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구입했던가? 기억도 안난다. 대부분 내가 가진 게임들이 그렇다. ㅎㅎㅎ 코난의 테마로 코난을 왕좌에 올리는 게임이다. 우리는 플텍과 한글화를 한다 보니 카드가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아 트레이를 만들기로 했다. 여태 한글화한 카드를 박스 외부 지퍼백에 담아서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 참에 확장도 구입했었으니 한꺼번에 다 넣어보자.

코난의 시대 게임 박스이다. 높이는 약 8센티 정도 된다. 개인 플레이 상자(4개)와 공용 상자(1개) 이렇게 2종류를 2단으로 만들어 볼 봤다.

메인 박스를 열면 이렇게 룰북과 확장 보드판이 눈에 들어 온다. 높이를 잘 못 조절하여 확장 보드판을 넣으니 윗박스가 살짝 올라온다. 좀 아쉽긴 하지만 살짝 올라오는 정도이니 그럭저럭 괜찮다.

룰북과 보드판을 들어내면 이렇게 개인박스가 나온다. 최대 4인플 지원이라 종족별로 해당 토큰 및 카드 그리고 피규어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드러내면 분리되어 플레이어마다 한 박스씩 가지면 된다.카드 위에 있는 피규어는 확장에 쓰이는 피규어 들이다.그 옆에는 기본판에 쓰이는 개별 토큰과 확장에 쓰이는 개별 토큰을 같이 담아뒀다. 몇개 되지 않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는데는 문제없다.

개인 박스를 꺼내고 나면 아래에 이렇게 공용 토큰들과 카드들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나온다. 카드 종류가 다양해서 이렇게 분리해 놓지 않으면 셋팅할 때마다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하지만, 이렇게 정리해놓으니 셋팅도 이제 금세 후딱 끝! 그리고 게임이 끝나도 후딱 정리할 수 있다. 주사위는 꺼내기 좋도록 비닐을 아래에 깔아 위로 올라오게 해놔서 꺼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전체를 보면 이렇게 구성물이 풍성하다. 기존 트레이로는 본판과 확장을 다 담을 수도 없고, 토큰도 다 섞여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다시 분리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제 그런 불편함은 해소됐다. 플레이만 하면 된다. ㅎㅎㅎ ^^ㅋ;;; 


오늘의 오원소 공작시간 끝~~~~~~~~~~~~~~~~~~!


참으로 오랜 시간 걸렸다. 역시나 이 게임도 구입한지는 오래 되었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플레이를 했다. 우선 블럭 트레이를 만들어 둔게 아주 준비 작업부터 마지막 정리까지 아주 편리했다. 지퍼백을 써도 그만이지만, 나만의 트레이~~~ 아주 멋지다. 카드 한글화 자료는 다른 분의 자료로 예전에 만들어 놨었는데, 다시 수정해서 만들어야 할 듯 하다. 내가 원하는 용어로 만들고 싶기도 하다.

첫 번째 시나리오로 가볍게 시작을 했다. 룰만 봤지 막상 플레이해보니까 참조표를 만들어 뒀는데도 불과하고 이게 맞나?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면서 연신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하드보드로 되어 있는데 펴니까 쫙! 펴지질 않아서 역시 화이트보드를 꺼내 들었다. 이건 정말 필구!(보드위에 아크릴 판을 올려뒀다)

박스에서 국가별 유닛들을 저렇게 꺼내두고 셋팅하고, 제거되는 유닛은 바로바로 해당 트레이에 집어 넣으니까 정리도 아주 편리했다.

참조표를 옆에 두고 주사위 굴림때 마다 확인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친구가 중전차로 밀고 들어오는데 아주 빡쳤다. 주사위 굴림 운도 좋은 편이였던지라 나의 우측 구역 유닛들이 아주 작살이 났다.

마지막 나의 중보병의 큰 역할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배너 1개 차이로 내가 승리를 했다. 근데 전체 룰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지 플레이 하고 나서도 내가 제대로 플레이를 했나? 싶을 정도로 다소 혼란 스러웠다. 참조표를 대거 수정해야 할 듯 하다. 친구와는 다음을 기약하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명품스윙 에이미 조 프로와 하는 골프 레슨! 골프를 처음으로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서 비기너 시리즈 골프레슨을 준비했습니다. 초보 골퍼가 골프스윙에 가장 중요한 기본자세를 혼자서 마스터한다는건 쉽지않습니다. 셋업, 그립, 바디 움직임, 똑딱이에서 풀스윙을 마스터할때까지 디테일하게 바디 어느 부분에 힘이 들어가야하고, 어떻게 힘을 넣야하는지 설명해드리고, 혼자서도 반복연습할수있도록 체크 포인트도 알려드립니다.


