점에

많이 팔아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력싸움에 이겨야 하고, 그 어둠의 힘으로 다른 조직 보다 먼저

주류 밀매점을 선점하여 더 많은 밀주를 팔아야 한다. 게임은 심플하다.

내용은? ㅡㅡㅋ;; 번역중이라 장담 하기는 그렇지만, 그리 어려운 내용은 없는 듯!

경매 관련이라 아무래도 3인플 이상은 되야 하고, 5인플은 뭘 해도 오래 걸리니...이래저래 3~4가 적당할 듯.

흥미로운 게임도 아니고, 신선한 게임도 아니다. 단지 내가 가진 유일한 경매시스템이 적용되는

게임이지 않나? 생각도 되고, 컴포가 아이들 장난감 마냥 귀엽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큼.

여튼 조만간 초벌을 완성하여 플레이 해봐야 겠다.


영문 룰북:

Bootleggers_Manual_lowres - 2013.pdf


한글 룰북: 

2015-01-03

플레이 및 퇴고 없이 직역한 것입니다. 오타/오역이 많습니다.

Bootleggers_Rule_Kr_v01.pdf


출처: 한글상식(1) -안과 않의 차이점 

출처: 한글 싱식2 -되와 돼의 차이점

출처: 한글상식3- 날짜와 시간을 의미하는 며칠과  몇일

출처: 한글상식4- '왠' 과 '웬'  '대'와 '데'

출처: 한글상식5- 틀리기 쉬운 음식 이름

출처: 한글상식6- '로서', '로써'와 '든지', '던지'의 차이점

출처: 한글상식7-어떻게, 어떡 해와 알맞은, 알맞는 그리고 추돌, 충돌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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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북:

2014.12.22업데이트

The Forgotten War - Korea_Kr.pdf <--삭제되었음.

The Forgotten War - Korea_Kr_v01.pdf

시나리오 북:

TheForgottenWarKoreaScenario_Kr.pdf

플레이 예제:

TheForgottenWarkoreaExampleofPlay_Kr.pdf


협력 게임으로는 아들과 플레이 해본게 아마도, Ravenloft, Flash point, Room25정도 해본것 같다.

이번에 플레이한 기어즈 오브 워와 같은 전투 관련 협력은 첨이였다. 

새삼 아들과 플레이 하면서 놀라왔던 점은 내가 읽어 주지 않고, 아들 스스로 카드를 읽고

선택하게 해주었고, 기대 이상의 이해력을 가지고 있어서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늘 사진 찍을 때는 포즈를 잡아 주신다. ㅎㅎㅎ

첫 번째 미션 셋팅 장면이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원래 명령카드는 상대가 볼 수 없게 하는게 원칙이지만,

첫 플레이라서 아들것도 봐줘야할 것 같아 공개로 하고 플레이를 했다.

우리 앞에 로커스트 한 넘이 엄폐를 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부자의 힘을 보여주마~~

위험에 처한 아들... 생각외로 부자의 힘이 그리 강하게 작용하지 못했다. ㅡ,.ㅡ;; 첨이니까! ^^ㅋ;;


기어즈 오브 워는 협력게임이다. 협력 게임의 단점이라면, 많이 해봤다거나, 혹은 좀더 좋은

전략을 가진 사림이 주축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서 입김이 너무 강하게 장조되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별루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FFG도 아는지, 룰북을 보면

그렇게 하지 말고, 지시하는 플레이 보다 서로의 상황에 맞는 판단은 본인이 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명령 카드는 히든 요소로 하고 상황에 대한 논의는 자유롭게 하라고 하고 있다.


COG(The Coalition of Ordered Governments)의 약자이다. 

로커스트들에 맞서 임무를 완수 해야 하는 게임이다.

플레이는 턴 마다 1.회복 2.명령 3.AI 이렇게 3과정을 실행하면서 시스템과 싸우면서

진행하게 된다. 나름 특이한 점은 캐릭터별 생명력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핸드 제한에 속하는

카드의 수가 생명력이 된다는 점과, AI단계에서 실행되는 로커스트들이 행동하기 전에

활성화 중인 COG는 그에 대응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시스템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느냐? 마지막 남은 생명력을 소비 하면서 방어력이 약한 COG가

운이 좋다면 로커스트를 해치울수 있어서 해당턴에 살아 남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통은 일반 적인 상호 턴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거의 이런 상황이 되면 죽을 가능성이

많지만, 이런 점에서 마치 온라인 게임을 진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기어즈 오브 워에서는 죽는다는 개념은 없다. 출혈상태에서 해당 cog피규어를 눕혀서 

출혈 상태임을 표시하고 그 피규어의 플레이어는 다른 행동은 못하고 단지 한 칸씩만 이동할 

수 있다. 실제 온라인 게임에서도 기어서 천천히 이동할 수 있다고도 한다.

