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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 Table Top796

Sekigahara Block Tower 1600년 일본의 교차로에서 벌어진 세키가하라 전투를 다룬 블록 워게임이다. 다른 워게임과 달리 블록을 쌓아서 부대 크기를 나타내며, 그 개수에 따라 이동성도 달라진다. 하지만, 3~4개 이상 블록이 쌓이면 손으로 집어서 이동하기도 불편하지만, 만약 쓰러지기라도 하면 블록 정보를 상대방이 볼 수도 있으니 여간 이동에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게임은 친구가 구매를 했지만, 뭔가 구성물을 하나 만들어서 플레이하면 좋겠다는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여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디자인은 내가 하고,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은 친구가 마무리를 했다. ㅎㅎㅎ 고생했다 친구야~~~! ^^ 여튼, 친구랑 합작하여 멋지게 만들어진 타워로 플레이를 해보니 더 멋지고 잼난 게임이 됐다. .. 2023. 10. 23.
Napoleon's Triumph 오거나이저 간만에 게시글 하나 올리는 군요! 무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시죠? 최근에는 새로운 게임을 거의 사지 않아 있던걸 하나씩 플레이 중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폴레옹의 승리가 생각나서 박스를 열었더니~~~ 오거나이저가 없더군요. 뭐 없으면 만들면 되니까~~~~! ㅡㅡ;;;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최대한 원래 있던 내용물은 그대로 두고 만들려 노력해 봤습니다. 오른 쪽 토큰은 필요에 따라 몇가지를 개인적으로 더 넣어서 보관 중입니다. 원래는 큐브 토큰들이 없어요.. ^^. 통은 명함 통 뚜껑을 활용했습니다. 밑에 것은 높이가 낮아서 흔들었을 때 튀어 나올 수 있어서 안되더라구요.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나라별로 부대를 정렬해 놨습니다. 맵에 부대 초기 셋팅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박스 내에 들어 있.. 2023. 8. 18.
Tabletop Simulator 부족한 용량 해결하기 보드게이머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팀에서 팔고 있는 Tabletop Simulator(TTS)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플레이해볼 수도 있고, 내가 가진 보드게임을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주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보드게임에서 허접하거나 썰렁한 맵보드를 디지털 데이터로 멋지고 예쁘게 꾸며 눈이 심심하지 않게 만들 수도 있죠. 또는 보드게임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면 TTS에서 만들어 보고 플레이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디지털 데이터다 보니 본인이 관리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데이터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내 것이 아니라면 언제 사라질지.. 2023. 2. 6.
Jaws(죠스) 죠스. 주말에 지인과 아들과 같이 플레이 했는데.. 시나리오 1 장면입니다. 실제 플레이해보니 기대한 만큼 잼있게 플레이 했어요. 죠스 오리지날 싸운드 트랙을 틀어 놓고 하니 더 실감 나더군요. 화이트채플과 같이, 상대의 위치를 추리해 잡아 내야 하는 방식인데, 죠스도 화채에 못지 않은 긴장감을 주더군요. 내가 죠스를 지인과 아들이 선원 역할을 했습니다. 악어는 상대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9명을 먼저 잡아 먹으면 시나리오 1에서 승리하게 되고 시나리오 2에서 좀더 좋은 공격 카드들을 가지게 됩니다.시나리오1에서 죠스의 승리로 시나리오2에 죠스가 상당히 유리한 카드를 많이 가져왔습니다. 배에 타고 있는 선원을 다 잡아 먹거나, 배를 완전히 박살 내면 죠스가 승리하게 되요. 하지만, 선원들의 막강한 저항으로.. 2022. 4. 11.
테인티드 그레일 몬스터 세트 제작 간만에 오원소 공방을 돌렸습니다. 조만간 파티로 플레이할 계획이 있어 몬스터 피규어를 제작했습니다. 멋진 3D 피규어는 아니지만, 어차피 몬스터 표시용이므로 간단하게 제작해 보기로 했어요. 재료: 폼보드, 폼보드 접착제, 가위, 칼, 자, 목공풀, 캐릭터 프린트물.재작순서: 1. 프린트한 캐릭터를 가위로 잘라낸다.2. 잘라낸 캐릭터를 폼보드에 붙인다.3. 모양에 맞게 폼보드를 잘라낸다.4. 반대면에 프린트한 같은 캘릭터를 붙인다.5. 이렇게 잘라내고 붙인 폼보드 테두리에 목공풀을 발라 딱딱하게 만들어 준다.6. 베이스를 만들어 붙인다. 아무래도 폼보드라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잘라낸 표면이 다소 거칠고 울퉁불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 용도에는 충분할 듯 해요.여기까지 봐주셔서.. 2022. 4. 5.
블리츠크리그 예전에 알게 됐는데,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다리다 이번에 구입하게 됐다. 구성물에 비해 물론 확장 포함이긴 하지만, 확장이라 해봐야 간단한 룰북과 카운터 몇 개가 전부다. 뭐 고민없이 구매하긴 했지만, 역시나 좀 비싸긴 하다.룰북을 읽어 보는데, 초반 설명이 잘 와닿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였지만, 끝까지 읽어 보고 아들과 가볍게 한 판을 하고 나니 룰이 쉽게 다가 오기 시작했다. 룰이 쉽다고 쉽게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회색마커는 얼결에 놓여 있다.(세팅 중에 저게 왜 저기 있지? ㅡㅡ;;) 구성물이 간단하니까 셋팅도 간단하다. 아들이랑 3판을 했는데 3판째가 제대로 한 판 한 것 같다. 간단한 수놓기?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아~~~~주 가벼운 바둑 같은 느낌도 들고, OX 게임 한다는 느낌도.. 202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