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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알게 됐는데,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기다리다 이번에 구입하게 됐다. 구성물에 비해 물론 확장 포함이긴 하지만, 확장이라 해봐야 간단한 룰북과 카운터 몇 개가 전부다. 뭐 고민없이 구매하긴 했지만, 역시나 좀 비싸긴 하다.

룰북을 읽어 보는데, 초반 설명이 잘 와닿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였지만, 끝까지 읽어 보고 아들과 가볍게 한 판을 하고 나니 룰이 쉽게 다가 오기 시작했다. 룰이 쉽다고 쉽게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회색마커는 얼결에 놓여 있다.(세팅 중에 저게 왜 저기 있지? ㅡㅡ;;) 구성물이 간단하니까 셋팅도 간단하다. 

아들이랑 3판을 했는데 3판째가 제대로 한 판 한 것 같다.  간단한 수놓기?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아~~~~주 가벼운 바둑 같은 느낌도 들고, OX 게임 한다는 느낌도 든다. 한 전구에서 밀린다고 포기할 건 없다. 여기저기 내가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좀 더 아들이랑 플레이를 하다 보면 더 많은 전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많아 봐야 몇 개나 되겠나 만은~~~ ㅎㅎㅎ 여튼 가벼운 영향력 전투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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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주 예전에 아는 동생이 설명해주고 둘이서 한 번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직접 룰을 보고 아들과 플레이하게 됐다. 한글화 하는건 부지런히 하는데... 룰 읽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듯... 좀 귀찮다! ㅎㅎㅎ 

 

탈리스만은 누가 먼저 지배의 왕관에 도달하여 상대를 제압하느냐가 게임의 목표다. 지배의 왕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탈리스만카드를 얻어야 하는데, 이건 마법사의 동굴에서 퀘스트를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 초반에 아들의 질주로 내가 패배하긴 했지만, 중간지역에 너무 늦게 도달한 듯. 좀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에효~~~

이것저것 놓다보니 꽤나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내가 플레이한 도둑이다. 저 마귀할멈 때문에 내 동료가 다 도망갔다. ㅡ,.ㅡ;;;
아들이 플레이한 음악가. 매혹이란 특수 기술이 있어서 동물들을 길들일 수 가 있는데, 주사위를 굴려 동물의 힘 보다 큰 숫자가 나오면 길들이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은 자기가 가진 카드 효과 포함 모든 힘에 주사위 까지 하니 저기 보이는 드래곤까지 길들여버리는...ㅡ,.ㅡ;;;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 뒤 늦게 효과를 확인한 결과 에러플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웬지 힘이 무지하게 올라가더라니~~~ 

 

뭐 에러플은 있었지만, 대충 이래저래 더하고 빼고 해서 계속 플레이를 하여 아들이 승리했다. 너무 심각한 에러플이라 중간에 그만 둘까? 했었는데...뭐 어때~~~ 크리스마스날 잼있자고 한 거니~~ 선물이라 생각하고 그냥 플레이를 했다. 아들은 완전 대만족! 앞으로 자주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다. 너무너무 좋아했으니~~~ 플레이중에 모험카드를 읽고 해결하는 재미도 있고, 그러면서 레벨업을 하며 점점 강해지는 내 캐릭터를 키워가는 재미도 있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아주 고전적인 보드게임이지만, 그 재미만큼은 고전 적이지 않다. 성인들이 한다면 맥주 먹으면서 수다떨며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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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아들과 케메트를 플레이했다. 구입한지는 좀 오래 됐지만, 우선 순위에 밀리다 보니(사실 룰북 보기 귀찮아서) 이제야 플레이를 하게 됐는데, 주사위 굴림 요소가 없다. 주어진 6장의 카드로 전투를 치룬다. 셋팅 시 타일을 레벨별로 배치하는 것도 다소 번거롭긴 하다. 

셋팅을 완료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아! 아직 턴 마커를 배치 안 했군요. 

맵을 보면 지역이 몇 칸 나눠지지 않아서 금방 금방 이동하겠다! 싶었지만, 생각만큰 많은 이동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기도 점수도 올려야 하고, 타일 구입도 해야하고, 간간히 이동도 해야 하고, 이러다 보니 많은 전투는 이루어 지지 않았는데, 아마 2인플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이렇게 레별별로 타일을 배치하고 피규어도 배치하고...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니지만, 좀 귀찮긴 하다. 타일 효과가 아직 익숙치 않아서 참조표를 옆에 두고 원하는 타일이 있는지 매번 확인해야 했다. 몇번 하면 아이콘에 익숙해져서 금방 눈에 들어 올 듯~~~
피규어 퀄리티가 아주 좋다. 단색에 기본 검은색 워싱만 되어 있는데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몇 턴을 진행하다보면, 피라미드도 업그레이드 하고, 전투도 치르고~~~ 점점 뭔가 전생스러워 진다.
초반에 아들이 전투에만 몰빵하는 터라 빨간색 전투 타일에 있는 생물체를 아들이 거의 다 구입했는데...아주 후덜덜했다. 하지만! 병력에는 신경을 별루 못 쓴 탓도 있고, 전투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는지 전투에서 승리를 많이 하지 못했다.
이 전투에서 내가 승리했는데... ㅋㅋㅋ 이때부터 아들의 멘탈 붕괴! 이집트 가기 싫데나? ㅡ.,ㅡ;;
거의 마무리 단계쯤인거 같다.

이런저런 룰을 확인하고 턴을 진행하다보니, 스피드 감은 떨어 졌지만, 기대 이상으로 게임은 괜찮았다. 혹자는 버려야할 게임이라 평하지만, 뭐 내가 할만하면 되니깐~~ ㅋㅋㅋ 생관은 없을 듯! 타일에 있는 아이콘에 대해 좀만 익숙해 지면, 참조표 따로 확인할 것 없이 바로바로 확인하고 구입하면 되는데, 자주 플레이해야 익숙해 지니깐, 당분간은 다소 불편하지만, 참조표를 봐야할 것 같고, 2인플이라 좀 심심했나?(별루 심심할 틈은 없었지만) 다인플이라면 좀더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아들과 다시 플레이를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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