여러면에서 룰은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미션을 완수 하는 것은 그리 쉬운것은

아니다. AI카드 내용이 거의 공격적이고, 가까운 COG로 이동과 공격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늘 신경써야 한다. 기본 무기로는 큰 타격을 주기도 힘들다. 공격 주사위에는 빈 면이 하나 

뿐이지만, 방어 주사위에는 빈 면이 2개나 된다. 공격하면 거의 성공을 하는 편이지만,

COG는 방어력도 약하고, 공격 주사위를 많이 굴리기 위해서는 총알을 소비해야 하는데,

탄약도 충분치가 않다. 악조건에서 가장 효율 적인 이동과 공격, 명령카드를 써야 한다.

그 와중에 모든 행동은 카드 소비를 요하므로, 생명력 또한 같이 줄어들게 된다.

게임은 잼있다. 협력 전투 게임으로서는 아주 좋은 시스템들이 게임에 녹아 있다.

시간적 여유가 더 된다면, 아들과 함께 모든 미션을 수행해 보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다.


(아들의 표현력이 많이 늘었네요. 예기치 않은 질문에도 곧잘 대답을 하는거 보니 뿌듯했습니다)

최근에 미루고 미루어 두었던 스페이스 얼럿을 플레이 할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부르심님에게 닥달을 하여 예전에 완성하신 기본 한글 룰북이 자료실에 있습니다. 
보시면 룰 파악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꺼예요. 단! 문제가 뭐냐면, 룰은 알아도 플레이를
어떻게 해야할 지를 룰북 만으로는 알기가 힘들더라구요. 뭐랄까?
첨해보는 일꾼 놓기 게임처럼요.(저는 그랬어요. ^^ㅋ;;;)
그래서 예전에 스케일님이 동영상으로 설명을 하셨더라구요.
아쉬운점은 기본 게임으로 플레이 하셨던 터라 이 외의 상황과 내부 위협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해외 동영상을 여러개 본 결과
2개 정도가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그 두 영상(씨리즈로 되어 있습니다)중에
혼자 5인플을 플레이 하면서 설명하는 영상이 있는데 거의 모든 규칙에 해당 되는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룰북을 보지 않아도 알 만큼 아주 자세히 잘 설명하고 있어요.
단! 영어라는 점.... 

그리고 보너스로 이 게임을 설명하기에는 좀 장황할 수도 있고, 배우는 사람이
어려워 할 수도 있어요. 룰북 제일 뒤에 보면 가르치기 위한 소개 글이 있는데, 
이 부분을 번역해서 올려 두었습니다. 퇴고 없는 초벌이니 오타나 오역 및 
이해하기 힘든 번역이 있는 점 양지 하시구요. 직접 플레이 해보고 좀 더 
명확한 번역과 설명을 곁들일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주 깔끔한 동영상 룰북으로도 제작할 생각이에요.
기대 이상의 내용들이라 더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게임에 대해서~~~~
1.플레이 흐름: 게임은 10분간 사운드 트랙에 흘러 나오는 내용에 따라 각자 주어진 행동을 해나갑니다. 단지, 다른 게임과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언제 어떻게 피해를 입고 또 그에 대응하는 행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 플레이 중에는 모른다는 사실! 확신할 수 있나요? ㅋㅋㅋ
이렇게 프로그래밍을 하고 난 다음 나중에 매 턴에 행동한 카드들을 공개하면서 위협에 대해 대응하게 되는데, 이 때, 계획한 대로 제대로 되는지, 혹은 실수에 따른 계획 미스 등등이 이루어 집니다.

2.게임성: 게임은 계획한 것을 확인 하는 단계에서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억력과 팀원 간의 합의된 예측력을 요구합니다.
말하자면, "내가 이것을 하러 갈테니, 당신은 이런 행동으로 날 도와주면 좋겠다" 라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 지기 시작하면 행동들이 다 밀리기 때문에 위협에 대응하기 힘들어져 버리죠. 팀 웍이 중요하다기 보다 이 게임은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순간 순간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팀원에게 제때 잘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아! 이것을 팀웍이라고 해도 되겠군요. 펜데믹과 플래쉬 포인트 같은 경우, 유경험자의 입담으로 게임이
다시 지루해 지거나, 맡은 역할이 미미해 지는 느낌으로 게임이 재미 없을 수가 있는데, 이 게임은 맡은 역할에 따라 각자의 충실한 역할 수행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선장은 전반 적인 진행에 대해 이끌어 가는 역할, 통신 장교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애 필요한 행동들을 알려 주고, 보안 책임자는 내부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인지 해야하며, 나머지 승무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위협과 지시에 대해 효율적인 이동과 행동들을 수반해 줘야 합니다. 
이런 역할 들을 가자 돌아 가며 플레이 하므로서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또 시시각각 변하는 위협에 대해 스스로가 얼마나 대처할 능력이 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튼 이런 저런 자료를 모아 두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플레이 해보시면서 즐거움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누군가에게 스페이스 얼럿을 가르치고 싶다면 다음의 교본을 다운로드 하세요!


