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블랙프라이데이때 구입한 미니어처 트레이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고, 검은 부분은 스폰지로 되어 있다. 편리한 것이 구입당시에는 저렇게 유닛 크기에 맞게 구명이 나 있는 것이 아니고, 작은 칸으로 미리 슬쩍 잘라져 있다. 유닛 크기에 맞게 4각으로 잘려져 있는 스폰지를 뜯어내면 된다. 쉽게 잘 떨어질 정도로 잘라 놓았기 때문에 뜯어 내는 데에 불편함은 없다. 인피니티 피규어가 주석 모델이라 서로 부딪치거나 눌리면 굽어짐 혹은 부러 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트레이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잘 보관할 수 있다. 처음으로 구매해본 제품인데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든다. 인피니티 관련 제품은 더 이상 구매하지는 않을 꺼지만,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보기 좋아서 막 사고 싶은 생각이~~~~ 이러면 안돼지. ㅎㅎㅎ 인피니티만 할 것이면 추가 종족 유닛들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그냥 아들이랑 둘이서 놀것이라~~~ 이 세트만 있어도 충분하다. 여튼 아주 맘에 드는 트레이다 굿!


이게임을 언제 구입한지도 가물가물해져 버렸다. 늘 해봐야지~~하면서 새로운 게임에 밀려 플레이를 못했었는데, 이번 휴일을 기회삼아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게임박스를 들고 있는 아들! 사진 좀 찍을려고 하니 장난만 치길래 제발 좀 평범한 표정 좀 짖자고 하니 저러구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ㅎ 아이고~~

리스크 구성물을 꺼내고 2인플 기본 셋팅을 하면 이런 모습이 나온다. 2인플에서는 초기 배치가 다소 귀찮긴 한데, 지역카드를 뽑아서 랜덤으로 배치하는 중립때문에 그렇다. 플레이어들 간 초기 배치하는 것은 생각보다는 금방 끝나긴 해서 다인플 해도 배치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세계지도와 달 지도가 있다. 한 대륙의 지역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한 대륙을 점령하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 해상도 몇개의 원으로 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카드도 다양해서 이렇게 한쪽에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육상, 해상, 우주, 정치, 핵 관련 커맨드 카드들과 육지, 해상, 달 지역 카드들이 있다.

이렇게 한 쪽에는 달 지도와 점수 트랙커(지역 점령 수)를 놓아둔다. 시작할 때는 중립 유닛들만 달에 존재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고 진행상태를 보면 파란색 별루 보이지 않는다. 달에만 좀 있고... ㅋㅋㅋ

아들이 억울해 한다. 뭐 처음이니까~~~ 라고 말해주지만, 늘 첫 판에 너무 욕심내는것 같다. 이 마음은 아들만의 마음은 아닌것 같다. 성인들과도 플레이 해보면, 배우면서 하는 첫 판인데도 승리에 대해 욕심을 많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닛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1.0과 3.0, 그리고 5.0까지 있는데 1.0을 3개로 계산하는 3.0, 1.02개와 3.0 1개를 합한 5.0 유닛이 있다.

지구에 우주 정거장이 있다면, 이렇게 달까지 진출을 할 수 있다. 달은 아들이 다 먹어 버렸다. 아버지는 지구, 아들은 달! ㅎㅎㅎ

게임은 나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전략은 카드의 사용과 적 유닛을 제거하기 위해 전방에 방어 지역에 따른 공격 유닛 수를 잘 관리해야 한다. 방어자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가 한 번에 최대 2개의 유닛만을 제거 할 수 있고, 서로 유닛 수 만큼 주사위를 굴려 쌍방 주사위 굴림 결과를 비교하여 제거 유닛 수를 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A 지역에는 유닛 1개, B 지역에는 유닛 3가 있다고 가정하자. B에서 A지역을 공격한다. B 지역의 유닛 2개로 A지역을 공격한다. 그 결과 B지역은 주사위 1개를 굴리고, 공격하는 B 지역의 2개 유닛은 2개의 주사위를 굴린다. 이 결과는 방어자 측은 최대 유닛 1개만을 제거할 가능성이 있지만, 공격자는 최소 한 개는 무조건 성공이기 때문에, A 지역은 공격자에 의해 점령하게 된다. 이렇듯 상대 유닛 수를 잘 파악하고 병력 증원에서 유닛을 구입해 잘 배치해야만 한다. 


이 게임은 간단한 미래 전쟁 게임이다. 지역 점령과 유닛의 운용은 어려운게 없다. 하지만, 사령관을 빨리 구입해 전투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 타이밍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커맨드 카드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거이다. 이런 면에서 간단하지만, 나름 이것 저것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지루하거나, 복잡함에 지치정도는 아니다. 다인플 워게임으로서 리스크 괜찮은 게임인것 같다.