셋업 자세가 잡혔으면 오늘은 바디 로테이션(Body Rotation) 즉 기본 몸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오늘은 따라할수있는세가지 연습을 통해 제대로 된 모션을 몸에 익혀 보시죠! 이렇게 움직임을 이해하고 나서 클럽를 잡고 스윙을 배우기 시작하면 더 효과적으로 스윙을 잡을수있습니다.


오늘은 정확하게 그립 잡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그립을 잘 잡고, 손가락에 올바른 힘을 넣을수있다면, 팔힘을 쉽게 뺄수있고, 부상 방지도 되며, 샷도 똑바로 멀리 칠수있게됩니다! 오늘 보여드릴 포인트 -볼포지션 -클럽 세팅 방법 -엄지와 검지 손가락의 포지션 -인터락과 오버랩의 차이점 -1가지 가장 중요한 그립의 비밀 -팔 모양 정리하는 방법



오늘은 똑딱이 스윙을 배워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바디모션을 올바르게 쓰는걸 집중할건데요, 이 동작으로 공마추는걸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늘 보여드릴 포인트 1. 원피스로 움직이기 2. 클럽헤드는 토우라인 앞으로 다니기 3. 스윙 내내 왼손바닥 누르기 4. 절도있는 2 동작


하프 스윙을 제대로 할줄알게되면 풀스윙을 만들기 훨씬 쉽습니다. 이이유 때문에 하프 스윙에 많은 연습과 에너지를 쏟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5가지 본여드릴게요 1. L to L 2. 손 포지션 3. 무릎 포지션 4. 코킹 5. 연습방법


여러분들께서 비기너 시리즈를 다 정복하셨으리라 믿고, 오늘은 드디어 풀스윙 레슨 해드릴게요! 오늘은 3가지 포지션 보여드리고, 연습방법도 보여드려서 풀스윙 완성해드릴 예정입니다.



치핑과 피칭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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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에서 현대 장갑 전투전을 보드게임으로 냈다. 이것은 아발론힐에서 초판(1989)을 만들어 낸 이후 2판(2016)으로 다시 냈다. 초판을 보지 않아 어떻게 다른진 모르겠으나 현대전을 다뤄 보고 싶었던 나로서는 가지고 싶은 게임이 아닐 수 없었다. 룰북은 현대전을 다루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전에 보던 익숙함이 별루 없는 문장과 용어들이 널려있다. 우선 번역을 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 용어 정의에 대한 자신이 일단 없기 때문에, 초벌로 후딱 해놓고 차근차근 다시 정리해봐야할 것 같다.


















스팀펑크 스타일의 게임이다. 이 게임을 긱에서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와우... 신선한데?라는 느낌보다는 멋진데? 마치 내가 로봇을 조정하는 선장 같은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었다. 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들이 많지만, 이것 또한 스팀을 기초로 하여 운영하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스팀펑크 랠리(Steampunk Rally) 같은 게임도 시스템을 이해하면 나름 잼있게 할만하다. 하지만 경주를 하는 경쟁 구조 게임이라, 나름의 테크를 요하는 게임이 되버려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증기를 배경으로 한 기차 관련 게임들도 많지만, 내가 해본 몇몇 게임들은 역시 증기라는 시대적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소요를 듬뿍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을 접해보진 못했다. 헤비 스팀은 좀 다르다. 영국을 배경으로 세력다툼을 하는 대전 게임이다. 생기를 생산하는게 아니라, 증기 엔진에서 일정 증기를 만들어 내고, 그 증기들을 각 엔진 장소별로 보내어 이동하고, 공격하고, 수리하는 등 마치 내가 지취관이 된 느낌을 들게 한다. 전투 카드로 전장의 판도를 이롭게 만들기도 하고, 보병 또는 대포를 데려와 같이 전투를 할 수도 있다. 증기 기관의 특성을 잘 살린 요소로서 너무 많은 스팀이 발생하면 과부하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스팀이 흘러가는 각 엔진을 다루는 장소별로 잘 관리하여 스팀의 압력을 잘 조절하면서 운영을 해야 한다.