2014. 연말 쯤.

 Space Alert_소개_v01.pdf  <-- 삭제


2015.01.12 오타 수정버전

Space Alert_소개_v02.pdf



아래 영상은 skeil님의 동영상 설명입니다. 내부 위협 설명이 없고, 투토리얼을

위한 설명만 있어 아쉽지만, 전반 적으로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알 수는 있습니다.












해외 영문 설명. 요소 요소 자세한 설명이 있지만, 영어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청취에 어려움이 다소 있을 수 있습니다만, 룰북을 보셨다면 대충 알아 들을 수 있을 꺼에요.





아래 영상은 혼자 5인플을 진행하는 동영상입니다. 기본적인 컴포넌트의 간단한 설명과 

플레이 하면서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스페이스 얼럿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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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플레이 해 보다가 뭔가 개운치 못한 룰 숙지로 인해 잠시 접었었다.

그러다 얼마전 아들이 다시 해보자 하여 다시 룰을 숙지하고 했지만, 역시 뭔가

부족한 듯한 룰 숙지. 이게 내 탓인지? 아니면 룰북 탓인지.. 내가 여태

읽어본 룰북 중에 제일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룰북인거 같다.

다들 쉽다고만 한다. 과연 정말 혼자 룰 숙지를 할 수 있어서 쉬웠을까? 싶다.

여하튼.. 자잘한 에러플을 두어번 격고 나서 다시 플레이 해보니 깔끔해진 느낌이다.

매턴에 정복을 계속 해 나갈지? 아니면 쇠퇴시킬건지에 대한 명확한 선택의 설명이

룰에 없어 첨엔 해매긴 했는데...알고 나니 이제야 할만하다.

아들은 늘 그렇지만 내가 설명해 주면 대부분 한 번에 알아 듣는다. 물로 플레이 하면서 에러를

계속 지적해 줘야 하지만, 그나마 알아 들으니 설명할 만 하다.

잘 하기 위해서는 종족들의 특성 및 배지의 특성을 미리 잘 알아 두면, 어떤 종족 셋팅을

구입을 해야 할 지 계획이 서겠지만, 그정도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를 오래 하고 싶지는 않다.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랜덤성이 한정된 보드게임이지 않는가? 매번 고민하며 플레이 하는게

오히려 더 오래 지속적인 플레이가 요구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름 심플?하다면 심플한 스몰월드에 대한 아들의 소감이 독특하다.

ㅎㅎㅎ 아직 어린 아들인가 보다. 



간만의 모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보드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오신 xoon 동생도 즐겁게 자리를 빛내준거 같아 더 즐거웠네요.

플레이 한 게임은 상트, 던전 퀘스트, 카타콤 이렇게 3가지를 했네요.

원래는 상트와 썬더앨리, 블랙플리트를 할려고 햇는데.. 주앙님이 급자스레 다른걸로 해보자 하여

멀리서 온 이유만으로 급변경했어요. ㅡㅡ;; 담엔 계획대로 합시다. ㅎㅎㅎ

여하튼...이번에 못한 게임은 다음에 다시 하기로 했으니 기대해 봅시다.

이날 카레를 준비해서 같이 먹기도 했지만, 주앙님이 과메기도사오셔서 가볍게 음주와 함께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넘 좋아~~~~~~~~~~~~~~ ^^;;;


1. 상트

초기 시작에는 뭘 해나가야 하나? 조금 난감했어요. 이런류의 유로게임은 개인적으로

어려워 하는 편이라... 특히 점수 먹는 최적화 이런거를 찾기가 힘들 더라구요.

조금 답답함으로 게임을 시작했어요. 아들은 3턴 쯤 되니 벌써 졸리다고 하던거 포기 하고

코~~~하러 갔다. ㅎㅎㅎ그래서 3명이서 계속하기로....

전체 1라운드를 진행해보니 아하! 이렇게 해야 겠구나~~. 미리 방향을 좀 잡았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게임을 좀 해본 티가 나는듯! 하핫

상트는 한 라운드에 5단계를 진행하는데, 각 단계 당 시작 플레이어 부터 해서 순서대로 카드를 살

것인지 패스를 할 것인지 등의 행동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다.