아들과 나는 종종 룸 25를 플레이한다. 아들은 나름 확실히 아는 룰이기도 하고 뜬금없이 아버지인 나를 제거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협력해서 같이 방을 탈출하는 간단함에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마 전자가 더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ㅡ.,ㅡ;;; 시즌 2의 박스가 룸 25 본판과 확장 2개를 다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서 한 박에 담을 수 있었다. 본판만 가지고 있을려고 했었는데, 룸 25 방탈출의 확장 내용이 마음에 들어 구입을하게 됐는데, 룰북을 보는 순간~~~ 시즌 2도 필요하다네? 어쩔수 없이 시즌 2도 구입하게 됐다.

룸 25의 시즌2 확장이다. 사라와 맥스 캐릭터 2개가 포함이 되어 있고, 타일 몇개와 추가 토큰, 추가 규칙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 번에 다 담을 수 있는 트레이도 있다. 아주 맘에 든다. 기본 박스에 들어 있는 트레이중에 나름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트레이인것 같기도 하다.

박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규칙서들이 나온다. 구입하자 마자 확장 2개를 번역했는데, 그 내용이 나름 괜찮았다. 시즌2는 탈출하는 방법에 있어서 간단한 추가 규칙이 있고, 액션을 최대 3개까지 할 수 있는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 이제는 키방을 찾아서 활성화 해야 탈출할 수 있다.

규칙서를 들어내면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룰북과 참조판이 여러장 들어 있지만, 필요한 것만 담아 놓았고, 나머지는 다른 박스에 넣어 두었다. 참조판도 한글화 해놓아서 언제든 편안히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이제 탈출 방 확장을 플레이한다면, 참조판을 3가지를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한다. 시즌 2 참조(본판 합본과 추가 내용) + 시즌2 전용 참조판 + 방 탈출 참조판 이렇게 3가지를 가지게 된다.

개인 참조판을들어 내면 이렇게 턴 트랙커와 프로모 확장판이 나온다. 턴 트랙커는 본판에만 들어 있지만, 시즌2 트레이가 같이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한결 깔끔하다. 본판에는 트레이가 없어서 늘 뚜껑열면 어느게 어느건지 찾아가며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되어 있으니 아주 편리하다.

턴 트랙커 밑에 이렇게 관련 캐릭터 및 카드와 토큰들이 정리되어 있다. 뚜껑을 닫아 흔들어도 거의 흩어지지 않게 되어 있다.

본판 캐릭터는 도색을 했었는데, 시즌 2 확장은 아직 도색을 못했다. 뭐 언젠가 하게 되겠지? 

복합체를 구성하게 되는 방 타일들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도 아주 맘에 든다. 방 타일을 비닐로 포장해 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쏙쏙 들어가게 되어 있어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다.

프래그래밍할 액션 토큰과 리마인더 토큰, 턴 표시 마커, 아드레날린 토큰, 프로모 주사위 등등~~~ 종류별로 다 수납할 수 있다. 이 부분도 아주 맘에 든다.

트레이를 들어내면 이렇게 방 탈출 확장에 들어 있는 해독기를 넣어 둘 수 있다. 이 확장에는 방을 탈출하기 위해 키 방의 비밀을 찾아 해독기로 관련 코드를 찾아야 방을 탈출 할 수 있게 된다.

시즌2 확장을 아들과 플레이하기 전에 룰북을 보라고 했더니 꾸역꾸역 읽어 나간다. 최근들어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많이 컸다! 싶다. 

아들과 난 협력으로 시즌2부터 플레이해보기로 했다. 8개의 캐릭터가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방하나가 상당히 비좁아 보인다.

협력 2인플로 플레이어당 캐릭터 4개씩 가지고 플레이해봤다. 캐릭터 4개를 프로그래밍 할려다 보니 머리가 더 복잡해 진다. 아드레날린 이라는 토큰이 캐릭터 마다 주어지는데 게임 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효과는 기본 행동 중 하나를 더 할 수 있다. 이날에는 그걸 깜빡하고 매번 사용해 버렸다. 마지막 아들의 실수로 내가 플레이하던 캐릭터 하나가 거울방에 영원히 갇혀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우리는 실패를 했지만, 좀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룸25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구매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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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대화창에서만 보던 건위스님이랑 드디어 만나기로 하고 이날 모따 카페에서 약속을 했다. 먼저온 나는 모던아트 룰도 볼겸 해서 카드가 다 있는지 확인도 해보고 구성물도 이리저리 구경도 해보고 그러구 있던차에 건위스님이 왔다. 창에서만 볼때는 외소하고 그럴꺼 같았는데 웬 산적이~~~ ㅋㅋㅋ 인상도 좋으시고, 훤출하니 아주 멋진 친구였다. ㅎㅎㅎ 성격도 좋고~~! 친구도 한 명 같이 왔는데 역시 매너도 좋고, 인상도 좋고~~ 아주 좋은 사람들을 만난거 같아서 기분까지 좋았다. 또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되버린듯? ㅋㅋㅋ


