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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은 We are Coming, Nineveh! 본판이 있어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제작은 '여기를 클릭' 이 양반들이 만들었습니다. 원본 자료는 한 번에 출력하여 만들 수 있지만, 전 A4사이즈로 편집을 해서 만들었어요.

필요한 것들!
일반 두꺼운 4절지 마분지, 가자지구 맵 출력물(A4 사이즈 4장), 칼, 딱풀, 쇠자

출력한 A4를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고, 마분지에 4장을 다 붙여 줍니다. 그리고 하단 가운데에서 아래쪽으로 잘라 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를 접기 쉽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왼쪽에 있는 A4 사이즈의 가자 전용 룰북과 크기 비교가 될 거예요.
맵을 접으면 A4 가자 전용 룰북 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가 되어 니네베 본박스에도 쏙! 들어 간답니다.

 

이렇게 접을 수 있어요.
룰 상 격자 지역의 스택 제한이 블럭 4개가 들어 갈 수 있는데, 일전에 만든 블럭 스탠드를 사용하여 올려보아도 여유있게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블럭 스탠드가 좀 더 잘 보이죠? 블럭이 겹쳐지지도 않아서 블럭 스탯을 잘 확인할 수 있답니다.

 

가자지구 맵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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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절망의 들판이다.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블록 워게임. 블록? ㅡㅡ;; 또 트레이를 만들어야겠군. 구매한지는 좀 됐는데, 블록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 플레이해 볼 요량으로 구성물 확인 중에 블록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기억력 감퇴~~~

그렇다면 만들어야지. 남은 하드보드가 없어서 집 근처에 있는 모닝글로리를 갔는데, 없어졌다. 뭔가 아날로그 틱한 가게들이 하나 둘 사라 지는 걸 보니 뭔 아련한 마음이 든다. 늘 가던 가게였는데 없어지다니...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주문을 넣었는데, 주문은 1.7mm로 한 배송 온 것은 2mm 짜리로 왔다. 이거 칼질 정말 빡센데.... 뭐 어쩔 수 없지. 여하튼 배송이 그래도 아주 깔끔하게 왔다. 모서리쯤은 가볍게 손상을 입고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어느 한 곳 파손 없이 아주 잘 와서 정말 다행이다.

 

제작은 역시나 디자인하고 프린트 하고 칼질! 

예전에는 그냥 정 사각으로 잘라서 붙이는 데 시간을 좀 들였다면, 자르긴 좀 귀찮긴 한데 붙이는 수고를 덜려고 노력중이다. 조립하듯이 작업을 하면 더 깔끔한 느낌이 있기도 한데, 이게 칼질이 빡세단 말이지....여튼, 이래저래 완성! 자 그럼 한 번 살펴보자.

 

열어보자!

박스 그림은 고흐의 그림 '감자 먹는 사람들'과 화풍이비슷한 느낌을 준다. 

The Taking of Vimy Ridge, Easter Monday 1917" by Richard Jack, 1919.

화가 리처드 잭(Richard Jack, 1866-1952)은 초상화가이자 전쟁 화가로 유명하며, 그의 화풍은 **영국 인상주의(British Impressionism)**와 아카데미 미술 전통에 기반을 둔다고 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감자를 먹는 사람들', 1885년)

빈센트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은 그의 초기 화풍을 대표하는 작품이며, 일반적으로 현실주의적 (Realism) 또는 사회 비판적 경향을 띤 작품으로 평가된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상자를 열어보자. 

주머니 룰북, 가림막이 제일 위에 있다. 거추장 스러운건 늘 제 위에 두는게 좋긴 한데, 플레이를 생각하면 사실 맵이 제일 위에 오는게 좋다. 왜냐면 꺼내자 마자 바로 펼쳐야 하니까. 다른 구성물을 꺼내고 맵을 꺼내게 되면 다시 치우고 맵을 펼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ㅎㅎㅎ 

참조 시트 룰북 등등 많다. 

짜잔~~~ 맵까지 덜어 내고 나면 드디어 소개하고픈 커스텀 트레이가 나온다.

왜 구멍을 두 개 뚫었냐 하면, 열기 쉬우라고. ^^ㅋ;; 사진 상 위아래에 있는 원래 있던 기본 트레이인데, 내가 만든거랑 높이가 딱 맞게 제작을 해서 뚜껑에 구멍이 없다면 열기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그럼 왜 왼쪽에만 있는가? 한쪽만 열리면 오른쪽은 쉽게 열 수 있으니까~~ 하핫

이렇게 뚜껑을 열고 나면 잘 정리된 구성물들이 나온다. 하나 하나 살펴보자.

꺼내기 쉬운 오른쪽 토큰 박스들을 먼저 꺼낸다. 칸을 더 나눠도 되겠지만, 뭐 이정도 분리해 놓으면 플레이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우겨보자.

왼쪽에 있던 블럭 트레이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상단 트레이를 꺼내고 나면 아래에 다른 트레이가 있다.

플레이어별 구성물을 웬만하면 분리하여 트레이를 만들려고 한다. 이건 내꺼, 이건 니꺼 그냥 건내 주면 되니까.

전체적인 바닥 그림은 맵 이미지를 기본으로 통일했다. 다양하게 좀 더 구성하고 싶었는데, 귀찮았다. 

프랑스 블럭이다. 주사위도 함께

독일 블럭이다. 주사위도 ~~~

영국 + 미국 + 벨기에 블럭을 같이 모았다. 

비행기, 포병, 탱크 카운터

EP(Economic Points) 포인트 큐브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화폐다.