Heavy Steam (2015)

아들과 첫 판을 해보기로 했다. 최대한 넓게 셋팅을 해서 그렇긴 하지만, 나름 좁은 테이블에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의 장소를 요할 정도로 갈끔한 셋팅을 할 수 있다.

사진이 좀 흐릿하게 나왔네. 움.. 다음에는 내 폰으로 찍어야지.

내가 운영한 헤비 스팀이다. 이거 외에 라이트 스팀이 있는데, 보행형 로봇을 운영하게 된다. 오른족 하단에는 지휘관 카드를 놓아, 특별한 능력을 헤비스팀에게 부여한다.

아들이 운영한 헤비스팀. 헤드 샷으로 인해 머리에 피해를 받았고(검은색 큐브), 몸통에도 피해를 받았다. 이게 에러플인데 몸통 옆에 있는 파란색 큐브로 기본 피해를 막고 나서 남은 것을 피해 적용해야 하는데, 깜빡하고 챙겨주지 못했다. ㅎㅎㅎ 테플이니까...

헤비 스팀의 보드판이다. 한 방향으로만 전진과 후진이 가능하다. 이 점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어찌보면 헤비 스팀의 스팀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니 이동방식을 간소한 측면도 보인다. 아쉽지만, 장점인 듯한 느낌이다.

각 큐브들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깨끈한 느낌이다. 만약 나무 큐브였으면 둔탁한 느낌이라 스팀 느낌이 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구성물도 아주 맘에 든다.


첫 테플로 아주 좋은 인상을 가졌다. 첫 이동을 위해 스팀을 아주 많이 모아야 하길래, 뭔가 심심하다 싶었는데, 이것 또한 내가 잘 못이해하여 생긴일이라 그 다음 부터는 모든 스팀들이 원할하게 관리가 되어 아주 심플한 느낌마저도 가지게 됐다. 다시 한 번 아들이랑 제대로 스팀 전쟁을 한 번 해봐야겠다.



지난 대구모임에서 먼길을 와주신 건위스에게 감사를 전하는 김에 이번엔 내가 구미로 출동했다. 덕분에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떠들고 게임을 즐길 수가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했다. 12시 넘어서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모임장소로 가서 1시 조금 넘어서 게임을 했는데, 저녁 먹는것도 잊고 10시까지 했으니...ㅎ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다. 같이 한 건위스님, 지스님, 워겜요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1. 병사들의 귀향(The Grizzled) (2015)

이 게임을 원래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차저차 영문판이 싸길래 배송비도 좀 아깝고, 다인플로 해볼만 하겠다 싶어 구매를 했는데, 글쎄 영문판 확장판을 사버렸네? 아 이런~~젠장.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한글판 본판을 구입하게 됐다. ㅡ,.ㅡ;; 나의 무지로 인한 결과지만, 에혀...다음에는 꼼꼼히 살펴보고 사야지.. 


첫 번째 게임을 병사들의 귀향을 플레이했다.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그 당시 내가 알고 있던 전쟁의 참상을 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어 갈려고 노력했다. 이 게임은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총을 쏘고 죽고 죽이는 게임이 아니다. 참호 속에서 견뎌야 하는 역경을 이겨내는 게임이다. 매 라운드마다 그 역경을 잘 이겨내며 집으로 돌아가는게 목적인데 이게 녹녹치 않다. 몇라운드 가볍게 테플로 진행을 하며 룰을 익히고 나서 2판을 제대로 했는데, 다 실패~~ ㅡ,.ㅡ;;; 게임은 가볍게 할 수 있지만, 승리가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이다.

Les Poilus 병사들의 귀향 모두 함께 집으로 가자

게임 박스. 본판은 한글판으로 나와서 쾌적한 환경으로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확장은 영문판이라 한글화를 해야할 판이다. 


게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나! 우워~~~~탁자에 내 얼굴이 비치고 있었네...ㅋㅋㅋ

저렇게 6명의 캐릭터 중에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하게 된다.