1. Modern Art Korean Edition

우선 최근에 받은 따끈따근한 모던아트를 해보기로 했다. 다소 몇가지 애매한 룰이 있었지만, 이내 룰을 정리하고 아주 깔끔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예전에 모던 아트를 했을 때는 별 느낌없이 해서 그런지~~~ 물론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해서 그럴테지만, 여튼 별 큰 재미를 못 느꼈었는데, 이번 모던 아트는 아주 잼있었다. 좋은 사람들이랑 해서 그런가? ㅎㅎㅎ 인원이 너무 많아도 별루 일꺼 같고, 3~4명 정도가 그냥저냥 적당히 잼있게 할 수 있는 인원인듯. 그림도 내가 좋아하는 화풍이 많고, 동양화 버전도 들어 있지만 우선 회화로 된 카드로 해보았다. 게임 내내 내가 저 그림을 사는게 이득인지, 아니면 내가 가진 그림을 최대한 좋은 가격에 파는게 우선인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언듯 말로만 들으면 단순한 반복일꺼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게임과는 무관하게 정말 내가 맘에 드는 그림이 나오면 게임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사고싶어 지는 욕망을 잘 억눌러야 하는데~~ 너무 몰입했나? 그게 잘 되지 않았다. ㅎㅎ


2. Room 25 (2013)

다음으로 룸25를 플레이 했다. 아들과 즐겨 하는 게임이지만, 건위스님이 구매도 하셨겠다 한 번 미리 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들고 나갔다. 협력, 경쟁, 요원을 넣어 대결 모드 까지 3가지를 간단하게 했는데, 아무래도 본판은 인원이 더 많아야 잼있는 게임이기는 하다. 건위스님 친구는 다소 심심한 느낌을 받았던듯 했다. 이번에 확장도 다 구매를 했으니 좀 더 심도 있는 방 탈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게 된다.

3. Claustrophobia (2009)

건위스님이랑 대화 창에서 대화중에 언급된 게임으로 폐소공포증을 플레이했다. 미니어처와 조립 맵, 그리고 비대칭 구조~~. 악과 인간 사이에 어느것 하나 공통 분모가 없는 완전한 비대칭 게임이다. 언제나 플레이해도 잼있게 하고 있는 게임인데, 다행히 건위스님 맘에 들어해서 더 뿌듯? 했다. 내가 악마를 진행하고 건위스님과 친구분이 인간족을 나누어 플레이를 했다.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전파해 줄 때는 가르치는 사람이 악마를 하는게 이래저래 편리함이 있다. 이 게임은 인간족이 승리하기엔 다소 밸런스가 안맞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하 세계에서 악마와의 사투를 그린 테마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멋진 게임이라 생각한다.


4. Black Friday (2010)

중간에 건위스님 가져온 간단한 카드게임이 있었는데, 사진도 없고, 제목도 몰라서 올려두긴 뭐해 다음으로 넘어간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해보지는 못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소개했다. 주식게임으로 내가 해본것 중에는 당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해본거라곤 어콰이어랑 이넘 뿐이긴 하지만.. ㅎㅎ

이게임을 설명하기가 제일 힘들다. 왜냐면 기초 게임이 일반 보드게임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걸 이해 시키고 플레이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날 나도 간만에 꺼내 들어서 나도 룰을 익힐겸 설명도 할 겸 해서 설명을 했는데.. 역시 듣는 입장에서는 이게다 무슨 소리야? 했을 것이다. 다음에 정말 제대로 한 번 같이 해야하는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이렇게 건위스님과의 만남을 끝으로 토요일을 보람있게 보냈다. 역시 보드게임은 좋은 사람들이랑 해야 잼있다. 좋은 사람과 잼있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리 재미없는 게임이라도 잼있게 다가오는것 같다. 다음에 또 건위스님이랑 한 판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글을 줄인다. 