얘만 따로 박스를 만들었는데, 이렇게 확 부처 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당 큐브에 대한 규칙이 보이도록 했다.

이왕 프린트 하는게 귀여운 넘으로다가...

한 칸에 바닥 기준 4개의 카운터를 여우있게 깔 수 있다. 좀 더 세분화 할려면 가림막을 만들어 넣으면 된다.

역시 큐브 박스는 1.7mm짜리고 카운터 박스는 2mm짜리다. 0.3차이지만, 칼질 해보면 이거 엄청난 차이다. 2mm는 확실히 손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홈을 파내기도 힘들다. 여러번 칼질하면 되기는 한데, 이게 또 나름 익숙해 지다보니 빨리 자르고 싶은 마음에 힘이 들어가는 것인데.... 음냐...

뚜껑 이미지는 게임 박스 이미지를 가져다 섰다.

 

이렇게 또 한 게임 트레이를 만들었는데, 만드는 시간이야 물리적인 시간만 들이면 되는데, 초기 디자인과, 배치 등등을 고민하는게 신간이 더 걸리고 귀찮다. 뭐 그래도 다 만들고 나면 뿌듯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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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워게임들이 꽤나 많다. 'Hammer of the Scots'처럼 큰 블럭을 주로 사용하는 컬럼비아 퍼블리셔도 있고, GMT가 그나마 표준이라 해야 하나?(뭐 제일 많이 만들어 내니까) 적당한 싸이즈도 있고, 아주 작은 블럭을 사용하는 게임들도 있다. 문제는 셋팅을 하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블럭 정보를 봐야 하는데, 보통 탁자높이가 760mm 정도 되고, 일반 앉은 키 74정도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각도는 약 36도 정도가 된다. 큰 블럭(24mm)을 사용하는 게임은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지만, 15mm짜리 블럭 정도만 되어도 거의 잘 보이지 않는다.

(대체로 이정도 각도에서 보게 된다. 자료출처: Boardgamegeek)

 

그래서 움~~~~ 뭔가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집에 재료는 많으니 대충 각만 만들어 보자 싶었다.

마분지로 일단 대충 접어서 만들어고 블럭을 세워보고... 대충 각이 보여서 하드보드지로 다시 대충 자르고 붙여서 만들어 봤다.
정면에서 보기에 시원하게 보여 보기 좋다.

 

대충 집에 있는 하드보드지로 만들어서 적당한 각으로 만들어 봤다. 일단 좀 더 다양한 각으로 만들어 보자. 바로 위에서 바라봤을 때 상대 블럭 정보가 다 보이면 안되니까~~

(이건 그냥 뒤에서 바라봤을 때) (거의 수직으로 내려다 봤을 때)

움.. 정보가 너무 잘 보인다 조금 더 세우는 방향으로 생각해 봤고,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샘플로 디자인해서 출력, 잘 한 번 잘라 보자. 부품들이 생각대로 잘 잘린 듯 하다. 조립!. 구석구석 오차가 있는데 잘라내다 보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디자인할 때 오차를 생각해서 디자인 해야 한다. 그래도 뭐 이정도면~~ ^^ㅋ;;)

 

(마치 나무의자를 만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핫! 깔끔하게 나름 괜찮은 샘플이 나왔다!)
(움... 좋아! 캡토큰도 씌워야 하니, 잘 넘어지지도 않고 아주 안정감이 있다. 나름 깔끔하지만, 조립이 쉽지가 않았다. 이빨 맞추기.. 그래서 다시 제작했는데, )

 

손톱만한 넘이다. 작다! 칼질이 쉽지가 않다. 어쩌나? 3D 출력을 해야하나? 움....그래도 일단 제대로 목업 작업을 마치고 생각해 보자 싶어 샘플을 또 몇개 더 만들어 봤다.

오우...완전한 조립형태로 뽑혔다. 이제 잘 붙여보자!



조립도 이제 잘 되고, 여러 각도로 만들어 본 결과 우측 중앙 정도의 스탠드 각도로 하면 될 것 같다.
위에서 내려다 봐도 중앙 스탠드가 아주 적당하다.

 

이제 스탠드를 100개 만들어야 하는데, 일관된 퀄리티로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불가능. ㅡㅡ;;; 그렇다면 3D 제작으로 가야할 것이다. 수소문 끝에 단톡방 지인분이 3D 프린터를 가지고 계셔서 3D로 제작한 데이터를 보내 드렸다. 

 

짜잔~~~~ 복잡한 모양이 아니라서 생각외로 빨리 작업이 끝나서 택배로 받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뭐 특별한건 없으니까~~ 하핫

제작자 분이 주문 수량보다 더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역시 목업 작업을 힘들지만 여러개로 만들어 본 탓에 3D 프린터로도 아주 잘 나온 듯 싶다.

캡토큰을 씌워도 안정적이다. 블럭도 아주 딱맞게 잘 세워지고 안정감도 좋다.

처음으로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3D 프린터로 제품화 해봤는데 무리없이 잘 진행되어서 흡족하다. 

그냥 봉지에 막 담아 두기에는 아까워 아파트 단지내 폐휴지는 박스를 버리는 곳으로 달려갔다. 나름 쓸만한 넘으로 하나 줏어 와서 담았다. 이것 또한 아주 맘에 드네...ㅎㅎㅎ. 다시 한 번 3D 프린터를 협찬해 주신 숫자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다음에 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3D 프린터로 제작해 보고 싶다. 언젠가 나도 사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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