2번의 도전에 성공은 한 번도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구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즐겁게 플레이하고 나니 후회는 되지 않는다. ㅎㅎㅎ 아마도 브릿지 게임으로 늘 가지고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2. The Thing: Infection at Outpost 31 (2017)

두 번째 게임으로 The Thing을 플레이했다. 게임은 북극 전초기지에서 벌어지는 상황속에서 괴생명체로 변해버리는 인간을 찾아 내고, 그 무엇인가를 배제하고 인간만 탈출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런류의 게임을 번역해본 적이 없어서 번역당시 상당히 애를 먹었다. 블러핑 요소에 대해 많이 플레이도 않해본 터라 영어 문장도 다소 생소하고, 전체 흐름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룰을 몇번이나 확인하고도 뭔가 알 수 없는 찜찜함으로 첫 플레이를 시작했다.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게임은 정말 간단했다. 누가 인간인지 아닌지 추리할 수 있는 진행도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었고, 테마와 아주 잘 녹아들어 있어서 논쟁의 여지 없이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4인플로는 인간이 승리하기가 어려웠다. 역시 2번의 게임을 했는데, 2번다 인간의 탈출은 실패하고 말았다. 재미는 있지만, 4인 보다는 5인, 5인 보다는 더 많은 플레이어가 같이 할 수록 잼있을 것 같다. 이유인 즉은 매 라운드 마다 미션을 해결해야 하고, 제시하는 임무 내용을 따르기 위해서는 적정 인원수를 데리고 임무를 완수 해야 한다. 미션 카드는 3명 혹은 4~5명을 데리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3명을 데리고 가는 미션카드 수 보다 4~5인을 데리고 가야하는 미션이 많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이미테이션을 데리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연출 되다 보니 누가 이미테이션인지 알게 된 후라도 어쩔 수 없이 임무 수행을 위해 데리고 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미션을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되고, 감염 단계가 올라가 결국 인간의 패배로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워낙에 깔끔하고 테마와 잘 어울려서 인강의 승패에 관계없이 너무 잼있게 플레이했다. 또 마음에 드는 것이 플레이어 의지에 따른 선택으로 카드로만 플레이하다가도 The Thing(괴 생명체로 변한 그 무엇)의 출현으로 주사위 굴림도 간간히 해준다는 것이다. 다들 인간 상태여도 운적인 요소도 가미가 되어 있어 예측불허한 상황도 아주 재미있게 상황을 이끌게 된다. 

원래는 트레이가 있지만, 플텍과 한글화 문제로 버렸다. 이렇게 정리하면 아주 널널한 박스가 되버린다. ㅎㅎㅎ

보드판을 깔고 열심히 셋팅을 하고 있다. 북부전초기지 답게 보드판도 아주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지금이 마침 겨울이기도 하고, 기지내의 여러 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방은 미션을 해결하고 다음 섹터로 이동하기 위한 아이템을 구할 수도 있다.

아~~이제 셋팅이 마무리 되어 가네. 설명하면서 셋팅을 했다. 너무 디테일한 설명은 할 필요가 없다. 진행하면서 설명해도 충분히 게임을 질길 수 있다. 혼자만 알고 작전을 짜야할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각자의 캐릭터를 대장이 이끌고 미션 수행을 하러 간 상태. 캐릭터 카드와 미니어처가 일치되는 그림으로 잘 만들어져 잇어서 해당 미니어처를 찾는건 어렵지 않다.

The Thing은 3가지의 형태로 있다. 레벨1 위 그림에서 제일 아래는 개가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레벨2는 변이를 끝마친 상태. 레벨3은 인간이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상태이다. 영화의 한 장면과 아주 흡사하게 만들어 놔서 몰입감이 더 잘 생겼다.

첫 플레이였지만, 정말 잘 선택한 게임이다 싶다. 영화를 보고 구매를 결심했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게임인것 같다. 국내에는 아직 플레이해본 사람이 없는것 같은데, 아발로 같은 우기기 블러핑 보다는 이런 테마가 아주 잘 녹아 있는 블러핑 게임이 더 재미있는것 같다. 다음에는 가능하다면 5인 이상으로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 


3. Zombicide: Black Plague (2015)

건위스님이 얼마전에 구매한 블랙 플레이그이다. 미니어처가 상당히 디테일하고 배경이 중세라 캐릭터들도 칼, 활, 마법등을 사용한다. 시즌1보다 맵 구성이 다소 협소하게 느껴져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 좀사는 좀사다. 적당한 무기만 갖춰지면 좀비들을 쓸고 다니는 맛은 여지없이 이게임에서도 맛볼 수 있다. 또 장점은 개인보드판이 플라스틱으로 틀이 잘 짜여져 있어서 레벨업이라든가, 카드 놓는게 아주 편리했다. 이건 좀사1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부러운 면이였다.