최근들어 모따에서의 모임이 다소 느슨해지긴 했다. 간만에 좋은 사람들 모여서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기로 하고 말은 간단하지만, 한~~~짐 싸들고 모따로 향했다. 늘 보던 얼굴들이지만, 이날 따라 유난히 반가웠다고나 할까? ㅋㅋㅋ 친구가 김밥도 싸오고, 토스트도 싸와서 덕분에 아주 잘 먹어서 그런가부다. 

1. Mask of Moai (2017)

첫 번째 게임으로 모아이의 가면을 플레이했다. 간만이라 사진 찍는걸 잊어서 ~~~ ㅡㅡ;;; 여튼 한 사람은 VR을 사용해서 보이는 맵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 하고 다른 플레이어는 그 정보에 따라 맵을 조립한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얻은 정보로 부분적인 맵들을 퍼즐 풀듯 합치고 나면, 문제 해결에 따라 라파라파를 탈출 시키면 되는 게임이다. 생각보다는 잼있게 할만하다. 잼있다 시퍼 동생에게 빌려 집에서 아들과 해봤는데.... 문제가 있다. 라파라파는 클레이로 만들어야 하는데, 함께 동봉 되어 있는 클레이는 잘 마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잘 붙지 않아서 만드는데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그리고 VR을 볼때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릭락 해야 하기 때문에, VR을 보면서 풀쩍 풀쩍 뛰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아랫집 신경쓰여서 불편하다. 그래서 구입은 포기~~~ 앱에서 버튼으로 그냥 위아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싶기도 하고, 클레이는 정말 잘 붙는다 해도 만들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이미지를 캡춰해서 프린트하여 사용할까? 했는데~~~ 귀찮아~~~~~~~~귀찮아~~~~~~~~~~ 걍 않햇! 하고는 덮어 버렸다. 쩝. 하지만 게임성은 가벼운 퍼즐 풀이 게임처럼 할만하다.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모아이 가면안에 스마트폰을 넣어 VR을 실행하면 게임 진행을 위한 화면이 나오게 된다.


2. Escape Room: The Game (2016)

방 탈출 게임이다. 1회용 협력 게임으로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를 얻어서 탈출 하기 위한 키를 찾아 탈출하는 게임이다. 숨은 그림 찾기 같은 느낌의 숨겨진 정보들이 있다(숨은그림찾기 보다는 쉽게쉽게 찾을 수 있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탈출을 위한 키의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1시간 안에 성공하지 못해서 시간은 오버되었다. 근데~~~ 뭐랄까? 무언가 의도된 퍼즐들이라 이런저런 정보의 사용 방법을 모르면 문제 해결은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듯 하다. 해결 박스에 정확한 열쇠를 꽂으면 해결음이 들리는데, 이게 과하게 크다. 꼭 이렇게 커야하나? 싶기도 했다. 한 번쯤 해볼만은 하지만, 확장까지 구매해가며 해결하고 싶지는 않았다.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사진 출처: Boardgamegeek.com>

3. Claustrophobia (2009)

최근에 원래 들어 있던 맵을 줄여서 만들었었는데, 이날 드뎌 제작한 맵으로 플레이를 하게 됐다. 역시 맵을 줄이니까, 아주 괘적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진작에 만들걸~~~ ㅎㅎㅎ 

원래 맵으로 저렇게 배치를 했다면 아마 탁자를 넘어서는 자세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제작한 맵 크기는 원래 맵의 1/4정도? 된다. 한 칸에 6만리가 아슬아슬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비닐 포장까지 해서 맵을 섞을 때 손상의 염려도 없고 아주 편하ㅔ 맵을 재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었다.

악마 측이 사용하는 운명판인데, 이것도 원래 들어 있는 제품은 훨씬 더 커서 탁자 자리를 엄청 많이 차지하는 녀석인데, 역시 이것도 새로 제작하여 줄였다. A4 사이즈로 줄여서 비닐로 포장을 해뒀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맵은, 저렇게 윗면에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다. 이유는 맵을 가져오기 전에 어떤 맵인지 보면 안되니까, 뒤면이 오히려 일정하게 다른 것들과 똑같아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앞면에 테이핑을 살 수 있도고 제작했다.

2번째 시나리오를 진행하다가, 동생 하나가 약속이 있어써~~~ 친구 혼자 마무리를 진행했다. ㅋㅋㅋ 역시 실패!