초기에 돈을 모을 수 있는 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단계가 지날 수록 나중에 점수가 되는

카드가 나오게 되는데,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구입을 해야 된다. 이것이 첫 플레이 하기 전에

이런 플레이를 기대한다면 중급이상이 되는 사람일 것이다. 초기에 돈을 많이 쓰기도 했고,

또 돈되는 카드가 별루 없어서 라운드가 진행 될 수록 돈이 많이 모이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카드 회전율도 떨어지고 누군가는 돈이 있어도 살만하 카드가 없는 상황이

펴려지기도 했다. 동물, 생선, 야채등등 미리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선점 행동을

미리 좀 해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결국 가난한 플레이를 했지만, 얼결에 승리하게 되었다. ㅎㅎㅎ 첫 플레이를 해보면

유로게임은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게 되던데, 이 게임은 나름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한 두 턴을 진행하면서 방향성이 보이는 게임은 그래도 정이가는데 그렇지 못한 게임은

역시나 손이 안가게 되니....


2.던전퀘스트

던전퀘스트는 게임 시스템을 이기기 위해서는 상당히 힘들다. 위험 요소도 너무 많고, 

또 운적인 요소가 상당히 작용하는 게임이다.

반면에 보드게임이 그냥 즐거운 놀이라 생각하고 플레이를 한다면, 상당히 

즐거우 게임이 될 수 있다. 룰이 어렵진 않지만, 간만에 하는 터라 몇가지 에러플도 하고,

거기다가 새로나온 리바이즈드 버전의 전투 시스템을 적용하다 보니,

에러플이 더 심했던 것 같다. 아들과도 가끔 플레이를 하지만, 늘 느닷없이 등장하는

위험에 죽거나, 던전을 헤매다가 해가 지기 전에 탈출을 못항 무시무시한 용의 입김에

죽기가 일수였었다. 이번에는 두분다 급사를 했지만, 난 생생하게 살아 남아서 그냥

승리한걸로 아름다운 결말을 기대 했지만, 그래도 어케 되나 해보자 싶어 대충 마무리 짓는 

와중에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빠지는 바람에 출구를 눈앞에 두고 사망...ㅡㅡㅋ;;

ㅎㅎ 뭐 이런 느낌의 게임이다. 초기 쑨님은 던전에 들어가자 마자 민첩 테스트에서

7~8턴 동안 실패를 거듭하는 의지를 보여주셨다. 본인은 답답했을지 모르나

보는 우리는 즐거웠다. ^^ㅋ;;; 담에 브릿지 게임으로 다시 제대로 된 룰로

플레이를 해봐야할 녀석이다.


3. 카타콤

(박스 표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어둡고 축축한 지하묘지의 공포가 엄습해 온다)

(출처:Boardgamegeek)

하지만 카타콤은 알까기라는 것! 던전 모험을 알까기 방식으로 풀어가는 게임이다.

알까지 RPG의 최고봉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0레벨 부터 2레벨까지를

완료 하고 나면 오버시어(대장판)를 만나게 된다. 역시 마지막 쯤에 에러플을 해버렸다.

거미의 스턴 공격은 데미지 들어가지 않는데 데미지를 넣어 버렸다..ㅡㅡㅋ;;;

웬지 너무 강하더라..ㅎㅎㅎ 준비 되지 않은 플레이는 역시 에러플을 양산하는 듯 하다.

보드게임 플레이는 즐겁지만 플레이를 위해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부담이 될 때도 있다.

룰북도 봐야하고, 적어도 에러플 없도록 중요한 룰은 따로 요약도 만들고....등등등

내가 산 영문 보드게임중에 아마 유일하게 한글화 작업없이 처음으로 플레이 한 게임이

카타콤이였다. 아들이 어느날 저건 무슨 게임이냐고 관심을 보이길래

알까기 게임이야~~~했더니 쉽겠네요. 저거 해봐요..헐! ㄷㄷㄷ;;;

우짜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음날이 주말이라 그럼 일단 영문을 보고

할만하면 하자고 하고, 룰북을 보기 시작했다. 어엉! 생각보다 쉬운것이 아닌가?

뿌드했고, 즐거운 시간을 아들과 함께 했다. 아무래도 알까기라 스킬이 필요하다.

아직 어리 아들의 코딱지 만한 손으로 알까기를 나보다 잘 할 일은 없지만,

그냥 장기판이나, 바둑판으로 알까기 하는 것 보다야 더 잼있게 할 수는 게임인것 같다.

테마는 무겁고, 내용은 즐겁다.


다음에도 다같이 모여서 또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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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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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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