그러구 보니 이것도 겨울 분위기의 보드였네? ㅎㅎㅎ

도색을 해서 장점도 있지만, 도색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장점이 바로 좀비들과 영웅들을 쉽게 단숨에 구분할 수 있다는거!


막판에 워겜요정의 활약으로 거의 혼자서 30여명의 좀비들을 상대하다가 작열히 전사했지만, 덕분에 우리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ㅎㅎㅎ 역시 주사위 신이 왔을터! 대단해~~~~~~~~~~~~~


정말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음에 또 잼나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1. Flash Point: Fire Rescue (2011)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플래시 포인트를 도색도 끝내고, 기타 필요하다 싶은 구성품을 꾸려서 플레이를 했다. 결과는 아주 맞족 스럽다. 탁자에 펼쳐둔 구성물들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역시 상대는 초보라 기본적인 외부문이 4개인 맵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전체 게임 플레이 셋팅 모습!

왼쪽에는 커스텀 미니어처가 소방관 카드와는 다소 다른 모습들이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 구분을 위해 미니어처 밑에 해당 미니어처 토큰을 만들어 같이 가져가 개인판에 두고 내 소방관이 어떤것인지 명확하게 하게 해준다.

박스가 타이트하여 다른 구성물을 넣어 둘 수 없어서 구성물 보관함을 따로 마련하여 가지고 다닌다. 칸 별로 토큰을 분리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처음 시작에 나는 위험물 기술자로 시작하여 위험물을 우선 적으로 처리하기로 했고, 친구는 소방 전문가를 선택하여 빠른 화재 진압을 담당하기로 했다.

위험물을 처리하고 나서 나는 생존자를 빨리 구해내기 위해 응급처지 요원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했다. 내친김에 엠뷸런스도 구입을 했다. 플레이 내내 이걸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정말 어린애가 된 기분으로 잼있게 "삐뽀~~~삐뽀~~~" 하면서 다녔다.

소방차도 같이 구입을 했는데~~~ 아쉽게도 사다리 소방차가 없었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충분히 분위기는 살릴 수 있었고, 2대다 토큰 크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이질감도 없었다. 아주 맘에 듬~~~~! ㅋㅋㅋ

개인판에는 소방관 카드와 소방관 토큰, 그리고 액션 토큰, 저장된 액션 토큰 놓는 자리와 다른 효과로 생기는 액션 토큰을 놓는 자리, 그리고 생존자를 미니어처랑 같이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여 이렇게 개인판에 가져다 두고 미니어처만 이동한 다음, 구출하게 되면 개인판에 빼는 걸로 플레이를 했는데 아주 편리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개인판도 아주 맘에 든다.

친구의 개인판 모습. CAFS 소방관은 정말 진화 능력이 뛰어 났다. 친구가 어찌나 불을 잘 끄고 다니던지 소방관으로 취업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을 지경이였다. 덕분에 큰 화재 없이 생존자 9명을 모두 구해낼 수 있었다. 원래는 7명만 구해도 승리하지만, 너무너무 순조로와서 다 구해내는 걸로~~~~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한 명은 화마에 그만~~~~~~~~~~ㅠㅠ;;;

이렇게 친구가 화재 진압을 잘 해준 덕분에, 피해 토큰도 몇개 놓이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생존자를 구출해 낼 수 있었다. 정말 호흡이 아주 착착 잘 맞는 한 판이였다. 다음에는 확장으로 해보자고 한다. 아주 재미 있었다니~~~ 기분이 더 업업! ㅋㅋㅋ

여기는 엠뷸런스~~~여기는 엠뷸런스~~~~ CAFS 소방관 나와라 오바! 생존자는 다 구출했으니~~~ 이제 잔불만 깔끔하게 처리해주길 바란다 오바! 


2. Risk: Star Wars Edition (2015) - 내가 가진것은 Black Edition version이다

리스크 씨리즈 스타워즈~~~! 아들과 플레이 해보고 나서는 처음이다. 역시 간단하지만, 스타워즈 영화스토리를 간략하게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다

초기부터 나의 함대를 데스스타가 원샷 원키롤 또박뽀가 깨부수는데 아주 살벌했다. 하지만~~~~

엔도 행성의 방어막을 순조롭게 파괴시키는 바람에, 데스스타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중간에 다스 베이더를 구하게 되어 카드를 연장 5장을 플레이할 수 있어서 승리하는데 한 몫하였던것 같다. 플탐이 오래 걸리지도 않아서 아주 간단하게 재미있는 한 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지만, 단순함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가 아주 좋을 것 같다. 다만! 엔도 행성의 방어막이 너무 쉽게 파괴되지 않나? 싶어서 기본 방어 수치를 +1 정도하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너무너무 즐거운 한 판이였어! 친구~~~~~~~~~~~~~~~~~!