다음에도 재미난 모임이 됐으면 한다. ^^


1차 작업이라 오역/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RISK 2210 A.D 한글카드: (2017.12.08 업데이트):

Card_한글(by 오원소)_맑은고딕.pdf

Card_한글(by 오원소)_함초롬바탕.pdf



폐소공포증은 다 좋은데 우리나라 전반적인 식탁 및 카페 테이블 크기로 봤을 때 맵이 커도 너~~~~~~~~무 크다. 그래서 줄였다. ㅡㅡㅋ;;;

폐소공포증 리뷰 (우리집)  <-- 클릭(맵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

아래 small size data는 82미리를 기준으로 작업한 것이다. 필요하다면 인쇄시 플텍에 맞게 줄여서 인쇄하길 바란다. 본인은 82미리 기준으로 했다가 플텍에 안들어 가서 가로 세로 잘라내어 79미리로 만들고 82미리 플텍에 넣었다. 참고로 2미리 마문분지에 붙여서 제작했다.

[제작 예: 마분지에 인쇄물을 붙이고 잘라내고, 뒷면은 따로 잘라서 붙이고, 82미리 플텍에 넣어, 플텍 윗단을 적당히 잘라낸 다음 말아 넣고 앞면에 말아 놓은 플텍 비닐에 테이핑으로 고정을 했다.]

-------------------------2017.12.05 Data Download-------------------------

Claustrophobia_small Map.vol1.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2.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3.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4.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5.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6.egg

Claustrophobia_small Map.vol7.egg



Storm Over Stalingrad (2006)

[이 영상의 음악을 들으며 상상하면 더 실감날 듯 하다~~!]

2차세계대전 독일은 러시아 침공으로 동부전선을 나아가던 독일이 스탈린그라드에서의 인해전술로 대항한 러시아와의 한 판 대결을 그린 보드게임이다.

언제였더라? 예전에 첨으로 워게임이라는걸 흑담이 한테 배웠었는데, 바로 이 게임으로 집에서 플레이 했었다. 종이맵에 종이 쪼가리 가지고 주사위를 굴리는게 참 낯설었던 시기였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던 터라~~~ 전략적인건 몰랐지만, 그저 플레이할만 했었다. 그 이후로 워게임을 사게 되엇고, 종이 쪼가리로 만든 카운터라는 것도 피규어 보다 더 큰 의미로 다가온 계기도 되었었다. 그 이후로 구입할려고 했지만, 품절 상태라 잊고 있다가 얼마전 쿨에서 팔길래 냉큼 사버렸다. 배송 되기 전에 룰북도 번역해 두고, 카드도 한글화 해두고 게임이 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차 드디어 아들과 한 판 하게 되었다.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언제부터인가 아들에게 룰 설명하는게 부담이 없다. 한 번에 잘 알아 들으니까~~~~! ^^

간단히 룰을 설명하고 아들에게 어떤 세력을 선택하겠느냐? 하니~~~ 공격적인 국가를 선택하고 싶다 하여 독일을 선택하게 해주었다. 승리 조건은 +3 방어 지역 3군데를 먹으면 독일이 승리하는 걸로 하였다. 첨이니 2군데를 해줄까?도 생각했지만, 나도 특별한 전략이 없는 터라 너무 일찍 끝나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ㅎㅎㅎ. 초기 셋팅 모습이다. 핀셋도 같이 활용하니 카운터 집기는 훨씬 수훨했다. 물론 익숙해 져야겠지만~~~

3턴을 진행하고 있다. 거의 시작하자 마자 왼쪽 하단을 독일이게 뺏겨 버렸다. 이제 2군데만 더 뺐기면 소련이 패배할 것이다. 하지만, 3턴째라 조금만 있으면 검은색 독일 유닛들은 후퇴를 하리라~~~(규칙상 원래 그렇다)

3턴과 4턴에서 독일 증원이 상당히 오지만, 소련은 꾸준하게 증원이 계속 들어 온다. 이점을 감안하여 초기에 검은색 독일 유닛으로 어느정도 타격을 줘 놓고, 야금 야금 독일 유닛들이 승점 지역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승리하기가 힘들다. 이 시점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카드와 유닛을 이동 시키느냐가 아주 큰 전략적 요소인데, 아직 나도 초보라 아들에게 큰 조언을 해 주진 못했지만, 첨이니까 이래저래 많은 시도를 해봐라. 그래야 다음에 할 때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정도의 조언만 하고 진행했다. 물론 쓰고 싶은 카드를 언제 쓰는게 좋은지는 중간 중간 질문에 대해 답해주곤 했었다. 

승점 지역 1군데만 먹고만 독일이 소련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따라와 주어서 너무너무 대견했다. 룰 설명시간까지 장장 3시간여에 걸친 플레이에서 지친 기색 없이 끝까지 함께해준 아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주말 간만에 아들과의 한 판! 언제까지나 같이 하고 싶은 아들이기에 즐거운 시간이였기도 했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낸것 같아서 보람 있는 주말이였다. 담을 기대한다~~~! 아들아~~~~~~~~~~~~~~!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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