Flash Point : Tragic Events 펀딩으로 올 초에 제품을 받았다. 생애 첫 펀딩 제품이라 기분이 아주 좋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미니어처 3개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미니어처 이렇게 총 14개를 도색 완료 했다. 예전에 하다가 만 미니어처도 있었는데, 늘 찜찜했다. 도색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 때문에 게임도 자주 못했었는데... 이렇게 완료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깨끗한 이미지로 도색을 할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현장감 있는 색감을 주고 싶었다. 사실 작으면 작을 수록 깨끗한 색감을 주기 힘들기도 하다. 

이렇게 5명이 있으니까 기본 소방관 분위기가 물씬 난다. 

확장에 있는 미니어처와 기본으로 있는 미니어처 들이다. 파란색 복장은 위험물 처리반이다.

이번 펀딩 제품에 포함된 미니어처 3개와 전문가와 구조견 확장에 들어 있는 미니어처이다. 강아지가 나름 귀엽게 잘 도색이 된것 같다. 이제 플레쉬 포인트도 다시 완성된 느낌으로 다시 플레이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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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구매한 Flame of War 미니어처이다. 주석모델인데 크기가 세끼손가락 손톱 보다 좀 더 크다. 듀얼 오브 자이언츠(링크: Duel of Giants)에 땡크와 비행기는 미니어처로 되어 있는데, 대전차포 3대가 토큰으로 되어 있다. 뭔가 아쉬워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작년에 적당한 미니어처를 찾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다. 

이 피규어는 대전차포를 이끄는 리더 그룹인데 딱히 사용할 때는 없지만, 턴 마커? 정도로 사용할 생각이다.크기가 작아 도색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후딱 칠한 것 치고는 만족한다. 엄청 많이 공들일 필요는 없는 미니어처이다.

36미리 대전차포이다. 게임에 직접적으로 토큰을 대신할 미니어처이다. 대포만 사용할까? 생각했는데, 막상 몹 보드에 올려놓고 보니 좀 썰렁하다 싶어 같이 포함되어 있는 군인 미니어처도 같이 도색하여 팀을 만들었다. 만족! 만족!

이것 역시 토큰을 대체할 75미리 대공-대전차포이다. 역시 대포만 사용하기에는 썰렁하여 동봉된 군인 미니어처도 같이 사용하여 도색을했다. 기대이상으로 잘 나온듯. ㅋㅋㅋ 비로써 듀얼 오브 자이언츠는 완전한 게임으로 그듭나게 되었다. 간만에 하는 도색이라 맘대로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충분할 듯 하다. 조만간 다시 듀얼 오브 자이언츠를 플레이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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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날~~~ 플레쉬 포인트에 대한 안 좋은 일로 인해 접어 두었던 플레쉬 포인트 플레이와 도색! 이번 모임 다시 플레이를 했다. 사실 언제 다시 플레이할지 별 계획도 없었지만, 펀딩 제품을 받고 나서 플레이를 다시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재미가 없어서 접었던 것은 아니고, 안 좋은 추억 때문에 한 때 꼴도 보고 싫었었는데... 여튼, 플레쉬 포인트는 언제해도 재미 있는 게임이라 이번 참에 도색을 완료할 생각이다. 간만에 꺼내든 아크릴 물감과 붓! 이런 저런 도색을 위한 준비가 번거롭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았다. 뭐 그래도 색상을 넣어 준다는 개념으로 꾸역 꾸역 해보게 된다.

전문가와 구조견 확장에 있는 미니어처인데, 이렇게 칠해 놓으니 괜찮넹.. ㅋㅋㅋ

아직 8개 정도 남았는데, 오늘 내일 해서 다 해버려야 겠다. 미루면 또 도색 준비하는게 너무 번거롭고 해서 꺼내기 귀찮아 지니까~~~ 꺼낸김에 다 해버릴 생각이다. 다 완성되면 하나 하나 사진을 다시 찍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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